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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1 19:18
저도 축하드립니다 저그전 노베슬 운영이라니 다시한번 탄복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이영호선수 부모님 사이에 앉아있던 아리따우신 낭자는 누구시죠?
11/06/11 19:23
한세트 한세트 게임하는걸보면.. 그로기인 상대방의 가드위에 강펀치로 두드리다가 가드를 풀때쯤 살짝 툭 밀어서 이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공포심이 생기고 무섭네요.
11/06/11 19:23
정말 대단한 플레이였습니다. 그 잘하는 김명운선수가 이렇게 압도적으로 밀릴줄은..제 개인적 예상은 잘풀리면 3대0 또는 3대1우승. 그외는 3대2로 지지않을까 싶었는데 제 믿음이 부족했네요...
저그전에서 가장 중요한 유닛인 베슬을 배제하고 3경기는 4가스저그를 공격일변도로 끝내버리네요. 발리오닉타이밍도 엄청났고요. 2번다 멀티해처리를 부수다니...이런게 판짜기죠!
11/06/11 19:23
정말 오늘 경기로 선배들의 기록(?)을 다 뛰어 넘네요...
커리어의 이윤열, 포스의 최연성.... 정말 너무 잘해요. 너무 잘해서 무서울 정도네요. 보는 사람까지 숨이 턱턱 막혀요...
11/06/11 19:24
이번 MSL 대진상대를 보면
32강 김택용,이제동,김택용 16강 박상우 8강 신상문 4강 신동원 결승 김명운 맵 전적, 상대선수들... 뭐하나 까일게 하나도 없는 완벽한 우승이네요. 정말로... 애초에 안티들에게 떡밥조차 주지 않을 우승입니다. 이건...
11/06/11 19:24
저그전이면 저그전 토스전이면 토스전 테란전이면 테란전 진짜 이영호 선수를 어떤 종족으로
해야 다전제에서 잡을수 있을지 정말 의문입니다
11/06/11 19:26
경기보면서 저그가 무난하게 플레이하면 무난하게 지는구나 라고 느꼈어요 -_- 3경기 모두 3해처리 9뮤탈..전략의 변화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11/06/11 19:26
현실적으로 3/3 풀업이 가능한 선수는 이제동 선수밖에 없네요. 이제동 선수가 오늘 경기를 봤다면 얼마나 불타오를지도 기대됩니다.
이제동 선수가 최근에 좀 부진한데 다시 살아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11/06/11 19:26
오늘 이영호가 김명운을 안드로메다 성운으로 훨훨 날려보냈네요
3경기 한시간 반동안 김명운이 이영호를 상대로 유리했던 적 : 초반 저글링 한마리 난입 단 한번뿐 3경기 한시간 반동안 김명운이 부슨 이영호의 건물 : 터렛 1개 끝 3경기 한시간 반동안 이영호가 만든 베슬숫자 : ZERO
11/06/11 19:28
이번 우승은 정말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가 2010년에 양대 우승했던건 전적으로 '맵빨' 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으니까요 . (실제로 맵이 테란에게 좋았으니 어쩔수 없었지만요. 특히 오드아이와 폴랩...) 이번에는 테란,저그 둘 다 할만한 맵에서 4강 결승 전부 저그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었으니 이번 우승은 까일게 없네요. 상대도 전시즌 우승자 신동원 선수와 3김저그 중에 하나인 김명운 선수.... 32강에서는 김택용 선수를 2번 잡았으니 프로토스전 안했다고 까일일도 없을테고. 테란전 다전제도 박상우,신상문 선수 상대로 2번이나 했죠.
11/06/11 19:31
3:0 준결승,결승전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아무리 리쌍록이 지겹다고 해도 리쌍록 만한 테저전이 없구나 하는 생각.. 갓영호와 견줄 수 있는 저그는 폭군밖에 없다는 사실...
11/06/11 19:32
오늘 영호의 빌드 머릿속에 다 외웠습니다. 배넷에서 써봐야지 *^*
레메 안쓸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처음보는 운영을 들고 왔네요. 4강전 보여주던 압박에서 레메까지 더하고 보니까 상황만 맞으면 배럭에서 다시 마메뽑아서 동시에 다같이 사용 하는 운영법인거 같습니다. 상대가 초반상황이 괜찮아서 퀸까지 나와서 탱크가 많이 소진되면, 그만큼 레이트 바이오닉이 더 위력을 발휘하니까요. 내일 SK와의 경기 또 기대됩니다.
11/06/11 19:33
이영호 선수는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고
김명운 선수가 너무 안타깝네요- 오늘 이영호 선수 빌드는 꽤 혁신적인 빌드였습니다. 김동준 해설 말대로 완벽한 빌드는 아니었지만 현존하는 그 어떤 빌드보다 완벽한 '안티 뮤탈 빌드' 였습니다. 원래 3해처리 뮤탈리스크 대응 원배럭 더블한 테란의 최적 빌드는 빠른 공업 빌드였는데 (뮤탈이 날아와서 테란 본진 돌입하기 직전에 마린 공 1업이 되는 빌드) 그거보다 더욱 더 3해처리 뮤탈리스크에 강력한 빌드를 이영호 선수가 들고 나타났습니다. 근데 김명운 선수는 세 경기 다 3해처리 뮤탈리스크를 쓰다가 그거 맞고 끝났죠- 오늘 경기 내내 보면서 '아.. 이제동이였으면..' 하는 생각이 내내 들었습니다. 이제동이였으면 1경기 후에 상대방 빌드에 대한 대략적인 감을 잡고 '3해처리 뮤탈리스크로는 안 되는구나'라는 생각에 2햇 뮤탈이건, 3햇 러커건 뭐든 바꿔봤을 것 같아서 말이죠- 어쨌든 오늘 이영호 선수의 우승 축하드리고 테란에서는 또 무서운 빌드가 하나 나왔네요.. 오늘 이영호 선수 빌드를 '뮤탈로' 깰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되지 않으면 3해처리는 그 때 까지 쓰면 안 될 것 같네요..
11/06/11 19:34
하나 조건이 빠졌네요.
물에 빠진 사람 구하기...(김구현 선수 팬으로서 감사하단 말밖에 )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수영을 못하면 갓라인에 못들어가는... 흑흑흑
11/06/11 19:36
이제동선수 팬입니다.
이제동을 넘는 커리어라니.. 배아프긴 하지만 축하합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은.. 제동아 니가 넘어야할 커리어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가자가자! 제동아 활활 타올라라!
11/06/11 19:36
타 싸이트에서 어떤걸로 영호선수 깔지 궁금하네요
이젠 까들이 어떤 상상을 뛰어넘는 이유로 깔까 그것이 궁금할정도로 실력 멘탈 (+인터뷰) 최강이네요
11/06/11 19:40
마치 지금은 그상황을 보는것 같군요. 마재윤이 한창 기세 등등할떄... 강민이라면...
지금은 그러네요. 이영호가 한참 기세 등등할때... 이제동이라면... 그 위치가 바뀐게 서글프긴 합니다.. 작년까진 이제동이 기세등등할때 이영호라면.. 이젠 이제동이라면.. 이 되네요. 적수는 이제동밖에 없는것 같긴한데... 요새 너무 부진합니다...
11/06/11 19:40
근데 베슬있었으면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요? 2경기까지는 베슬없어도 됐겠다 이런생각이 들었지만
3경기에서는 사실 베슬이 있었으면 스웜+러커 상대하기가 훨씬더 수월했을듯한대 말이죠
11/06/11 19:54
- 손목의 상태는 어떤가
▶ 쭉 손목 상태가 괜찮다고 말 해왔는데, 사실 세 네 판 정도만 이어서 하면 손목이 시려온다. 지금은 게임을 아예 못 할 정도가 아니라 참고 하고 있지만, 시즌이 끝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장 치료를 잘 한다는 곳을 찾아가 치료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이영호선수 손목 걱정이네요. 생각보다 심한듯.... ㅠㅠ
11/06/11 19:56
이영호선수가 최강자리에서 끌어내려지는것보다
손목부상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더 커보이네요..-_-; 역대 본좌들도 언젠간 꺽였는데 끝이 안보입니다.
11/06/11 20:06
- 우승 후 무대에서 부모님과 회사를 향해 소감을 밝혔는데
▶ 나는 댓글을 안 본지 오래 됐는데, 어머니께서는 늘 온갖 댓글을 확인하신다. 그러면서 항상 속상해 하시길래 ‘내가 계속 이긴다면 악플도 안 달리겠지’라는 생각에 항상 열심히 해왔다. 항상 나보다 더 아쉬워하시니까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오기가 생긴다. 쩝...20살도 이러한데...어머니 죄송합니다 ㅠㅠ
11/06/11 20:41
축하글에 찬물인거 같지만.. 잘못된건 지적해야 될거 같아서요.
누구도 하지 못했던 3/3 풀업.. 이윤열선수가 최초로 달성하지 않았나요?
11/06/11 22:00
이영호선수 축하합니다 ㅠㅠ 오늘 정말 경이적인 경기력에 감동했네요.
이영호선수의 목표는 여기까지가 아닐테니 앞으로 더욱 정진해서 스타판의 가장 위대한 선수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축하축하 ㅠㅠ
11/06/11 22:35
정말 축하합니다....결승시작전에는 김명운의 운영능력때문에 걱정도 했지만 1경기 이후부터는 맘 편안히 시청했습니다 ^^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커리어인 트리플 골드를 이룬 영호 선수! 이제 우승 더해서 메이저 커리어로도 역대 1위 올라갑시다~!!! (우승 1회 추가하면 이윤열 선수를 넘게 되는군요...모든 기록은 이윤열을 위한 것인지가 벌써 몇년이 되었는데 드디어 그 기록이 바뀔 때가 임박한거 같군요 흐흐)
11/06/12 02:20
우승을 축하합니다.
요즘 이영호 선수 우승할때마다..느끼는거지만.. 이영호 선수 첫 데뷔때부터 관심가져오고 팬한 제 안목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더군요. 흐흐 앞으로도 손관리 몸관리 잘해서 남들이 넘볼수 없는 커리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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