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6/02 19:10
진짜 이영호 선수의 저그전은 다른 선수와 똑같이 보면 안 되요. 잠시 정체되어 있다 싶다가 갑자기 강해져서 돌아와 있으니...;
11/06/02 19:11
컨디션이 최고조인 이영호는 상대가 뭘하든 이기네요. 신동원 선수의 테란전은 확실히 이제동 선수급은 아니네요. 이제동 선수라면 좀 더 일찌감치 드랍을 활용한 난전을 했을 것 같은데.. [m]
11/06/02 19:11
2시 멀티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게 결국 승리를 가져온 것 같네요
신동원 선수는 3드랍쉽 막을 때까지만 해도 잘했는데 후반 들어서 집중력이 조금 저하된 듯 싶어요. 7시 멀티가 깨진 시점부터는 무조건 2시 멀티가 안정화 되기 전까지 병력을 무리하게 쓰면 안 되는 거였다고 봅니다..
11/06/02 19:11
포스 보충하는 '갓'영호. 환상의 스웜과 드랍쉽 격추로 신동원선수가 승리의 8부능선을 넘은줄 알았는데 역전당하네요;; 하지만 김명운선수나 이제동선수라면 이영호선수 더 분발해야합니다!! 하지만 난전 너무 멋졌어요...
11/06/02 19:12
1시지역 초단위 싸움에서 다크스웜에 간발의차로 밀리고
드란쉽까지 날라가면서 암울했지만 이영호선수 7시지역 농성이 그야말로 최고의 판단이었습니다.
11/06/02 19:14
가디언에 가스를 투자했던게 가장 큰 패인같네요. 이것 때문에 업그레이드, 울트라, 디파일러까지의 가스가 많이 부족해서 다수 저글링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가디언으로 1시를 무난하게 막고 7시가 돌아가면서, 주도권을 잡고 2시를 먹으면서 5개스로 장악하려 했던거같은데, 그 만큼의 개스를 사용한 의미가 없어지고 결국 디파일러로 간신히 막았죠. 그 이후에 이영호의 3드랍쉽이 아무것도 못해보고 격추당하고 아주 암울했지만, 다수 베슬이 쌓이면서 라면이 끓기시작했고 7시의 베슬 지우개로 신동원의 페이스가 말리고, 가스 공급이 끊기면서 쭈욱 말렸네요. 이영호 선수 본진에 들어왔던 드랍이 기회가 될 수 있었지만 2시가 계속 저지당하면서 추가적인 자원이 끊기게 됩니다. 정말 이영호는 무섭네요. 멀티태스킹으로 극복을 한 것은 아닌데, 상황에 맞는 최적의 행동만으로 이걸 역전하네요.
11/06/02 19:16
미리 드랍대비 108터렛 도배도 좋았네요
덕분에 드랍되는 병력의 화력을 어마어마하게 줄여놔서 회복이 그나마 빨랐던거 같습니다.
11/06/02 19:17
저그가 노스포닝 삼해처리 하는데 견제를 받지도 않았고, 테란의 한방병력을 힘겹게 잘막았고 4가스를 먹었고 그 이후 카운터 3드랍쉽을 아무 손해 없이 깔끔히 막고 4가스 하이브 체제를 완벽하게 완성했는데 이걸 이렇게 이기네요.
경기중간에 신동원 선수가 오버로드 드랍을 감행했을때 이영호가 졌네... 라고 생각을 했는데 깔려있는 터렛보고 정말 깜짝놀랬습니다. 극도로 암울한 상황에서 멀티먹고 전선 유지하고 상대 멀티까지 깨면서 본진 터렛이라니 허허...
11/06/02 19:20
좀 전 경기는 테란의 바이오닉 부대를 저그가 디파스웜으로 장판파를 쳐대며 극강의 수비형 저그로 승리하는 경기들처럼..
공수가 바뀌어서 테란의 배슬이 장판파를 치면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병력운용으로 저그의 파상공세를 너무 잘 막아낸 느낌입니다. 신동원의 경기력을 떠나서 후반에 이영호 선수가 보여준 상황판단능력과 멀티테스킹 집중력등은 이영호 인생 최고의 경기 중 하나로 손 꼽혀도 이상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런 경기 똑같은 상황 던져놓고 다시 이겨보라고 하면 이기기 정말 힘들거에요. 신동원 선수는 정말 이영호 선수가 악마처럼 보이겠네요.
11/06/02 19:21
개인적으로 이영호의 레이트메카닉과 퀸의 전투를 보고 싶었는데 김민철의 퀸활용 이후로 레이트메카닉 체제를 잘 하지 않는것도 같네요.
11/06/02 19:22
공1업 타이밍에 얼마나 압박을 잘하는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겠네요.
이제동 선수는 저글링 더 찍어서 뮤탈로 마린끊다가 마메 잡아먹고 깔끔하게 이겼는데... 과연?
11/06/02 19:27
배슬 없이 입구 밖으로 나와서 테란이 센터 압박이 용이해집니다.
저그가 지금 본진4햇이 올라가서 라바가 적어서 럴커/저글링 비율이 아주 좋다고 볼 수 없어요.
11/06/02 19:30
두 군데 다 신경을 못 쓰고 있었던 신동원......
기세에서도 완전히 진 느낌이네요. 셧 아웃 나오겠네요. 저그가 너무 어렵습니다.
11/06/02 19:32
작년에 내가 이제동만 3번잡고 우승한 갓이라고!!!!!!!!!
나하고 붙을려면 우승 3번은 더하고 오라고 외치고있어요~~~~~~~~~~~~~~~
11/06/02 19:34
신동원이 이재호만 2번잡고 박성균까지 3:1로 잡고 4강에 올라왔는데
역시 갓을 만나니 그 기세에 정신을 못차리네요 숙소에서 김정우선수 피가 마구 끓어 오를거 같습니다.
11/06/02 19:35
신동원 선수 왜 트렌드에 역행을 하나요.. 하이브를 좀 더 빨리가고 럴커를 아꼇어야됬데, 상대가 이영호인데 한방교전을 생각했다는 것 부터가 잘못되었던것 같네요
11/06/02 19:39
자기 자신을 저막이라 생각하는군요 ;;
마치 원빈이 '저 자신을 한 번도 잘생겼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
11/06/02 19:42
이제동 선수.. 저가 이제동 선수 팬이라 그런지 이제동 선수 얘기 나올때마다 생각나네요
이영호 선수하고 김명운 선수 경기 새롭고 재밌을듯!
11/06/02 19:50
실력이 죽었다는 이영호선수..역시 작년 갓포스를 아직 회복못했다는 걸 느낀듯..하지만 오늘은 압도적이었습니다!! 3대1이나 3대2로 이길줄 알았는데 제 믿음이 부족했네요..
11/06/02 19:51
신동원 선수 마치 이번 시즌 챔스 4강에서 샬케를 압도적으로 꺾은 다음 바르샤도 해볼만하다라고 생각했다가 완패한 맨유가 매치되었습니다.
11/06/02 19:52
음 아무래도 인지도나 경기력면에서 좀 열위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마이스타리그 불판을 안생길거 같다는 생각이...
어제도 하다가 마지막 경기 때에는 아무도 불판을 안 달궈서 흐지부지하게 된걸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