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12 12:08
이제 김정우 선수의 복귀도 얼마 안 남았군요.
하루가 멀다 하고 손 하나 까닥 못해보고 무너지는 저그 선수들을 보면서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11/06/12 12:12
초반 발업링을 자주쓰고 잘쓰는저그유저들이 대체적으로 본좌급들 발목을 가끔 잡았었죠 홍진호선수나 박성준 선수는 저그가 테란에게있어서
소모전이라는 의미를 굉장히 잘아는 유저였었죠. 김정우선수 다시돌아와서 얼마나 할수있을지는 모르지만 이영호선수를 눈치로 속인거 하나만큼은 대단했습니다
11/06/12 12:30
어쨌든 그 엄청나던 이영호를 상대로 결승에서 대역전승을 한건 엄청난 결과......사실 마지막 msl에서도 지금 다시보면 이영호가 이렇게 완패를 당할수있구나 싶을정도였으니...개인적으로는 김정우를 이제동 이후 가장 뛰어난 저그로 전 봤습니다. 왜냐면 에이스기질이 있는 선수였거든요. 비록 광안리는 못갔지만 포스트시즌서 보여준 퍼포먼스도 상당했고.....뭔가 결단력이랑 순간 판단력 같은것도 있었고....좀 특별한 뭔가 있었음.....
11/06/12 15:29
반년 이상 손놓았다가 다시 정상으로 복귀하기에는 다른 게이머들이 그렇게 만만치는 않을 겁니다..-_-;
저도 일단 예선부터 뚫고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자는 것에 한표...
11/06/12 16:49
이번 결승에서 드러났듯이 저그는 무난하게 하면 이영호를 못이깁니다...김정우 선수도 스타리그 결승 앞에 두세트는 무난하게 가다가 유리한 상황에서 두판다 갓의 특급센스에 밀려났죠...이후 세판은 일단 4세트는 센터배럭걸린거니 넘어가고...3,5세트 모두 초반 저글링...이제동 선수가 3대륙 관광당할때도 답답할정도로 무난하게 하더라구요...이번 결승에서도 이영호선수가 김명운선수 무난하게 할것을 알고 저격용으로 발리오닉을 들고나왔고 결과론적으로 기가막히게 잘 먹혔죠...확실히 이영호선수를 상대로는 뭔가 꼬아야지 무난하게 해서 이길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건 이영호선수는 상대가 무난하게 하면 자신은 꼬아버린다는거죠...이게 진짜 이영호가 다른 프로게이머와 급이 다른점인데...또 재미있는건 김정우선수 이영호선수 잡고 나서 박성균 선수랑 할때도 좀 꼬아볼려다가 한방에 훅 가버렸다는거...김정우 선수든 누가 됐든...제발 이영호선수 만나면 좀 무난하게만 할려고하지 말고 꼬았으면 좋겠네요...잘좀 꼬아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