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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14 16:55:08
Name Rush본좌
Subject 신동원의 행보
사실 요새 제일 잘나가는 저그선수중 한명인 신동원 선수 입니다.

피디팝 msl 우승
abc마트 msl 4강

2011년 전적
저그전 74.2%
토스전 71.4%
테란전 42.9%.......... ;;;;

테란전이 정말 참혹한 수준입니다. 이영호선수에게 당한 4패만 아니더라고 나쁘진 않을텐데 말이죠.

msl에서 두번 연속 4강이상에 스타리그는 16강 입니다.
프로리그도 현재 이제동선수의 뒤를이어 저그 다승 2위이고 승률도 63%로 괜찮습니다.

사실 신동원선수에게 주목되기 시작한건 이제동선수를 4강전에서 꺾었을때부터 입니다. 스코어는 3:2로 박빙이지만 그 경기 내용을 들여다 보면 이제동선수는 뮤탈리스크 전투에서 모조리 먹히면서 패배하죠. 이제동의 뮤탈을 먹으면서 우승까지 거머쥔 신동원선수.

다음 msl에 우스운자라는 별명으로 dsl까지 만듭니다.

하지만

'd조선수를 만날떄까지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 약속을 합니다.

결국 약속만 지키고 4강에서 3:0으로 떨어지죠. 그 이후에 주춤할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저그들을 씹어먹으면서 저그전 건재함을 보여주죠.

2011년 우승자는 신동원, 이영호, 정명훈선수 밖에 없습니다.

어찌보면 여기서 가장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는 신동원 선수이겠으나 3:0으로 패배 이후에도 보여준 경기로 봤을때 멘탈적인 측면이나 경기력측면에서 전혀 이상이 없음을 느낍니다. 최근 저그대 저그 최강자는 신동원선수라고도 할 수 있을만큼 안정적입니다.

최근 결승까지 진출하며 멘탈적인 요소까지 갖추고 있는 김명운, 저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임팩트 있는 경기를 보여준 김민철, 최근 주춤하지만 몇년간 저그1위를 먹어왔과 아직까지 왕좌를 지키고 있는 이제동

이들을 다 물리치고 저그 원탑의 길로 가는 길을 걸을지 아니면 그냥 그저 반짝 우승한번하고 무너지는 저그가 될 지

전적으로 봤을때 테란전이 아주 치명적인 약점으로 적용됩니다만 이것을 극복하고 올라설지

앞으로 신동원선수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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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냥
11/06/14 17:03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개막하는 이번 스타리그에서의 성적이 중요하겠군요.
이미 2011년도의 가장 잘 나가는 저그 중 한명이지만 한번 더 자기 자신의 틀을 깰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 스타리그나 차기 스타리그의 결승에 진출한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신동원 선수를 주목할 것입니다.
별이돌이
11/06/14 17:06
수정 아이콘
신동원 선수는 그 멘탈이 상당한 강점으로 평가될 듯 합니다
이제동 선수와의 저그전 5전제에서 3대 2로 승리를 거둔 것은 정말 한 시대의 전환을 알린 업적이었죠
그 이전까지 이제동 선수는 조일장 선수에게 올라와줘서 고맙다고 할 정도의 저그전 실력자였으니까요
공언한 내용도 충분이 지켜냈고, CJ팬덤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어 보입니다
이녜스타
11/06/14 17:14
수정 아이콘
테란전이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말할거까지 있나요....상대가 이영호인데 테란전 최강급이라는 김명운도 뭐해보지도 못하고 졌는데 말이죠.
제가 눈빛드립 이런거는 별로 안좋아 하는데 신동원선수의 표정에서 좀쫄고 들어가는게 보이더군요.저번 4강은 아주 자신만만한 표정이 얼굴에서 드러났었는데....
연풍연가
11/06/14 17:24
수정 아이콘
GO골수팬으로써 신동원선수는 조금더 치열하게 치고박고 싸워서 한층더 업그레이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가능성은 팬으로써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동원선수는 GO팬들에게 다듬어지지않은 원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박태민 김정우의 뒤를 이어 S급 저그로 완성되어 언제나 그렇듯 GO를 이끌어주길 바랄뿐입니다 크크 [m]
11/06/14 17:3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팬이지만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그나저나 MSL은 정말 DSL이 되었군요 . 크크
sHellfire
11/06/14 18:04
수정 아이콘
저도 신동원선수의 멘탈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여기서 멈출 선수로 보이진 않아요.
ChRh열혈팬
11/06/14 18: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신동원선수 우승하고 좀 더 발전하려면 많이 져야한다고 적었는데 다행히 많이지고(?) 또 그만큼 성장한듯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순 없겠죠. 좀 더 커서 당당하게 에이스라 불릴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테란전......ㅠㅜ [Q]
Go_TheMarine
11/06/14 23:06
수정 아이콘
저 밑에 글에도 적었는데
현재까지는 1011시즌한하여 저그원탑은 신동원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에서도 이제동선수와 다승 4승정도 차이나지만, 4경기정도 이제동선수보다 덜 치뤘구요,
개인리그에서는 신동원>이제동 이니까요.
이번 스타리그 및 다음 msl 에서 이제동 vs 신동원의 싸움이 볼만 할듯 합니다.
신동원선수 저저전 스페셜리스트에서 어느새 팀의 중심이 된 듯....
마이너리티
11/06/15 01:12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로는 올해의 저그는 이제동이 아니라 신동원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아직 반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거죠.

신동원선수가 프로리그에서 꾸준히 팀의 에이스 역활을 하면서

개인리그도 4강 이상을 해낸다면

올해에 한해서 이제동을 뛰어넘는 저그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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