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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8 03:19
핑계가 아니라 실력이죠. 이걸 쉴드쳐봤자 더 비참해질뿐이지요. 이제동선수에게는 최근 많이 이기고 있지만 이영호선수에게는 상대가 안됐죠.
이번엔 그나마 프로리그 개인 1위로 체면 치례는 했네요. MSL에서도 무슨 망신을 당하며 탈락할지 벌써부터 두렵기만 합니다. 이젠 개인리그만 나오면 걱정밖에 안되네요.
11/06/18 03:31
경기력이 들쭉날쭉 한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에서 빨리 다전제하는 모습을 보고싶은데.. 개인에게 너무 변명거리를 만드는 것 같아요. 용택이 나와서 졌다. 프로리그에 몰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개인리그연습을 하지 못했다. 등... 결국엔 핑계거리고 변명거리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는 프로리그를 소홀히 했습니까 이영호선수는 소년가장시절에도 꾸준히 개인리그 성적을 보여줬죠. 조금만더 독하게 마음먹고 개인리그에서 그의 다전제를 보고 싶습니다.
11/06/18 03:42
탈락사례는 참..
천적이 많다 --> 극복해야죠.(딱히 천적은 없어보이지않나요?) 용택강림--> .... 이하 pass. 그리고 오늘 신대근선수와의 경기는 보셨는지? 오늘만큼은 대근神이었습니다. 김택용선수의 저그전을 폄하할생각은 없지만,(뭐 저그전만큼은 스타리그 10여년 역사상 최강) 오늘은 정말 신대근선수가 너무너무 잘했죠. 2경기부터봤는데, 캐리해설위원님께서는 시종일관 택신찬양하느라 바쁘셨지만 그와중에 신대근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빛이났습니다. 결과적으로 듀토올라가기도했구요. 사실 용택이는 여타팬들이 김택용선수가 못할때를 빗대어 조롱하듯이 쓰이던것인데, 팬들에겐 쉴드칠 좋은 방도가 된듯하네요.
11/06/18 03:46
팬들이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게 0910시즌처럼 프로리그도 부진하면서
개인리그도 그런저런 성적이면 이제 김택용이라는 선수가 예전같지 않구나.. 이제 시대의 흐름이 밀리는구나..올드들이 그랬던것 처럼 이제 가끔이라도 나와 좋은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 이런 생각이라도 하게됩니다. 근데 이번시즌같이 프로리그에서 비정상적인 성적 을 보여주니 뭔가 이상한겁니다. 개인리그 전부 먹은 전성기의 갓 이영호 선수 이상의 성적을 프로리그에서는 보여줍니다. 근데 개인리그는? "왜? 왜!?" 이런 말이 김택용 선수 팬으로선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네요. 하지만 화이팅입니다!!!
11/06/18 04:09
프로리그는 3년연속 다승왕을 한 시대 최강자 이영호도 멀리 밀어낼정도로 위용을 뽑고있는 와중에..
개인리근 pc방 통과도 못했다는게... 아무리 pc방이 뚫기 어렵고 마일리지가 쌓일수록 정신적 압박감이 심하다지만... 좀 이해가 안되긴 하죠. 최소한 pc방은 뚫고 듀얼은 입성할 줄 알았거든요. 그게 설사 대근神일지라도... 택神이라면 해낼 줄 알았는데;; 09-10년도 하도 죽을쓰길래 응원하는 팬은 아니지만.. 스타판 흥행을 봤을때 좀 잘하길 바랐는데.. 물론 실력적인 측면은 정말 최고지만..오늘보니 본인이나 팬들이 염원하는 개인리근 참 멀게만 느껴질 것 같더군요. 좌절하지 말고 프로리그 마무리 잘하고 개인리그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개인리그에서 뵙길 바라야죠 뭐..
11/06/18 04:10
프로리그는 1~2경기만 준비해오면 되지만 pc방 리그나 본선 다전제는... 여러가지를 준비해야되서 그런지...
그런점에 약한 듯 보입니다. 세상에 피씨방에서 저그한테 떨어질줄이야 생각도 못 했습니다
11/06/18 08:46
이성은이망극님보면 글 재밌게 잘쓰시는듯 합니다 크
어제3경기만 봤는데 대근신 정말 잘하더군요전 이스트로팬이었기땜에 신대근선수 올라가는것도 나쁘지않습니다 그래도 김택용선수를 이길 줄은 몰랐네요;; [m]
11/06/18 09:19
어제는 신대근선수가 잘하긴 정말 잘했습니다.
이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이죠. 상대가 잘해서 진거니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수없는..
11/06/18 10:24
무려.."PC방예선"에서도 대근신이 경기력이 좋았다는게 위안이 되나보네요....
이영호나 이제동선수면 결승전에서도 핑계가 안되는데..
11/06/18 10:48
재미있게 봤습니다.
팬들도 이렇게 미치는데, 선수 본인은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네요. 여튼 참 말도 많은 스타판 입니다.
11/06/18 10:59
이영호선수랑의 DSL 몬테크리스토 경기..... 이영한선수랑 박카스 스타리그 패스파인더 경기...
만약에 프로리그였으면 김택용선수가 그 상황에서 역전패를 당했을까 싶을정도였습니다;; 전자 경기는 솔직히 테란과 토스가 서로 동등한 급이라면 거의 8:2정도로 토스가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근데 김택용선수가 오히려 자신이 처음부터 불리했던것처럼 스무스하게 밀리는것보고 흠좀;;
11/06/18 11:16
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네요 크크 이런 자료 좋아요~
정말 대단한 스타팬 or 김택용 선수 팬 이신 것 같은데 지식과 열정에 놀라고 갑니다. 이런 흥미롭고 깔끔한 글에 추천이 하나도 없다니 크 아주 잘 읽은만큼 제가 하나 눌러야겠네요. 그리고 언제부터 스타 많이 안보게돼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 글 보니까 생각했던거보다 스타리그 4강 많이 갔네요-,.-
11/06/18 12:32
토스로 저그전을 극복한 유일한 선수인만큼 역대 프로토스 게이머 중 최고의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누구보다 높은 택용 선수..(이미 역대 토스 No.1이라고 봐야하는 거겠죠? 양대리그 먹은 강민이 있지 않냐고 하면 딱히 할말은 없지만요ㅠ)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조금만 더 개인리그에서 힘내서 프로토스 종족의 끝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프로토스 종족 자체의 한계라고 규정짓기는 싫습니다..
11/06/18 12:45
택빠인데, 엄청 재밌게 읽었네요 헤헤
상대적으로 '택신'시절 인 시기에만 봐왔어서 그런지, 전 아직도 이영호 선수나 송병구 선수등도 '천적' 느낌이 들진 않지만.. 트라우마는 있을 법 하군요 나하... 2007년 3월 3일에 저를 이판에 끌어넣은 장본인인만큼 어찌어찌 MSL 4회 우승.. 안될까요 용택신님아 =o=
11/06/18 13:36
잘 봤습니다. 김택용 선수는 정말 지독히도 운이 없군요. 마가 끼었다고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김택용 선수 팬은 아니지만 개인리그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그의 실력을 폄하하는 건 정말 부당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이건 그저 악운이라고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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