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5/22 03:02:11
Name 잔혹한여사
Subject 이윤열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해보자, 리쌍.
리쌍팬들이 가장 바라고 원하는 그 커리어.
이윤열선수 외에는 아무도 그 커리어에 도전할 수 없었던 그 커리어.

온겜넷 3회 우승, MSL 3회 우승.
총 6회 우승의 소유자 이윤열 선수의 커리어에 동급, 혹은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다시 두 사람에게 있습니다.

스타리그 11년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찬란했던 선수였던 그 이윤열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있는
자격을 갖추게 될 선수들, 바로 리쌍입니다.

저그의 난폭한 군주, 가장 위대한 쩌는 저그 이제동 선수,
테란 라인의 수장, 비록 황제, 괴물의 직속 계열은 아니지만 천재의 계보라 할 수 있는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
실로 기대가 되는 MSL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번시즌 이제동 선수가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좌절해야 했던 그 힘겨웠던 대장정에
리쌍이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그 최초로 6회 우승을 거머쥐고 스타 10년 역사를 송두리째 뒤엎을 이제동 선수,
천재 이윤열에 이어 두번째로 6회 우승을 거머쥐고 테란 라인의 모든 영광을 거머쥘 이영호 선수.

두 선수의 발걸음에 눈을 떼지 못할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솔직히 DSL보다는 이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고 DSL은 부가적인 요소였기에...
누가 먼저 이 타이틀을 거머쥘지는 모르겠지만.......

저번 시즌 이제동 선수의 대장정이 너무나 아쉬웠으며, 6회 우승은 꿈일 것이라 생각했던 차에
불굴의 의지로 다시 도전하는 이제동 선수가 이번에 이루어도 정말 박수쳐주고 싶고
이영호 선수가 우승하면 기쁨이 두배 일 것 같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 선수 모두 응원하고 싶습니다.
꿈의 커리어에 도달하기를.

이번 MSL은 결과가 어떻게 되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뱀다리 추가.
김명운 선수가 우승해도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설사 이영호 선수가 진다 해도 김명운 선수는
개인적으로 미워할 수 없는 선수이고, 대인배의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기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5/22 03:48
수정 아이콘
저그의 스타리그 우승이 꿈만 같았던 .. 그런 시절도 있었음이.. 참. 시간빠르네요
냉철한블루
11/05/22 10:09
수정 아이콘
리쌍 둘 중에서 이윤열 선수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선수가 나오길 바랍니다. 택뱅리쌍이 잘났다 하지만 아직 이윤열 선수의 커리어도 넘지 못했다고 하는 올드팬분들의 글들이 앞으론 무색해졌음 싶다는 .. 블리자드와 케스파가 재협상도 한 마당이니 리쌍은 이번 외에도 또 우승할 기회가 여러번 있을거란 희망에 또 기분은 좋네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1/05/22 10:17
수정 아이콘
리쌍이 이윤열을 넘는 유일한 장벽이 스1의 수명일 정도로 거의 따라잡았죠. 수많은 커리어를 기록한 이윤열이지만 그중 가장 화려하고 가장 대단한건 그랜드슬램과 더불어 양대 3회우승씩 총 6회우승이죠...

최연성은 5회의 슬럼프를 넘지못했고 이윤열도 5회이후 본인역사상 최악의 슬럼프를 겪은후에야 겨우 6회를 달성했는데 과연 리쌍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다리기
11/05/22 10:37
수정 아이콘
리쌍은 최연성 이윤열만큼의 슬럼프도 겪지 않고 있죠.
특히 이영호는 나이의 압박으로 인한 정신적 슬럼프가 오기엔 시간이 있어서 더 무서운거고요.
고양이털때문
11/05/22 11:33
수정 아이콘
리쌍은 못넘는게 이상한 단계까지 와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안해 적어도 1명, 내년에는 2명 모두 넘을 것 같아요..
리그가 지속되기만 한다면..
테페리안
11/05/22 13:36
수정 아이콘
뻘플인데.... 요즘 어깨란 단어만 봐도 한 인물이 자동 연관이 되네요 .... [m]
라이크
11/05/22 15:09
수정 아이콘
리쌍은 슬럼프가 없이 꾸준하다는 점이 가장 무서운 것 같습니다.
벌써 이윤열이 쌓아올린 금자탑을 바로 아래까지 따라왔네요.
11/05/25 13:30
수정 아이콘
흑흑..뱀다리 글에서 너무 슬프네요.

우리 대인배 준영 선수.. 정말 제 기억의 최고의 결승은 다음배 결승이였죠.

왜이렇게 빨리 은퇴를 한것인지. 성적이 모자란것도 아니였는대.. 프로리그에서 좀 망쳐서 그랬지

개인리그 4강까지 갔었는대요. 갑자기 은퇴..
11/05/25 18:20
수정 아이콘
이런 날이 안올줄 알았는데.. 결국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576 서든어택이 넷마블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듯 합니다. [6] The xian4866 11/06/07 4866 0
44574 2011년 6월 첫째주 최강종족 랭킹 (2011.6.5 기준) [24] 언데드맨5846 11/06/06 5846 0
44573 이번 Daum Tekken Crash S7 정말 재밌었습니다. [12] SKY927179 11/06/06 7179 0
44572 Daum Tekken Crash Season 7 3,4위전 및 결승전(2) [165] SKY926125 11/06/06 6125 0
44571 2011 LG CINEMA 3D GSL Super Tournament - 32강 3회차 [228] 좋아가는거야4503 11/06/06 4503 0
44570 Daum Tekken Crash Season 7 3,4위전 및 결승전 [206] SKY926251 11/06/06 6251 0
44569 신한은행 10-11 프로리그 6R 폭스 vs 화승, stx vs 삼성전자 (3) [293] 마빠이5091 11/06/06 5091 0
44568 신한은행 10-11 프로리그 6R 폭스 vs 화승, stx vs 삼성전자 (2) [326] 마빠이5123 11/06/06 5123 0
44567 신한은행 10-11 프로리그 6R 폭스 vs 화승, stx vs 삼성전자 [265] 마빠이5573 11/06/06 5573 0
44565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MBCgame/KTvs공군(3) [373] SKY926179 11/06/05 6179 0
44564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MBCgame/KTvs공군(2) [215] SKY924370 11/06/05 4370 0
44563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MBCgame/KTvs공군 [247] SKY925520 11/06/05 5520 1
44562 결승에 앞서, 이번 시즌 필자가 생각한 테저전. [12] §최종병기§7217 11/06/05 7217 2
44561 스타 대회가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15] 태연사랑5585 11/06/05 5585 0
44560 오늘의 프로리그-SKTvsSTX/화승vsCJ(3) [73] SKY925637 11/06/04 5637 0
44559 오늘의 프로리그-SKTvsSTX/화승vsCJ(2) [219] SKY925203 11/06/04 5203 0
44558 오늘의 프로리그-SKTvsSTX/화승vsCJ [241] SKY925845 11/06/04 5845 0
44557 MLG Columbus - 스타2 생방송 일정 + 스트리밍 [4] kimbilly8647 11/06/03 8647 0
44556 프로리그 6R 부터 네이트 스포츠에서 중계! [20] 마빠이8549 11/06/03 8549 0
44555 드디어 종결되었습니다 [8] DJLORD8780 11/06/03 8780 0
44554 이영호의 살인적인 압박과 타이밍 [21] 라구요11033 11/06/03 11033 0
44553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의미있는 결승전 BEST10 [55] 캐리건을사랑8512 11/06/02 8512 0
44552 6회 우승이 보인다. 테란의 마지막 세대 최종병기 이영호. [58] 잔혹한여사9271 11/06/02 92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