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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3 19:28
다수의 리버와 하이템플러, 그리고 전구조합이면 저그를 녹일수 있습니다.
제가보기엔 현재 프로토스 선수들이 초조함을 느껴서 너무 들이대는 바람에 병력을 쉽게 소모하고 GG치는 성향이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적어도 전체 맵의 5분의 2이상을 차지해놓은 상황에서 다수의 리버와 하이템플러, 전구조합, 그리고 다크아칸까지 포함한 대규모병력에 각 멀티에 캐논+리버+하이템플러 수비조합으로 완전 방어체제로 가면 예전 09년중순 우정호 vs 김상욱 단장의 능선전처럼 이기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초장기전 완전 방어모드로 가는게 답이죠. 일단 대량 멀티를 먹은 하이브저그상대로 일반적으로 들이부어서 싸우는 방식으론 토스가 정말 이기기 어렵습니다. 원병력이 거의 손상되지않고 대승리를 거둬야 후속저그병력에 밀리지 않는건데 말이죠.
11/07/03 19:30
플레이그도 무시해버리는 부대단위 탱크부대...
플레이그도 무시해버리는 부대단위 리버부대.. 전 프로토스의 미래엔 테란의 메카닉처럼 토스도 다수 로보틱스 리버메카닉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11/07/03 19:30
입스타 같기도 한데,
오늘 경기는 리버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4가스 먹은 시점에서 로버틱스 2개짓고 템을 줄이고 리버를 양산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07/03 19:33
사실 프저전에서 후반까지 버티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후반만 가면 아드저글링+디파일러로 어지간한 전투는 저그가 압승하는게 사실입니다.
중반>후반 넘어갈때 토스의 화력은 무시무시하거든요. 오늘 이제동 vs 허영무 경기도 하이라이트만 포모스에서 봤는데(..) 사실 9시 작정하고 병력 계속 보냈으면 뚫렷다고 봅니다. 왜 거기서 잠깐 병력충원이 안되서 막을수 있는 기회를 준건지는 모르겠지만.. 테란 바이오닉과 토스 지상군과 다른점은 테란 바이오닉은 다량학살(?)이 괜찮아서 난입하면 그 병력이 싹 죽더라도 드론 싹 잡고 전사합니다만, 토스는 아칸이나 템플러가 같이 들어가지 않는 한 드론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살릴수가 있죠.그래서 회복이 빠르고요. 후반에 허영무가 잘못했다..기 보다, 병력 비율이 너무 안좋았던게 아칸만 다수 있을때 리버가 추가되지 못했다는것입니다. 토스가 3~4가스를 먹으면 투로보 이상은 올려야 저그의 무한 회전전술에 상대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저그가 많이 먹고 하이브고 업글 많이 하고 어쨋고간에 지상군 중규모이상이 유지가 되면서 리버가 6기 이상 있으면 들이받을수는 없는 노릇이거든요.
11/07/03 19:33
리버를 탱크처럼 많이 뽑으면 자원이 너무 많이 들지 않을까요?
탱크야 뽑고 시즈업하면 그만이지만 리버는 수가 늘어나면 스캐럽에 들어가는 자원도 무시못할듯 한데;;
11/07/03 19:34
예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러커의 상성은 커세어다'라는 게 현재의 체제를 생각했을 때는 해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대 병력에 히드라와 스커지를 강제하기 때문에 초중반에 모은 커세어를 잃지만 않아도 제법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11/07/03 19:43
리버가 좋죠.
자원 많으면 리버가면 정말 좋은데 가는데도 자원이 많이 들지만 뽑아 놓고도 자원이 많이드니... 한순간 훅 갈 수 있다는 단점도 생기죠.
11/07/03 19:45
후반부에 리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야 했습니다.
허영무 선수가 후반부에 질럿+아칸으로 운영하던데 아칸이 인구수만 먹고 짐이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겉으론 화려한데 딱히 갈데도 없고.. 토스 병력 구성이 저러면 저그는 다크스웜+플레이그+럴커+저글링 으로도 저렴하게 토스를 요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아칸 합체를 적당히 시키고 템플러 좀 남겨두고 리버를 더 뽑았어야..
11/07/03 19:48
플레이그+다크스웜은 프로토스의 거의 모든 공격방식을 무력화 시키기 때문에, 결국 리버밖에 없죠.
후반 운영은.. 이제까지 해왔던 공굴리기.. 해야죠 뭐.. 조합된 병력으로 센터 잡으면서 멀티 수비는 다수 캐논 템플러 리버로 하고.. 후반가면서 저그에게 주도권 뺏기고 휘둘리는 시점에선 이미 거의 이길 가능성이 없으니까요..
11/07/03 19:55
리버가 손이 너무많이가지만 답은 리버밖에 없는것같아요. 아칸은 탱커이상의 의미가없는거같구요. 절대 난전에 안휘둘리면서 반반천천히가며
캐논,아칸,리버,템,커세어를 차근차근쌓아야하는것같아요. 말은 쉽네요. ㅠ
11/07/03 20:02
개인적으로 저그가 하이브일때 운영방식외에 유닛으로 어떻게 해보려 한다면 리버/다크아칸/아비터/커세어가 해답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이 4가지를 다 쓰라는게 아니고 최소 1개에서 2개만 적극적으로 활용해줘도 훨씬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리버는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조금씩 깔짝수준이 아니라 셔틀과 다수로 운영하고 다크아칸은 역시 멜스트롬or피드백 아비터는 주로 스테이시스필드 커세어는 오버저격/웹 물론 이건 토스가 하이브저그상대로 최소 2개 이상의 멀티가 돌아갔을때를 전제로 합니다 오직 게이트유닛으로만 하이브저그를 상대하려는건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디파일러에게 플레이그 맞으면 주력인 질럿은 거품이나 마찬가지니 지상군을 약간 줄이더라도 저 위 4가지 유닛중 1,2가지를 적극활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11/07/03 20:13
오늘 허영무선수가 진건 맵의 영향도 좀 있습니다. 프로토스가 아무리 자원을 많이먹어도 어차피 3인용이기 때문에 저그는 프로토스의 멀티를 때리기위해 무리하게 병력을 쓸 이유가 없고, 그 때문에 방어라인은 더욱 견고해졌죠.
11/07/03 20:28
강민식 수비형 + 캐리어 + 커세어 + 다크아칸이 궁극의 해답으로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 프로토스 지상군이 당대의 저그 최고수가 다루는 하이브 지상군을 이긴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봅니다. 전 아무리 김택용 선수라 할지라도 개인리그 4강 이상의 무대에서 이제동, 김명운을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김택용 선수도 하이브 지상군을 이렇게 끝장내는 거야, 라고 확실하게 보여준 건 없거든요. 다 그 전에 끝냈지... 입스타이긴 하지만, 이미 강민 해설이 해답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 공중군 + 다크아칸은 완성되는 순간 저그의 어떤 병력 조합으로도 상대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요.
11/07/03 20:29
오늘 이제동선수같은 운영에는 리버+하템을 중심으로한 수비적인운영이 오히려 좋을것같더군요.
공격할수록 손해만보는것같았습니다. 허영무선수 조합에도 문제가있었지만 이제동선수가 여우처럼 잘하더군요. 리버+하템+다크아칸모아주면서 후반부터는 상대방을 친다는생각보다 멀티를 적절한시기마다 한두개씩 늘려간다는 마인드로 해보면 어떨까요?
11/07/03 20:34
자원이 어느 정도 확보 된 하이브 저그를 토스로 상대하는게 많이 힘들죠.
그래서 하이브 이전에 토스가 어느정도 우위를 점할수 있도록 본진 미네랄 10덩어리 맵은 어떨까 싶네요. 미네랄이 많으면 초중반에 토스가 조금 더 이득을 취할수 있을 것 같고, 그러면 중후반으로 넘어가도 조금 더 할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미네랄 10덩어리 맵의 문제점이라면 테저전 밸런스가 테란쪽으로 치우치는 걸 생각해볼 수 있지만, 과거 롱기누스 시절은 저그의 뮤짤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이었던지라 지금과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또 최근 저그들이 뮤짤을 이용해서 어떠한 맵에서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 테저전 밸런스도 어느정도 유지가 되지 싶기에 미네랄 10덩어리 맵도 한번 고려해 볼 때라고 생각됩니다.
11/07/03 20:42
토스가 센터멀티와 2시 미네랄멀티, 3시 가스멀티까지 가져갈때까진 허영무선수가 굉장히 좋았는데 11시쪽 멀티를 포기하고 공격을 감행한 판단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이제동선수의 에그 센스도 있었고 꾹 참는 판단도 좋았구요.
하이브저그를 상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하이브 가기전에 타격을 주는것 말고는 없을것 같습니다. 김택용선수처럼 꾸준히 저그를 압박해야 될듯해요. 리버를 다수 운용하는건 가스와 인구수, 셔틀의 동반 때문에 왠만한 부자토스가 아니면 힘들죠...
11/07/03 20:43
위에 많은분들이 의견 남긴것처럼 리버가 적었습니다. 허영무선수가 리버를 뽑긴했는데 관리가 소홀했습니다. 적절한 스커지로 계속 셔틀을 요격해서 아케이드를 방지한 이제동선수의 멀텟이 허영무선수를 앞선 느낌이었습니다. [m]
11/07/03 20:44
솔직히 프로게이머들도 어떻게 하면 하이브저그 잡을수있겟다 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근데...잘해야죠;; 솔직히 하이브까지 간 상태에서는 저그게이머가 토스게이머에 비해서 실력이 한수아래로 평가받아도 저그특성만 잘이용하면 이길수있죠.
11/07/03 20:45
아무리봐도 프로토스의 대저그전 해답은 커세어에 있는거같습니다.
요즘의 프저전을 보면 초반에 커세어로 어느정도 활약을합니다만 그것을 소모품의 한가지로 생각하고 지상물량이 많아지면서 커세어를 단축창에서뺀다던가 옮겨놓고 신경을꺼버리는 그런경우를 많이봤습니다. 게다가 미네랄100짜리 오버하나잡겠다고 150/100짜리 커세어를 하나잃느다던지 하는경우말이죠. 커세어는 모일수록 파괴력이 쎄지고 일정수아래로줄어들면 정찰밖에못하는 잉여유닛이되는데 다른 가스유닛들 예를들면 리버라든지 하이템플러는 기를쓰고 보호하려고하면서 왜 이 커세어란 유닛은 아끼지않을까 하는생각이듭니다. 저그의 스콜지란 유닛은 굉장히 이기적인유닛이라 가스도 생각보다 많이드는데다가 못잡으면 손해 잡아도 자폭의 의미가있는유닛인지라 스콜지를 뽑게만든다는거 자체로도 저그에게 가스의 유동성을 줄이게됩니다. 테란전엔 베슬대응 토스전엔 커세어대응으로 많이뽑지만 대부분의 경기를 보면 스콜지가 자원적으로는 손해를 보는쌈을 항상하죠. 하지만 저그는 자원적인 손해를 감수하는대신에 테란과 토스로부터 잡기도 쉽지않고 적에게 매우유용하며 지속적인 피해가 가능한 유닛을 줄여주게된다는겁니다. 저그입장에서 스콜지만 뽑지않게 되는상황이와도 땡큐라고 할수있으니말이죠. 토스는 처음부터끝까지 완벽해야된다든지 안쓰는유닛을 발견해야한다던가 하는얘기도하시지만 제가본 토스의 희망은 커세어라고봅니다.
11/07/03 20:46
소강상태시엔 속업셔틀템으로 드론테러를해주고
한방교전시엔 리버만 혼을 담아 살리면 저그의 무슨조합이던 다막는다봅니다. 사실 그런컨은 허영무선수급이면 충분히할수있다보고요 [m]
11/07/03 20:50
글쎄요 김택용선수 인터뷰봐도 지난번에 김명운선수한테 지고나서도 암울하다는 식이 아니라
할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김택용이라면 하이브저그하고도 싸움이 될듯
11/07/03 21:21
커세어 많이 남겼던데 연탄밭=웹 + 리버 조합으로 극복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가 하고픈말은 입스타의 여지가 보이면 최근의 피지컬은 그걸 구현 시킨다는 점이죠 .. 멀티태스킹 상황에서 저글링 컨슘 + 플레이그 + 스웜 연사하는것도 절대 좀 연습하면 되는 그런 기술이 아닙니다 .. 근데 이제동, 김명운, 급의 저그들은 하고 있죠 .. 하여간 저도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듯 리버가 아쉬웠습니다.
11/07/03 21:32
4인용에선 극수비형에 최종테크 조합이면 저그가 힘못쓰죠. 케리어 아비터 다크아콘 리버 커세어 아칸 템플러.......
커세어 잘 살려주면서 오늘 허영무선수 참 잘했던 것 같은데, 약간의 망설임같은게 아쉽긴 했어요. 3인용에선 커세어와 리버가 답인 것 같은데..음...... 전 무엇보다 오늘 경기는 9시 커세어+셔틀 4다크 공습+5시 본병력 침투 때 5시지역 컨슘+플레이스+스웜 / 9시 오버로드 돌려주면서 커세어에 플레이그 그리고 히드라 러커컨... 이 멀텟이 진짜 경악스럽더라구요.......
11/07/03 21:34
상대 병력 조합이 저글링 러커 디파일러를 주력으로하는 수비적인 저그임에도 불구하고 하이템플러가 스톰사용 후 아콘으로 합체하고 아콘을 7-8기 보유한 상황에서도 생산된 하이템플러를 바로 아콘으로 합체하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러커 디파일러 조합은 수비할 때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는데 상대가 수비에 치중하는 것을 느꼈다면 최대한 아콘 변신을 자제했어야 했죠. 하이템플러는 살아서 전장을 빠져나가기만 한다면 새 것처럼 재사용 가능하니까요. 추가 하이템플러에 투자 될 자원은 리버 다수를 뽑기에 충분했구요. 허영무 선수는 셔틀+리버 2기를 사용했으나 후반에 이루어진 한방 교전을 보면 셔틀이 스콜지에 여지없이 격추당할 정도로 셔틀 컨트롤을 거의 하지 못했죠. 그 순간 apm의 대부분을 부대병력 어택땅과 스톰사용에 쓴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윤용태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잡아 냈을 때처럼 일명 시즈리버를 운용하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당시는 울링에 디파가 저그의 주력이긴 했지만 5-6기의 다 수 리버가 기어가고 주위 병력이 호위하는 상황에서는 셔틀을 잃더라도 저그 병력이 접근하기도 힘든 모습을 보였는데.... 허영무 선수 후반 운영과 병력 생산에 있어서의 가스 자원 분배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극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11/07/03 21:34
3인용맵이라 이길수 있었던 거죠. 3인용맵에서 저그가 스타팅하나 더 먹고 하이브로 버티면 토스가 공격하다가 지죠. 예전 김택용선수가 김명운선수에게 졌을때도 그렇고요. 4인용맵에서 오늘이나 그때와 같은 양상에선 토스선수들도 쉽게 지진 않습니다.
11/07/03 21:41
위에 말은 다 말이 안되는 것들이죠.
입스타로는 뭔들 못합니까... 아직 비수류조차 제대로 따라하는 게이머가 거의 없는 실정인데, 저걸 다 하라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11/07/03 21:47
아비터 가끔 쓰는데 리콜이 해결책이 될 수 있겠던데요. 손도 많이 안가구요. 스컬지가 문제인데... 커세어로 엄호를 잘 해야할듯 [m]
11/07/03 22:45
자원력이 받쳐줘서 게이트 순환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 아비터리콜로 저그 테크트리를 무너뜨리는 것 밖에는 없어 보이네요
저그 특성상 해처리가 생산 건물이라 테크 요구건물은 보통 1개씩 밖에 안 지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다칸 피드백도 있군요 옵저버로 보면서 피드백 사거리가 플래그보다 긴것을 활용하는것도 방법일듯 하네요
11/07/03 23:07
입스타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럴땐 적당히 멀티먹고 저그에게 중앙을 내주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스멀티를 3개정도 프로토스가 가져갔다는 가정하에 포토 리버 템플러정도로 계속 수비해놓고 커세어 아비터를 쓰는 방법이 제일 낫지 않을까요?? 단순한 템 견제에는 저그들의 내성이 강해졌으니.. 다수의 셔틀은 조금 위험하고 차라리 아비터의 리콜 스태이시스필드 같은걸로 착실하게 해처리를 날려버리는식의 플레이도 나쁘지않을것 같습니다. 저그의 난전에 걸리느니 차라리 프토가 가벼운 견제로 시선만 끌고 그 시간동안 테크를 확보 그리고 쓸데없이 난전에 의해 산화하는 유닛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면서 방어 그리고 그 이득을 산발적인 리콜로 날려준다면... 재미있는 경기양상이 나올지도.... 상대적으로 피지컬이 떨어지는 선수들에게도 나름 괜찮을것 같고 저그가 리콜을 막기위해 과도하게 멀티or본진에 병력을 주둔시키면 그간 모았던걸로 치고 나오면서 멀티를 하는것도 응용중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가장 큰 문제는 그렇게 운영하기위한 멀티확보지만요... 하고싶은말은... 프토가 마인드를 조금 고쳐먹을 시기가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에.. 4가스먹은 마모선수를 때려잡던 2가스 먹은 김택용선수가 떠올라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흠흠;; 밥상에 반찬이 100가지가 있어도 어쨌든 뱃속에 들어가는건 한계가 있으니까요.
11/07/04 00:09
제가 생각한건 커세어의 웹입니다. 보통 토스가 중반쯤에 한방 병력 모아서 저그 멀티로 뚫으러 가잖아요
그때 커세어 웹을 개발해서 성큰 또는 러커를 무력화 시키면 쉽게 빨리 뚫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웹으로 성큰이나 스포어 그리고 소수 러커 무력화하고 스커지 날아오면 커세어로 격추, 성큰 러커라인이 어느정도 제거되면 질럿, 드라군, 아칸 돌진..
11/07/04 01:35
요즘은 왜 강민식 스플래쉬 프로토스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오늘 허영무선수가 먹은만큼 먹었으면 질템으로 계속 밀게 아니라 강민식 스플래쉬토스(웹개발 다수커세어+ 셔틀리버) 가면 되는거 아니었나요? 강민이 스플래쉬프로토스 구사해서 저그 압살할때 진짜 저그가 이거 어떻게이겨야되? 하는 생각 했던것 같은데
11/07/04 02:10
이제동 선수가 몇년전이라면 입스타일정도일 것을 엄청난 컨트롤과 멀티태스킹으로 구현해내었으니..플토도 그정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커세어의 웹 + 아비터의 리콜/스테이시스 필드 + 다칸의 피드백/마엘 + 공굴리기 + 리버의 화력지원(데미지업도 한) + 주변 부대의 호위 + 멀티는 리버,하템,다크로 수비 =이런게 필요한거 같은데..이거 다 할려면 손이 몇 개여야 할까요 저그가 난전 유도하면 그것도 따라가야 할텐데 말이죠..ㅜㅜ
11/07/04 02:52
솔직히 리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멀티 견제만 (질롯별동대던 드랍이든) 꾸준히 해줬으면, 결과는 달라졌을거라 봅니다.
다칸 피드백이야 그 시간에 하템으로 지지는게 더 이익이라 할수 있으니 이해하겠는데, 셔틀드랍정도는 계속해줘야죠. 이제동 선수도 흔들리는 걸 보면, 확실히 하이브 저그에 멀티 3개 이상있을때 셔틀드랍을 저그가 완벽히 막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11/07/04 05:10
어제는 이제동 선수가 특이하게 잘해서 그런 겁니다. -_- 각 종족전마다 유리한 시점이 왔다갔다 하는 부분은 있기 마련이고 후반 가면 저그가 유리해지는 것뿐입니다. 그 이전에 허영무 선수가 유리한 시점이 분명히 있었고, 그 이후에도 만약 리버가 쌓였다면 모르는 겁니다.
각 종족의 수장인 택리쌍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요즘 시점에는 종족 징징은 사실 별로 설득력이 없죠.
11/07/04 05:41
이건뭐 입스타의경지를 넘어선 이제동선수와
그걸또 해법은 이런거다 제시해주는 김택용선수 내가 왕이로소이다라고 외치는듯한 이영호선수 세종족이 물고물리고 막강 공격법이 나오면 그걸 깨버리는 공격법이 나오고 그걸 막는수비법이 나오고 스타 참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무협지보는 것같아요 내공이 아마추어보다 프로가 월등하고 또 그 프로들위에 초고수들이 있고 초고수들중에서도 절대신공을 가진 세문파의 수장들이 일반 고수들이 범접할수없게 날라다니며 싸우는듯한 느낌
11/07/04 08:31
10년째 저그 유저입니다.
프로토스가 정말 상대하기 쉽다고 생각한 적은 02-04년 이후로 없습니다. (그때는 정말... 연습 안 해도 빌드 몰라도 저그로 프로토스는 이기는 종족전이었어요.) 어제 경기는 단지 3인용 맵의 특성으로 인해서 결과가 갈렸다고 봅니다. 만약 어제 경기의 중반까지의 양상이 무난한 4인용 맵에서 펼쳐졌다면 프로토스가 쉽게 이기는 경기가 나왔을 거에요. 저그전 메카닉 테란이 사기라고 난리났던 일 다들 기억 하시죠? 2인용 맵에서 테란이 무조건 수비하면서 반땅 가르면 저그가 무슨 짓을 해도 이길 수가 없었던 것들. 그런데 키포인트는 '2인용 맵'이었잖아요. 조그만 2인용 맵에서 반땅 닥치고 가르면 저그가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것들. 그러면 문제는 테저전 벨런스가 아니라 2인용 맵인 거지요. 지금도 3인용에서 저그가 2스타팅을 먹었을 시에 프로토스가 가져갈 자원이 없다는 3인용 맵의 문제이지 이것이 프로토스 대 저그 벨런스를 논할 문제...인가요? 음. 하다 못해 어제만 해도 프저전 두 게임 나왔고 1:1이었어요. 전 현재의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뭐 그리 강하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프로토스 선수 중에 저그전을 잘한다는 선수가 김택용 선수 단 하나 있다고 치고, 저그 선수 중에 프로토스전을 잘한다고 자신있게 내세울 선수는 그럼 누가 있나요. 김명운 선수? 정도 생각 나네요 이제동 선수만 해도 프로토스전 불안하다 소리 한 두번 듣는게 아니고. 김택용이랑 맞장뜨면 맨날 지는데.
11/07/04 13:47
어제는 이제동이 너무 잘했던데요^^b
김명운빼고 다른저그였다면 허영무의 완승이었을듯요 이제동이 5연패후에 완전포스살아났는데.... 팀은탈락.... 아쉽겠군요
11/07/04 14:16
4리버 이상쓰는게 말이쉽지 전투상황에서 셔틀떨어지는거 순식간이고 플레이그 묻은 리버 점사로 잡는건 일도아니고 ..
저그의 회전력을 진짜 미친 화력으로 질럿만 소비하고 찍어누르는 양상이 나온다면 이기겠지만 가스유닛 조금씩이라도 계속 갉아먹힌다면 토스가 지죠. 이길수가 없죠 .. 커세어 웹은 드라군 한방타이밍이 아니면 별로 활용가치가 없다고 보고 다크아칸의 재발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는데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연구가 많이 안된건지 쓰이는 모습은 안보이네요. 아비터도 쓸려면 쓸수있을것 같은데 요즘 대세가 울링이 아니고 기본병력 위주의 조합으로 가스유닛 갉아먹는게 대세라서 스테이시스 필드는 큰 효과보기 힘들것 같고 깜짝 리콜이라거나 커세어 끝까지 살려서 오버로드 잡아주면서 전선 밀고나가는 것도 괜찮을것 같긴 한데 .. 키포인트는 마법유닛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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