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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6 21:57
오늘 정말.........
4경기 이제동 선수가 gg 선언할때 왜 제 코가 찡해져 오는건지 ㅠ 한빛시절의 영광도 함께 응원해왔던 저로써는 최근 몇년간 웅빠로써 많이 좌절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었는데, 오늘 김명운 선수의 결승 진출로 그 시간들을 보상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김명운 선수~ 웅진 창단 후 최초 결승 진출 축하드려요!!! 부디 한빛 명문 시절을 다시 한번 일으키는데 선봉장이 되어주시길!!! 오늘만큼은 웅진 팬들 다 같이 위아더월드 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퀸명운 화이팅!!!!!! 야색마 화이팅(읭? 크크크크크)!!!!!!
11/05/26 22:20
명필입니다. 추천을 안누를수가 없네요.
특히 멘탈 부분 심하게 동의합니다. 사실 판짜기라는것도 이기면 대단한것이요, 지면 어설픈것이죠. 오늘 이제동선수의 4연속 12앞빌드, 만약 이겼다면 엄청난 배짱의 판짜기로 칭송받았을테지만, 졌으니 안좋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겠죠. 4강도 그랬지만 결승도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신동원이든, 이영호든 누가 올라오든지 김명운선수가 부족하다는 사실은 제 머리속에서 변함이 없을터... 오히려 전 할만하다는 평가를 받을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명운은 부족해야 제맛인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다시 한번 부딪혀보자고요. 어차피 아쉽다는평가.. 하루이틀도 아니었으니까요~ 크크
11/05/26 22:32
사실 근데 김명운선수의 멘탈 이야기는 경기에서 막 질때 매우 아쉬워하면서 한숨 쉬는 그런 모습들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윤용태선수도 그렇고요..... 그런 모습이 좀 유독 카메라에 자주 잡히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그런것때문에 마인드컨트롤이 좀 약하다고 평가받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영호선수도 뭐 낮은곳에서 탈락하면 매우 아쉬워하지만 의외로 5전제에서 한판 질때 그럴때는 표정 변화가 별로 없거든요....... 에결 승률도 꽤 나빴던것도있었고....
11/05/27 00:16
사실 4강 선수들중에 승부욕이나 멘탈이 가장 약해보이던 선수가 김명운선수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런이미지를 확 벗어버리듯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본인도 감격에 겨워 웃을때 저마저도 감격스럽더군요.
11/05/27 01:46
멘탈 이야기는 실력과 무관하죠
김명운 선수는 불리할때도 곧장 역전하고, 택뱅리쌍에도 전혀 꿀리지 않으며, 우승 해도 우스운자 소리 안들을 몇 안되는 선수 임에도 불구하고 멘탈이 약하다고 소리 듣는 이유는 후반지향적 운영플레이를 해서가 아니라 유리한 상황에서 갑자기 클래스에 맞지 않는 방심하는,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런거지요 차라리 이 선수가 후반운영능력이 허접하면 원래 후반운영을 못하는 선수구나 하면 되는데 그게 아니거든요 김명운 만큼 운영 잘하는 저그가 몇명이나 있다고 유리한 상황에서 곧장 뒤집혀서 역전 당하거나, 겨우겨우 이겨서 멘탈 약하다는 소리 듣는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약하다는 저그전 극복한 이상 결승에서도 이영호 선수와 좋은 모습 보여줄 거라 믿습니다(저저그전 결승은 진짜 싫어요.)
11/05/27 02:11
아 다 좋은데 지금 결승무대 확정인가요?
스토리도 너무 좋고 지금 msl만 열리고 있어 관심도도 높고 스폰도 최고인데 좀 넓은데로 옮겼으면 좋겠네요. 신동원 선수에겐 너무 죄송하지만 이영호 선수가 올라오면 진짜 한번 고려해봤으면 합니다 적어도 인쿠르트 결승무대였던 코엑스가 4000석이면 꽉 채우고 넘칠것같은데 msl 너무 좋은 기회이고 해설진도 원조로 돌아온만큼 더 넓은 무대에서 멋진 경기 봤으면 하네요..
11/05/27 02:23
이제동선수가 올라왔으면 정말 자존심싸움이 되었을텐데(금뱃지를 혼자 증정하는 굴욕이냐, 아니면 2개씩 나눠먹기냐)
김명운선수가 올라왔으니 이영호는 이제 생각없는 김민철과의 두뇌싸움을 준비해야겠네요. 크크
11/05/27 08:48
제목이 누군가를 디스하는 것 같은데..?
제 착각이겠죠? 크크크 '';; 제목과 깊은 연관을 짓고 계신 분도 요새 프로리그에서 살아나고 계시니까.. /애도 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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