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6/13 12:59:04
Name 녹턴
Subject 동족전 지겹지 않으신가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으나


이번 프로리그 동족전은

상당히~~~

아니 ...  

역대 프로리그중 가장 많은거 같습니다....


보통 한경기에 60~70% 이상은 무조건 동족전이고

심할때는 1경기 빼고 모조리 동족전인 경우도 정말 허다하더군요...


예전에 프로리그 무슨 출전 금지 그래서

규정적으로 동족전을 억제한 조항이 있었던거 같은데....  

사라졌나보죠?


물론 동족전 좋아하시는분들도 많겠지만

일반적인 견해에서 동족전은 다른 경기에 비해서 재미가  떨어진다는건 부정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맵마다 유리한 종족이 있다보니

팀들은 대놓고 그 맵에는 유리한 종족을 무조건 고정적으로 출전시키고

결과적으로 7세트 내내 동족전으로 경기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예전에도 똑같았다면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분명 동족전을 억제하는 조항이 있었던만큼(무슨 조항이었는지 아시는분은 답변좀 흐)

다시한번 그 조항을 부활시켜 조금이나마 동족전을 억제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에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냥이풀
11/06/13 13: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위너스리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족전이 그나마 적게 나오니까요.

위너스리그 축소는 절대 안될것 같네요.
개념은?
11/06/13 13:02
수정 아이콘
한종족이 유리한 맵을 내놓으면 그 종족을 스나이핑할 다른 종족을 낼 거라고 기대하시는것 같은데...

사실상 한종족이 유리한 맵이 나오면 그 종족만 나오는게 가장 일반적이었죠.

1라운드때 중원이 그랬고, 5,6라운드때 밸트웨이....
중원은 한 라운드 쓰고 퇴출당한것 같은데 밸트웨이는 왜 계속 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1/06/13 13:05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동선수땜에 저그대저그가 좋아져서 평소 배넷에서도 저그전만 즐겨하구 보는것도 저그전은 필히 시청하는데요 원래 예전부터 프로리그 는 한종족에게 유리한맵 나오면 그종 족전이 성행했죠. 맵밸런스 말곤 방법없다고 생각되네요 [m]
위원장
11/06/13 13:05
수정 아이콘
전 SKT경기 위주로 보는데... SKT 경기에는 동족전이 별로 안나와서 공감이 잘 안가네요
이런 글이라면 적어도 동족전 분포율이나 적어도 예전 시즌과의 동족전 비율 비교정도는 해주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봐도 이건 비판글인데... 어느 정도는 자료가 필요한거 아닌가 싶네요.
SCVgoodtogosir
11/06/13 13:08
수정 아이콘
1. 일단 이런 글을 쓰시려면 통계 자료를 정확히 주셔서 비교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 시즌, 그리고 그 전 시즌의 동족전 비판 글들은 전부 통계자료와 함께 했습니다. 깔 때 까더라도 정확히 까야죠.


개인적으로는 저역시 SKT 경기에 동족전이 별로 안나와서 공감이 잘 안갑니다. 모든 팀 경기를 챙겨보는게 아니라서요.
11/06/13 13:44
수정 아이콘
저역시 SKT 경기에 동족전이 별로 안나와서 공감이 잘 안갑니다. 모든 팀 경기를 챙겨보는게 아니라서요. (2)

보니까 테란맵에서 도재욱이 나가고 저그맵에서 김택용이 나가는 거 같더라구요 (..)
게다가 정명훈 선수는 테테전을 싫어한다면서요 -_-?;;;
11/06/13 13: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2 GSTL 방식도 굉장히 좋은 것 같더군요. 위너스 방식과 거의 비슷하지만,
첫 세트를 제외하고, 진 팀이 다음 세트의 맵도 선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하면 올킬이 나올 확률이 많이 줄어들겠지만, 확실한 스나이핑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죠.
또한 동족전의 경기도 많이 줄어들거라 생각됩니다.
만약 이런 방식에서 올킬한다면 기존의 올킬보다 더 대단할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기존의 위너스 방식과 프로리그 방식이 있기 때문에 이 방식을 사용할 지는 모르겠군요.
11/06/13 13:53
수정 아이콘
동족전을 막기 위해서 동일맵 3번연속 같은종족 출전 못하게 하는 제도를 생각해봤는데요

위너스 제외 각 라운드마다 따로 적용한다면 여러가지 머리 써야되는 수 가 생겨서 재밌을꺼 같네요

에이스 결정전도 포함되면 팀이 너무 부담스러우니 아예 저 제도랑 따로 생각 하구요
11/06/13 14:46
수정 아이콘
평생 저그 대 저그를 싫어해서 볼 때마다 짜증났는데

이번 MSL에서 김명운 선수와 김윤환 선수의 저그 대 저그를 보면서
저그 대 저그가 재미있어지더군요-

원래같았으면
저도 확 불붙어서 한소리 늘어놨겠지만
지금은 동족전에 별 불만이 없네요- ^^;;
11/06/13 14:5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다전제를 통해서 저그대 저그가 얼마나 박진감 넘치고 심리 싸움이 치열한지 다 공감하실것 같고요. 사실 동족전은 토스대 토스전이 제일 난감하긴 하죠. 패턴이 제일 일반적입니다.
요샌 차라리 테테전이 더 체제변환이 자유롭고 스피디 한 것 같더군요. 늘어지는 운영만해서는 이제 이길수 없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질럿
11/06/13 15:26
수정 아이콘
동족전을 금지하는 조항은 역대 프로리그에 없었습니다. 종족별 의무출전제라고 테란저그플토가 한경기에 한명씩은 꼭 나와야하는 조항은 있었는데, 이 조항은 되려 스나이핑카드를 제한시켜 동족전을 더욱 부채질했었죠.

동족전은 프로리그 시스템상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시스템을 완전히 뜯어고치던가 하지 않는이상은 답이 없는것 같네요.

ps)동족전은 서로 내밀수 있는 카드의 유불리가 타종족전에 비해 확실하게 갈리기 때문에 개인리그 다전제를 놓고 봤을 경우에는 정말 치열한 수싸움을 볼수가 있지만, 단판으로 끝나는 프로리그 개인전의 경우에는 그냥 빌드갈려서 끝나는것(혹은 빌드가 같을때 한쪽의 실수로 끝나는것)그 이상이 될수가 없다고 봅니다.(두선수의 실력이 동등하다고 봤을때 이야기입니다)
사람two
11/06/13 15:47
수정 아이콘
동족전 이번시즌에 많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지난 시즌에는 1종족 1경기 의무출전 조항이 있어서 동족전이 진짜 엄청나게 많이 나왔었죠...그런데 조작사건 한번 터지면서 엔트리예고제와 함께 사라졌죠...그래서 이번시즌엔 동족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그래도 동족전은...개인적으로는 프로리그와 위너스리그를 그냥 따로 했으면 좋을것같아요...예전에 온겜넷, 엠겜 따로따로 팀리그 운영할때가 좋았는데 협회가...
매콤한맛
11/06/13 16:01
수정 아이콘
매 세트마다 시작하기전에 룰렛 돌려서 나오는 종족 선수를 출전시키게 하면 좋을거같은데... 그렇게 될리가 없겠죠
LowTemplar
11/06/13 17:41
수정 아이콘
근데 실제 동족전 비율이 얼마나 되는데요? 그걸 모르고서는 좀 논의가 하나마나한 거 같습니다.
호타루
11/06/13 18:03
수정 아이콘
자료가 갖춰줘도 그걸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거나 해석을 이상하게 해도 '죽은 글'로 변하는 마당에,
처음부터 자료가 없는 분석글은 사람들을 설득시키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감을 하기 위함]이 목적이라 할지라도 적절한 자료가 없으면 공감을 하게 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랬군~!" 이 아니라 "그런가??" 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글에는 아무래도 호소력이 떨어질수밖에 없을테니까요..
막말로 반란을 일으킬려고 백성들을 선동하려는 마당에도 왕이 무슨짓을 저질렀다는 말을 자세히말해야 백성들의 인심을 얻어내서
같이 목숨걸고 싸우든 뭐든지 할수 있지 않을까요?
Over The Horizon
11/06/13 19:41
수정 아이콘
타종족전, 동족전 다 재밌게 보는데...
여튼...
문제는 결국 좋은 맵을 만들어내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이나믹하거나 좀 가난한, 공격적인 경기가 나오는 맵을 만드는 것도 차선책이 될 수 있겠죠.
용접봉마냥눈
11/06/13 23:30
수정 아이콘
동족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만은 억지로 강제 할당하게 되면 경기질자체가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심합니다.
많은 팀들이 티원처럼 엔트리 예측잘해서 스나이핑 카드를 잘 내보내면 되지 않을까 싶지많서도, 모두들 그리하면 또 다시 동족전의 반복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761 2011 온게임넷 스타리그 1st 듀얼토너먼트 4회차 [221] SKY924225 11/07/01 4225 0
44760 2011 GSTL Season 1 - Jupiter : 2주차, TSL vs Prime.WE [98] kimbilly4017 11/06/30 4017 0
44759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예선전(3) [201] SKY925913 11/06/30 5913 0
44758 프로리그 네이트 생중계가 성공적인듯 싶습니다. [24] 제크7231 11/06/30 7231 0
44757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예선전(2) [257] SKY924917 11/06/30 4917 0
44756 2011 스타크래프트2 상금랭킹 TOP 20 (6.30) [10] sleeping0ju6077 11/06/30 6077 0
44755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예선전 [283] SKY924712 11/06/30 4712 0
44754 2011 온게임넷 스타리그 1st 듀얼토너먼트 3회차(2) [231] SKY925433 11/06/29 5433 0
44753 2011 온게임넷 스타리그 1st 듀얼토너먼트 3회차 [236] SKY924102 11/06/29 4102 0
44752 2011 PEPSI GSL July. - Code S, 32강 2회차 [134] kimbilly4219 11/06/29 4219 0
44751 PEPSI GSL July 코드 A 32강 4회차 간단 결과 [2] The xian4224 11/06/29 4224 0
44750 "훈련병 박태민"의 소소한 일화들 [19] 해바라기9631 11/06/29 9631 0
44749 오늘의 프로리그-SKTvs공군/웅진vsCJ(2) [65] SKY924818 11/06/29 4818 0
44748 오늘의 프로리그-SKTvs공군/웅진vsCJ [264] SKY925590 11/06/29 5590 0
44747 GSL July Code. S. 32강 프리뷰 #2. C조, D조. [2] Lainworks4379 11/06/29 4379 0
44746 2011 GSL Point Ranking (~Super Tournament) [1] 좋아가는거야4211 11/06/29 4211 1
44745 만마전을 보는 듯한 PEPSI GSL July 코드 A 32강 3회차까지의 간단 결과 [7] The xian4306 11/06/29 4306 0
44744 오늘의 프로리그-STXvs화승/KTvsMBCgame(2) [202] SKY925899 11/06/28 5899 0
44743 2011 PEPSI GSL July. - Code S, 32강 1회차 [139] kimbilly4112 11/06/28 4112 0
44742 오늘의 프로리그-STXvs화승/KTvsMBCgame [304] SKY924841 11/06/28 4841 0
44741 10-11 신한은행 프로리그 6강 플레이오프 경우의 수 [22] Necrosis7289 11/06/27 7289 0
44740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웅진/삼성전자vs위메이드(2) [165] SKY925997 11/06/27 5997 0
44739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웅진/삼성전자vs위메이드 [246] SKY925613 11/06/27 561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