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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3 19:41
하늘구이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염보성이 정말 무난하게 눌러버렸네요. 저도 염보성선수가 왜 이영호선수에게 그렇게 밀리는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
11/05/23 20:01
진짜 쩌네요. 웅진 출신 저그들이 요즘 참신한 경기 많이 보여줍니다.
제가 속을 스포어 방어 하면 손해인가 될 것 같은데...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현실로 드러나서 놀랐네요.
11/05/23 20:04
리플레이 보고 싶네요. 노발업 저글링을 저만큼 뽑아놨다는 건 이 상황을 충분히 예상했다는 건데...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저그전 봤네요. 케이티는 확실히 영입을 잘하네요. 이스트로 선수중에서도 가장 알짜라고 생각되던 김성대 선수를 사고, 웅진 저그들 중에서도 임정현 선수를 사고.
11/05/23 20:05
임정현 진짜 상황판단력이 예술인데요
뮤탈싸움에서 밀린다 싶으니까 본진에는 스포어 체제 준비하면서 죽어라고 드론만 털고 저글링으로 기회 엿보다가 스파이어테러 및 드론테러 고석현은 임정현 뮤탈만 잡으면 이긴다는 생각에 저글테러 무시하고 뮤탈 싹 잡다가 본진 다 털리고 이제 가면 이기겟지 싶어서 본진 갔다가 임정현의 아낌없는 스포어3개에 그냥 말려버렸네요
11/05/23 20:12
여기서 박수범이 잡히면 오늘 엠히 거의 끝나는겁니다. 이영호가 하루에 2패하는건 상상이 안가거든요 잘;; 물론 당한적이야 있지만.....
11/05/23 20:13
그 상황에서 앞마당을 취소하고 뽑아둔 저글링으로 모든 걸 건 역러쉬를 걸었네요.
김정민 해설 식대로 말하면 고작해야, 고작해야 노발업 저글링으로!!!
11/05/23 20:16
지금까지 올해 이적한 선수들은 거의 성공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임정현 선수 영입 이후 KT저그라인이 살아나고 있고 이재호 선수 영입이후 웅진도 엔트리가 더 탄탄해지기도 했구요.
11/05/23 20:22
KT 6라운드 첫경기 상대가 SKT로 아는데 이번경기를 4:1로 끝내면 더 좋겠네요~
써킷이니 여기서 이영호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11/05/23 20:38
지난시즌 각종족 에이스(갓종족 제외)가 전부 이탈했음에도 꾸역꾸역 상위권을 지키는군요.
KT는 지난시즌 우승이 선수들에게 '명문'이라는 자존감을 만들어준거 같아요. 중학생 에이스 출신 갓영호가 버티고있으니 프로리그의 허리인 위너스에서 힘을 받은 것도 크고요.
11/05/23 20:49
그래도 수비 잘 하네요.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네요. 이영호 병력이 별다른 이득을 못봤습니다.
테란 멀티 한번 견제 들어가면서 4가스만 먹으면 할 만할것 같은데...
11/05/23 20:50
지금 온게임넷 해설이 맥을 못집는거 같은데요
계속 이영호 불리하다 불리하다 말하다보니 이영호가 불리한거 처럼 말하는데 이번 경기 이영호 컨셉이 5배럭 6배럭으로 그냥 소모전 난전 컨셉 같다보니 저그가 유리한거 처럼 보이는데 미니맵 보세요 경기시작하고 저그가 언제 센터 잡은적 있나요? 그냥 계속 꾸역꾸역 막는데 급급한 상황이지요.
11/05/23 20:53
근데 이영호 선수 요새 테란전도 그렇고 저그전도 그렇고 너무 성급한 모습? 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사실인거 같네요
컨디션이 안좋다고 말하기에는 최근 이기는 경기 봐도 전부 무리한 공격을 마구마구 감행하거든요 스타일의 변화를 꾀하는건지?..
11/05/23 20:58
이영호 선수는 참... 그동안 보여준게 많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솔직히 아무리 그렇게 해도 별 긴장감 없이 봤는데 말이죠. 한경기 저그전으로 불안하다 안된다 이런얘기가 나올정도니 말이죠.
11/05/23 21:02
솔직히 그동안 개인리그 높은 단계 앞두고 이영호 선수가 해오던 턴?을 떠올려볼때
앞으로 주구장창 저그전 다전제가 있어서 별 전략노출도 없고 긴장감이나 감흥도 안들게 딱 이길만큼만 한것 같은 느낌인데..
11/05/23 21:06
이런경기보면 이영호선수가 이번 4강 이길 것 같아요.
원래 신동원선수가 이길 것 같았는데, 항상 개인리그 높은곳을 앞둔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생각보다 아쉬운 모습 보여주면 개인리그에서 터뜨리던데....
11/05/23 21:07
오늘 컨트롤 실수가 나왔는데... 손목 부상 재발한 것 때문이기도 합니다. 좀 쉬어야 하는데 개인리그일정도 그렇고요...
원사이드로 이기든 꾸역꾸역 이기든 다 똑같은 승리입니다. 어찌됬든 이겼으니까요. 이영호 선수의 집중력이 새삼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11/05/23 22:09
- 중간에 위기도 있었는데
▲ 오늘 경기에서 위기는 못 느꼈고, 무난했다는 생각이다. 상대가 신인 선수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크게 불리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공격적으로 하면 통할 것이라는 생각 뿐이었다. 정작 이영호 선수는 경기가 만족스러웠나 보네요;;;;
11/05/23 22:11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MSL 준비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2~3주 전부터 쉬지 않고 연습을 하다 보니 손에 무리가 왔다. 일단 잘하고 보기 위해 연습해 무리하게 경기를 했는데 MSL 경기를 끝내고 손목이 정말 아팠다. 이번 시즌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걸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 무리가 되더라도 목숨 걸고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이영호선수 각오가 장난아니네요..... 설마 시즌 끝나고뭐 은퇴한다거나 이런건 아니겠죠;; 그 정도로 무서운 각오..... MSL 4강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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