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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03 18:58:57
Name bigname
Subject 제가 미리 예상해보는 6강 포스트시즌 팀들간의 결과
3위 KT vs 6위 STX

'막판 심각한 전력누수' vs '도저히 떨쳐버리지 못하는 포스트시즌 공포증'

현재 기세로만 본다면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의 손목부상으로 인해 2위로 올라갈 팀을 완전히 상실해버리고 전력누수도 너무 심해진 KT가 확실히 열세이다. 하지만 stx도 그간 팀의 행보를 살펴보면 이신형 선수 외에는 딱히 분위기가 좋은 선수가 없는 상황.
두 팀 모두 정규시즌에 비해 포스트시즌에는 너무 약한 팀으로 꼽혀왔지만 KT는 이지훈감독 데뷔이후 그런점이 많이 좋아진 상황이고 stx는 반면에 그점을 전혀 못고치고 있다.
0809시즌 stx가 포스트시즌 직전에 분위기가 최고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와는 반대로 포스트시즌 직전에 분위기가 거의 최악이었던 삼성한테 패해 탈락한 것으로 보아 이번 포스트시즌 경기는 KT의 안좋은 기세와 전력 누수보다는 stx의 포스트시즌 공포증이 훨씬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는 두 팀다 모든 경기를 막판 에결까지 간 끝에 KT의 승리로 끝나고 stx는 또다시 탈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4위 웅진 vs 5위 삼성

'전체적으로 강한 전력' vs '경험과 큰경기에 강한 장점'

정규시즌 데이터로만 보면 웅진이 당연 압도적인 상황. 웅진은 현재 전력도 좋고 박상우 윤용태선수만 빼면 모든 선수들이 전부 쓸만한 1승카드는 되는 상황이다. 반면 삼성은 허영무선수가 크게 살아난게 힘이 되지만 차명환선수가 도저히 살아나지 못했고 나머지 선수들도 확실한 승리는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
그러나 이번에는 삼성의 우세승을 점친다. 무엇보다도 웅진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에 제역할을 거의 못해주는 점이 크게 작용할것으로 판단됨.
또한 웅진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이전까지는 전혀 없고 코치진의 능력도 검증된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점이 포스트시즌에는 정말 크게 작용할 것이다.

이번 경기는 삼성의 압승으로 예상한다. 웅진은 이재호선수와 한두명의 선수를 제외하면 전부 제역할을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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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 Toulalan
11/07/03 19:09
수정 아이콘
kt팬인데 이영호선수 아직도 손목이 안 좋으면 한 cj전까지는 아꼈으면 합니다
이영호선수 없으면 준플옵 통과 못할 정도의 전력이라면 어차피 이영호선수 있어도 우승은 힘들것 같으니 괜히 선수 망가뜨리면서 어중간한 결과 가져오기보다는 좀더 멀리 바라봤으면 하네요
선수들이 더 분발하기를 바라면서요
11/07/03 19:17
수정 아이콘
kt가 6라때 너무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기세가 떨어진건 맞지만 위너스리그와 5라때의 멘탈만 다시 찾는다면
준플옵도 할만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kt가 stx한테는 최근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니까요
11/07/03 20:00
수정 아이콘
KTvs삼성

웅진vsSTX 이렇게될수도 있겠군요;;


사실 근데 KT는 삼성이든 STX든 그나마 이영호가 져도 이겨냈다는 팀에서 위안을.....
마이너리티
11/07/03 20:0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없다면 네팀 중에선 결국 삼성이나 웅진이 플옵에 올라올거 같아보이네요.
11/07/03 21:27
수정 아이콘
여기서까지 이영호선수가 없다면~ 이라는 얘기가 나오는군요. KT는 다같이 이룩한 3위 팀입니다. 이런 얘기가 쏙 들어가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STX, 삼성 어느쪽이든, 보란듯이 이겨주고 상해까지 가면 좋겠네요.

솔직히 말해서 이영호선수 빼고 삼성이나 STX에게 크게 밀린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화이팅입니다.
내려올
11/07/03 23:5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강팀이던 한빛스타즈 였는데, 코치진의 능력이 검증된 적이 없다 하시니 조금 어색하기는 하네요.^^
그래도 숱하게 개인리그 우승과 광안리 원년 우승을 거머쥔 팀인데 말이죠. 그랜드 파이널도 우승했구요.
물론 웅진 창단 이후로는 결승전 최초 진출이 지난 김명운 선수 MSL 이기는 합니다.

제 예상으로는 웅진은 STX랑 붙으면 불안하고 삼성과 붙으면 할만할 것 같습니다.
이재호 선수를 삼성 토스하고만 안붙게 엔트리를 잘 짠다면 삼성이 이기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결까지 끌고가면 큰 경기 경험 있는 선수가 이재호 선수, 윤용태 선수, 김명운 선수 뿐이라 모르겠네요.
11/07/04 00:24
수정 아이콘
웅진 vs 삼성은 웅진이 압승할것같습니다. 시즌 상대전적, 최근분위기 , 에이스의 기세
모든면에서 웅진이 앞서네요. 그리고 에결간다고해도 김명운 vs 송병구 일텐데,
올해 김명운과 송병구는 다섯번 만났죠. 다섯번 모두 김명운이 이겼습니다.
새강이
11/07/04 02:08
수정 아이콘
변수라면 허느님 모드와 이영호의 손목 부상이 일단 확실히 드러나 있고..김구현/김윤환 두 에이스의 부활 여부와 윤용태와 송병구 선수가 각자 얼마나 부활해서 활약해주는지가 결정할듯 합니다. 네 팀다 엔트리만 잘 붙인다면 서로에게 밀린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다만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어느정도 유불리가 보이긴 하지만요.
the hive
11/07/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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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그렇게 플레이오프에 강력하던 티원조차 결승에서 무너진걸 생각하면 이번에도 그닥 기대는 되지 않는군요.. 현재상황에서 티원을 잡을팀은 그나마 CJ뿐이라는 생각이...
11/07/05 08:22
수정 아이콘
KT를 얕잡아보는건 아니지만 삼성같은 경우는 오늘경기 일부로 지고 웅진보다 KT랑
경기를 하는게 더 엔트리짤때도 그렇고...더 편하지않을까요?웅진이 KT보다는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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