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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1 21:26
먼저, 다시한번 이영호선수 축하합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이제동선수.. 생각해주니 고맙네요 팬인 제가 괜히 크.. 그런데 리쌍록이었다 해도 오늘같은 빌드상대로 이제동선수가 얼마나 선전했을지는 의문이네요. 팬인 제가 봐도.. 비슷하게 이영호선수가 빌드를 예측못하는걸로 하나대투때 제대로 한방 먹여서.. 오히려 새로운빌드대처는 김명운선수가 좀 더 좋다고 봤거든요. 운영에 정말 특화되어있다고 보고있기도 하고.. 그래도 리쌍록이 보고싶긴하네요 흐흐
11/06/11 21:34
김명운 선수에게는 1경기가 통한의 3초였어요..
참.. 이영호선수 팬이지만.. 친구 문병으로 라이브로 못봤는데, 다시보면서 이게 사람이야 이영호야 를 외쳤네요. 그래, 갓!! 니가 최고다!!!!
11/06/11 21:47
이제동 선수는 오늘 경기 보면서 엄청 불타오르고 있겠죠. 만일 이제동 선수가 오늘도 졌으면 라이벌 구도가 완전히 끝난거나 다름없을
정도로 정신적 데미지가 심각했을텐데 제 3자 입장에서 결승전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이영호 선수가 오늘 보여준 플레이에 대한 파훼법도 생각할 수 있고 스스로도 목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영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쫓아가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입장이 반대가 되었네요.
11/06/11 22:15
오늘 경기를 보면서 정말 이제동선수가 그나마 대단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저런 괴물을 상대로 그동안 어떻게 버텨온거야?"라고 할정도로... 아무튼 이제 이제동선수가 커리어면에선 따라가야할 입장이 되었지만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됬을거라 보입니다. 최근 경기는 오히려 이제동선수가 2연승중이죠~
11/06/11 23:40
이영호선수의 손목을 치유할려면 광안리 직행하지 않는 이상에는 힘들겠군요..
광안리 직행해서 2주정도 푹 쉬고 나머지 시간을 집중해서 투자해야할듯.... 우승 축하하고 이제 남은 것은 단일리그 4회우승이네요.. 과연 새로 시작하는 마이스타리그에서 우승을 달성할지~
11/06/11 23:56
1경기, 2경기, 그리고 3경기까지 모두 김명운 선수를 압도하는 이영호 선수의 완벽한 플레이에 소름이 돋더군요. 집에서 치킨 뜯으면서 티비로 시청하다가 그만 닭다리를 떨어뜨려 버렸습니다 허허.. 먹고있던 닭다리고 뭐고 자비없는 압박 전선과 적재적소에 뿌려지는 맵핵스캔, 상대의 머리속을 환히 들여다보는 듯한 귀신같은 타이밍.... 앞으로 이영호 선수를 뛰어넘는 선수가 나올 수 있을지 대단하다 느끼면서도 아직 그의 나이를 생각해봤을때 더욱 성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오늘 경기는 잊지 못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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