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6/29 16:41:36
Name The xian
Subject PEPSI GSL July 코드 A 32강 4회차 간단 결과
임요환 선수의 출전도 있고 해서, 코드 A를 지켜보던 중이었는데 다른 일을 하면서 보는 상황이라 제가 중계를 할 수 없어 불판글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1, 2경기보다 3, 4경기를 주로 봤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1 PEPSI GSL July 코드A 32강 4회차

● 1경기 김유종(테) 0 vs 2 안호진(테)
1세트 십자포화SE - 안호진 승
2세트 종착역 - 안호진 승
3세트 듀얼사이트 - 경기 취소

처음 출전한 안호진 선수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유종 선수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예전의 폼으로 되돌아오려면 노력 좀 많이 해야 할 것 같더군요.


● 2경기 정승일(저) 2(패승승) vs 1 이원표(저)
1세트 종착역 - 이원표 승
2세트 탈다림제단 - 정승일 승
3세트 벨시르해안 - 정승일 승

정승일 선수가 역전승을 기록하며 이번에도 3번째로 16강까지는 밟게 되었습니다. 같은 팀 황도형 선수의 몫까지 해 주길 바랍니다. 이원표 선수는 절치부심 끝에 올라왔는데 다시 예선행이로군요.


● 3경기 조나단 월시(테) 2 vs 0 김성래(프)
1세트 종착역 - 조나단 월시 승
2세트 금속도시 - 조나단 월시 승
3세트 듀얼사이트 - 경기 취소

오랜만에 보는 조나단 월시 선수의 승리입니다. 뭔가 무기력했던 최근 몇 달간의 모습과는 달리 칼을 갈고 나왔다는 느낌이 드는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1경기는 사실 좀 위험했다고 봤는데 본진 드랍으로 흐름을 가져온 이후 EMP 활용이 매우 좋았고, 2경기는 초반 상대의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한 흐름을 끝까지 잘 이어가면서 경기를 주도한 끝에 비교적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 4경기 임요환(테) 0 vs 2 이대진(테)
1세트 탈다림제단 - 이대진 승
2세트 금속도시 - 이대진 승
3세트 젤나가요새 - 경기 취소

코드A 데뷔전을 가진 이대진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완파했습니다. 1경기에서 초반 맞밴시로 견제를 주고받던 양 선수에게는 한 차례씩 위기가 있었습니다만 먼저 승기를 잡은 임요환 선수가 상대의 몰래멀티를 놓치고 주병력을 완전히 궤멸시키는 데에 실패한 반면 이대진 선수는 업그레이드를 바탕으로 몰래멀티의 힘을 받으며 끈질기게 살아난 끝에 병력 규모를 다시 맞췄고. 의료선 견제로 멀티를 파괴하는 것과 더불어 중앙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지요.

2경기에서도 임요환 선수의 밴시 의도가 뻔하게 들키며 쉽게 시작한 이대진 선수는 업그레이드와 기동력 등을 앞세워 상대 제2멀티를 파괴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경기 흐름을 주도한 끝에 임요환 선수를 예선으로 떨어뜨리며 코드 A 16강에 올라갔습니다. 보통 양 선수를 번갈아 보여주는 경기 화면에 임요환 선수가 잡히지 않은 것이 뭔가 서글프더군요.

이로써 코드 A 1라운드 생존자 16명이 모두 결정되었고. 이 선수들은 최소한 한 시즌은 더 코드 A 이상의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11/06/29 21:40
수정 아이콘
임저씨..ㅜㅜ
Nyx_soul
11/06/29 22:35
수정 아이콘
임느님 ㅠㅠ 예선가시면 다시 못올라오실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893 스타2 게임단 SlayerS 팀, 스타2 최초로 여성 게이머가 입단. [95] kimbilly10592 11/07/15 10592 0
44892 대 저그전 옵티컬 플레어의 활용에 대하여 [30] 소디10466 11/07/14 10466 0
44891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4조(2) [119] SKY924167 11/07/14 4167 0
44890 토스는 대 저그전에서 아비터와 다크아콘을 사용하자! [68] 머드7904 11/07/14 7904 0
44889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4조 [301] SKY924429 11/07/14 4429 0
44888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3조(2) [147] SKY924232 11/07/14 4232 0
44887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3조 [233] SKY924239 11/07/14 4239 0
44886 신맵도 스타걸도 사라진, 이상한 이번 스타리그 [66] Alan_Baxter8919 11/07/14 8919 0
44883 다승왕을 정확히 이해하기. [56] 절름발이이리8544 11/07/14 8544 16
44882 연재물, 성전星戰(별 성, 싸울 전) 6회 - 전개2 - [10] aura4912 11/07/14 4912 0
44881 현재 포모스에서 인터넷 투표페이지를 만들어서도 투표중입니다만 [44] 파라디소5435 11/07/14 5435 0
44880 여자도 손스타를 하고 입스타도 하고 스타를 잘만봅니다. [75] 벡터와통계6697 11/07/14 6697 3
44879 개인리그(우승자)와 프로리그(다승왕) 제대로 한 번 비교해봅시다. [116] 매콤한맛6200 11/07/14 6200 2
44878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역대 스1에서 기억나는 선수들, 아까웠던 선수들.. [41] Gloomy6462 11/07/13 6462 0
44877 개인리그 준우승 VS 프로리그 다승왕. 어느쪽의 위상(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 <II> [487] 파라디소8929 11/07/13 8929 2
44876 Jinair 2011 스타리그 16강 1회차(3) [231] SKY925326 11/07/13 5326 0
44875 Jinair 2011 스타리그 16강 1회차(2) [191] SKY925340 11/07/13 5340 0
44874 다크아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아닐까? [48] 녹턴9444 11/07/13 9444 0
44873 Daum Tekken Crash Season 8 16강 조편성 [3] SKY927095 11/07/13 7095 0
44872 Jinair 2011 스타리그 16강 1회차 [249] SKY925647 11/07/13 5647 0
44871 2011 PEPSI GSL July. - Code S, 16강 2회차 [128] kimbilly4668 11/07/13 4668 0
44870 프로리그 MVP 투표에서 보는 아마추어틱한 E스포츠판의 문제점 [31] 바닐라웨하스4846 11/07/13 4846 0
44868 [스압주의] 스타리그 개막전 기다리는 동안 스타리그 오프닝 다 모아 봅시다~ [5] Alan_Baxter4987 11/07/13 498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