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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2 12:41
소식보고 놀랐습니다. 해외결승이라니 해외결승이라니!! 매번 새로운 시도로 찬사를 얻는군요.
블리즈컨에 참가하는 북미사람들은 채정원 해설 찬양할듯... '오~ 채땅굴~' 하하하
11/07/12 12:42
게이머의 이목이 집중되는 블리즈컨에 GSL 결승이라니 괜찮네요. 오히려 국내보다 더 많이 관중 올라나?
왜 이렇게 상해에서 하는 프로리그 결승이 머릿속에 오버랩되는지 -_-
11/07/12 13:01
블리즈컨에서 벌어지는 GSL 결승전이라. 좋은 시도로군요.
무엇보다 저는 차기 대회의 계획을 미리 밝혔다는 점을 괜찮게 봅니다. 미리 방향을 알려 주는 것이 여러 면에서 좋지요.
11/07/12 13:05
대박이네요..
우리나라 모든 분야에서 global 이름 걸고 주도적으로 한 것 중에 GSL 만큼 정말 global 한걸 본 적이 없네요. 멋집니다.
11/07/12 13:06
기획만큼은 확실히 GSL이 잘하고 있습니다. 팬들 호응도 좋구요 여러모로 블리즈컨에서 결승이라 이것도 정말 맘에 드네요.. 문제는 매번 나오는 '역시 GSL! 이래야 내 GSL답지!'라는 말 듣는 방송사고가 걸리네요.
아주 최근에 제가 본건 코드A개막경기 이후 다음 코드S 소개할때 지난대회 스폰서명칭으로 다음경기 소개가 됐었죠. 그래서 이번에도 그 스폰서인가 했는데 나와보디 스폰서는 전혀 다른 펩시.. 제가 스폰해주는 기업이였다면 굉장히 어이없고 화날 상황이였죠.. 이런 자잘한 방송사고만 없었음 좋겟어요~~~~~~~~`````
11/07/12 13:11
정말 좋네요.
이제 진짜 남은건 해외선수들의 기량이 한국선수들 수준으로 성장하는것뿐. 크리스 선수, 진로 선수, 이드라 선수 생각해봤을떄 재능은 외국선수들도 한국선수만큼 있지만 환경이나 노력이 뒤쳐져있는것 같아요.
11/07/12 13:37
흠... 근데 라이브중계는 어떻게 될까요. 방송으로 쏘는것도 아니고 인터넷 중계인데 지금처럼 고화질 회선이 지원이 되나요?
지금 곰tv 해외로 스트리밍 서비스하는건 고화질이 지원안된다는 지나가는 말을 예~~전에 들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고... 고화질 회선이 연결이 되있을라나... 방송 문제만 덜어낸다면 인기하나는 쩔겠네요. 엄청난수의 관중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07/12 16:45
해외 대회 유치에 앞서 관계자 분들이 유념해야 될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미국 관중들은 BO7(7판4선승제) 하나만을 보기 위해 GSL을 보러 가지는 않을겁니다. MLG,NASL을 보러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일을 풀로 쓰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입니다. 땅덩이가 어마어마하게 넓은 북미는 한국처럼 '아 심심한데 오늘 결승전이나 보러 갈까?'하고 마음먹고 당일치기로 가거나 그럴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스타2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체계적으로 일정을 잡고 자잘한 스케쥴을 짜고 숙박할 호텔이나 여관, 주차할 곳 등등을 알아보고 그러면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거나, 10시간 이상 차를 운전하고 오고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골수 팬들이 걸러지듯이 모일 수밖에 없고 그래서 호응도 좋습니다. 헌데 아무리 게임을 좋아한다고 해도 꼴랑 결승전 7판 4선승 하나... 이거 하나를 보고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예약하거나, 10시간 12시간 차 운전을 하러 올 사람은 정말 GSL을 평소에 좋아하고 꼭 결승전을 보고 싶어하는 골수 팬들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지 않을겁니다. 따라서 GSL'만'을 보러 MLG나 드림핵, NASL급의 인원이 올 것을 기대한다면 정말 큰코 다칠 가능성이 있어요. 다행히도 블리즈컨에서 개최를 한다면 위에 말했던 관중수 문제는 해결된다고 봐도 됩니다. 블리즈컨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다 결승전을 보러 올테니까요. 하지만 이 경우 엉뚱하게 정 반대의 다른 단점이 부각되는데, 바로 위에서 말했던 GSL을 보고 싶어하는 소수의 골수 팬들이 GSL을 보러 오지를 못 하게 됩니다. 블리즈컨 티켓은 이미 오래 전에 매진되었기 때문에 지금 와서는 구할 방법이 전무합니다. 블리즈컨에서 GSL 결승을 한다는 얘기를 진작에 들었으면 블리즈컨 티켓을 산다고 나섰을 사람들이 지금보다 훨씬 많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는 티켓을 구할 방법이 없고, 따라서 GSL을 보러 오고 싶어하는 골수 GSL 팬들이 GSL을 보러 올 방법이 없습니다. 기껏 해외에서 개최되는데 티켓이 없어서 가지를 못하면 북미 사람들 입장에서 얼마나 억울할까요?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은... 블리즈컨 티켓을 산 사람들은 일단 GSL을 볼 수 있게 하고, 또 따로 블리즈컨 티켓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GSL 티켓을 판매하는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블리즈컨 없이 7판 4선승제짜리 GSL만을 보러 오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그렇게까지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머리 속에 숙지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고 싶어하는 골수 팬들을 위해 이러한 티켓을 제공하는 것은 필요해 보이고요.
11/07/12 16:58
3,4 위전도 가서 했으면 좋겠네요. 가능하다면.
그리고 그 전전주쯤에 GSTL 이 끝나있을텐데 GSTL 의 다승주자들 잘 뽑아서 비너스리그 vs 주피터리그 올스타전 해도 재밌을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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