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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2 01:02
참 보기 좋은 응원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매 경기마다 누군가는 이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지는 게임에서. 승패와 관계없이 모두 박수쳐 주고 싶을 때가 있어요. 수많은 압박속에 매일 연습하고 게임하는 프로게이머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11/05/22 01:19
s급 선수와 대진이 붙어도 밀린다는 느낌이 안들지만, a나 b급 선수에게도 왠지 질 것 같은 선수라 참 아스트랄 하죠.
그동안은 중요한 고비에서 저그전을 못넘고 쓰러진 느낌이었는데, 김윤환 선수에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을 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그전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은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4강 상대가 저그전 극강의 이제동 선수이긴 하지만 왠지 해볼만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기대를 갖게 했던 어제의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1/05/22 01:24
어제 4경기만큼의 근성과 투지라면 아무리 이제동이라도 호락호락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어제의 다전제는 빛났고 김명운 선수 스스로도 자신감을 얻엇을거라 봅니다 웅진저그가 과연 다시금 정상에 서게 될런지 궁금하네요
11/05/22 01:26
이제동만의 독보적인 저그전을 다른저그들이 거의따라온상황이라
김명운선수가 다전제도 여러번 경험을쌓았고 8강에서 보여준 투지라면.... 저그전은 정말 모르죠
11/05/22 01:30
확실히 이제동선수는 김윤환선수보다 더 강한상대임에는 분명하죠..... 김명운선수가 이기긴 했어도 김윤환선수에게 빌드싸움이라던가 이런 심리적인 부분에서 계속 지긴 했고요. (물론 오버로드 정찰은 운이라고 봐야되겠지만)
게다가 이제동선수는 피지컬적인 부분에서도 김윤환선수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어제처럼 김명운선수가 빌드나 정찰운에서 밀려도 막 피지컬로 역전하는 그런식의 경기양상은 잘 안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빌드에서 앞서는 선수가 그대로 우위를 이어나가서 승부를 결정지을것 같고요;; 과연 김명운선수가 이번 4강에서 짧은 기간동안 어떤 준비를 해올지가 궁금하네요..... 그래도 저저전은 모르는거니까.
11/05/22 02:15
08년쯤부터 피지컬, 기세 모두 밀리지 않고 이제동과 유일하게 저그전을 5:5승부 볼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김명운선수를 꼽았습니다..
가끔 몇명이 이제동을 이기긴 했어도, 다시하면 이제동이 이길거라고 생각했구요. 지금은 다른선수들이 많이 따라와서 다들 비슷비슷한 수준이긴 해도 아직은 이제동이 타 저그들보다 조금은 앞선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근데 김명운선수는 달라요. 항상 5:5싸움이에요. 상대전적에서 이제동이 앞선다곤 하지만, 팬입장으로써 저그전 가장 알 수 없는 상대입니다. 게다가 어제 보여준 김윤환전의 멘탈까지 갖추면, 더욱 더 어려워 지겠죠. 그래서 더욱 기대되네요~ 크크 김명운선수 팬분들께 일단 어제의 다전제 승리 축하드리고.. 4강 멋진 승부 나오길 기대합니다~!
11/05/22 02:28
꼼빠지만 김명운 선수가 우승을 한다 해도 크게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김정우 선수가 우승할땐 좀 불만이 있었지만 말이죠.
2010년 이영호 선수를 있게 해준 1등 공신이 김명운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번에 이영호 선수가 우승해도 좋고, 김명운 선수가 우승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워할 수 없는 선수가 바로 김명운 선수인 것 같아요. 이제동 선수가 분명 쉽지 않고, 김명운 선수가 질 가능성이 많이 높습니다만.. 결승까지 가서 멋진 경기력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11/05/22 06:28
저그 유저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김명운 선수도 좋아하지만..... 이제동 선수의 저그전을 넘을 수 있을까 싶네요.... 이번 시즌 이제동 선수의저그전이 예전에 비해 부진하지만 예전에는 초반 빌드의 불리함도 역전했지만 최근에는 다른 저그들의 저그전도 좋아져서 빌드 차이나 정찰운등이 큰 관건이 된 것 같구요..... 비슷한 빌드로 간다면 김명운 선수가 이기기 힘들다고 보고 이제동 선수를 뛰어넘으려면 초반 빌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05/22 07:15
알게 모르게 스타판이 또다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느낌입니다. 택뱅리쌍의 오랜 집권. 물론 앞으로도 한동안은 계속될거라 봅니다. 다만 그들과 경기해서 결과를 알수없게 만드는 실력자들이 생각보다 늘어나는 추세같습니다. 글에 써있듯이 김명운선수를 필두로 하여 신동원선수, 정명훈선수, 김윤환선수, 김대엽선수, 그리고 돌아온 연습생 김정우선수. 이렇게만 해도 벌써 6명입니다. 위 6선수는 5대5또는 5대5까진 아닐지라도 5.5대4.5는 된다고 봅니다. 거기에 현재론 부족하지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김장임박에 이경민선수, 진영화선수까지.
다시한번 춘추전국시대가 올거 같은 요즘입니다.
11/05/22 23:02
아 이제동 선수의 우승을 응원하고 있어서 좀 안타깝습니다.
이제동 선수와 김명운 선수 응원하는 사람입니다만;; 아, 개인적으로 김명운 선수는 적어도 정명훈 선수 이상 급은 된다고 보네요. 정명훈 선수가 택뱅리쌍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듯이 김명운 선수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제발 그 심리적인 면만 좀 극복했으면 해요. 정말 실력 면에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현재 김명운 선수는 예전 어느 때 보다도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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