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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0 13:02
우리 이제 인간적으로 재균감독님 우승자 배출좀 하게 해드리자 명운아..
이영호 선수보다 비록 팬이 적을진 모르겠지만 그 하나하나의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하고 열광적인 웅진과 김명운선수의 팬들이 많습니다. 김명운 너 이 아이 화이팅!!
11/06/10 13:14
08-09년 프로리그 였나요, 신청풍명월 맵 쓰이던 시절에 김명운 선수의 경기력을 보고 팬질 시작했다가, 거듭되는 저그전과 에결에서의 좌절때문에 마음 아팠었는데,
이제라도 우승하길 바랍니다!
11/06/10 23:30
김명운선수에게 가장 중요한건 늘 하던대로 플레이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영호선수는 결승에 너무나도 많이 단련되어있는 선수입니다. 초반 승부를 하던 후반 운영을 하던 ... 어떤것을 하더라도 이영호선수에게는 모든것이 늘 하던대로일 것입니다. 늘 하던대로 초반에 흔들어 주었던것이고, 늘 하던대로 후반 운영을 준비했을 테니까요. 반면에 김명운선수의 결승전 경험은 제로입니다. 래서 김명운선수에게 있어 지금 가장 어려운말은 바로 늘 하던대로 하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하던대로? 김명운선수가 결승에서 늘 하던대로하기에 아무런 경험이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어떤플레이를 하든 그것이 늘 하던대로 했던 플레이인지, 아님 새롭게 하는 플레이인지 기준이 서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4강때와 마찬가지로 플레이가 아닌 마음가짐을 늘 하던대로 가지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지금 이시간쯤이면 모든 경기의 판짜기는 완성되었고 더이상 수정할것도 없이 마지막 점검을 하고 계시겠죠. 하지만 마인드 컨트롤이라는건 경기전날, 경기시작전, 경기중, 그리고 매세트가 시작하고, 매세트가 끝나고 나서도 새로이 해야하는 것이 바로 마인드 컨트롤이라는건 잘 알고 계실거에요. 늘 하던대로 마음가짐을 가지세요. 본인에게 솔직해지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결승무대가 두렵나요? 혹은 설레이신가요? 이영호선수가 두렵나요? 혹은 설레이신가요? 우승에 대한 꿈이 멀리있나요? 아님 가까운것 같나요? 답은 어차피 둘중에 하나입니다. 설사 결승무대가 두렵다고해서, 이영호선수가 두렵다고해서, 아직은 우승에 대한 꿈이 멀리있는듯 한다고 할지라도 김명운선수에게 문제될것은 없습니다. 애시당초 쉬울거라는 생각은 안하셨을테니까요. 김명운선수 늘 하던대로 하세요. 어렵지만, 혹은 쉽지만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길 수 있다 라는 마음가짐... 늘 하던대로의 믿음! 그것을 믿고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최고의 결승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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