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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1 17:32
프로리그 다승왕이면 진짜 대접해줘야지요. 개인리그 4강 이라니요. 1년간 달려야 하는데..
종족별 다승왕을 3명 뽑아서 개인리그 1회 우승에 필적하는 대우는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11/05/11 17:33
이번 올스타전처럼 팬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고 글에 동감합니다.어떤 스포츠를 봐도 1년 단위 시즌 시상식을 허접하게 치르지 않죠 한 해를 정리하고 공개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칭찬해주는 자리인데.
11/05/11 17:50
프로리그에서 잘하는데 개인리그 못하면 운이없다, 프로리그 못하는데 개인리그 잘하면 운빨이다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이미 이판의 중심은 프로리그로 넘어왔습니다. 팬들이 체감하는 실력의 기준을 프로리그로 보고있는거죠. 다승왕이 4강가치밖에 안된다고 하는건 협회가 싫고 개인리그가 좋으니 애써 폄하하는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1/05/11 17:54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이번 지재권 문제 관련해서도 극적 타결이 이루어져
리그 운영에 있어 더욱더 큰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자신의 권위와 위상을 스스로 격상 시킬 수 있는 이런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방송국 측에서도 이러한 시상식을 컨텐츠화 시키게 되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제안일겁니다. 애매한 조지명식에서 선수 난감하게 해가며, 짖궃은 농담을 던지는 것 보다는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때, 그리고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줄 수 있는 장소에서 가볍게 던지는 농담이 훨씬 훈훈하고,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거부감이 덜할 것 같네요. 하나의 방송 컨텐츠로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11/05/11 17:57
협회나 방송사에서도 시상식 비중있게 생각하고 선수들도 그날은 이쁘게 차려입고 나와서 축제의 장을 만들려고 하는데
그에 비해서 팬들의 관심을 안주는게 문제인듯 싶네요. 프로리그 비중이 늘어나는거에 비해서 이런 시상식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떨어져가는것 같네요.
11/05/11 18:04
다승왕은 다승왕 대로의 가치가 있는데 애써 개인리그에 대입시켜서 그 가치를 따지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다승왕의 가치가 현재보다 훨씬 올라가야하는건 맞구요!!
11/05/11 18:29
글세요 전..우승하나 커리어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팀리그=팀이라고 생각되네요...개인리그대입시키는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아니 역으로 생각해서 개인리그 4강은 인정해주나요? 그 순간만 지나면 끝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결국 팀리그던,개인리그이던 우승에 초점이 맞춰지지 다승왕 이런건 소용없는거 같습니다.. 이런 다승왕 인정 할려면 과거 개인리그4강도 인정하고 과거 팀리그들 다 포함시켜서 재정립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11/05/11 19:01
수정바랍니다.
1년 55경기는 작년까지이고, 올해는 1년 54경기입니다.(6라운드 * 9경기) 그리고 11일부로 이영호 선수와 택신의 승수차이는 6승이고요..(이영호 47승)
11/05/11 19:02
프로리그가 연단위리그로 체제를 바꾼지 이제 3년이 되어가는데 아직 50승 이상을 기록해본 선수가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밖에 없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연단위 프로리그에서 70%이상의 승률 + 50승 이상을 찍을 수 있는 선수"의 숫자가 "개인리그 우승을 먹을 수 있는 선수"의 숫자보다 훨씬 적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연단위 프로리그 체제에서의 다승왕은 분명히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11/05/11 19:03
의견대로 프로릭 다승왕 이면 1년내내 포스를 유지했다는 것인대..그정도면 개인리그 우승에 준한다고 볼 수 있죠. 역대 연간리그 다승왕만 봐도 리쌍이 전부이니깐요..그런면에서 다승왕의 권위 향상을 위해 상금을 2000만원 정도 + 트로피 있었으면 좋겠네요..프로야구 시상식처럼요...
11/05/11 19:08
저는 시상식 한번 크게 해서 선수에게 예우하자는 것보다는
예전부터 엠겜에서 별이나 왕관 주는 것 처럼 기준을 잡아서 몇승 이상을 달성할때마다 선수들에게 눈에 띌만한 보너스나 호칭을 주는건 어떤가 싶네요. 그런게 모이다 모이다 보면 다승왕의 가치도 체감이 될것 같은데요.
11/05/11 19:16
역대 개인리그 우승자들 사진 걸어서 명예의 전당하는 것처럼... 프로리그 다승왕 명예의 전당 만드는 것도 좋을 꺼 같네요.
거기다가 다승왕 뱃지도 주면 좋구요. 개인리그랑은 완전 별개로 구별도 되고...
11/05/11 19:42
시상식날 축제처럼 했으면 좋겠네요. 시청률이 조금 낮게 나오더라도...
그리고 1년 단위인데다가 경기수도 많아졌는데 다승왕이면 거의 우승에 준하지 않을까하네요.
11/05/11 20:11
지난 이영호 선수가 다승왕을 먹었을때의 분위기랑은 다르네요. 2년연속(3시즌연속) 다승왕을 먹어서 미운털이 박혀서 그런가..
그 당시에도 저는 다승왕의 중요성을 역설 했었는데 당시 분위기는 이영호 팬이라서 그런소리 하는거 아니냐, 그렇게 따지면 과거 다승왕들 왜 대접 안해주냐는 등의 말이 많았었는데 말이죠 ㅠ_ㅠ 1년단위 리그에서 다승왕은 개인리그 우승의 가치 그 이상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김현진 전 감독의 인터뷰가 생각나는데, '1년단위 리그로 개편되고 한껏 위상이 높아진 프로리그에서 다승왕에 대한 예우를 너무 안해준다' 이런식의 인터뷰를 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인리그 우승자 만큼의 대우를 해줘야되는데 기껏 다승왕 시상을 기자들만 모아놓고 조촐하게 사진 몇방 찍는걸로 끝냈었으니 말이죠. 이번 기회에 라도 다승왕 타이틀 선수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해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11/05/11 21:05
공감합니다. 다승왕 정말 아무나 하는 거 아니죠. 천하의 리쌍도 못하고 있는, 김택용이나 되니까 하는 게 다승왕인데요.
개인적으로 다른 왕(?)들도 많이 뽑아서 다승왕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는다면 그 권위가 더 살아나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상은 라운드별 최우수 선수상 각 종족전 최우수 선수상 (테테, 저저, 프프, 테저, 저테, 저프, 프저, 프테, 테프 총 9개 부문의 상이 나오겠네요 아마 어느 선수가 다 쓸어갈 것 같지만...2위까지는 뽑아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택리쌍이 다 휩쓸것 같아서요) 올킬왕(이것도 2위나 3위까지는 뽑아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번 시즌 이재호 선수 올킬 그렇게 하고도 관심 못받는게 참;;;) 종족별 신인상 세레머니 상 올해의 명경기(해설자, 시청자, 전문가 각자 비율맞춰서) 등등 입니다. 굉장히 많은데 불필요한 것은 제거하면 되겠지요. 일단 선수들 고루고루 주목을 받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꼭 다승왕이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의 승을 쌓은 선수들(40승 이상, 35승 이상)은 시상식 때 화면에라도 띄워서 이 선수들이 이렇게 잘 했다 - 라는 활약상을 하이라이트만 짜집기 해서 좀 보여주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승왕도 1위만 뽑는게 아니라 3위까지는 뽑아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치열한 경쟁에서 그렇게 잘 했는데 1등 못했다고 관심 못받는 것도 서러운 일이니까요.(아 홍....) 다승왕은 정말 어마어마한 기록이라고 봅니다.
11/05/11 21:11
프로리그 시상식이 더 화려해 져야한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프로리그 다승왕을 우승 하나의 커리어로 쳐 줘야 한다는 의견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네요. 일단 요즘 선수들이 프로리그 활성화 이전의 선수보다 너무 커리어 평가상에서 유리해지게 됩니다. (지금 방식도 임요환, 홍진호등 MSL 성립이전부터 활약한 올드선수 몇명이 손해보는 구조이긴 하지만, 이들은 몇몇에 불과하니 그래도 괜찮죠. 그런데 프로리그 다승왕을 우승급으로 격상시키면 심각하게 불공평해집니다.) 개인리그는 개인리그, 프로리그는 프로리그죠. 둘 다 중요하지만 굳이 이런 식으로 엮을 필요는 없습니다. 안 그래도 다승, 연승기록, 승륟등은 각각 프로리그가 자리잡고 난 후, 프로리그 주 5일제 후 인플레가 엄청나게 심해졌음에도 불과하고 따로 보정하지 않고 그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실 선수의 위상을 평가하는 방식은 지금 이대로도 후발주자들에게 많이 유리해요.
11/05/12 10:28
어느하나 빠짐없이 좋은 취지의 상들의 제안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예산의 문제가 있을 것이고, 만일 그렇다면 최소한 다승왕이라도 제대로 후한 대접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금액이 더 크면 좋겠지만, 아니더라도 최소한 그것을 증표할 수 있는 뱃지라도 있었으면 좋겠고, 뱃지를 더 빛나게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 기존 다승왕들도 소급해서 뱃지를 받았으면 하구요. 요지는 다승왕이 우승자 이상으로, 폼나게 대접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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