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7/02 13:56:54
Name 참글
Subject 배틀넷 2.0 (0.2)에 대한 소고
안녕하세요, 피지알러 참글입니다.

게임게시판 통합 이 후, 겜게에 처음쓰는 글이 되는군요.

이번엔 배틀넷 2.0(이라 쓰고 0.2라고 읽는다)에 대해 몇가지 알려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나오면서, 블리자드의 배틀넷 시스템도 2.0으로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배틀넷 1.0에 속하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1,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 가 되고

배틀넷 2.0에 속하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2, WOW, 그리고 곧 나올 차기작들이 되겠지요.


사실 이 배틀넷 시스템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는 불편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중 한가지로 배틀넷 2.0 시스템에서는 초기에 '채널'을 전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네이트온 등과 같이 그룹채팅방, 1:1채팅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했었지요.

그랬기에 어떤 방법으로든 친구가 된 사람이 아니라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조차 없었지요.

이 친구추가라는 방식도, 아이디는 중복가능에 아이디 별로 식별코드(케릭터 친구 코드)를 부여하는 방식이라 직관성이 매우 떨어졌구요.

결국에 블리자드 사는 1.2.0 패치를 통해 채널기능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채널 기능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이 사진은 배틀넷에 처음 접속했을 때 화면입니다. 아래에 채널 2개가 활성화되어 있는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채널에 어떻게 접속하느냐?



위 사진처럼 순서대로 1번을 클릭하시고, 2번에 채널명을 입력, 그리고 3번의 채널참가 버튼을 누르시면 성공적으로 접속가능하십니다.


여기까지는 대부분 아실텐데, 몇가지 편리한 기능이 있어 소개해 드려보자면,

좌측 하단의 메뉴 - 옵션을 클릭하시고 게임플레이 탭에 가시면





위와 같은 두 기능이 있습니다.

위 옵션은 접속 해제 당시 접속해 있던 채널에 다음 접속시에도 자동 접속해주는 기능,

아래 옵션은 게임 플레이 내에서도 채널에서의 대화를 받는 기능입니다.

게임 플레이 중에도 채널 대화를 받는 기능을 켜셨을 때는

게임 중에 엔터키를 쳐서 채팅창을 활성화 시키신 후 Tab 키를 누르시면 채팅이 가능하고,



또는 마우스로 직접 친구목록을 클릭하여 채널 대화창을 켜서 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채널의 누군가가 대화를 먼저 했거나 다른 사람이 귓말을 했을 경우에 답장은 /r 을 치는 것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위 기능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거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모르시는 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스2 생활 되셨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pgr21 채널에 많이들 접속해주시길 바랍니다!

채널명 pgr21 입니다 ㅠㅠ

오셔서 팀플도 하고, 채팅도 하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콘]영웅왕
11/07/02 14:03
수정 아이콘
저는 배틀넷 2.0은 pc기반 시스템으로는 완벽하게 망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콘솔용으로 나왔다면 찬양받아 마땅하겟지만 pc용으로 이런 폐쇠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어디까지 끌어갈건지 블리자드에게 멱살잡고 물어보고 싶더군요.
11/07/02 14:12
수정 아이콘
처음에 스타2가 나왔을때 하는게임으로는 정말재미있었지만 배틀넷 2.0 시스템 때문에 스타2는 최악의 평가를 받는듯 합니다. 바로 래더시스템과 채팅방 때문입니다. 래더가 지겨워서 연습게임 한 번하고 싶어도 게임참가를 누르고 '젤나가요새' 를 들어가도 사람이 있는 경우는 드물고 테란이라는 이유로 테테전을 기피해서 중간에 나가버리고 최악의 커스텀플레이 방식을 선보이고 있는듯 합니다. 더 최악은 채팅시스템은 무슨 90년대도 아니고 불편한 인터페이스며 채팅방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게 대부분이고 채팅방을 이용하는 사람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배틀넷 1.0보다 나은게 없는데 이게 왜 2.0인지.

빡치게만 하는 ell시스템
불편한 커스템플레이 (게임하고 싶어도 못함)
텅 빈 채팅방 (스2갤을 제외하면 전멸)
입력제한
배틀넷서버렉


재미있는 게임만들어 놓고 온라인구성은 완전 최악입니다. 주변에 그 많던 스타2 하던 친구들이 다 사라진 시점에서 저도 게임을 잘 안하고 있지만 한국을 생각한다면 제발 고쳐줬으면 좋겠네요.
포프의대모험
11/07/02 14:13
수정 아이콘
쉴드 칠래야 칠수가 없는게 배틀넷 2.0이고
그다음이 언덕판정이요..
11/07/02 14:14
수정 아이콘
다떠나서 방만들면 사람이 안와서 재미있는 유즈맵을 전혀 즐기지 못한다는것과 입력제한은 특히 미치겠네요.
11/07/02 14:15
수정 아이콘
공방시스템 / 입력제한 은 두고 두고 까야할 녀석들이죠.
11/07/02 14:21
수정 아이콘
어쩔 수가 없습니다, 애네들이 대단히 착각을 했거든요

게임 개발자부터 C&C쪽 인력흡수를 해서 스타 고유의 색깔이 좀 의심스럽긴 했지만서도 뭐 그건 호불호니 넘어간다 하죠...

근데 듣기론 콘솔 개발하던 사람이 배틀넷 인터페이스를 담당하고 있으니 이모양 이꼴이 될 수밖에요

콘솔 엑박용이라면 칭찬받았을 겁니다, 근데요 RTS에서 콘솔이 뭔 가당키나 한답니까. 배틀넷 2.0이 아니라 0.02g으로 불러야합니다

제가 더 우려하는 것은 블리자드가 고집이 있어서 이 소위 말하는 배넷 2.0을 계속 고수할 것 같거든요 그렇다는 말은 차후 나올 게임들도 이딴 인터페이스를 따를 수밖에 없어서요. 그게 더 걱정입니다.
언데드네버다��
11/07/02 14:26
수정 아이콘
저도

1) 공방 시스템
2) 입력제한!!!!!!!!!!!!!!!!!!!!!
3) 다른 서버를 플레이 할 경우에 렉

이거 세 개는 정말 어떻게 해줬으면 합니다 ㅠㅠ
레필리아
11/07/02 15:04
수정 아이콘
다른 것 다 참을 수 있습니다. 다 괜찮아요.
제발 인기도 시스템만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차라리 워3 배넷이 참 괜찮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클랜도 딱 티나게 만들 수 있고....
11/07/02 15:21
수정 아이콘
디아3의 배틀넷2.0은 과연..?
정용현
11/07/02 17:0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었는데 베틀넷에서 귓말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와우처럼 /귓속말 캐릭명 할말 적어도 안되더라구요..
Nyx_soul
11/07/02 17:28
수정 아이콘
전 워3를 오래해온 유저로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워3에 있었던 레더가 세부적으로 기록되는 기능이 없어진 것입니다.
워3는 레더기록이 종족별 승률, 맵별 승률, 상대 렙차, 게임 시간 등 꽤나 상세하게 데이터가 나오는데
스2에 좀더 발전된 것을 기대했으나 아예 없다는게 정말 아쉽더라구요.
기록시스템이 없어지니까 내가 어느종족에 강하고 약하고 이런것도 잘 모르겠고
왜 배틀넷 시스템이 시대를 역행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
11/07/02 19:1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스스로 흥행을 망치는 길을 걷고 있었죠. 오픈베타 때 캠페인 같은 소모성 컨텐츠는 퍼다주고. 정작 사람들을 오래 묵혀둘 '커뮤니티 형성'이라는 부분을 간과했습니다.

자신이 속하게 된 커뮤니티가 아까워서라도 계속 하게되는 게임이 있는데 스2는 미련없이 떠난 사람들이 많았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늦게 나온 채널 시스템이 획기적이냐? 그것도 아니죠.

심지어 워3에서 잘만 구현해놨던 클랜 시스템은 팔아먹었나봅니다. 사람들이 맵 인기도 시스템부터해서 배넷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떨어진지라
아무도 클랜 시스템 구현에 대해서 태클도 안겁니다.

그리고 정말 이해가 안되는건 왜 아이디에 숫자를 못쓰는건가요? 정작 중복은 되는데? 숫자 못 쓰게 한 이유가 slayersboxer2 이렇게 숫자 붙이는 것 때문에 방지한 줄 알았는데. 그냥 중복해버려서 좀 더 제대로 된 사칭방법 쓰라는 생각인가 봅니다.

제 주변에 스2 하는 사람이 있는데 양심상 추천도 안해줍니다. 이런 게임은 저 같은 블리자드 노예만 해야될 게임인듯
미소년
11/07/02 19:27
수정 아이콘
댓글에 없는것중 또하나 아쉬운점
리플레이 같이보기가 안된다는게 아쉽네요
아나이스
11/07/02 19: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람들이 출시 전 워3 배틀넷만 되도 딱 좋다고 했었고 누구나 다 워3 배틀넷보다 조금 더 나은 시스템으로 나올 줄 알았겠죠.
그런데 막상 클베때는 이상한 시스템이길래 그냥 클베라서 시도를 하는구나 그러려니 했습니다.
어? 오픈베타에서도 그러네? .... 군단의 심장에선 배틀넷도 다 뜯어고쳤으면 좋겠네요.
11/07/02 20:05
수정 아이콘
오늘까지 열흘째 달리고 있는데 아쉬운 점이 리플같이보기, 요상한 채널시스템, 공방시스템정도가 있네요.

솔직히 채널이랑 공방만 제대로 됐어도 라이트 유져들이 즐기기 편할텐데...

물론 전 래더시스템을 심층적으론 알지 못해서 검색누르고 웹서핑이나 vod보다가 자동으로 겜들어가지는 게 좀 편하긴 하네요.
네오크로우
11/07/02 20:12
수정 아이콘
베틀넷에 자사의 모든 게임들을 우겨 넣고 종합 운동장을 만든건 뭐 봐줄만 한데

이건 뭐 공만 던져 주고
축구장에서 농구,축구,야구,배구 기타 등등 다 하라는 격이죠.

솔직히 와우때의 사례를 이어와서 컨텐츠 업데이트 뿐만 아니고 유저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업데이트가 계속 이어질줄 알았으나
베틀넷은 채널 기능 업데이트 빼고는 감감 무소식 -_-;;;

스스로 블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부러 좋은 기능들을 빼고 야금 야금 추가하면서 도저히 사람들이
떠날수 없게 만드는 수순이겠거니' 했는데 막 떠나고 있는데도 그다지 달라지는게 없네요.
순유묘
11/07/02 20:23
수정 아이콘
여러분 pgr21 채널로 오세요. 참글님, 본능님, 블리츠리크님등 팀플 고수분들이 계십니다. 채널에 10명 이상 있는 걸 보고 싶어요. [m]
11/07/02 20:29
수정 아이콘
진짜 배넷 0.2는 뭐라고 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건
1) 채널 방장권한
- 이게 없습니다... 딱히 필요한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끔 진상유저들 클랜채널에 들어오면 짜를수가 없으니 오히려 길드채널을 바꾸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죠.

2) 리플레이 같이보기
- 이건 들어보니 워3에도 없다고 들었네요.. 리플레이 같이보기가 왜 없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3) 인기도 시스템
-이건 많은 분들이 다 이야기 하시니...

4) 워3 토너먼트 시스템?
-워3에는 있다고 하는데 왜 스2에는 없는지...

스2 배틀넷에서 맘에 드는건 딱 3개입니다.
리플 자동저장 / 게임내에서 채널채팅가능 / 초상화
11/07/03 00:09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스2에서 블쟈의 가장 큰 무리수는 언덕판정과 베틀넷2.0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773 1,2라운드 5,6라운드 합산 현재까지 순위(위너스리그 제외-7.3 수정), 그리고 공군의 활약 [18] 이노군5814 11/07/02 5814 0
44772 이승원 해설이 곰TV 스타2 레디액션에 나오십니다. [9] Lainworks8006 11/07/02 8006 0
44771 실망스러운 KT, 미래는 있는가 [121] Gloomy8767 11/07/02 8767 0
44769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KT/MBCgamevs공군(2) [190] SKY925262 11/07/02 5262 0
44768 배틀넷 2.0 (0.2)에 대한 소고 [23] 참글7806 11/07/02 7806 0
44766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KT/MBCgamevs공군 [247] SKY925690 11/07/02 5690 0
44765 토스 팬분들 아직 멀었습니다! [26] 희주8494 11/07/01 8494 0
44764 2011 GSTL Season 1 - Venus : 2주차, NS호서 vs fOu [76] kimbilly4843 11/07/01 4843 1
44763 2011 온게임넷 스타리그 1st 듀얼토너먼트 4회차(2) [148] SKY924994 11/07/01 4994 0
44762 2011 GSTL Season 1 - Venus : 2주차, FXOpen vs ZeNEX [50] kimbilly4771 11/07/01 4771 0
44761 2011 온게임넷 스타리그 1st 듀얼토너먼트 4회차 [221] SKY924470 11/07/01 4470 0
44760 2011 GSTL Season 1 - Jupiter : 2주차, TSL vs Prime.WE [98] kimbilly4290 11/06/30 4290 0
44759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예선전(3) [201] SKY926328 11/06/30 6328 0
44758 프로리그 네이트 생중계가 성공적인듯 싶습니다. [24] 제크7549 11/06/30 7549 0
44757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예선전(2) [257] SKY925189 11/06/30 5189 0
44756 2011 스타크래프트2 상금랭킹 TOP 20 (6.30) [10] sleeping0ju6371 11/06/30 6371 0
44755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예선전 [283] SKY924978 11/06/30 4978 0
44754 2011 온게임넷 스타리그 1st 듀얼토너먼트 3회차(2) [231] SKY925893 11/06/29 5893 0
44753 2011 온게임넷 스타리그 1st 듀얼토너먼트 3회차 [236] SKY924336 11/06/29 4336 0
44752 2011 PEPSI GSL July. - Code S, 32강 2회차 [134] kimbilly4467 11/06/29 4467 0
44751 PEPSI GSL July 코드 A 32강 4회차 간단 결과 [2] The xian4425 11/06/29 4425 0
44750 "훈련병 박태민"의 소소한 일화들 [19] 해바라기9920 11/06/29 9920 0
44749 오늘의 프로리그-SKTvs공군/웅진vsCJ(2) [65] SKY925070 11/06/29 50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