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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9 20:30
2번째 경기 해설이 좀 아쉬운데요
저그가 첫타 막고 테란이 계속 2차 3차 후속병력들 한부대단위로 조공하는데 그걸 짚어내지 못한게 아쉽네요 사실 첫타 막히면서 저그와 테란이 대등했고 그 이후 후속병력 계속 먹으면서 저그가 유리했습니다
11/06/29 20:30
아무리 5배럭이라곤 하나 모여야 합니다
테란의 한방이 아무리 강하다 하나 그게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모여야 강력한 한방인데 계속 갉아먹힌 한방이 강할리가 없지요
11/06/29 20:31
염보성 저그전이 정말 무서운건 레이트메카닉 전환하고나서부터인데 이 경기는 애초에 5배럭에 2엔베까지 지으면서 하는걸 보니 당분간은 레이트 메카닉으러 전환할 생각이 없었나본대.. 그럼 전투를 좀더 세세하게 했어야합니다.
사실 첫번째야 그렇다쳐도 2번째 뮤링에 싸먹힐때는 뒤로 빼면서 뒷병력과 충분히 합칠 수 있었는데 괜히 객기(?) 부리다가 언덕에서 다 죽은감이 있네요. 그 병력 제대로 뭉치기만했어도 박준오선수가 3시 지키기 힘들거라고 봤었거든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이라는 종족이 한방이 강력한 종족이라 세세한 컨트롤 잘하면 어찌어찌 장기전으로 이끌고 나갈 수 있었는데 베슬 갖춘 한방싸움도 너무 못했습니다. 물론 반대로 말하면 박준오선수가 다 제때 잘 덥치고 잘싸운거겠죠
11/06/29 20:31
염보성선수가 패자전으로 내려가면서 김구현선수는 아주 불리한 위치에 처해지게 됩니다. 상대전적 10:3으로 밀리는데다 최근 2년간 한번도 못이겼거든요 +_+;;
11/06/29 20:32
사실 염보성선수랑 김구현선수 상대전적 검색하고 깜짝 놀랐죠.... 염보성이 10:3으로 앞선다는게 놀랍기도 했지만 언제 저렇게 많이 했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11/06/29 20:32
저그가 드론이 적다고 하는데 초반 시작이 노스포닝3햇에 성큰은 단 하나 지었습니다. 드론이 이미 충분히 확보된 상태였다는거죠. 2번째 멀티에선 가스만 캐도 엄청 유리한 상황이죠. 3시 올라갔을때 실질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고 마메를 계속 잡아 먹었기 때문에 무조건 저그가 좋은 상황이었죠.
11/06/29 20:33
첫번째 불판, 두번째 불판 보다보니 저그가 초반에 노스포 3해처리였나보군요. 초반에 안보고 테란이 처음 싸먹힐때부터 봤던 터라...
노스포3해처리였으면.. 저그가 무지하게 좋은 상황이었네요. 초반에 워낙 드론을 잘 째났을테니 3시에 당장 드론이 붙지 않아도 드론이 부족한 상태는 아니었을테고요.
11/06/29 20:33
제일 처음 마린 한부대에 메딕 3마리 조합이 아무 이상없이
오히려 뮤탈 한기 조공에 컨트롤 신경전에서 이득만 보다가 바로 후속병력 마린 8기정도와 메딕 한기가 따로 나왔는데 여기서 두 부대가 만나서 3시로 갔다면 경기는 달랐을 껍니다. 갑자기 2번째 부대는 5시 앞마당 부근에서 뮤탈링에 따로 달려들고 3시 멀티로 뛴 첫 부대도 아무런 성과없이 헌납했죠. 거기서 경기가 기울었습니다. 솔직히 이후에도 염보성이 정신만 차리면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니였으나... 못했네요
11/06/29 20:34
근데 염보성과 김구현이 패자전에서 붙는다는게 뭐 최근 페이스보면 그리 놀라운일이 아닐수도 있겠군요;;
강정우선수야 예선에서 도재욱선수를 잡았으니.....
11/06/29 20:40
박준오 독한데요....사실 강정우와 박준오가 승자전에서 맞붙을거라고는 예상하기 힘들었는데 여기서 스타리그를 박준오가 직행해버리네요.
멋집니다.
11/06/29 20:41
이제동:아놔 프로리그도 좀 잘하란 말이야
화승은 아직 삼성전이 남아있습니다만 거기서 삼성이 2진급으로 엔트리 낸다 하더라도..... 압승이 가능할까요;;
11/06/29 20:44
사실 지금에 와서야 하는 말이지만 지난 몇년동안 절치부심하면서 기다렸던 이 순간이 한순간에 얼치기로 끝나면 당한 입장에서는 정신충격이 크거든요
강정우 선수가 잘 수습하길 바랍니다 최종전에서 무너진다면 정말...
11/06/29 20:44
이런구도면 염보성이 2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유력해보이는데요...
패자전 김구현에게 매우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보여주고 있고 최종전에서 강정우선수는 그나마 토스전외에 다른 종족전에서 특별한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으니....
11/06/29 20:45
저번에 이영호선수가 빌드상 유리하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빌드를 9드론으로 착각했던건지 아니면 애초에 마린이 끊겨서 불리하다 생각했던건지;;
그냥 2배럭 올인을 한게 아쉬운 판단이 된듯;; 멀티를 가져갔으면 더 잘 싸울수도 있었는데;;
11/06/29 20:46
어쨌든 이번주 일요일 화승-삼성 폭스-STX는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경기 보는 기분이겠군요;;
화승이 이기고 폭스가 이기면 마지막 웅진-폭스를 지켜봐야겠지만
11/06/29 20:49
염보성 선수와 김구현 선수가 1,2위로 진출 할 것 같았는데 이변이네요. 이번시즌 테란과 프로토스가 최악인데 어떤 종족이 진출할지도 궁금하네요.
11/06/29 20:50
음.. 상해 결승전은 여전히 아쉽지만 이왕 결정이 난 것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그쪽 관중들에게도 어필이 잘 되서 저변이 넓어지면 더 바랄것도 없구요.
11/06/29 20:57
저변 넓히기 위해 상해를 선택했다고 한적은 없고..;; 신한은행과 온게임넷이 어찌저찌해서 결정한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이왕 결정된거니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흐흐
스타 팬으로서, 프로리그 팬으로서 상해가 결승전 장소로 결정되었다는데 실망하지 않은 팬이 어디 있겠습니까.. 광안리가 2004년부터 프로리그의 '성지'였는데~ 흐흐
11/06/29 20:59
빌드를 잘보지는 못했는데 일단 피지알에 소개된 전형적인 선사업 투겟 멀티빌드는 아닌것 같네요 김구현 선수. 전형적은 트리플 가는 토스라면 염보성 선수가 할만하다고 말할찰나 탱크가 잡히는군요...
11/06/29 20:59
지금과 같은 결과면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은 저그전이 될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최소종족이 우승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그가 9명이상은 될것 같은데 스타리그 16강 사상 저그가 제일 많을것 같기 때문에 이영호 선수가 있다고 해도 저그전이 될 확률이 높아진것 같습니다.
11/06/29 21:00
일단 염보성 선수는 요새 토스들이 트리플을 정석처럼 가는것을 염두해 게릴라를 준비했네요. 옵저버가 있긴 하지만 수가 적기때문에 잘하면 잘 한들수 있을것 같은데요.
11/06/29 21:01
마인 대박 터트립니다. 이정도만 하고 막았으면 토스 할만하다고 생각할텐데 마인에 드라군폭사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 테란에게 흘러가는데요.
11/06/29 21:16
이번 시즌 역대 MSL 우승, 준우승자들 성적이 안 좋군요. 이영호,이제동,신동원 선수는 스타리그 진출을 했지만 김택용,김구현,차명환,김명운 선수들이 예선과 듀얼에서 성적이 안 좋네요.
11/06/29 21:22
최근에 저그판이 많아서 김택용선수에게 기대가 컸는데 저그에게 지거나 자꾸 못올라와서 아쉽네요. 프로리그성적으로 볼때 저그판인 요즘 우승 유력후보라 생각하는데..항상 낮은곳에서 탈락...
11/06/29 21:22
맵이 프로토스에게 안 좋은 것은 아닌데 예선부터 본선까지 너무 부진합니다. 예전 아이옵스 스타리그 박정석 선수 때 처럼 암울한것은 아니지만 역대 스타리그중 밸런스가 제일 최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란이 한명 진출확정 되에 저그 7,테란3,프로토스 2인데 예전 에버스타리그 2007에서 테란10,저그3,프로토스 3으로 였던 적이 있는데 그에 못지 않은 밸런스가 나오겠네요.
11/06/29 21:28
msl에서도 저저전 보느라 지쳤는데 스타리그에서도 저저전 일색일거 같으니..;
빅파일 msl 테테전 많았던건 재미라도 있었지 말입니다
11/06/29 21:31
테테는 꽤 유행타는것 같아요
벌탱->골탱->레이스->벌탱->골탱... 이런식으로 요새는 벌탱이 주 조합인데... 개인적으로는 골탱+드랍쉽 싸움이 젤 잼있었는데 말이죠.
11/06/29 21:33
6년을 숙성했지만 염보성은 못넘는군요.
마지막이 프토전이었으면 좋았겠는데 테테전으로 염보성을 넘기는 힘들었나 봅니다. 염보성선수 축하합니다 ^^
11/06/29 21:34
염보성이 스타리그 16에 가는 3번째 테란으로 등극하는군요 흐흐
이번시즌 테란 이영호1 정명훈 염보성... 수는 적지만 정예군단!..이라기에는 정명훈선수의 부진이..
11/06/29 21:37
설레발입니다만 스타리그에서 과연 11 vs 5가 성사가 될지 지켜볼일입니다 크큭
현실은 전태양 선수가 버티고 있어서 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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