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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5 11:32:44
Name 정열
Subject 2002년 풋풋했던 그들
컴퓨터를 바꾸게 되어 하드정리를 하던 중에 우연히 예전에 개인소장 했던 자료들을 발견해내어서 ^^;;
출처는 아무래도 전부 스플래시 이미지에서 데려왔던 사진들인거 같네요.
제가 당시 좋아했던 선수들을 모아놓았었던거 같아요. 아 옛날 생각나죠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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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좋아했던 최인규,김정민 선수.
김정민 선수는 정말 군대 갔다 오시기 전까진 피부에 방부제 발랐나.. 싶었습니다. 외모에 변함이 거의 없어서..
근데 군대가 확실히 늙게 하더라구요. 눈주름이 이제는 ㅠ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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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해설로 완전히 전향한 김동준 선수.
제복빨을 참 잘 받던 선수였는데..
몇년후에 겜피플인가에 나왔을때 이미 해설로 전향했을때 실력이 공방양민 수준으로 내려가셔서 엄청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ㅜㅜ
(그때도 희망을 품고 있었던 1人)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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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는 이 때 그냥 애기였죠. 근데 게임플레이는 완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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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빠라는 존재를 가장 먼저 만들었던 분이 아닌가 싶어요.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았던 김성제 선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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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선수는 2002년도까지만 해도 부산촌놈(나쁜뜻 아님!!)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2003년부터 급훈남이 되버렸어요.
그런데 2002년이 박정석 선수에겐 가장 멋진 시기였어요.
스타크의 전성기를 만들어낸 소중한 분이죠.(2002년에 황제의 재림을 박살내고 가을의전설.. 후새드)
지금까지 남아주셔서 그저 고맙습니다.
불꽃테란으로 유명했던 변길섭 선수.
강도경 선수는 머리색이 자주 바껴서 머릿결을 제가 괜히 걱정하곤 했었네요 크크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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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했던 홍선수. 사실 이때만 해도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라이벌 기믹이었다보니
지금은 그저 사...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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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습이 정말 멋있는 선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어쩌다가 홍간지가 찍혀서 웃을때 이미지가 =_=;;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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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에 완전 열광했었을때 우상이었던 임요환 선수.. 지금 하는 일도 잘 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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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빠가 임을 안 까면 임빠가 아니지.jpg

2002년에도 존재했던 임간지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7-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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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하
11/07/15 11:39
수정 아이콘
임 외모의 최고봉은 개인적으로 프리미어리그때라고 말하고싶습셒습..

그나저나 브금 좋네요 제목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11/07/15 11:46
수정 아이콘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 ^^

이윤열선수 저 모습 참 그립네요
TV에 왠 애기가 나와서 겜을 하는데, 인터뷰를 하면 어버버버 말도 잘 못하고 .. 그런데 경기는 신들린듯이 ...
이윤열선수한테 반해서 스타팬이 됐었죠 ^^

개인적으로 go팀의 제복유니폼이 역대 유니폼중 제일 간지 났던 듯 ..
하늘의왕자
11/07/15 11:48
수정 아이콘
겜게나 자게로 가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추천도 하시고 그럴것같네요~
블랙엔젤
11/07/15 12:45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 하네요~

옛날 생각나고 정말 좋네요 ^^

감사합니다 좋은 게시물 올려주셔서~~
Nyx_soul
11/07/15 13:06
수정 아이콘
한창 스1 즐길 당시라서 다들 반갑군요..!!

강도경 선수의 저 머리는 크크
Over The Horizon
11/07/15 13:18
수정 아이콘
지금보타 아마추어틱 했을지는 몰라도...
다 같이 즐겁게 놀고, 웃고 하던 시기죠...
게임도 열정적이고, 이야기가 있고 해서 몰임감과 긴장감이 엄청났던...
선수들도 그 때 분위기도 그립네요...
11/07/15 13:20
수정 아이콘
이게 겜게에 올줄 몰랐네요.. 그랬으면 좀 더 정성을 다해서 작성했을텐데 시간이 없어서 내용이 부실해서 그냥 유게에 더 적합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으흐;
하늘하늘
11/07/15 13:20
수정 아이콘
와 왠만한 사진은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사진은 정말 첨보는거네요.
간만에 빵 터졌어요 ^^

얼마전에 얼짱 게이머 게시물이 있었는데
그때 최인규선수 이름이 왜그렇게 생각이 안나던지 치맨가 하고 생각할정도였는데
첫사진보니까 이제서 이름이 팍 떠오르네요 ^^ 어때 최고얼짱은 기욤패트리랑 최인규였죠
11/07/15 13:40
수정 아이콘
아련하네요..
11/07/15 15: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1/07/15 15:52
수정 아이콘
아련하네요..(2)

맨 위 두 사진의 배경인 겜비씨 스튜디오 보니까 문득 생각나는건데요,
아마 위너스리그로 기억되는데 아마 4강이 성학승 선수, 강도경 선수, 홍진호 선수, 김정민 선수 이렇게 네명이었을거에요.
당일 네 선수가 모두 번갈아가면서 매치를 벌이고 그렇게 최종 승자 두명을 가려서 결승에 진출했던 대진방식이었는데
그 당시 갓 데뷔한 새파란 신인이었던 성학승 선수가 시작하자 마자 2승으로 떡 결승에 안착하고
나머지 세 선수가 새벽 2신가 3시까지 피터지게 싸우는 혈전을 생방으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처음 봤던 앳된 저그 선수가 결승에 올라가는걸 보고 흥미를 잃어서 다른채널 돌렸다가
새벽즈음에 '자기전에 겜비씨나 잠깐 틀어볼까~' 했는데 아직도 하고 있는거에요.
어라? 벌써 재방송하나? 했는데 알고보니 그때까지 라이브...
마지막 경기가 로템에서 홍진호 선수대 김정민 선수로 기억나는데
마린메딕에 일꾼이 섞여있고 서로 유닛흘리고 어택땅 난무에,
보는 사람입장에서도 '아 둘다 반 졸음 상태구나'하는게 딱 와닿더라구요^^;

결국 홍진호 선수가 올라갔지만 결승에서 또 다시 성학승 선수의 화려한 데뷔우승의 조연이 되었던... 흑...


예전 사진들을 보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흐릿한 기억 되짚으면서 급하게 적다보니 많이 두서없게 적었네요~

돌이켜보면 그때 리그도 참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내노라하는 신구 강자들이 한창 자웅을 가리던 시절, 그립습니다. ^^
11/07/15 16:12
수정 아이콘
아아 동준님 제복사진 감사합니다

GO팀들의 추억돋는 사진들.. 제게 없는사진들이 여전히 존재하는군요@@!

우리 GO 선수들 제복시절 간지는...역대 본좌급간지라 자부합니다 크

그러고보니 저당시..스플래쉬이미지라는 페이지 참 자주 애용했었는데.. 좋은사진 많이 볼수 있었지요

아 그리고.. 겜피플이라 말씀하신..Gppl 온게임넷 참 좋아했떤 방송

Pc고치던 성춘옹, 애니메이션에 빠졋다던 퐈퐈곰, 공기청정기의 강민 , 자다일어난 최인규선수

막내 박태민선수와 반찬투정심한 서지훈선수

아 그프로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군요...
王天君
11/07/15 16:38
수정 아이콘
참....이런 때도 있었죠...
이 때 프로팀 체제가 덜 자리잡혀 있어서 이 선수 저 선수 가릴 것 없이 다 친하고 형동생 사이로 지내던게 보기 좋았죠.
이윤열 선수 방송 나오면 어버버버 거리고 홍진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 옆에서 배꼽잡고 웃던 게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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