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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4 21:42
논점은 좀 다르지만 요즘 2-30대에게 스타는 과거 당구,장기,바둑 이상인듯 합니다.
누구든지 할 수 있어서(물론 개개인의 실력의 차이는 있으나), 함께 즐길수 있다는 장점... 직장인들도 같이 많이하고... 과거에 우스개 소리로 하던 장인어른이 자네 스타좀 할 줄 아는가??(바둑,장기 좀 둘줄아는가?) 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11/05/14 21:42
스타1은 저에겐 이젠 게임이 아니라 스포츠랄까 하진 않더라도 편히 쉬면서 볼수 있는 거에 만족합니다
PS.디아3 나오면 전 절대 안할렵니다 내안에 숨겨진 훼인본능이 두렵습니다 2002년 전국민이 그들과 한마음되서 열광할때 전 피방에서 작업하던 씁슬한 기억이 ;;;
11/05/14 21:42
저도 스2하다가 스1에서 새롭게 매력을 찾은 부분이 바로 본문에서 말씀하신 일꾼 개체수에 따른 유불리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재미랄까?
오묘한 게 참 재미있더군요.
11/05/14 21:51
피시방 옆자리에 직장인분들 4분이 오셔서 스타를 하시더라고요. 거기에 한분은 상사인듯 나머지 3명이 한분을 굉장히 챙겨줘요. 직장내에서도 피시방 와서 인터넷말고 할거라곤 스타밖에는 없나봅니다. 정말로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로 장인어른과 스타를 할지도 모르겠네요.
11/05/14 22:12
스2보다 스1이 훨씬 재밌는 것 같습니다. 하는 것도 그렇고 보는것도 그렇고..
방송경기 스2는 10분(게임내 시간 말고 실제 시간) 이상 가는 경기가 별로 없네요.. 박진감도 없고 역전극도 별로 없고.. 그리고 해설도, 예전같은 긴장감이 안드네요 제가 학창시절 스1보던 향수에 빠져있는건지. 분명 스2 나온다고 할땐 소리지르면서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11/05/14 22:19
후속 윈도우에서 스타1이 돌아가지 않을게 기정사실인 상황에서 스타1의 생존 가능성을 점쳐본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지금의 기원과 같은 시스템으로 스타1만 돌릴 수 있는 관리된 구버전 윈도우 피시가 상비된 스타방이 생기지 않을까 였어요. 사실 스타2가 스타1을 계승해서 유저층도 이어받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요새 같아서는 그건 어려울거 같구요. 생각해보니 재밌더군요. 회사에서 점심먹고 부장님과 스타방에 가서 즐기는 커피내기 한 판...... 이런거요.
11/05/14 23:12
아주오래전에 장기나 바둑처럼 스타도 할아버지 되서도 할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주 약간이나마 확률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거 같아서 기쁘네요. 손스타 끊은지는 꽤 됬습니다만 스타1 영원했으면 좋겠네요.
11/05/15 00:05
저도 스2에서 스1으로 돌아온 유저입니다. (그렇다고 스2를 완전히 접은건 아닙니다. 다만 한달정도 안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저도 1a2a3a 이거가 너무 안되서 방황했었는데 1주일정도 꾸준히 해주니까 이제는 조금 손에 익는 느낌입니다. 실력이 줄은건 분명하지만 그래도 손맛이 너무 좋네요 ~
11/05/15 10:38
스2 인터페이스 몇개만 따오면 지금도 무리없이 할 거 같은데.... 노는 일꾼 선택이나 웨이포인트 향상같은 소소한 것들을 패치 해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안해줄테지만...
11/05/15 11:07
뭐 제 주변에서 스타1 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찾아볼 수가 없네요. 제가 나이를 좀 먹은 탓도 있겠지만 요샌 어린 친구들도 거의 캐쥬얼하든 좀 무겁든 온라인 게임에 많이 손을 대고 있고요. 바둑, 장기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이런 이유입니다. 바둑, 장기는 딱히 경쟁자라 할 수 있는 것 없이 오랜 역사를 가져왔지만 어쨋든 스타1도 게임이거든요. 가면 갈수록 그 기반은 잊혀질 수 밖에 없다고 봐요. '게임'에 대한 인식과 바둑과 장기에 대한 인식의 차이도 많이 크고요.
여전히 하는 게임으로서 스타1도 그 시간을 뛰어넘는 명작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역시 요즘 게임인 스타2가 하는 게임으로선 훨씬 접하기 쉽고 재밌게 느껴지긴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요. 이 부분은 아무래도 FPS든 MMORPG든 대게 온라인 게임들을 많이 즐기는 요새 게이머와 달리 워해머나 여러 RTS장르를 포함한 최신 게임을 많이 구해서 하는 저의 게이머 라이프 특성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1/05/15 11:18
취향의 차이겠지만, 저는 더이상 스1은 재미도 없고 손도 아파서 못하겠습니다. 경기를 보는 것이 더 재미있어요. 하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보는 게임입니다. 제 주변도 요새는 스1 하는 분 거의 없어요. 피시방가도 피파 온라인이나 마구마구로 토너먼트를 많이 하지 스1은 팀플도 잘 안해요.
11/05/15 13:56
아무래도 손맛차이가크죠... 보는재미차이도크구요
문제는 사실상 스타1의 신규유입은 없다고보면되고 스타2는 신규유입이되고있죠 스타1이 바둑같은 스포츠가되기위해서는 스타1팬들이 결혼해서 자식들과 스타1을하는날이와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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