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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4 13:25
반성합니다. ㅠ
이것도 우연하게 군입대 관련 인터뷰를 하다가 얘기를 하게됐다고 하네요... 이런 큰약점을 가지고도 묵묵히 우승을 하다니 어제부로 저또한 신동원선수를 묵묵히? 응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ㅠㅠ
11/06/24 13:40
골수 GO->CJ 빠여서 신동원선수를 정말 응원했었습니다.
정말 힘겹게 얻은 우승컵일텐데 폄하당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사용했을 뿐인데 '우스운자'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신동원선수를 보면서 안타깝고 가슴아팠는데 이렇게라도 다시 인정받고 주목받게 되어서 참 기분이 좋네요. 하지만 과연 신동원선수가 이런 뒷이야기가 없었더라면 자신의 이미지를 반전 시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약간 씁쓸한 맛이 남는 것도 사실이네요.
11/06/24 13:46
대단합니다.. 프로게이머로서 한쪽눈이 심각히 안좋다는것은 엄청난 패널티 같은데... 우승까지 하다니! 양쪽눈이 정상이었으면 더욱 엄청난 선수로 자랐을수도 있겠었네요!
11/06/24 14:41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강민 선수에 이어 시각적인 문제를 가지고도 개인 리그 우승을 거머쥔 위대한 인간 승리네요.
11/06/24 14:59
그냥 대단하다고 밖에 못하겠네요..
조규남감독님의 마지막유산 이라는 말처럼 돌아오는 시즌에도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11/06/24 15:51
이영호선수팬이면서 지오팬이기도 한데요
신동원 선수 평소 인터뷰 보면 전혀 거만해보이지 않던데 오히려 조용조용한 말투인데 왜 거만하다는 소리 듣고 까이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무튼 다소 충격적인 사실인데, 정말 대단하네요 원래 호감이었는데 더 응원할게요!
11/06/24 16:21
일상생활에서도 페널티가 엄청납니다..
이른바 주도안이 한쪽으로만 몰리게되어 책을 볼때도 불편하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수험공부때 죽는줄알았습니다 ㅠ) 축구나 농구를 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슛은 에어볼이 되기 일쑤고 공이 날아오는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공에 몸이 맞는것도 부지기수 입니다. 입체감이 적어서 거리감각이 떨어지죠 축구선수 김은중선수가 비슷한 상황이죠? 은중선수를 보며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그런 사람이 한명 더생겼네요. 한쪽눈으로 빠른화면전환과 미니맵보기등.. 전후좌우 움직이느라 눈에 무리가 상당할텐데 신동원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11/06/24 19:34
시력을 떠나 실력으로도 절대 우스운자 아니죠.
선수층 상당히 두꺼운 CJ의 실질적인 에이스. 한번 우승 한번 4강. 이영호에게 3:0이지만, 김명운 보면 그리 못한것도 아닌듯하고. 2011년 프로리그나 개인리그 업적을 보면, 신동원선수가 우스운자라면 이영호, 김택용에 잘봐줘야 이제동정도 빼고 나머지 거의 모든 프로게이머중에서 안우스운자는 없을 듯 하죠.
11/06/24 21:35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신동원 선수에 대한 동정여론이 생긴다면 이것 또한 선수에게 안좋은 영향이지 싶은데요
동일선상에서 경쟁하에 승리를 얻는 것으로 평가 받는 대회에서 장애를 극복한 선수라는 타이틀이 붙는것은 본인에게도 좋지 않을듯 합니다. 몰랐으면 싶은 사실을 알게되서 유감입니다.
11/06/25 04:03
한때 마빠로써 택용 선수를 정말 엄청나게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이미지로 좋은 성적을 꾸준히 거두다보니.. 지금은 오히려 택빠 & SK빠가 되어버렸네요. 신동원 선수도 많이 사랑 받을 듯 합니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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