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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7 08:56
그 동안 케스파의 행동은 정말 개념 없었지만 어쨋든 이건 잘 된 일인거 같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습니다. 상대방을 위해서 서로 양보를 한거 같군요. 스타1과 스타2가 서로 공존 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싸우지 말고.... 위아더월드!!!!!!!!!!!
11/05/17 09:08
그간 케스파의 온갓 찌질이 짓이 이런 결과를 위한 것이었군요.
언론을 이용한 그런 찌질이 짓이 아니고선 이런 결과가 힘들었다고 판단했던 걸까요? 이 결과를 케스파의 승리로 보는 분들도 있으시겠습니다만, 어쨌든 제 기억엔 케스파의 온갓 드립만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위 결과는 스1과 스2의 계약체결이 아니라, 블리자드와 케스파의 계약 체결이죠. 스1에 대한 계약을 스1vs스2로 몰아간 그들의 언론플레이의 승리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간의 언론을 보면, 마치 스1은 국산이고, 스2는 외제인 느낌이더군요. 묘한 애국심 드립도 나오고.
11/05/17 09:31
이제 스2를 온겜/엠겜에서 볼수 있는건가요? 국내권한이야 곰TV가 가지고 있고 GSL의 파이를 곰TV가 양보할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렇다면 외국대회들의 판권을 사서 온겜 엠겜에서 방송할수 있지 않을까요?
11/05/17 09:31
휴... 드디어 협약이 되어서 다행이기도 하지만.... 진짜 이렇게 길게 올 상황이 아니었는데 ㅠㅠ 에휴..... 협회는 진짜 잘좀 일해야.....
11/05/17 09:45
결과적으로 진정한 패배자는 그래택(곰TV)이 되었네요.
기껏 블리자드가 스2좀 흥하게 하라고 저작권까지 전부 위임했고 스2 단독방송권한도 주었는데 리그를 흥하게 만들기는 커녕 이렇게 스1에게 밀리는 결과를 만들었으니; 지금 곰TV 스태프들은 이 기사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11/05/17 10:40
이제 좀 서로 헐뜯고 싸우는건 잠잠해 질려나요 ;; 근데 위의 계약기간이 2년이란 소리가 있더군요..
그럼 곰티비의 스2 3년 계약이 끝나는 시점과 겹치기도 하구요. 노린 걸까요? 흐음..
11/05/17 10:51
곰tv의 원대한 꿈은 사라졌네요. 그리고 협회는 이번 일 성사시켰다고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될 것입니다. 그간 보여온 행태는 여전히 팬의 분노를 사고 있으니까요. 앞으로 또 그런 뻘짓을 안한다는 보장도 없구요.
11/05/17 11:27
어느정도 이렇게 될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블리자드도 e스포츠 협회도 결국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이죠. 결국 양자간의 힘겨루기는.. 어느 한쪽이 파국되는 방향이 아니라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될거 같더군요. 여기서 지재권소송은 스2흥행여부를 보면서 이윤 조율에 대한 간을 보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리고 스2의 흥행에 어느정도 실패했기땜에 협회쪽에 유리한방향으로 마물 된거 같네요. 기업의 세계에서는 법은 하나의 기준일뿐, 더 중요한건 이윤을 만들어낼수 있는 힘의 균형인거 같습니다.
11/05/17 12:46
블리자드와 케스파의 협약이니까요.
지금 스1에서 구축된 프로팀-프로선수의 인프라를 그대로 스2로 가져오려는 노력이라고 봅니다. 2년 후에는.. 케스파의 스2프로리그를 볼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11/05/17 14:00
악제가 겹칠때에는
승부조작부터 시작해서... 전설급 게이머들 스2전향 하태기,조규남 감독 사임 김정우선수 은퇴 이스트로 팀 해체... 정말 많은일이 불안하게 만들었는데.... 요즘은 좋은일들이 들리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마이스타리그를 통하여 새로운 선수의 유입이 더 많아져서 이판이 더 흥했으면 좋겠네요!
11/05/17 14:02
애당초 둘 다 윈윈할수 있는 관계인데 케스파때문에 일이 꼬이면서 이제서야 합의......사실 둘 다 서로에게 상당히 필요한 존재인데....
11/05/17 14:15
지금 생각 해보면 온게임넷이 스타리그 한 시즌을 포기하고 마이 스타리그를 진행한 것을 보면 블리자드와 지재권 문제 때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됩니다. 온게임넷이 스타리그를 개최하면서 동시에 마이스타리그를 진행 할 수도 있었지만 스타리그 한 시즌을 포기하면서 마이스타리그만 진행되었으니까요. 마이스타리그 전국 예선이 끝났고 5월말에 마이스타리그 본선이 진행되면 6월초에 스타리그 예선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들어가게 됩니다.
11/05/17 14:44
스카이구이님의 불판이 돌아오는건가요! 한창 불판 경쟁이 치열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마이스타리그도 곧 개막하고 이스포츠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해봅니다 [m]
11/05/17 15:27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타1이 살아남네요. 너무 상황이 안 좋아서 이대로 사라지는거 아닌가 했는데 저에 비해서 라이트 유저인 동생녀석이 이런 상황을 넘기게 되는 자생력을 보여주면 더 멀리 바라볼수도 있을거라고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스타2로 가는게 이스포츠 발전에 좋지않겠냐는 토론을 한적도 있었는데, 오히려 새로운 게임이 나와서 수명을 다하는 것보다(개발자의 새버전 개발에 수명이 결정되는것보다) 이렇게 스타1으로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도 이스포츠로서의 가능성과 의미로는 크다는 말도요. 다른 새로운 게임들이 나와서 이스포츠로 성장할때도 든든한 잣대가 되어줄수도 있을것이구요. 스타1의 정말 수명이 다할때는 팬들이 다 떠날때가 아닌가 싶네요. 며칠전 임진묵 선수 경기를 보면서 전율을 느꼈었는데 정말 잘 만든 게임, 여전히 즐거움을 주는 게임을 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은 원하는 팬들도 이에 관련하여 노력하는 이들도 있으니 얼마나 계속되는지 지켜보렵니다.
11/05/17 18:49
그냥 스1리그 방송금지 가처분 머 이런거도 좀 하고 좀더 강하게 나오길 바랬는데...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는길을 택했네요. 왜 아쉬운 느낌이 드는건지 모르겟네요.
11/05/17 20:04
우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이 2년 계약으로 그래텍이 가지고 있는 스타2 라이선스의 계약 종료시한과 양대방송사의 스타 라이선스 계약 종료시한이 2013년 5월로 같아졌네요.
11/05/17 20:16
뉴스게시판에 올라왔지만 디스이즈게임 기사에 한 방송사가 8월에 음악 채널 변경을 고려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봐야될것 같습니다. 음악 채널로 변겅한다면 e스포츠 시장도 달라질수 있다고 보는데 지재권이 해결되도 여러가지 문제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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