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17 22:52
근데 45만이라는 숫자가, 중복을 빼고 계산한 숫자인가요?
팀리퀴드가 해외에서 제일 큰 커뮤니티라고 알고 있는데, 그 팀리퀴드 사이트 오른쪽에 보통 대회들 스트림이 올라옵니다. 그런데 1월달 부터 현재까지 제가 쭉 봐온 바로는, 거의 모든 대회 스트림은 많아봐야 5천 명 가량이고, 큰 대회 (NASL, TSL)은 NASL 같은 경우는 많을 때는 20,000, TSL은 최대 40,000 까지 올라가는 걸 봤습니다. 그런데 그 이상은 본 적이 없어서 조금 의아하네요... MLG 시청 인원이 다른 모든 리그보다 10배 이상 많다니... * 그나저나 MLG, Dreamhack 등의 오프라인 대회는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내일부터 Dreamhack 또 시작하는데, 한국 선수들 선전 바라고, 지난 대회처럼 멋진 관중들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11/06/17 22:55
스트림하는 곳이 여러군데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mlg가 많이 평소보다 훨씬 흥행하기도 했고요.
저도 너무 부러운 것이 해외대회 반응입니다. 우리나라 팬들은 너무 소극적인 것 같아요..
11/06/17 22:59
mlg가 요번시즌에 엄청 흥했죠. 저번시즌까지는 배넷문제, 중계문제로 기대에 비해서는 망했었는데, 요번엔 물론 다른 종목이 있었기는 했지만 스2가 주종목이라고 할 수 있으니 상당히 흥행한거죠. 채정원해설의 인터뷰에 나온 '우리나라에서 약 10년 전에 시작된 관람 문화가 지금 미국에서 터진 거죠.' 가 많이 공감되더군요;
11/06/17 23:14
그런데 연봉이나 기업의 스폰의 경우에는 그것들이 존재해야 선수들의 마인드적인 측면에서나 사람들의 인식적인 측면에서나 스포츠다워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존재 하지 않는다면 GSL급의 대회가 몇개 정도는 더 있어야 할 것이구요.
그래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때는 온겜이나 엠겜으로 하여금 스2리그를 열게끔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다 먹고 살자고 하는것이거든요;
11/06/17 23:24
이스포츠만큼은 연봉받고 숙소생활하고 기업스폰있어야 프로이고 제대로 리그를 꾸려갈 수 있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이부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단적인 예로 스2 각게임단 감독님부터가 안정된 스폰을 구하기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뛰고 계시니까요. 지금은 스2가 블리자드가 대대적으로 지원해주니 상금같은건 걱정 없겠지만, 앞으로 몇년후에는 결국 스2는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스1과 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대회 스폰을 해준다고해도 지금 블리자드처럼 엄청난 상금을 쏟아줄 수가 없죠. 그렇다면 결국 상위 몇몇 선수만 상금을 탈 수 밖에 없기때문에 전체 선수를 안정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기업 스폰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가 더 문제가 되니까요.
11/06/17 23:31
정일훈 캐스터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의 게임 문화보다 다음 세대와 미래를 위해 계획된 [WEG] 라고.. 그 때 그 계속 해외리그, 선수들과 부단히 연계되서 함께하려고 애썼었고.. 국내무대와 선수들 기반을 더 생각하고 스타리그같은 체제로 가자는 비판도 있었는지만.. 꾸준히 그렇게 했었고.. MBC워크래프트3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갔는데.. 요즘 스타2와 GSL을 보면 그 때 생각이 나네요.
11/06/17 23:59
많은 감독들이 안정된 스폰을 구하기 위해 지금도 뛰고 계시지만,
인터뷰를 보시면 다들 스타1 시스템과 같은 창단형식의 스폰은 감독도 선수들도 굉장히 꺼려하더군요. 우리나라같은 기업 창단형식보다는 북미, 유럽쪽의 해외 축구, 야구 팀 형식의 스폰을 원하고 있습니다. F1 이라든지요. 골프와 같은 개인 스폰 역시 부분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코, 현재 스1의 시스템이 정답이 아닙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많은 폐해들도 있고, 이것들은 기업 창단형식으론 해결 할 수 없죠. 아직까진 불안정하고 미숙하지만, TSL팀처럼 지금도 스2에서 연봉제를 하고 있는 팀도 분명 있습니다. "결국 스2는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스1과 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 이 대목은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현재 스2의 많은 선수들과 감독들도 스1 시스템으로의 회귀는 바라지 않을테구요. TIG의 기획/취재 란에서 [ThisPeoPle] 박성준 선수, 스타테일 원종욱 감독, IM 강동훈 감독의 인터뷰를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현재 스타2의 선수들과 감독들이 생각하고 그리는 e-스포츠에 대한 미래상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 겁니다. p.s. Lainworks님께서 위에 스타테일 원종욱 감독님 인터뷰는 링크시켜주셨네요^^;
11/06/18 00:02
스2유저들 보면 참 안타깝고 한심한게 스2망했다는 소리는 듣기싫다면서 정작 자신들은 스1에 대해서 속칭 원하는대로 까댄다는거죠.
스1이 있었기에 스2가 기반을 잡을수 있었던것이고 모든것의 초석으로써의 역할을 한 것 자체를 생각하지를 않죠. 다른 스2커뮤니티의 반응도 가끔 보지만 스2쪽에서 스1이야기하는 경우의 90%이상은 비이성적 비난이 주류죠. 망드립은 듣기싫다면서 남에게는 망드립을 하는 거 보면 왜 저러나 싶습니다.
11/06/18 00:16
스1처럼 기업이 소유한 형식도 장점이 있겠지만 이스트로 해체나 하이트-cj합병 그리고 올해 들려오는 게임단 해체 루머를 보면
탄탄한 것처럼 보이지만 기둥 한 두개가 무너지면 판에 크게 영향준다고 생각하거든요. 반면에 스폰의 어려움이라던가 팀이 쉽게 사라질 수는 있지만 신생팀이 나오기 쉽고 판자체가 유연한 외국 프로게임팀 형식이 저는 이스포츠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11/06/18 00:17
글로벌 게임리그로써의 스2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거면 스2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러나 항상 스1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 끌고들어와서 스2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하죠.
본문에서도 스1의 고립성과 한계성을 끌고들어와서 이야기하는데 실상 스1이 세계화를 노리는것도 아닌 상황이고 스2의 시장과는 상황이 좀 다른상황이죠. "스1처럼 고립된 이름만 이스포츠 종주국"이라는 거침없는 표현을 들어야 할 이유도 없죠. 스2를 이야기하면 되는것이지 스1을 끌고들어와서 뭔가 이야기하려할때마다 항상 논지는 같더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11/06/18 00:25
세계적인 게임시장에서야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에서만큼은, 한국의 이스포츠시장에는 스2는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시청할수 있는 게임이 아니예요 이유를 열거하자면 끝도 없지만 적어도 한국시장, 한국의 이스포츠에서만큼은 진짜로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회생불가의 시점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세계적으로 성공한 워3의 전철을 밟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만큼은...
11/06/18 00:33
음...제 생각엔 우리나라에서는 스1 어느정도 따라잡을만한 게임리그는 철권이라고 생각합니다...스2보다도요...
좀더 판을 키운다면 철권도 더 흥행할듯 한데...
11/06/18 00:48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1의 경우 국내시장에 치중될 수 밖에 없었던 구조라 생각합니다.
한국시장에서 가장 스타1이 흥행했던 시기가 2005~2007년 이라 생각되는데... 그때는 이미 해외에서의 스1의 인기는 식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WCG말고는 해외와 연결 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죠. 그 이전에는 이스포츠시장이 반드시 성공 할 것이다라는 확신이 없었죠. 즉, 한국에서의 이스포츠 시장은 스1덕택에 만들어 진 것이라 봐도 무방한듯 싶습니다. 물론 스1이 이스포츠 시장에 전부는 아니지만, 그것에 대한 탄력성을 많이부여한건 사실이니까요. 만약에 스1이 발매 된 시점에서 지금과 같은 환경에 놓여 있었다면 그 양상은 현재와 많이 달라 졌으리라 생각합니다.
11/06/18 01:37
방송사에서 양대 리그를 열기전엔 저런 해외 흥행이야 국내에선 의미가 없죠. 물론 구단이나 선수들에게는 아주 큰 동기 부여가 되겠지만
일단 일반 유저들에게 인기가 없는건 사실이고...스1도 택뱅리쌍 지겨운데 스2든 뭐든 좀 다른 시장을 개척해야죠. 이대로 가다가는 미래가 너무 어듭습니다. 협회는 뭘 하는지도 모르겠고...그리고 글 내용이 조금 공격적으로 느껴지는게 없지않아 있네요. 위에 벤티님 말 살짝이나마 공감이 가는데 무서워서 말은 못하겠고. 게임게시판 통합되었으니 다들 사이 좋게 지내요...
11/06/18 04:03
e-스포츠 팬으로써 스타1은 이제 그만할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김택용 이제동 플레이를 보는건좋으나 사실 스2에서 활약하는 그들의 모습을 더 보고싶어요.. 일단 캐스파는 해체해야된다고 생각하고있구요. 스2가 전세계적으로 대세인데 아직 우리나라는 우물안 개구리인거 같아서 아쉬워요...
11/06/18 08:27
의도야 어떻든 스타1 팬들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한 글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냥 스타2에만 집중해서 분쟁이 안 일어나게끔 쓰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스타1에 관한 리그만 챙겨보지만 스타2가 큰 인기를 끌어 제대로 리그가 세계에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어서 내용 자체에는 공감이 갑니다. 스타1은 현재 판이 너무 작아져서 새로운 스토리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태고 스타2는 점점 넓혀가고 있는 상태거든요. 보는 재미의 요소가 더 발전한다면 국내에서도 급부상을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되는 생각은 팀에 관한 건데 작디작은 이스포츠판을 기업이 좌지우지 못하는 것이 지금은 더 이상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상론적으로는 본문의 스폰 형식이나 개인 스폰 형식이 좋겠으나 쉽게 쉽게 잘 될런지는 의문입니다. 스타2가 스타1의 전성기시절 인기를 두 배 이상 호가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작은 판이고 관계자들의 힘이 세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11/06/18 09:52
물론 지금은 스타2가 스타1에 비해서 국내에서 인기가 부족하지만
지금보다 인기가 많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확장팩도 발매하지 않았고.. 양대방송사의 방송이라는것도 남아서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됩니다.
11/06/18 10:25
스타2는 내년에 hd가 기본이 될때 도약의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지역 유선방송에서 기본적으로 애니박스채널이 생기거나 온겜이나 엠겜에서 중계를 하면 그때부터가 시작으로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철권은 엠겜에서 sd로 나오는데 상당히 화면이 구리더 군요. 스타2 sd로 보는것 보다 더 구리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11/06/18 11:43
스타1도 초창기에는 한 2000~20001년 까진 세계적인 열풍이었습니다. 지금의 스2와 비교해도 전혀손색이 없을만큼이요.
다만 차이는 우리나라에서의 스1의 영향력과 현재 스2의 영향력이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지요.
11/06/18 13:31
순위 출처가 어디인가요?
냥이풀님이 올린 순위에 괄호 안에 pc라고 포함되어있지만, 제가 올린 링크의 콘솔게임 판매량 순위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어찌된건가요? p.s. 글 수정하다보니까 오류인지 위 댓글의 답글이 아래로 내려와버렸네요;;
11/06/18 14:17
ㅡㅡ^ 자고 일어났더니 이런;;
나쁜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weg도 오래 못가서 폐막됐고, 조작사건이후 꺼져가던 워3 시장이 다시 피어오르나 했었는데; 다시 사그러드는 걸 보고, 조작의 여파가 남아 있었다고 생각되서 그냥 적어본건데; 제가 떡밥을 투척한 꼴이됐네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__)(--) 꾸벅..
11/06/18 14:29
많은분들 댓글이 산으로 가고있는데요. 저는 스1이 우물안개구리니까 답이없다 버리고 스2가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스1과는 다른 스2의 상황에 맞게 적극적인 해외 연계를 해야한다는 것이 제 주장인데 콘솔겜소리까지 나오구;; 그리고 사실 이 글때문에 스1 팬들이 자극 받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네요. 국내에서 한정된 인기를 몰이하는 것도 사실이고 해외와 교류 거의 없는 것이 우리나라 이스포츠 판의 상황은 맞잖아요.
그렇다고 우리나라 이스포츠판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전에 언급한 것처럼 스1이 제대로 국내에 자리 잡을때는 해외에서 스1 인기는 인기가 사라진지 엄청난 시간이 흐른후니까 당연히 불가능했겠죠. 그런데 스2는 상황이 다르잖아요. 국내에서도 어느정도 성공했지만 해외에서 초대박이니까 이런 상황에 맞춰 스2판을 키워나가자는 것입니다. 애초에 스1깔 의도도 없었는데 단지 사실을 스1판에 대한 사실을 언급한 것만으로 스1팬분들이 발끈한다면 발끈한 스1팬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갤스2에대해 갤스1에서 있던 단점을 말하면서 이것에대해 고치고 다른 것을 추가하자고 건의하는 것에 갤스1를 가지고 계신분이 흥분하면서 역정내는 것으로 보입니다만(실제로 갤스1 갤스2유저분들이 싸웟다는 것은 아닙니다.)
11/06/18 14:31
근데 슬슬 양대 방송사 쪽에서도 스2 중계는 준비를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 됩니다. 스1이 어떻게 될지까지야 모르겠지만. (온겜엠겜에서 양립할수도 있고, 스1이 스2를 밀어낼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일단 wcg는 스타2까지 온겜 중계가 된다고 하더군요.
곰티비가 스타2 리그 권한을 쥐고 있는 중에도 접촉한다는 얘기도 있었고요. 빠르면 2년이 지나가기 전, 늦으면 2년이 지난 후에는 곰티비 온겜 엠겜(엠겜은 솔직히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없어진다는 루머가 하도 많아서;)3대 스타2 체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11/06/20 08:02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106/h2011062002361621540.htm
국내는 무료이지만 미국 유럽 중국 등 180개국에서 경기를 인터넷 생중계로 보려면 1인당 19.99달러를 내야 한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외국에서는 공짜로 대회를 직접 볼 수 없다 보니 유료중계권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는 상황. 대회 역시 한국어와 외국어로 동시 생중계된다. 배인식 그래텍 사장은 "블리자드와 계약 때문에 정확한 유료판매 금액을 밝힐 수 없지만 깜짝 놀랄 만한 액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