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14 13:05:16
Name 피플스_스터너
Subject 강민선수...아~~~괴롭다~~~!!!
강민 선수...옹겜넷에서 같은 팀인(거기다가 롬메이트이기도 한) 박정석 선수와 한 조에 속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만 본다면...강민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선택했던 것이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순리대로 하자면...분명 강민 선수는 프로토스(김성제, 박용욱) 선수를 선택했어야 박정석 선수를 피할수 있었죠
사실...저는 개인적으로 강민 선수의 선택을 높이 삽니다...스타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A조 같은 초대박조의 탄생은 정말 가슴 떨리는 일이죠(A조의 어떤 조합의 경기도 전부 하나하나가 초대박 경기입니다^^;; 신난다...~~^^)

그런데...문제는 바로 어제입니다
엠비씨 게임에서의 조편성이 끝난 후...강민 선수는 정말 난감해했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강민 선수는 KTF팀의 그 어떤 선수와도 동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죠(박정석, 홍진호, 조용호 선수와 동거 불가능)
게다가...강민 선수는 바로 오늘의 경기를 위해서 슈마지오팀에 가서 플토 유저인 이재훈, 김환중 선수와 연습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 김환중 선수마저 같은 조에 들어왔으니...
그동안 김환중 선수와 연습 무지 많이 했었을텐데... 서로를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는데...(물론 원래 잘 알았겠지만...)

물론 제 얘기가 상당히 결과론적이다는 것 잘 압니다만...
그래도 강민 선수가 참 불쌍(?)하네요...ㅜㅜ
일단 박정석 선수와의 오늘 경기...전 개인적으로 박 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박정석 선수의 연습 파트너가 다름아닌 5판 3선승제에서 강민 선수를 무참히(?) 이겨버린 박용욱 선수이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김환중 선수와의 경기는 말할 것도 없고...거기서 이기든 지든 홍진호 선수 아니면 조용호 선수와 붙어야 합니다...홍진호 선수가 워낙에 강한 플토들한테 많이 져서 그렇지 원래 플토에게 상당히 강합니다...조용호 선수야 뭐...1년에 지상맵에서 플토한테 딱 2번 지는 선수이고...(페러럴라인즈에서 한다면 또 모를까...^^;;;)

암튼 강민 선수가 이 지옥의 레이스를 잘 이겨나간다면 탄탄대로를 밟을 것 같은 느낌이고...만약에 삐끗한다면...? 난감합니다...
강민 선수~~~!!! 그래도 어쩌겠습니까...당신은 최강자 중에 한명입니다...당신과 붙게 될 팀 동료들이 어쩌면 당신보다 더 힘들어 할지도 모릅니다...최강 강민이기에...부디 좋은 경기, 최고의 경기 보여주세요~~

강민 선수 화이팅입니다~!!!

p.s. 엠비씨 게임의 B조에서 속으로 그나마 웃고 있을 선수는 조용호 선수라고 생각됩니다...플토가 2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케미
04/05/14 13:37
수정 아이콘
그저 파이팅!을 외쳐주는 것밖에는 답이 없네요. 어휴.
하지만 지난 2월 극악의 스케줄도(목, 금, 일 연속으로 중요경기가 있던;) 잘 이겨내셨으니까요.
이번에는 그것과 성격이 다른 어려움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잘하실 거라 믿습니다. 강민 파이팅!
상어이빨
04/05/14 13:39
수정 아이콘
본문과 관계없는 내용이지만, 피플스_스터너 좋군요 ^^..
04/05/14 13:5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화이팅~!!ㅠ.ㅠ
04/05/14 14:22
수정 아이콘
근데... 박정석-강민 커플 파괴에 이어, 홍진호-조용호 커플도 파괴되는 분위기아닌가요...? 홍-조 커플도 한방쓰다가 갈라서야하는 분위기 같던데...(선수 호칭은 어감상 뺐습니다. 양해해주십시요.)
사빈~★
04/05/14 14:26
수정 아이콘
마치 제발 우릴 사랑하게 놔두세요~~!!!를 보는듯 하군요^^;;;
04/05/14 14:38
수정 아이콘
Nal_rA가 홈리스가 되서 떠돌고 다니고 있겠군요...
멜랑쿠시
04/05/14 14:43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박용욱 선수나 김성제 선수를 택했더라도 그 선수들이 김정민 선수를 택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어차피 KTF는 같은 팀 동료와의 혈전을 피할 수 없었을 것 같네요.
게다가 플토 최강자끼리의 진검승부,, 팬입장에서 즐겁지 않나요^^
햇빛이좋아
04/05/14 15: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늘 명경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4/05/14 16:1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괴롭겠지만 그의 능력을 높이 사기에 좋은 경기 나올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누가 이기든(물론 응원하는 선수가 있긴 하지만) 대박 명경기가 나왔으면 좋겟네요
꿈꾸는scv
04/05/14 17:01
수정 아이콘
별거상태의 KTF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속보가.....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미나무
04/05/14 17:03
수정 아이콘
불쌍할 것은 없죠. KTF 소속의 선수에게는 피할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모든 리그에 많은 선수가 진출해 있는 현재 팀 KTF, 역시나 많은 선수가 진출한 GO. 강민 선수가 홈리스가 될만한 조건은 충분..=_=
왕성준
04/05/14 17:13
수정 아이콘
확인 결과 같은 종족 싸움을 섬맵인 패러럴3에서 한다고 하였습니다.
결론은 저그를 지상맵에서 만난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어버_재밥
04/05/14 21:06
수정 아이콘
허허 동거 불가능입니까?
04/05/14 21:58
수정 아이콘
스스로가 불러들인 결과니 할 수 없죠.
저는 강민 선수가 최연성 선수 지명할 때에
이미 같은 KTF팀 선수나 이윤열 선수 등을 지명할 줄 알았습니다.
지구인
04/05/15 01:47
수정 아이콘
으악!(게임결과보고순간멍해짐)// 이 난국을 제군께서는 어이 극복하시오리이까. 간바레~ 건승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77 [MSL 후기] 강민, 압박하라. [53] 이직신5211 04/08/13 5211 0
6876 어제 박용욱vs강민전 경기 평가(스포일러 아주 듬뿍;) [30] swflying5104 04/08/13 5104 0
6857 날라 강민의 역대 베스트 경기~ [40] 전유6456 04/08/12 6456 0
6745 강민 선수에게 ArcanumToss라는 작위를 하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43] 초보토스5595 04/08/07 5595 0
6735 정말 소름돋는 강민이네요. [31] 마동왕6206 04/08/06 6206 0
6711 [글] mbcgame 패자조준결승 강민 vs 이병민 [7] 양정민4479 04/08/05 4479 0
6572 임요환, 강민, 그리고 박성준... [8] swflying3956 04/08/02 3956 0
6484 강민 부활의 신호탄인가.....? [11] 날라올라3866 04/07/30 3866 0
6349 어제 최연성선수VS강민선수 재방송을 보고 [24] 최연성같은플5526 04/07/25 5526 0
6282 아.. 강민.. 너무 아쉽습니다. 그러나 믿고 있습니다. [24] swflying4519 04/07/23 4519 0
6258 강민다운 모습... [9] 하늘공장장3725 04/07/22 3725 0
6256 EVER 듀얼토너먼트 개막전 강민 vs 전상욱 [5] YuNYa3177 04/07/22 3177 0
6000 임요환 선수는 조 지명식 때 강민 선수를 뽑아야겠죠? ^^ [30] skzl5494 04/07/13 5494 0
5614 강민선수에 대한 제 개인적인 회고- [12] intotheice4201 04/06/29 4201 0
5325 강민 박용욱 전태규 박정석 그리고 김성제.. 삼국지에 비유해봅니다. [28] 김민수4456 04/06/19 4456 0
5106 또 다른 괴물, 강민... (스포일러 있습니다) [14] 빤따4931 04/06/10 4931 0
4941 강민선수의 충격적인 초반빌드...6파일론 6게이트... [57] souLflower11487 04/06/03 11487 0
4778 프로리그 강민선수의 경기를 보고. [29] 선없는세상을5114 04/05/27 5114 0
4775 재미삼아 적어 보는 강민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비슷한점~~ [34] 스랑4890 04/05/27 4890 0
4762 강민;;;;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 [50] 바카스6147 04/05/26 6147 0
4522 재방경기를 보면서 강민 대 박정석 전적에 관해서 [16] 정석꽃미남4762 04/05/15 4762 0
4520 어제 다시 느낀 강민선수의 천재성. [18] 포아6862 04/05/15 6862 0
4489 강민선수...아~~~괴롭다~~~!!! [15] 피플스_스터너7314 04/05/14 73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