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11 23:14:58
Name 산다는건...
Subject 그는 게임방송 활성화의 산증인이다.

국내에서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게임 스타크래프트 였지만..

그가 없었다면 2001년 하락세를 걷던 게임 중계방송 업계가 문을

닫는건 불을 보듯 뻔 했던게 그때당시 내 소견이였다.


그러나, 혜성같이 나타난 그는 그당시 최약체인 테란이란 종족을 가지고,

게이머 조차 상상조차 하기 힘든 전략과 전술 그리고 환상적인 컨트롤로서

스타리그 2연패라는 대업을 일구면서, 각종 메스컴과 광고주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그리하여 역사속으로 사라질듯 했던 스타크래프트와 게임 중계방송

업계가 그와 함께 부활했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는 최근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한다 해도, 아직 게임방송 흥행의 주된 소재가 그이기도 하다.



그가 없는 스타리그 중계방송은 기대와 설래임으로 기다려지던

예전같은 나의 감정은 없으며, 설사 운좋게 시간대가 맞아 방송을

보고 있다 해도 채널 이리저리 돌리기가 일쑤이다.



물론 다른 게이머가 없었다면 그 조차도 존재할수 없겠지만,

나는 아직도 감히(?) 이런 생각을 한다.


그가 없는 스타리그는 갱구 없는 일밤이요, 승엽 없는 슈퍼액션이며,

실바 없는 프라이드FC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슈퍼테란
04/05/11 23:20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은 임빠가 어쩌고 하면서 욕하겠지만... 저도 임요환 선수의 팬으로서 그점을 높이 삽니다. 지금의 최고연봉 킹 자리에 있는 것도 임요환 선수의 가치를 그대로 평가한 것입니다. 그가 스타리그를 여기까지 이끄는데 큰 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아예 부정하죠. 제가 임요환 선수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스타리그 좋아하시는 분들도 왜 임요환 선수의 연봉이 최고인지... 카페회원수가 단일 인물 최대인 45만명인지... 잘 아시면서... 그렇게 욕하고 비하하시는 건지... 좋아해 달라는게 아니라 인정해 달라는 겁니다.
오만과나태
04/05/11 23:24
수정 아이콘
음, 임빠라는 말을 들을 것을 두려워해야하는 상황을 고려해야 하다니 참 신기한 시점입니다.
박재근
04/05/11 23:34
수정 아이콘
그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그래서 엠비씨는 포스트 임요환을 부르짓고 있죠.엠비씨에서는 굉장한 문제점이 있는데 정작 포스트 임요환을 부르짓는다고 해도 엠비씨의 태도가 문제입니다.이번에 리그하니까 스폰좀 해줘봐봐~~(꼭 이런말을 한다는게 아니라 예를 든겁니다.)이런 식으로 나가니깐 포스트임요환이 안되는 겁니다.온겜넷이 99년부터 해서 먼저해서??아니면 모회사가 많이 밀어줘서??아니면 아직 첼린지리그에 임요환이 있어서 ..제가 보기엔 셋다 아닙니다.엠비씨겜에는 게시판에도 그렇듯이 팬이란 그저 방송만 봐주면 돼라는 사고 방식..그리고 여러가지 있는데 욕 나올까봐 더이상 안 적겠습니다.그래도 욕을 하면 안되니..죄송합니다.^^;;
행운장이
04/05/11 23:44
수정 아이콘
엠비씨겜은 온겜보다 사업을 잘하는 편이 아닙니다. 챔피언스데이도 그렇고,,, 이번 챌린지리그 야외무대도 그렇습니다. 솔직히 박서팬의 입장에서 챌린지리그를 야외에서 한다는 것 기분이 썩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온겜넷의 사업력 하나만은 대단합니다. 임요환과 홍진호가 있는 야외무대라.. 아마 왠만한 결승전 보다 사람이 더 많이 올꺼라 확신합니다. 시청률 사람들의 관심.. 정말 온겜넷에 손이 가게 하죠
상어이빨
04/05/12 00:10
수정 아이콘
Round 2 START !!
The Drizzle
04/05/12 00:15
수정 아이콘
푸하핫.. 상어이빨님의 말씀에 뒤집어 졌습니다.//죄송..여기는 유게가 아닌데 말이죠.
전체화면을 보
04/05/12 00:20
수정 아이콘
가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만약에...
임요환 선수가 시커멓고, 눈도 작고, 대머리에, 키도 아주 작은 선수였다면 이 만큼 게임방송의 활성화가 이루어졌을까.....
임요환 선수의 '보편적 시각에서 호감을 획득할 수 있는' 외모도 일조했다는....생각이...쿨럭쿨럭...
illusionphoenix
04/05/12 01:10
수정 아이콘
게임방송도 방송이니까 아무래도 외모도 중요하지 않겠어요?^^
제가 아는 여자친구들은 스타는 몰라도 요환선수 얼굴은 알더군요...
깔끔하게 생겼다고...;;;
박정석 선수는 무슨 종족인지 알지도 못하지만 잘생겼다고 좋아라 하더군여...-_-ㅋ
부기나이트
04/05/12 01:42
수정 아이콘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지난 3월말경에 국제게임사이트인esreality.com에서 위대한 게이머 투표를 했습니다. blue, grrrr(기욤선수죠), Fatal1ty, potti를 연파하고 임요환선수가 가장 위대한 게이머에 선출됬었죠. 드랍동에 소식이 알려지긴 했지만 조직적인 가세는 없었다고 봅니다. 참고로 FPS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저 선수들이 어떤 선수들인지 잘 아실겁니다. 언토,퀘이크,카스의 전설적 선수들이죠(유럽에선 FPS가 넘버1입니다. Heaton이 potti에게 졌죠). 워3 선수인 김대호선수는 1라운드에서 언토의 신화 GitzZz선수에게 패했고요.
결승투표공지글의 마지막에
"All hail to the Terran Emperor, SlayerS_'BoxeR', the greatest gamer who ever lived"
라는 멘트가 있습니다. 저게 세계게임팬들 사이에서의 박서의 위치죠.
토를 달 일도, 피곤하게 키보드를 희롱해서 딴지를 걸 이유도 없습니다.
http://www.esreality.com/?a=post&page=2&id=636127
http://www.esreality.com/?a=post&id=657544
산너뫼
04/05/12 01:47
수정 아이콘
우선 임요환 선수 광팬임을 밝힙니다.
오늘 임요환 선수 관련글이 계속 올라 오는데 조금은 두렵습니다.
지레 겁먹은 새가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글을 저 아래 임요환 선수 응원글 댓글로 달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소망이 있네요...
왠지 이 글도 댓글 싸움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임요환 선수 글로 한페이지를 장식한다는 그런 딴지 말입니다.
단지 저의 소심한 새가슴의 기우였으면 합니다.
박서 !
초심으로 돌아가서 저 높은 하늘을 향해 비상하시길 바랍니다.
임요환 선수 !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양창식
04/05/12 02:27
수정 아이콘
제가 은근히 임요환 안티(;;;)이긴 해도, 맞는 말인 건 맞죠;
04/05/12 02:4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없어도 스타리그는 재미있죠.
Necrosant
04/05/12 02:52
수정 아이콘
마이클 조던이 없어도 NBA는 볼만 합디다.
HyperObse
04/05/12 02:55
수정 아이콘
요즘 박서에 대한글 너무 올라오네요.내용이 다른것도 아니고 비슷비슷하고 왠만하면 댓글을 이용합시다.
04/05/12 03:07
수정 아이콘
넵!!
저그가되어라~
04/05/12 03:16
수정 아이콘
마이클조던이 있으면 NBA가 더 볼만하겠죠?
04/05/12 03:18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그렇고 변한 건 없는 건가요?
임요환선수가 이룬것도 많고 스타방송 역시 임요환선수에 인해 부쩍이
나 커졌고 e-sports계도 판이 커졌습니다. 그는 대단합니다.
하지만 그가 없다고 스타리그가 재미가 없나? 그건 또 아니거든요.
엠겜에서 포스트 임요환을 외치는 이유는 아무래도
임요환선수에 대한 의지도가 너무 높아서 그런 것 아닐까요?
그가 군대를 가게될 때를 대비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임요환 선수가 하락세를 걷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르죠.
어쩌면 임요환이라는 그늘에 가려져 있던 프로게이머들에게는 기회입니다.


저번 한게임배 스타리그 16강에서 임요환선수가 떨어지자
드랍동에서 '임요환 선수가 떨어졌으니 앞으로는 온게임넷 보지 말고
엠비씨 게임을 보자' 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팬으로써 당연할 수 있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저 자신는 이렇게 느꼈네요.
저 사람들은 스타와 스타방송을 즐기고
프로게이머들을 사랑하기 보다는, 단지 임요환 선수만을 바라본다구요.
Necrosant
04/05/12 03:25
수정 아이콘
저그가 되어라님! 바로 그말입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
annapark
04/05/12 03:31
수정 아이콘
2001SKY 온게임넷 결승전 김동수 2대3 패배, 준우승, 2002 SKY배 박정석 1대3 패배 준우승, 프리미어 결승전, (대 이윤열 1대3 패배) 역시 준우승, mbc게임 마이너리그쪽에서 전태규 선수 0대2 패배, 듀얼토너먼트 박정석,박성준에게 패배하면서 10연속 스타리그 진출 좌절, 또 얼마전 mbc게임에서 정영주 선수에게 0대2패배. 마이너진출조차도 좌절되었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 됩니다. 여기서 임요환 선수가 이겼을때 잘난척 할 그들을 생각하니, 이렇게 계속져도 그들에겐 가장 잘난 선수는 임요환선수인데...정말 다행이군요...임요환선수가 부진한게 저에겐 참 다행입니다.
04/05/12 03:32
수정 아이콘
F.L // 님 무슨 당황스런 말씀을 하십니까 ..
드랍동에서 그런말이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나왔다고 해도 말이 그렇다는 거지 정말 그러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줄은 더욱더 황당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시네요.
04/05/12 03:35
수정 아이콘
annapark 님은 임요환선수 안티이십니까?
지금 님은 잘난척 할 그들을 생각하기 이전에
싫어 하는선수가 부진했기때문에 기뻐하는거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04/05/12 03:55
수정 아이콘
아랫글
"피지알내에서의 응원문화를 본 안티의 개인적 입장"

이란 제목의 글을 첨 읽어보고 다시 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임요환선수 팬입니다만.
드랍동은 가입만 해놓고 어쩌다 임요환선수 글 읽으러 가는 정도입니다.

밑에 글 쓰신분이 이런 얘기를 하셨네요.
드랍동의 임요환선수 팬분들때문에
Pgr에 계신 임요환선수 팬분들이 오해를 받는다구요.
정말 너무도 공감가는 글이라 이렇게 코멘트 답니다.

Pgr 에 이렇게 글 올리시는 분들은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올리신건데
그런 분들께 답글로 은근히 공격하시는건 안좋다고 봅니다.
드랍동때문에 순수한 임요환선수 팬분들이 피해입으면 안되지않습니까.

서로서로 조금씩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인생은 이해와 오해 사이 라는데.
04/05/12 04:08
수정 아이콘
올드게이머 치고 임선수만큼 꾸준한 성적보이는 선수가 있던가요?
불과 몇달전만해도 결승전 무대에서고..작년만해도 스타리그3위까지했던선수입니다..누구는 4강만 들어도 최고다.전성기다 하는데..임요환선수는 우승하지못하는게 부진한거로군요..씨익.
디시스갤이나 온겜넷게시판찌질님들이 더 인간적으로 보일만큼..격식차린 비야냥은 저같은 극렬팬을 자극시킬뿐입니다..^^
04/05/12 04:39
수정 아이콘
annapark님
그렇게 비꼬시면 좋습니까? 너무 하시는 군요.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에게도 그러시는지요
지루박
04/05/12 05:54
수정 아이콘
annapark님은 임요환 선수에 대한 글에는 꼭 빠짐없이 비꼬는 댓글을 달죠...뭔가 단단히 꼬여 있는 분 같네요...
04/05/12 06:45
수정 아이콘
annapark님
아이디로 검색해보니...
자유게시판에서 2명의 프로게이머를 칭찬하는 글을 쓰셨던데
그 게이머들에 대해 지금 쓰셨던 것처럼 누가 리플 달면 기분 좋겠습니까?
CounSelor
04/05/12 08:01
수정 아이콘
또 그 군요...
지겨워요-_-..
2000HP마린
04/05/12 08:06
수정 아이콘
게임방송의 산증인은 엄재경 해설 근데 까궁이란 만화 잼있나요?
水理官廳龍
04/05/12 08:33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아주 재미있다가 중반 넘어가면서 탄력을 못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까꿍얘기입니다 ㅡ.ㅡ;;
두툼이
04/05/12 08:39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 또 시작이십니까? 대단들 하십니다...지치지도 않으시군요.
저 역시 임요환 선수의 광팬입니다. 임요환 선수로 인해.. 게임을 알았고.. 좋아했고.. 미쳤고.. 흥분하고 있죠..
하지만... 게임문화를 좋아라하는 저로서는 임요환 선수 이외의 다른 아이콘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게임계가 더 크기 위해서는 하나의 아이콘보다는 둘., 셋의 아이콘이 더 좋을 테니까요.. 더불어... 그래야.. 몇몇분들의 악플을 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카이레스
04/05/12 09:07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 전체적으로 동감합니다. 임요환 선수의 업적은 말이 필요없죠.^^
그러나 딱 한가지만 꼬투리를 잡자면 당시 테란이 최약체였다는 건 아닌거 같네요. 당시 방송경기에서는 테란이 약세였지만 배틀넷이나 기타 대회에서 대부분의 결승을 장식했던 종족이 테란인줄 알고 있습니다. 1.07테란의 암울기라는 것이 방송경기라는 측면을 통해 지나치게(?) 일반화 된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아무튼 임요환 선수 힘내세요!^^
나야돌돌이
04/05/12 09:28
수정 아이콘
(흠 임요환 선수 관련글이 많음에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이 소심함이란...ㅠ_ㅠ;;;;)

암튼 드랍동에 임요환 선수가 없어서 온게임넷 리그 안보겠다는 분들도 계시겠죠, 사실 마음만 놓고 따지면 저도 그쪽에 속하는 편이기는 합니다...-_-;;;;;

그게 일부러 임요환 선수가 없으니 난 이제 그 리그 안봐하는 마음보다는요, 응원하는 선수가 없으니 인지상정으로 관심이 줄어들 것인데 그 아쉬운 마음의 강조적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데 참 이상하게도 둘 다 챌린지에 있네요...-_-;;;;

그리고 프로게임리그라는 것이 어떤 사명감과 의무감으로 봐야할 것도 아니고요, 싫으면 안보게 되고 좋으면 보게 되는 것이죠, 물론 게임리그의 미래와 발전을 생각한다면 내가 응원하는 선수에만 국한됨이 없이 양질의 경기를 알아보고 인정하는 팬들이 늘어나야 한다는 취지에는 동의합니다, 또 점차 계속 그렇게 될 것이라 보고요

임요환 선수가 스타리그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를 했다는 것은 정말 맞는 말입니다, 물론 자잘하게 따지고 들자면 어디 그게 임요환 개인만의 공적이겠습니까 여기서 말하는 것은 하나의 상징성이자 트랜드적인 측면이죠

스타리그와 전혀 무관한 동호회 가서 스타리그에 대한 이야기가 술자리에서 나오면 참 반갑습니다, 그런데 그 시작은 '임요환'일 때가 참 많습니다, 한때 드랍동 영자를 한 덕분인지 요즘은 박서가 왜 부진하냐면서 걱정조로 물어오시는 분들도 다수 계시는데 사실 저도 잘 몰라요 하고 넘어가지만 그때마다 어쩐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온다는...^^

다른 동호회의 3,40대 남자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그 사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것은 따지고 보면 애들 장난이고 옛날같으면 그거 최고로 잘한다고 하면 부모 속 꽤나 썩이는 불량학생(-_-;;;)감인데 거대한 셋트장까지 차려놓고 박수를 쳐가면서 본다니 참 재미난다

어찌보면 어른들까지 그런 오락 게임에 감동을 느낀다는 것이 아주 우스운 현상일수도 있는게 그게 전혀 우습지 않고 진지한 마음으로 박수를 치고 감동을 받게 해준 사람이 바로 '임요환'같다는 말을 하실 때면 뿌듯함을 넘어선 벅찬 마음이 되더군요


사실 몇년 전 임요환 선수 덕분에 스타리그에 푹 빠지게 되고 나서 젊은 팬들은 순수함과 게임내적인 매너문제로 논의를 한창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당시 30대 전후 팬들은 그런 것은 차제하고 과연 스타리그가 언제까지나 갈까 하는 화두를 자주 꺼냈었습니다, 그게 관계자가 아니라 팬 입장에서 말이지요, 어떤 분들은 일, 이년 뒤면 사양길로 접어들 것이라고 하기도 했었지요,

SK 텔레콤같은 대기업이 겨우 1년 하자고 이 정도로 투자할 것은 아니었겠죠, 게임리그...사실 스타리그이지만 그나마 그것이 e스포츠라는 문화트랜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조금씩 커간다는 데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임요환 선수와 그외 모든 게이머, 관계자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쏙11111
04/05/12 10:07
수정 아이콘
실바..원츄~~ 실바를 꺽을자 과연 누구란 말인가........
거룩한황제
04/05/12 10:14
수정 아이콘
esreality.com에 재밌는 글이 있어서 퍼옴니다.
'BoXeR IS Starcraft
But does Potti define Counter-strike?
Counter-Strike is a game, where there, IMO is no greatest player, only the greatest team... Semi-flawed poll in my opinion. '
박서는 스타크래프트다.
그러나 포티는 카스를 대변할 사람은 아니다.
(define이 정의내리다란 의미 맞는데...여기선 대변할 사람이라고 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IMO란 팀은 대단한 팀이지만 대단한 플레어이어가 아니며, 포티도 마찬가지다
(완전 차떼기 의역...ㅡㅡ;)
이런 정도네요
캐나다 사람이 썼고요.

또 캐나닷 사람이 썼는데 임요환 선수와 관련이 없지만 재밌네요
'GO iloveoov !!!!
NaDa is too machine like... '
뭔뜻인지는 아시겠죠?

그리고 두번째 캐나다 사람이 쓴 박서 찬송글이네요.
'You said it yourself, in his time, Thresh influenced the game of quake greatly, by show of superior skill but really nothing *new* his reactio time was faster, his thinking was faster, his positioning was better...

However, Boxer invented and defeined and redefined the game. Do you think that every ZvT (Zerg vs Terran) matchup doesnt end up with EVERY zerg player worrying about an infamous scv+3rine rush (which boxer immortalized in a huge tournament final vs Yellow), or that drops would be as crucial as they are now if Boxer hadnt crippled, maimed and defeated his opponents with 9 units?

Thresh was the top of the game, but he had to play by the rules set by the status quo. But Boxer SET the rules in starcraft.

Off-topic: How was my previous reply irrelevent? i made a comparison which generally fit the situation. Please don't throw around words in such a manner that you end up with foot in mouth disease. '
완전히 캐나다 골수팬이네요...

그리고 국적을 알수 없는(!?) 사람의 코멘트도 있는데 인상적이네요
'KIN =33=3 '
ㅡㅡ;
그녀가 나를 보
04/05/12 10:22
수정 아이콘
거룩한황제//님 이런글이 있었군요....참 어떻게 찾으셨는지..
근데 내용이 뭐죠?
남자의로망은
04/05/12 10:22
수정 아이콘
카이레스님의 말에동의 합니다. 전 박서의 게임 외적인 (게임계를 키웠다고 까지 평가 받는)부분은 300% 동의 합니다만 단한가지 부분. 07테란의암울만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데이터와 분석해놓은 자료도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쪽지 주세요. 나머지는 전부다 공감하구요 어쨌든 임테란은 은퇴하고 3,4년 지나지 않는한은 게시판의 주제가 될것 같습니다.
가자! 형기야...
04/05/12 10:34
수정 아이콘
상어이빨님의 댓글을 보고..크..했는데..설마 아랫글을 보고도 또 그럴까 했는데..어김없이 그 들이 자판에 손을 댔군요.
참고로..요즘 슈퍼액션 승엽덕을 못보는듯..어제신문보니 아예 2군으로 내려갔다고 하던데...
남자의로망은
04/05/12 10:36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테란을 구렁텅이에서 구해낸것이 임테란이라는 것도 약간은 일반화된 착각 중의 하나죠. 스타크 매니아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테란의 승률 변화 (07 시절 47% 패치이후 53%)는 '패치' 의 영향이 70% 전략의 개발이 28% 임요환-김정민-김대건 등의 프로게이머들의 활약 2% 정도 라고 보여집니다.

사실 임테란은 운도 상당히 좋았죠. 그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스타도 없었고 (기욤 선수나 강도경 선수가 있었지만 유명 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죠) 외모라던지 프로정신 승률 운 시기 등이 맞물려서 백만퍼센트 싱크로 -_-;;; 가 이루어져 지금의 자리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요약하면

1)승률 = 실력
2)프로정신, 근성 (포기를 모르는 그 플레이. 임테란 이전에는 없었죠)
3)약체 종족으로의 선전 (실제로 07테란이 07토스 보다는 우승도 많이 하고 승률도 좋았지만 어중간한 종족이었죠. 아마추어들 사이에서는 최악의 종족이었고, 프로들사이에서는 손많이 가는 어중간한 종족이었죠)
4)외모
5)운
6)시기 (온게임넷의 임요환 띄우기전략 - 코크배 이후 임요환 스페셜을 만든다라던지) 슈퍼스타가 딱히없던 시절 - 이기석 선수는 침체였고 기욤 선수는 외국인의 한계 라는 벾이 있었죠.

이윤열 선수는 3,5,6 번이 아쉽고 (성적이나 업적 면은 더 뛰어나죠)
홍진호 선수는 1,6번
강민 선수는 4번이 약간 -_-;;; (저 강민 선수 상당히 좋아하고 강민선수 잘생기셨지만 음 뭐랄까요 -_-;;) 그리고 6번 이 걸리는군요. 2년만 먼저 나왔으면 상황은 달랐겠죠.
박정석 선수는 1번만 해결이 되면 임테란의 인기를 따라잡을수 있는 유일한게이머로 보입니다.
남자의로망은
04/05/12 10:4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에 이어 처음으로 게임내적인 부분에서 '딱 이거다' 라고 느낌이 온 선수가 있었습니다만 (첫등장 플레이스타일 전략 센세이션 패러다임의 변화 - 게임내적인 부분만 보면 역대최고일지도) 시기를 잘 만나지 못해서 예상했던것 보다 못뜬(?)것 같군요.
거룩한황제
04/05/12 11:00
수정 아이콘
그녀가 나를 보네 //
뭐 번역을 하라고 하신다면...제대로 할 이유는 없지만...
두번째 것은 쉽기 때문에 아실거라고 봅니다.
'화이팅 일로베우브, 나다는 너무 머신이다.'
이고...
마지막으로 하는 이야기는 간단히 이야기 하면,
'포티는 정말로 반응이 뛰어나고, 빠르며, 포지셔닝도 좋다. 그러나 박서는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을 대변하면서, 재정립시켰다. 어느정도라고 한다면, 그는 테란 vs 저그전에서 매번 SCV와 마린 3기를 동원해서 (치즈러시를 이렇게 표현하네요) 저그를 무찌르거나 (그러면서 박서와 옐로우의 결승전 경기에 이런경기가 있었다고 말을 합니다.) 드롭을 통해서 저그에게 끔찍한 참상을 가져주곤 한다. 그리고 9개의 유닛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끔칙한 결과를 가져오게 할만한 사람은 오직 박서 뿐이다'
라고 하네요.
저도 영어를 잘 못하지만...핵심적인 단어만 보면서 유추해가는 거라서...
(즉 못한다 이거지요...ㅡㅡ;)

마지막은 정말로 웃꼈습니다.
水理官廳龍
04/05/12 11:15
수정 아이콘
일로베우브???????ㅡ.ㅡ;;
거룩한황제
04/05/12 11:17
수정 아이콘
水理官廳龍 // 아 이건 그냥 아이디를 읽으면 그렇게 되는것이고요, 제가 먼저 쓴게 아니라 다른 분께서 가상 소설을 쓸때 요렇게 쓰셔서...저도 따라했습니다.
always_with_you
04/05/12 11:29
수정 아이콘
암울했던 테란을 임테란이 살렸다 라는 말, 암울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선수들이 온리 테란으로 경기하기를 버거워했던 그때를 생각해보면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임테란 덕분에 스타를 보기 시작했고 지금도 보고 있으며 임테란이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은 임테란 경기를 볼 것입니다. 저 같은 팬들도 많으시겠지요. 그러므로 임테란이 없는 스타리그보다는 있는 스타리그가 더 재밌고요. 찾아온 기회, 또는 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또한 능력이겠지요. 방송에서는 포스트 임요환을 찾고 있는 모양이던데 누가 대신할 수 있을는지, 과연 대신할 선수가 있을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온겜넷 챌린지를 지방에서 한다더군요. 챌린지를 지방 투어하는 날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온겜넷도 찾아온 기회는 안 놓치는 것 같습니다. ^^
발키리
04/05/12 11:36
수정 아이콘
드랍동 이야기가 나와서말인데....
임선수가 탈락했다고 어린 팬들이 순간적으로 울컥해서 이제 온겜넷 보지 말자는 글 올리고 몇명이 거기에 동조한다고 해서 '역시 드랍동'이란...하고 함부로 평가하시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설마 그렇게 이야기한다고 절대 온게임넷을 안보겠습니까;;;
그리고 바로 어제 글에 악플 논쟁이 있었음에도 그 주인공 중 한분께서 또 악플을 달아주셨네요.;; 지치지 않는 열정..대단합니다.
낭만드랍쉽
04/05/12 11:49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질럿 님의 댓글이 가장 정확한 분석 같네요.

SlayerS_`BoxeR`는 참 대단한 게이머입니다. 또한, 그 대단함과 함께 운과 외모 또한 겸비했죠. 그리고, 시기 또한 절묘했습니다.

1.07시절 테란이 암울함은 온게임넷으로 대표되었던 방송스타리그 덕분도 있습니다. 게임-q나 KIGL 같은 경우 임요환, 김대건, 김정민, 김동우 선수 등의 활약이 뛰어났었죠. 아무래도 그 당시 방송리그 였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테란이 엄~ 청 부진했던 것이 팬들로 하여금 "테란이 엄청 암울했다." 라는 생각을 각인 시켰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는 이른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1.07버전 2001년 새해 벽두입니다. 2000년 12월 27일 온게임넷은 'Fanal 2000' 이라는 피파, 스타 통합결승 전을 훌륭이 치루어냅니다.(기욤 선수의 활약이 컸죠.) 온게임넷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흥분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2001년 새해벽두, 온게임넷은 무르익은 분위기를 이용하고, 재미를 통한 시청자들의 눈을 붙잡기위해 '엽기대전' 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선수들 또한. 당대 최고의 선수들만 모아서 치루었죠.

'엽기대전' 온게임넷이 차려놓은 이 밥상을 단숨에 꿀꺽 해치워버린 게이머가 있으니 그가 당시 '환상의 테란' 이라 불리었던 임요환 선수죠. KIGL이나 Game-q에서 이름이 날렸지만, 온게임넷에서는 첫 데뷔였습니다.

진짜 운이 따라줬습니다. 올 랜덤으로 치루어진 이 이벤트에서 요환 선수는 거의 테란이 걸리는 행운을 거머쥡니다. 또한, 진짜 엽기적이고 획기적으로 대회 취지에 딱 맞는 플레이를 선보이죠.(물론, 준결에서 랜덤최강 인규선수에게 패합니다-0-)

'엽기대전'은 적절한 인기를 얻었고, 그 인기의 중심에는 요환 선수가 있었습니다. 이 무르익은 인기를 한빛배로 이어갑니다. 한빛배로 시작된 SlayerS_`BoxeR`의 인기는 신화로 이어집니다.

당시 주축 세력이었던 저그종족을 연파했고, 라이벌이었던 성춘 선수를 이겨냅니다. 그리고 게이머파티 특별 초청전에서 프레드릭 선수를 라스트 1.07에서 기욤선수를 연파하며 외국인에게 강한 게이머로 인식시키죠.

1.08 패치와 시작된 코크배에서 '홍진호' 라는 새로운 스타를 라이벌로 만들어 버립니다. 2001 WCG 예선전부터 전승으로 우승, 같이 진행된 2001 스카이배 결승 진출(비록 동수선수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이라는 그야말로 엄청난 성적을 거둡니다.

이러한 성적도 성적이지만, 요환 선수는 게임내용에서도 탁월했습니다. 이전의 스타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긴박함을 보여줬고, 화려함까지 갖췄기에 그는 최고가 됩니다.

게임 외적인 활동도 계속됐죠. 지금이야 많은 선수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방송활동도 하고 그러지만, 2001년 부터 2002 중반까지 이 역할을 거의 요환 선수 혼자 소화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어떤대는 일주일에 11경기를 치루면서 CF촬영을 할때도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다소 부진하지만, 진짜 그때의 박서처럼 독기를 품는다면... 그는 다시 날아오르리라 생각합니다.

SlayerS_`BoxeR`라는 게이머는 저에게 있어 '테란의 황제' 보다 "'환상의 테란'으로 영원히 남아있을 겁니다. 그때는 정말 환상이 었습니다.
04/05/12 13: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그때를 테란의 암울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초고수층의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몇몇의 승률이 괜찮고 또 우승또한 많이해서 테란이 암울하지 않다 그렇다면 그건 인정할수 없습니다
그때 임요환 선수의 등장이 왜 그리 센세이션했는지는 전혀 생각지 않으신 발상일뿐인입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이 한걸 방송 경기서 했을뿐이다 하신다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만 하지만 일반인들은 겜큐나 그밖의 인테넷 방송국 볼기회가 없습니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그당시 일반인들에게 공공의 밥인 테란을 가지고 때로는 압도적으로 때로는 아슬아슬한 승부를 펼쳐가며 승승 장구했습니다 럴커 3기~4기 박힌곳을 디펜시브 마린으로 돌파라던가 드랍쉽 한대 분량의 병력으로 저그 멀티 밀기 전진 배럭 또는 몰래 배력으로 상대방에게 초반 타격주기 그리고 아낌없이 막는 벙커와 터렛 (참고로 테란이 벙커 터렛 많이 박음 그당시 욕먹었습니다 그자원으로 마린 두마리 더 뽑는다고 )하지만 이 플레이는 그당시 테란을 포기하고 타종족으로 전환한 유저에게 엄청나게 어필합니다 보는것도 꽤 즐겁고 아슬아슬했지만 오히려 그걸 따라 해보니 꽤나 좋은 승률도 보장할뿐더러 (물론 손느리고 실력 안되면 이것도 안됩니다만 저같이)
더이상 초반에 벙커 박는다고 허접 소리 안들어도 됐었죠 거기다가 럴커한기 마린으로 잡기라던가 그당시 주류를 이루었던 꾹참고 한방의 테란 전술이 확 바뀌기 시작한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테란의 전술은 첫 소수 병력이 나가서 뭘 어떻게 해줄수 있느냐에 따라서 그게 승부가 좌우됩니다 하다 못해 이윤열 최연성 이런 괴물급 선수들 조차 초반 병력 나가서 아무것도 못하고 잡히면 경기 어렵게 끌고 나갑니다 최연성이 뭐 자리 잡기 황제 어쩌고 하지만 경기 보시면 초반 소수 병력은 반드시 상대방의 타이밍이라던가 그런걸 재기위해 꾸준히 움직입니다
쏙11111
04/05/12 13:2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옳은말이라도 너무 자주 들어면.....ㅡㅡ;;; 1+1은 2입니다..누구나가 인정하는 말이죠...하지만...이건 짜증납니다...1+1은 2입니다1+1은 2입니다1+1은 2입니다1+1은 2입니다1+1은 2입니다1+1은 2입니다1+1은 2입니다1+1은 2입니다1+1은 2입니다1+1은 2입니다1+1은 2입니다1+1은 2입니다......이건 짜증나죠...분문에 태클아닌 태클을 거는 분들도 제 생각과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그녀가 나를 보
04/05/12 13:39
수정 아이콘
거룩한황제님//해석 안해주셨어도 됐었는데요..ㅜ.ㅜ
제농담 때문에 님 시간만 뺐겼군요..죄송이요..
겨울사랑^^
04/05/12 15:13
수정 아이콘
저는 박서 광팬입니다...
그리고 나다 팬입니다..
우브 팬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림토와 옐로우의 팬입니다..
드랍동에 가입은 했지만, 단지 박서의 글만을 보려고 가입했고, 정회원
신청도 안했습니다...'
annapark님//솔직한 심정으로 님의 말은 정말 보기 거북합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게이머이라면 질책을 하는 반면에 싫어하는 게이머
에게는 아무말도 안합니다..
박서 싫다면 또 박서를 위한 응원구가 나온것이 싫다면 아예 보지 않는 것이 님한태 박서 팬한태나 도움이 되겠군요....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좋은 감정을 주지 않은 것이 훨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님의 글은 제가 PGR들어 와서 가장 감정이 상한 말입니다....
모든 박서의 팬들이 그가 이긴다고 해서 잘난 척 한 적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이지, 여기가 pgr이 아니면 님의 글에 악성 리플을 달고 싶을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박서의 팬들에게, 저도 박서의 팬이지만
가능한한 비슷한 내용이면 우리 코멘트로 하도록 하죠..
저 또한 비슷한 내용을 게시판에 올린적이 있는데... 어떤분이 코멘트로
옮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시더라구요.. 그때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게에 여러분들이 글을 쓰는 것은 오랜 시간 참고 쓰시는 것이라 알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을 위해서 코멘트를 이용하도록 하죠...
아무리 자게가 하루에 100여건이 나와서 박서에게 보내는 응원글이
뒤로 밀릴 지라도 박서의 팬이라면 찾아가서 다시 읽어 보지 않을까요?
전, 또 코멘트가 무엇이 달렸나 그것을 보려고 다시 보곤 하는데^^
박서는 가장 훌륭한 팬들을 가졌습니다...
그의 팬에 걸맞게 남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 지킬것은 지키는 그런
훌륭한 팬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ps.솔직히, 박서 응원문구가 2개까지 나오면 괞찮으나 그 이상 나오면
두렵더군요.. 그래도 꼭 들어가 보고 싶은 것은 어쩔수 없는 마음이지
만요^^
Spanish Coffee
04/05/12 16:40
수정 아이콘
쏙11111님께 한 표.
04/05/12 16:56
수정 아이콘
근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죠...
반복학습을 해주지 않으면 잊어먹는답니다...
개인적으로 학습에 있어서 무한반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2000HP마린
04/05/12 17:04
수정 아이콘
1+1=2 이런건 반복안하죠. 반복하는건 짬뽕은 삼선짬뽕 짬뽕은 삼선짬뽕 짬뽕은 삼선짬뽕 짬뽕은 삼선짬뽕 짬뽕은 삼선짬뽕 짬뽕은 삼선짬뽕 짬뽕은 삼선짬뽕 짬뽕은 삼선짬뽕, 전지현은 댄싱퀸 전지현은 댄싱퀸 전지현은 댄싱퀸 전지현은 댄싱퀸 전지현은 댄싱퀸 전지현은 댄싱퀸 전지현은 댄싱퀸 전지현은 댄싱퀸 전지현은 댄싱퀸. 이런 분위기에 짬뽕 왜 먹냐, 혹은 춤은 보아가 짱이쥐 이럼 삭막해지죠^^,
방탕자객
04/05/12 17:18
수정 아이콘
annapark// 님 정말 심한 악플이십니다...
저도 은근한 임테란 안티이긴하지만 이런식의 악플은 정말 아니라고 보여지는군요.
그리고.... 임테란관련 비슷하거나 똑같은글들이 너무 올라옵니다...
매시간 pgr 접하던것이 하루에 30분으로 줄었습니다....
전체화면을 보
04/05/12 17:4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관련글이 많이 올라오는 건....아무래도 임 선수에 대해서 가장 할 말이 많다는 것 아닐까요? (질러트배가 있는 금요일이 오기 전까지는 특별한 이슈도 없고....) 임요환 선수의 부진이 걱정도 되고, 근데 임선수의 예전 경기 모습 떠올리면 다시 또 흥분되기도 하고..이런저런 스타 생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임(?) 생각.....

다른 선수의 광팬이신 분들도 다른 선수에 대한 다양한 응원성 글을 올려주심 어떨까요...
04/05/12 17:59
수정 아이콘
악플다신분에게 한마디하고싶지만 못하겠네요.
다굴은 좋지 않으니까요.
Reminiscence
04/05/12 18:37
수정 아이콘
낭만드랍쉽님//작은 딴지이지만 김동우선수는 저그 유저죠.^^
페퍼민트:)
04/05/12 18:38
수정 아이콘
오늘도 어김없이 올라오는 악플-_-;; 이제는 정말로 익숙해진듯합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의 글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말이 있습니다.
'황제는 부활하는것이 아니라 늘 군림한다'는 말..
그렇죠-_- 황제는 부활하지 않고 늘 군림합니다....
임요환선수 화이팅!!!!
임마라고하지
04/05/12 19:40
수정 아이콘
누구의 팬도 아닌, 그냥 스타자체를 좋아하고 모든 게이머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봤을때도 annapark님은 악플러의 전형을 몸으로 보여주고 계시는군요. 심히 유감입니다.
운영진께서 이 댓글을 보신다면, annapark님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부탁드립니다. 계속 나오는 얘기지만 소모적논쟁의 중심에는 항상 악플러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해당글 삭제라는 임시적인 조치는 이제 실효가 없다는 것이 그간의 경험으로 입증된 이상, 이제부터는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백수생활
04/05/12 22:20
수정 아이콘
annapark님에겐 정말 제제가 가해져야 겠군요..
pgr에서 본 악플중 가장 심한 악플입니다..
겨울사랑^^
04/05/12 23:14
수정 아이콘
페퍼민트:)님//군림의 시대는 끝났죠^^ 지금 군림은 나다라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이제 박서에게는 부활의 시대만 남았습니다..
전 박서가 예전의 2/3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반절의 활약은 미지근하구,
2/3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이기에....
어제뿌린씨앗
04/05/12 23:31
수정 아이콘
운영자님, annapark 님의 댓글이 올라온지 벌써 8시간 가까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 댓글은 정당한 비판이 아닌, 정말 악독한 악플입니다. 저런 글이 올라왔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저는 치가 떨리네요. 얼른 제재를 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스승의 날도 다가오고 해서, 고등학교 선생님을 오랜만에 찾아뵈었습니다. 몇 년 만에 뵙는 선생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프로게이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죠. 나이가 제법 많으신 선생님께서 임요환선수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더군요. 자신도 임요환선수를 안다고- 아주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왠지 저도 모르게 가슴이 흐뭇해지더군요. 프로게이머라는 존재가, 어찌보면 아직은 나이 많으신 어른들께 조금은 혀차는 소리를 들을 만하지 않았나.. 라고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웃으시면서 "나도 임요환 알아" 라고 하시는 선생님을 뵈니 박서의 팬인 제가 괜히 자랑스러웠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박서. 당신은 내게 최고의 선수입니다.
벙커속에선어
04/05/12 23:54
수정 아이콘
요즘 개인적으로 너무 바빠서 게임채널을 볼 시간이 전혀없네요! pgr에도 들어오기가 쉽지않구요.^^;; 남편으로부터 스타얘기는 듣고있지만, 근무시간에도 가끔은 스타가 그립습니다.
그러다보면 뜬금없이 임요환선수가 그립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아직도 많이 좋은가봅니다.
아마도 제가 스타를 생각할때면 언제나 보고싶을것입니다.
그의 재치있는 전략과 쉽게 놓지않는 승부근성을....^^*
남자의로망은
04/05/13 00:46
수정 아이콘
낭만드랍쉽 // 저와 생각이 3만 퍼센트 일치 하시네요 -_-;; 전 임요환이라는 선수에게 '환상의테란' 이라는 닉네임이 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환상이었죠 환상.
엽기대전에서 임요환선수의 플레이는 엄청났죠
정글스토리에서 국기봉 선수의 랜덤 플토 상대로 'EMP 쇼크 + 핵' 이라는 상상하기 힘든 전략. 이기석 선수와는 EMP + 야마토. 봉준구 선수와는 스캔없이 scv로 러커잡는 예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한빛배 + 게임큐 3차 대회 모두 석권한 후에 기욤 선수와의 LASTV1.07 3대0 셧아웃. 그 기욤선수와의 이벤트 이후는 탄탄대로 였죠. 대외적으로 최강이라 인정받고 이어지는 프레드릭 선수와의(2000 KBK 마스터즈 우승자 유럽최강이라는 선수) 경기에서 또 3대0 셧아웃 -_-;;
이어지는 코카배 스카이배. 그 이후에는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믿구요. (항상 대전의 중심은 임요환 vs somebody 였죠. 홍진호 선수는 임요환 선수 덕분에 이름이 알려지기 까지 했고, 김신덕 선수는 한번의 승리로 명성이 이전보다 수십배는 올라갔습니다)

사실 임요환 선수의 팬들의 절대다수는(90퍼센트 이상으로 봅니다) 08버전 이후 팬이 된분이 많지만 실제로 스타크매니아 라던지 올드팬 사이에서 임요환의 게임내적인 전성기는 2000년 후반에서 2001년 초반이죠.
얘기 좀 더하자면, (사실 임테란에 대해 글한번 쓸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임요환의 경기 하면 아슬아슬함을 많이 떠올리지만 (임요환대 이재훈 도진광 기타등등) 제 기억속에 남아있는 환상의테란 임요환은 과거 무사들이 나무칼을 가지고 싸울때 혼자 쇠칼을 들고 싸우는 무사 입니다. (급이 다르단 소리)

게임내적인 부분에서 08패치가 임요환을 '환상의테란' 에서 '테란의황제' 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말인지는 오래 생각해보시면 압니다)
남자의로망은
04/05/13 00:57
수정 아이콘
낭만드랍쉽// 그런데 그때 엽기대전에서 우승을 누가 했었죠? 임성춘 선수가 하지 않았나요?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김동우 선수는 저그였죠. (임요환 선수의 최초의 저그 라이벌이었죠. 당시 임요환 vs 임성춘 임요환 vs 김동우 는 겜큐나 KIGL PKO 시즌에서의 손꼽히는 라이벌전이었구요)

댓글달면서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이지만 한빛배 우승이후 (최강자 등극이후) 제 머릿속의 임요환이라는 선수가 바뀐 느낌이 듭니다.

뭐랄까요. 08패치가 나와서 그만의 환상적인 방어 공격을 누구나가 하게 되고 (쉽지는 않지만 -_-;;) 임요환 이라는 게이머가 청와대 까지 가고 cf 촬영에 TV쇼프로그램 영화 까지 출연 하고 46만의 팬을 가지게 되었지만. 저는 올빽머리의 자다깨어난 듯한 옷차림을 하고 scv 댄스를 하며 벙커 많이 짖는다고 겜큐 게시판에서 비난받으며 드랍쉽 하나로 맵을 누비던 07시절의 임요환이 그립습니다. 08이후는 뭔가 팬들이라던지 대중매체와 많이 접촉하면서 임요환이라는 선수의 느낌이 달라진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자연히 임요환 이라는 선수에게서 멀어졌구요. (그이후는 응원을 해본적이 wcg말고는 없는기억입니다 -_-;;;)

제가 스타를 보면서 처음으로 스타가 게임이 아니라 인간에 의한 '예술'로 승화 될수 있구나라고 느낀 선수 입니다. (스포츠가 아닙니다. 예술 작품을 보는듯한. 일반 팬들이 보는것과는 다른 느낌. 한편의 전시회를 보는느낌이었습니다.) 임요환 이후(07시절의 임요환 - 08임요환은 아닙니다) 게임 안에서 '예술' 을 느낄수 있었던 게이머가 딱한명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도 유명해졌지만 일반인은 그의 예술을 아직 모르죠.
눈부신날에_너
04/05/13 02: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끝까지 저는 임요환 화이팅 입니다 -_ -!
04/05/13 02:1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안나오니까 온겜넷 안봐" 라는 말이 드랍동에서 있었긴 하지만 아쉬운 마음에 하는 말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그리고........"드랍동" 은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 이니 스타를 사랑하기도 하지만 임요환 선수에 대한 애정이 더 큰게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은데... "드랍동" 을 스타 포털 사이트로 인식하시고 계시는것 같네요.
맥핑키
04/05/13 03:3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에 대한 글에 유독 악플이 있는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임요환 선수 자신이 아닌 글쓴이에게요.

저도 임요환 선수라면 첫번째 손가락으로 꼽는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가끔씩 감정을 너무 이입해서 또는 너무 거창하게 쓴 글은 보는 사람들이 불쾌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느낍니다.

'내가 왜 다른 사람이 좋아라 할 글만 써야되나'를 생각하기 전에 '게시'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특정 선수의 팬카페나 '같은 뭔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아니고서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형태의 글이 있죠.
정확히 설명은 못하겠지만, 사실 보다는 감정이 이입된, 일반적인 문체 보다는 '~~여'가 많이 쓰인 글, 대상을 조금 많이 부각시킨 글, 같은 내용이나 이미 알려져 있는 내용을 각색한 글 등이 그런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DeaDBirD
04/05/13 05:43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이 글. 올리신지 거의 동시에 봤는데..
죄송한 말씀이나 처음 볼 때는. 모싸이트에 흔한 일이 되었던 것처럼.
'안티 분이 팬인 척하고 욕 먹기 위해 올린 글인 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다 제 글 읽는 눈이 부족한 탓입니다..
i1ovesoony
04/05/13 18:50
수정 아이콘
'zileas'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46 프로리그 방식변경 제안. [18] 信主NISSI3514 04/05/12 3514 0
4445 월요일 박정길 선수 경기 보신 분? [21] Calvin4369 04/05/12 4369 0
4444 사랑하는 당신에게... [15] 드랍동회원3018 04/05/12 3018 0
4443 우리들만의 스타리그 [13] 지바고2844 04/05/11 2844 0
4442 그는 게임방송 활성화의 산증인이다. [69] 산다는건...5973 04/05/11 5973 0
4441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Nada [21] 햇살의 흔적3530 04/05/11 3530 0
4439 나눔은 곧 기쁨입니다.(봉사단체의 글 아님...--) [3] 비오는수요일2912 04/05/11 2912 0
4438 온게임넷 카운터스트라이크 컨디션제로 리그.! [28] 레프3842 04/05/11 3842 0
4435 임요환 선수에 대한 모범 응원글 Ver.0.90 [34] 세츠나5019 04/05/11 5019 0
4433 왜 그를 스타일리스트라 부르지않습니까? [71] 김군이라네7267 04/05/11 7267 0
4430 pgr은 뭐가 다른가? [33] 이준희3192 04/05/11 3192 0
4429 싫어했던 게이머는 박용욱 선수입니다. 좋아하는 게이머는 박용욱 선수입니다. [69] 시퐁7352 04/05/11 7352 0
4428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5] 미츠하시2943 04/05/11 2943 0
4427 pgr. 저는 이것을 바랍니다 [21] 대책없음3060 04/05/11 3060 0
4426 테란의 황제여!! 일어나라!!! [135] 바카스6833 04/05/11 6833 0
4424 가끔 안타까울때.. [28] 성준모씨실망3359 04/05/10 3359 0
4423 내가 본 최고의 명경기들 [59] 저그맨6131 04/05/10 6131 0
4422 당신이라면 어떻게.... [5] 자갈치2923 04/05/10 2923 0
4421 내가 제안하는 팀경기 방식. [7] KuclassiC3216 04/05/10 3216 0
4419 아래 "프로게이머 바람잡지 맙시다"의 글을 보고...모든분들 꼭 읽어주세요. [11] RrpiSm.준호★4763 04/05/10 4763 0
4418 100일이라는 시간..그리고 여기 피지알 [7] 구라미남2970 04/05/10 2970 0
4417 MSL 시드 배정 에대해서.. [10] 기는탱크위에3144 04/05/10 3144 0
4416 엠겜 마이너리그 방식 제안 [9] 信主NISSI3892 04/05/10 38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