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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3 07:05
치료에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했으니 일단 프로리그는 플레이오프까지 출전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3주 정도 휴식기간이 있네요. 하지만 며칠 쉬는걸로 선수의 기량은 급격하게 떨어지니 kt는 고민이겠죠. 1위로 직행을 했으면 이영호선수에게 휴가를 줄수도 있는데 지금은 당장의 플옵이 문제라..
11/06/23 07:24
타임머신이 있다면 결승 직후로 되돌아가 그때부터 쉬게 하고 싶네요. 지금 상황을 보니 쉬지는 못하고 팀은 3위 유력. 빡빡한 일정을 계속 소화해야 되니 진퇴양난입니다.
11/06/23 08:40
\이영호선수가 인터뷰에서 이렇게 큰 언급을 할 정도면 정말 큰 일인가 싶네요.
본인이 알아서 잘 판단할것이겠지만 조심스럽게 한마디 한다면 조금 빠른 은퇴? 가 차라리 나을듯도 싶네요. 어차피 요즘 스타리그는 옛날 이윤열 선수시대때처럼 머리로만 그리면서 플레이했다가는 다른 선수들에게 상대도 안되고 그냥 패배하는 시대이고... 많은 연습량=좋은 성적 으로 이어지는 시대인지라... 이영호 선수가 KT에서 계속 쓰인다면 앞으로도 중책을 맡아서 계속 게임을 해야할것이고 손도 다 부르트는 일도 또 다시 겪을듯 합니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이영호 선수의 손목은 안낫고 계속해서 안좋아질 가능성도 크죠. 그렇게 됐다간 정말 큰 일 날수도 있구요. 이영호 선수에게는 좀더 심오하고 근본적인 결단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현재 이영호선수는 너무 마모됐습니다.
11/06/23 08:55
선수들 손은 정말 생명인데..정말 제대로 된 관리방법이나 치료법이 없어서 더 걱정입니다.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이제동선수 팬인데..뭔가요 이 동지감은 ㅠㅠ 이제동선수도 오프나 경기후에 팬미팅 같은 장소에서 손목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고 하더군요..참 그렇다고 선수들에게 연습을 조금만 하라고 할 수도 없고.. 게다가 팀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들은 부담감도 클텐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화승 프론트는 건강관리에 신경은 써줄런지..
11/06/23 08:59
김준영 선수도 손목 때문에 은퇴하지 않았나요?
비단 게임 뿐만 아니라 컴퓨터로 작업 많이 하시는 분들 종종 보면 손목에 파스같은 테이핑을 항상 하고 다니시더군요; 치료에 전념해서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김준영 선수는 지금쯤 군대 가셨으려나...ㅠ
11/06/23 09:04
동감입니다.
지금 이영호선수 상황이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가 어려운 상황인듯 합니다. 예체능계 선수들에게 '하루를 쉬면 자기가 알고 이틀을 쉬면 코치가 알고 삼일을 쉬면 관중이 안다'는 말이 있듯이 스타 또한 프로게이머들간에 페이스를 유지하려면 꾸준한 연습이 기본적으로 따라줘야하는 종목입니다만 그렇게 하면서는 절대로 치료가 불가능해보입니다. 수술할 정도는 아닌데 통증을 견디기 힘든상황... 저도 격어봐서 압니다ㅠㅠ 어제 인터뷰를 보니 팀에서도 앞으로 계속 게임은 해야하니 손목치료에 주력하라고 권했다고 하는데 이영호선수, 아예 큰맘 먹고 날짜를 잡아서 한동안 쉬고 복귀하던가 그래도 여의치 않다면 선수생활을 접는것이 답이라고 봅니다. 이영호선수의 팬으로서 그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보다 그의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요.
11/06/23 09:06
농담 80 진담 20이긴 하지만...
은퇴하는 것 보다는 공군입대 하는 것도 메리트가 있긴 있습니다 =_= 나름 오랜 시간 동안 게임을 쉴 수 있는 방법이 되긴.... 하겠죠 ㅡ.ㅡ 경기 나오기 전까지 꽤 많은 기간 게임을 할 수 없으니깐요. 겸사겸사 병역의무도 일찍 해결해서 이영호 선수가 원하는 30대 프로게이머 문제없이 하는... 그리고 공군이 위너스리그 우승 엥 꼼딩인줄만 알았던 이영호 선수가 어느덧 입대해도 될 나이네요 ㅡ.ㅡ;;
11/06/23 09:23
많은 선수들이 특정 일때문에 슬럼프에 빠지고 부진을 겪고 하는 고생을 했는데, 이영호선수는 자신이 그 일을 인지하고 있고 팀도 알고 있으니 해결할수 있을때 하면 좋겠네요. 뻔히 보이는 문제를 계속 방치하다간..
11/06/23 10:59
이참에 왼손 마우스로..
2주정도 공백이 생기더라도 치유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이영호 선수라면 그정도 공백 메꿀수 있을거라 봅니다....아직 우승 2번은 더해야되는데...
11/06/23 11:02
불편함이나 움직이는데 방해가 되겠지만 선수들은 되도록이면 팔꿈치를 받치는 의자를 사용했으면 하네요. 팔꿈치를 들고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하는건 손목쪽에 엄청나게 부담이 됩니다. 팔꿈치 받침만 사용해도 손목에 가해지는 힘이 훨씬 줄어들텐데 조금 불편해도 선수들의 건강과 긴 선수 생활을 위해서 팔꿈치 의자를 도입하면 좋겠네요......
11/06/23 11:52
글쓰신분 말처럼 3주간 완전히 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대신 코치역할을 맡아서 게임감각은 계속 유지시켜주면 팀도 좋고, 본인한테도 좋을것입니다. 남을 가르치다보면 새로운것을 얻게되는경우도 종종 있지요.
11/06/23 12:04
이영호 선수는 포스트시즌 까지는 치료에만 전념할것 같습니다. 다행인것은 포스트시즌 일정 전까지 개인리그가 없어서 치료할 시간이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스타리그 조추첨식이 7월 8일이고 7월 9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2주동안 치료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바이버예선이 6월말이라 차기 MSL은 7월말에 조지명식을 하고 8월 초 부터 본격적 리그에 들어갈것 같은데 개인리그 일정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11/06/23 12:10
엠에셀 승리 직후 방송인터뷰때마다 '손목이 부러질 정도로' 라는 말을 반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열심히 연습했다는걸 강조하기 위해 한번 정도 저렇게 표현할수는 있어도 8강, 4강, 결승사전, 우승 후까지... 그것도 한회당 몇번씩이고 저 말을 반복하기에 손목이 진짜 안좋은가보다 생각했었는데 목표까지 어떻게 버텨서 끝내고 나니까 더 이상 참는데 한계가 온듯...
갓모드 발동은 늘 스토브 이후에 시작됐죠. 09-10의 시작, 10-11의 시작, 이번 엠에셀 4강도 열흘 쉬고 들어갔고요. 이영호에게 가장 필요한건 짧든 길든 일단 휴식입니다;;;
11/06/23 13:36
오늘 배넷어택이 걱정이네요;; 부상인데 강행하나..
기사들 보니 프로리그 플레이오프까지 개인리그도 이영호선수의 스케줄은 다 소화된 상태라 2주간 쉬나 보내요. 물론 연습생각하면 2주가 안되겠지만요. 그 뒤 또 스토브리그로 접어들거니 이참에 확실히 치료하고 다음 시즌 복귀하길 빕니다. 물론 본인이 은퇴를 결심한다면 존중해야겠지요. 부상이 이리 심각하다니...
11/06/23 16:34
저도 그렇고 이영호선수 팬분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영호선수 꼭 정상이 아니더라도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 더이상 손목때문에 은퇴하는 선수는 보고 싶지 않아요. 플옵이나 차기 개인리그 시작전까지 푹 쉬세요~
11/06/23 20:16
다른 커뮤니티에서의 얘기입니다만 이영호 선수가 손목 아프다는 인터뷰를 했다해서 이제동 선수와의 승부에서 지고 손목 핑계를 댄다하는 분들 진심 사람으로서 도를 넘는 거 같네요. 이영호 선수는 분명히 본인이 준비를 부족하게 해와서 졌다고 말했고 손목이 아프다는 건 이번이 아니라 그전부터 꾸준히 밝혀온 내용인데요. 대체 이영호 선수 안티들인지, 이제동 선수의 악질 팬들인지 어떻게 그런 발상이 나오는지 정말 치가 떨립니다. kt측은 그런 악플러들 명단 추려서 반드시 다 고소하고 법적으로 엄벌에 처했음 좋겠네요. 정말 요즘 들어 이영호 선수 안티들 도가 지나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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