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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2 20:25
저랑은 생각이 전체적으로 많이 다르시네요 ^^
웅진은 일단 6강이 확정적이라고 봅니다. 삼성은 별로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그 밑의 팀이 더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서 6강이 유력해보입니다. 문제는 역시 최근에 안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는 4팀. 그리고 4팀중 한팀만이 6강 플옵에 진출할수있습니다. 일단 stx는 가장 먼저 맛이(?) 갔던 팀답게 가장 먼저 정신을 차렸습니다. 이신형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잘 개편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김윤중 선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구현,김윤환 선수 중 한명만 좋은 모습을 보여도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화승은 좀 깝깝해보입니다. 오늘 이기긴 했지만 최근 성적이 정말 최악입니다.. 최후의 보루 이제동 선수마저 썩 좋은 페이스는 아니죠. 그래도 이제동 선수는 살아날거 같은데, 나머지 선수들이 4라운드 막판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한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폭스 같은경우는 박성균선수가 탈락의 아픔을 딛고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꽤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전태양선수가 좀 아쉽긴하지만 이번시즌 꾸준히 활약 해준선수고 신인 주성욱 선수도 기대해볼만합니다. 저그라인은 신노열선수가 확실한 모습은 아니지만 꾸준한 모습은 보여주고 있죠. 엠히는 가장 예측이 어렵네요. 전력상으로는 6강진출을 시도조차 못할거 같은데 염보성을 필두로 김재훈, 박수범 선수가 잘받쳐주면서 꾸역꾸역 6강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력이 가장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6라운드에서 신인중에 한명이 포텐을 터뜨리지않는한은 힘들어 보이네요.
11/05/22 20:43
최대 변수는 1~3위팀을 꺾는 이변아닌 이변을 어느팀이 가장 많이 보여주는가와, 공군과 폭스라는 고춧가루부대를 얼마나 잘 넘기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11/05/22 20:44
제 생각엔 6위안에 팀들끼리의 순위변동은 있을지언정 그냥 저 6위안에 든 팀들이 그대로 풀옵 갈것 같아요...
그 밑에 팀들이 워낙 부진해서...공군은 군대특성상 입대와전역때문에 전력 안정감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순간 반짝하는데서 더 치고올라가지못하네요... 광안리는 티원과 cj 두 팀이 갈거 같은데...kt가 이영호외 선수들이 2승을 할수 있는냐없는냐에 따라 바뀔것 같네요..
11/05/22 21:32
화승은 작년이었나요. 플옵 못간게..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화승 제외하고 폭스가 가장 기대되던데.. 솔직히 전력으로만 보면 웅진, stx가 좀 유리해보이긴 하지만, 폭스는 괜히 정이 가더라구요 만년 기대주 전태양 포텐 80%쯤 터진느낌이고, 우승시절 포스 회복중인 박성균, 올드중의 올드 전상욱 3테란체제.. 더 결과가 좋게 나오면 좋겠어요~
11/05/22 21:53
웅진은 5할본능이 있어서 에측이 제일 힘든 팀이기는 한데 최근 성적을 보면 예전보다 롤러코스터 기질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 달라진 점입니다 중위권팀에서는 제일 성적이 꾸준합니다.4라운드에서 6승3패를 했었고 5라운드에서도 6승3패로 중위권 팀 중에서 성적이 제일 좋았습니다. 웅진이 아쉬운 것은 2,3라운드에서 연패만 안 했었도 상위권 세팀과 선두경쟁을 할수도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삼성은 웅진과 1승차이 이기는 한데 승점이 7점이나 차이나서 득실보다는 승수가 더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STX는 최근 2연승을 하기 때문에 6강 경쟁팀중 승점이 가장 많이 차이나기 때문에 삼성보다 더 승수에서 급하다고 보여집니다. 엠비시게임 히어로와 화승은 승에서는 밀리지는 승점은 괜찮기 때문에 아직 할 만한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이 27승27패라고 했을때 남은경기에서 웅진은4승5패, 삼성은 5승4패, STX는 6승3패, 엠비시게임 히어로는 7승3패, 화승은 7승 2패이상을 해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11/05/23 00:59
음? 웅진은 롤코 본능 많이 줄었습니다. 기세도 꽤나 타고 있구요
제일 급한건 화승/stx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력급 선수의 부진이 너무 길고 폼이 좋지 않습니다. 김윤환,김구현이 그렇고 이제동(기대하는바에비해),구성훈이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3,4펀치라도 좀 잘 나가야 하는데 김윤중, 조일장/토스라인, 손주흥 이 그렇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둘다 플옵 탈락에 웅진/삼성/mbc가 될겁니다;;;;
11/05/23 06:07
폭스광팬중 1명으로써 전성기이윤열 있었을때의 팬텍이 그립습니다ㅠㅠ
아무리 원맨팀이라 욕먹었어도 프로리그 플옵은 항상 갔었는데...
11/05/23 08:44
삼성팬으로서 플옵이 확실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어찌어찌 이기고는 있는데, 말 그대로 어찌어찌지, 뭔가 뚜렷한 선수가 없습니다. 패가 많은 선수와 승이 많은 선수가 있으면 패가 많은 선수 대신 다른 선수를 기용하던가 해서 약점을 보완할텐데, 삼성은 그런 게 없어요. 잘 하는가 싶은 놈이 갑자기 죽을 쓰질 않나, 경기력은 괜찮은데 끝내는 지면서 팀을 패배에 빠트리는 양상으로 팀이 나가기 때문에 정말 불안합니다.
핵심은 에이스가 아닌 미들맨들이 얼마나 활약해주느냐에 달렸습니다. 만화책 유유백서에서 나오는 '조직의 흥망은 1인자가 아닌 2인자가 쥐고 있다'라는 말이 정말 정확해 보여요. kt가 강팀이 된 것도 이영호 때문이라기보다는 미들맨인 김성대와 김대엽의 활약이 에이스를 받쳐줬기 때문입니다. (SKT는 좀 애매합니다) 화승이 죽을 쑤고 있는 것도 이런 미들맨이 부재하기 때문이고, 웅진이 잘 나가는 것도 이런 미들맨들이 꾸준히 뛰어주고 있기 때문이겠죠. stx는 이신형이라는 에이스는 나왔는데 기존 에이스인 김윤환 김구현이 미들맨 역할도 못해주고 있어서 굉장히 불안하고 웅진은 김민철이라는 에이스급 미들맨이 있어서 순탄할 것 같습니다. 엠비시는 저그가 좀 살아나줘야 하겠고 위메이드는 박세정이 정신을 차리던가 새로운 토스라인이 좀 살아나줘야 합니다. 공군은 6라운드에서도 고춧가루팀으로 톡톡히 활약을 해줄 것 같은데요. 흠~
11/05/23 12:09
가장 좋아하는 팀은 화승인데 소수 믿고 플옵 경기보느니 지금 상태면 플옵 못가고 다른 경기력 좋은 팀이 올라가는 게 재미를 위해서
낫지 않나 싶은 생각까지 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화승을 응원할 텐데 이제 한 라운드 남은 시점에서 가능성이 낮아보이는 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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