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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05 21:09:37
Name 이센스
Subject 오늘 MBC 해설진들 왜 그러시는 거죠...?
즐거운 마음으로 MSL 경기를 보려고

티비를 틀었는데 마침 이영호 선수와 박상우 선수 경기를 하더군요

양 선수가 어떤 경기를 보여 줄까 기대하며 티비를 봤는데

경기력에선 두 선수다 정말 노력하신 모습이 보여서 너무 즐겁게 잘 봤습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기분이 좀 나빠지네요...

오늘 벌어진 2set 에서 솔직히 이영호 선수가 초반 정도 빼곤 거의 유리한 상황이 없었습니다.

꾸준히 땅따먹기를 박상우 선수가 잘 해주고 전투도 큰 피해없이 해내며 유리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데

계속 이영호 선수가 유리하다고 하는 식의 편파해설은 듣기 굉장히 거북하더군요...

3경기는 솔직히.. 한일전 보는줄 알았습니다;;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중립에 서야할 해설자 분들이라 생각하는데;; (특히 김동준 해설위원님...;)

저만 그런건가요?

* 수정 -

아 10줄 제한인줄 알았는데

죄송합니다

저만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엠겜 해설진 에게는 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

좀 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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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달리자
11/05/05 21:10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떨어지는 순간 흥행참패 당할까봐 그런가요.
대놓고 이영호 중심이네요. 정말 한일전 보는줄 알았습니다. 일본선수(?) 박상우 화이팅.
앞으로 MSL을 시청하다가 저도 모르게 택뱅리쌍 빼고 응원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프리머스
11/05/05 21:1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이영호 선수가 저런 경기 상황에서 대부분 이겨와서 그런 해설을 한 것 같네요..
클레멘타인
11/05/05 21:12
수정 아이콘
박상우선수를 이영호 선수라고 잘못 쓰신 부분이 있네요.
11/05/05 21:12
수정 아이콘
엠겜 부커진 모드네요. 떨어진 박상우 선수에 대한 배려는 안드로메다로~
개념은?
11/05/05 21:13
수정 아이콘
15줄 채워주세요. 아무리 좋은 글이어도 15줄이 안되면 삭제가 됩니다.
댓글 꽤나 많이 달릴것으로 예상되는데 글 삭제되면 안타깝잖아요.
빨간당근
11/05/05 21:14
수정 아이콘
해설, 캐스터 할 것없이 마냥 찬양모드더군요!
"내가 전경기를 내준거지 진 게 아니야..." 라니.... -_-;;;

아프리카 방송에서 특정 야구팀 개인중계를 듣는 줄 알았습니다;;
11/05/05 21:14
수정 아이콘
프리머스 님// 그런거라면 좀 더 질책받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오늘 해설은 게임의 흐름을 읽기보단

순간 순간 이영호선수가 잘한장면 찾기같았죠 박상우선수가 잘하면

그나마, 오늘 중 가장, 등 할수없이 인정하는 듯한 뉘앙스의 표현도 좀 귀에 걸리더군요

어쨌든 오늘 해설은 분명 문제가 많았으니 그동안 본좌라고 칭찬받던 해설진이 중계글을 거의채울정도로 욕먹고 있는거겠죠

게다가 김동준해설이야 넘어가더라도 이승원 해설 특유의 침착한 판 다시 짚어주기 같은것도 오늘은 딱히 느껴지질 않더군요.

이미 해설이 좀 거슬려서 제가 집중을 못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요;
11/05/05 21:14
수정 아이콘
초반4탱크 랑 벌쳐내려가는교전에서 박상우선수가 천천히 잘 끌어들여서 잡아먹고나서부턴 박상우선수 가 지역 별로 다잡아두고 이영호선수가 그걸 뚫어내는 플레이를 하면서 쫓아가는 양상이었는데 말이죠.... 처음부터 박상우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으로서 듣기 불편한 해설이었네요;
운체풍신
11/05/05 21: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영호 선수가 테테전 암울한 상황에서 역전하는 것을 숱하게 보아와서 보면서도 왠지 불리한 상황이지만 결국 이기지 않을까 하면서
보긴 했거든요. 결국 지기는 했지만요. 어쩌면 오늘 해설도 이영호라면 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을거 같아라고 맘속에서 생각하다 보니까
상황이 불리해도 긍정적으로 보고 해설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병헌
11/05/05 21:15
수정 아이콘
저도 2경기 해설은 좀 편파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느낌에도 박상우 선수가 주도권을 가지고 유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이영호 선수가 잘했다고 말씀하시더군요...그리고 저만 느꼈었나요?? 이승원 해설이랑 김철민 캐스터와 오늘 사이가 별로 인지 조금 말씀 주고 받는 거나 인터뷰 영상에서도 그렇게 친하게 느껴지지 않던데...
11/05/05 21:16
수정 아이콘
뭐 이영호선수가 하도 이영호라면을 끓여대기도 했고.... 그런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오늘 해설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저 역시이영호선수가 중간에 혹시 모른다라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오늘 해설은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고 봅니다;;;
몽키.D.루피
11/05/05 21:16
수정 아이콘
오늘 해설에 대한 피드백은 엠겜 해설진들이 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잘하시던 분들이니 잘 받아들이시리라 봅니다.
11/05/05 21:16
수정 아이콘
노긍정이 해설을 한지 알았습니다 정말로요....
DavidVilla
11/05/05 21:16
수정 아이콘
중계진도 당연히 현재의 반응들을 아실 테고, 정말로 자신들이 잘못 짚었는지 복기도 해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답변(?)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소통이 어느 정도는 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기대해보겠습니다.
The Drizzle sold out
11/05/05 21:1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뭔가 하면 와~~ 박상후 선수가 뭔가 하면 아... 네...
보통 상대적으로 약한 선수나 불리한 선수 중심으로 해설하기 마련인데 오늘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이영호 선수에 치우친 해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11/05/05 21:16
수정 아이콘
진심 짜증났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떨어질까봐 아주 안달복달하시더군요. 경기 내내~
다크질럿
11/05/05 21:17
수정 아이콘
중립성 + 경기를 팬들보다 반박자 빨리 보는 넓고 빠른 시야로 엠겜 해설이 칭찬 받는건데 오늘 경기는 박상우 선수가 뭘 하는지에는 관심 없고 이영호 선수가 결과는 역전이다라고 정해진것처럼 어떻게 역전할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더군요.박상우 선수가 이겼던 2경기에 박상우 선수가 이영호 선수가 뭘해도 잘 방어할만큼 자신의 유리함을 놓친적이 없을만큼 잘했는데 이영호 선수가 더 잘했는데 경기는 박상우 선수가 이겼다란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제3자 입장에서 봐도 이정도이고 이영호 선수 팬들조차 과도하다고 느낄 정도였다면 박상우 선수 팬분들은 얼마나 불편하셨겠습니까.
11/05/05 21:17
수정 아이콘
많이 심했죠.
2경기 초반에 이영호 선수 무리하다가 병력 잃고,
그 이후에 센터 뺏긴 다음부터는 무난하게 밀렸는데
해설이 정말 짜증나더라고요.
11/05/05 21:17
수정 아이콘
웬지 오늘이나 내일 새벽쯤에 김동준해설 혹은 김철민캐스터의 리플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꽉막힌 분들도 아니고 예전엔 피드백도 많이 하신 분들이라 기대해보겠습니다.
sHellfire
11/05/05 21:19
수정 아이콘
오늘 제가 이상한건지... 피지알분들이 예민하게 반응하시네요; 김철민캐스터가 평소에도 택뱅리쌍급 선수들에게 오글거리는 멘트 잘 하는데다 가볍게 한마디씩 하는정도인데 왜이리 그 한마디가 부곽되는지 모르겠네요. 전 그냥 자연스럽던데요
Rush본좌
11/05/05 21:19
수정 아이콘
사실 정명훈선수와 이영호선수의 빅파일 4강에서도 다들 이영호선수의 미칠듯한 방어와 공격에 취해 이영호선수의 편이 될때도 이승원 해설은 끝까지 ' 중립적인' 해설을 하셨죠. 3경기 투혼경기에서도 이영호선수가 9시를 계속 공격할때 이승원 해설은 아직 아니라고 말씀하신게 기억이 납니다.

이젠 조심스럽지만 제 의견은 양 해설 모두 그 때 그 판단을 이영호선수를 편애 하는 해설이 아니라 '정말' 이영호 선수가 할만하게 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영호선수는 12시 멀티 돌리고 박상우 선수는 6시를 안돌리고 있는 상황이 꽤 오래지속 되었죠.

솔직히 가장 큰 해설의 오류는 12시 탱크가 '죽은'병력이라고 단정지은게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박상우 선수는 반반싸움 하고 온것같았거든요. 실제로 제 2 가스멀티를 3시에 폅니다. 반반싸움에서 가장중요한 중립멀티를 먼저 선점하죠. 그러면서 12시에 탱크 2기 배치해놓고 본인은 7시를 싹쓸이 합니다.

절대 12시의 탱크 2기는 죽은병력이 아니라 scv차단및 차후 스타팅 멀티 예방용으로 충분했다고 보여지니까요.

미네랄 멀티보다 먼저 가스멀티를 가져간 박상우선수 입장에서는 탱크2기가 전혀 아쉬울것이 없는 상황이죠.
브라운쵸콜렛
11/05/05 21:1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때문에 엠겜은 스토리를 만들 수가 없는 겁니다.
아나이스
11/05/05 21:20
수정 아이콘
서형욱이 바르샤편파해설 하는거랑 비슷한 수준. 정말 싫더군요.
11/05/05 21:2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팬이고 MBC중창단도 좋아하는데 오늘은 좀 아니었네요.
11/05/05 21: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승원 해설이 정말 잘하지만 김동준 해설도 그에 못지 않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전역이후에는 방송에 적응을 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해설로의 적응은 아직도 멀어 보이네요. 오늘 해설은 솔직히 너무 심했습니다. 대놓고 우린 이영호 떨어지면 망해요 그러니까 제발 이영호선수 이겨주세요 하던군요.
11/05/05 21:22
수정 아이콘
왜 온게임넷은 변형태 VS 김준영 결승전도 대박나고.. 엠겜은 리쌍록도 실패하는지.. 알려준 경기가 아닐까 싶을정도네요..

정점에 도달한 사나이.. 갓을 이기기 위해 넓게 판을 그리고 라인 그으면서 다 막아내는 박상우선수는.. 어쩌다보니 이긴 선수가 되는건가요.

모둔 선수가 주목받을 수 있게.. 잘한 경기는 잘했다고 해줄 수 있는 해설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11/05/05 21:23
수정 아이콘
이번 박상우 이영호 선수의 경기 해설은 분명히 반성해야 하고 질타를 받을 만한
거의 편파에 가까운 중계였습니다.
소통이 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3) 토요일 중계부터 다시 좋은 해설로 돌아올거라고 믿습니다.
김동준 해설 너무 좋아하는 해설위원이기도 하지만 특히 이번 경기를 직접 모니터하며 자신의 해설을 되돌아봤으면 하네요.
하얀눈사람
11/05/05 21:23
수정 아이콘
오늘은 좀 아니었어요. 윗분들 말 그대로 박상우가 우위인 상태에서 이영호가 그나마 열심히 쫓아가는 상황이었는데 이영호가 잘나가는 듯하게 해설하시더라고요.
11/05/05 21:24
수정 아이콘
흥행실패 때문이라. 과연 이영호선수가 떨어질까봐 그런 해설을 했을까요.
해설이 중립적인 면에서 엇나가 도가 지나쳤음은 정말 문제가 있지만, 그들이 흥행참패를 우려해서 그렇다고 치부하기에는 좀 과한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통이 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4) 앞으로는 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주시길 저도 기대해봅니다.
클레멘타인
11/05/05 21:25
수정 아이콘
박상우선수는 잘 했는데도 인정을 못받은거같아서 안쓰럽기까지 하더군요. 열심히 싸웠고, 승리했는데요...
자신있게
11/05/05 21:25
수정 아이콘
3경기 보는데도 해설이 겉으로는 "~~~ 했어요" 라고 말하지만 들리기는 마치 "~~~ 했으면 좋겠어요!" 같더군요. 벌쳐가 이제 막 달려가고 있는데 해설은 이미 scv 10기 쯤 잡힌 느낌으로 흥분해서 해설하고 있고, 벌쳐가 언덕 올라가는데 상대방에 탱크가 나왔으면 탱크 나온 것도 짚어야 하는데, 아예 탱크의 존재를 무시하고 벌쳐에 몰입해서 해설하시더군요. 박상우 선수 입장에서는 막아야 이기는 상황이었는데, 막는 쪽 입장은 아예 언급도 없구요 ㅜㅜ
HwOaRaNG
11/05/05 21:26
수정 아이콘
스타 잘 모르시는 매형이 보면서 이영호가 이기겠네 하면 말다 했습니다....
비비안
11/05/05 21:2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상우선수..이재호선수랑 연습하더니.. ..장기전능력이 장난아닌데요 ...이재호선수도 오늘 조금만 준비 잘해서 장기전으로 이끌었으면 충분히 할만했을텐데 아쉽네요.. 웅테 웅테 이랬는데 박상우선수 이재호 선수 둘이 합류하니..이제 웅테도 옜말인듯..운영으로 이영호를 잡고..
Rush본좌
11/05/05 21:27
수정 아이콘
해설이 중립적인 면에서 엇나가 도가 지나쳤음은 정말 문제가 있지만, 그들이 흥행참패를 우려해서 그렇다고 치부하기에는 좀 과한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11/05/05 21:29
수정 아이콘
님만 그런걸 느낀게 아니고 저역시도 그랬습니다...뭐 다른 스타 커뮤니티에서도 이와 비슷한말이 상당히 만이 나왔구요..
Rush본좌
11/05/05 21:29
수정 아이콘
아마도 예전에 이런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 로키 였나요?? 이성은 선수와 다른선수의 대결이었는데 그 방송경기 끝나고 어느 한분이 김동준해설이 해설한게 잘못된것 같다라고 아주 정밀한 분석글을 올려주신게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댓글에 김동준해설의 글이 남겨지죠. 본인은 이렇게 이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이렇게 해설했다. 라구요. 편애라기 보다 진심으로 그상황에서 그렇게 생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거론할수 없는 진영수 선수와 이성은 선수와의 대결이었네요.
<a href=http://crosscut.co.kr/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sn=off&ss=on&sc=off&keyword=로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595 target=_blank>http://crosscut.co.kr/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sn=off&ss=on&sc=off&keyword=로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595</a>
연풍연가
11/05/05 21:34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경기를 봤습니다.
문제가 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pgr에서 모두 힘을모아 심하게 깔줄은 몰랐습니다.

한순간에 해설진들은 뻘소리를 하는 사람으로, 답이 없는 사람으로, 개념이 없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버렸네요.
비판이 도가 넘어가면 비난이 됩니다.

저역시 2경기는 충분히 비판을 받아도 될 편파성 깊은 중계였기 때문에 비판을 할 용의는 있었는데
이렇게 비난의 분위기로 흘러가니 이런 리플을 달게 되었습니다.

오늘 박상우선수의 2경기 경기력 매우 훌륭했습니다.
왜 그가 웅진의 에결담당인지 꺠닫게 해준 경기였어요.

너무 심하게 몰아붙이지는 맙시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제 리플을 보고 연풍연가는 이영호 팬 혹은 이영호 신격화에 동의한다고 보실수도 있겠지만
너무 심하게 과열되는 것 같아 욕먹을 용기를 가지고 리플을 답니다.

오늘 해설진의 잘못(확실히 실수는 아니고 잘못이지요)으로 인해 이를 계기로 더 발전하리라 기대합니다.
싸구려신사
11/05/05 21:38
수정 아이콘
평소에 스타 관련 커뮤니티 를 자주 언급하는걸로 보아 해설진들 모두 이글을 접할텐데,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윗댓글에 험하게 댓글단 부분에 상처 받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흥행 드립) 이러한 부분들에는 신경쓰지 마시고 이전처럼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잘못했서현
11/05/05 21:38
수정 아이콘
이영호라면이 원래 히트상품이잖아요...

게다가 올해 테테전 16승 1패에 빛나는 선수니까
저는 이해합니다.

근데 참 이상하게도 경기가 흘러가면서 이렇게 되버린 것 같네요
그래서 해설도 말린 것 같네요
11/05/05 21:39
수정 아이콘
그다지 편파 잘 못느꼈습니다..

그냥 2경기는 해설들이 전투중심으로 봐서.... 이영호가 공중병력 밀릴때는 박상우 유리하다고 했다가

박상우 한방 공중군 다 잡히자 이영호가 유리하다고 하지 않았나요?


사실 이영호의 탱크+공중군이 5시에 내려올때,, 상당히 위태로운 형국이었죠.. 다행히 박상우선수가

공중병력 보충 잘해주고, 잘싸워줘서 완전 전세 뒤집었지만요....

그 후로는 계속 박상우 우세를 언급했었던대요...


걍.. 전투중심과 멀티활성화 중심으로 대략 일관성있께 해설했던거 같아요.
시에나
11/05/05 21:39
수정 아이콘
그동안 봐왔던 그 분들의 모습이 있는데 흥행때문이다 하는것은 좀 멀리 가는것같구요..
단지 이영호이다보니까 평소보다 더 많이 감정 이입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피드백 잘 되어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KCM은 흥분하셨을때 발언들이 가끔 무척 듣기 껄끄러울때가 있는데 오늘은 좀 심했습니다.
다레니안
11/05/05 21:40
수정 아이콘
오늘 스타를 잘 모르는 친형과 피자먹으면서 스타봤습니다
저희형이 멘트 하나가 기억에 남네요 -_-;; "박상우가 중국선수야? 뭐 저렇게 까여?"
그런데 사실 이영호편파는 온엠겜을 가리질 않긴 합니다
예전에 신상문vs이영호선수의 경기 때도 온겜에서 이영호게임넷을 시전했죠
앵콜요청금지
11/05/05 21:42
수정 아이콘
테테전 해설이 동족전중에서 가장 어렵죠. 어떤이유에서 일부러 응원해설을 했다기보다 그냥 판을읽는 능력이부족했다는게 맞겠죠. 이런비교가 불필요할지모르지만 해변김이라면 정확히 읽을정도의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1/05/05 21:43
수정 아이콘
특히 오늘은 자원보다는 전투중심으로 일관성있게 해설하던데..

그건 지난주 1경기의 여파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Francesc Fabregas
11/05/05 21:4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스킬중에도 있었죠.. 상황이 불리해도 할만하게 보이는 스킬. 일명 후빨..
이영호 선수 중계를 하다보면 이런 일을 한두번은 겪나 봅니다. 전에 온겜해설진도 신상문선수와 할때 rpm 드립도 있었고..
그래도 엠겜중계진 분들은 소통이 되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4) 피드백 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사랑은
11/05/05 21:47
수정 아이콘
오늘 좀 심하더군요 무슨 한일전 보는 줄 알았네요
11/05/05 21:48
수정 아이콘
선수 출신 해설들이 이영호 선수 경기 해설할 때 종종 휘말리는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하고 보긴 하는데 오늘 2경기는 아쉽긴 아쉽더군요.

3경기야 경기 흥을 돋우는 정도라 생각하지만,
저도 2경기는 해설과 캐스터분들 모두 다함께 이영호 선수 시선으로 경기를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예 경기 맥 자체를 못읽었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맥을 읽어내면서도 좀 치우쳐진 것 같았거든요.
王天君
11/05/05 21:51
수정 아이콘
해설이 중립적인 면에서 엇나가 도가 지나쳤음은 정말 문제가 있지만, 그들이 흥행참패를 우려해서 그렇다고 치부하기에는 좀 과한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그리고 경기를 보는 저도 사실 박상우 선수가 센터를 잡고 멀티도 많으니까 많이 유리하다고 생각했지만 움직임이나 판을 꿰차는 모습들은 분명히 이영호 선수가 박상우 선수가 한 수 위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야, 이거 박상우가 어째 판을 잡아놓고도 많이 끌려다니는데? 이러다 질 수도 있겠는데? 하고 역전의 가능성을 내내 생각했으니까요. 박상우 선수는 테란이라는 종족에는 좀 안어울리게 약간 둔탁한 모습이 있는데 그런 모습이 오늘 이영호 선수의 날카로운 모습과 많이 대비가 됐고 또 다 진 경기를 한 두번 뒤집은 것도 아닌 이영호 선수라서 역전의 가능성을 상기시키면서 경기 자체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려는 해설이 약간 오버가 되버린 느낌이 듭니다. 해설이 그렇게 나빴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해설을 할 때 누구 중심으로 하느냐, 두 명의 선수가 하는 게임에서 한명만을 부각시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상우 선수의 좋은 플레이도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만큼 좀 부각을 시켰으면 더 좋았을 뻔했는데, 약간 추가 기울어져있었다고 보이네요.
율곡이이
11/05/05 22:11
수정 아이콘
2경기는 해설만 들으면 박상우 선수가 최악의 ome 경기를 보여준거 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편파였습니다..
박상우선수가 펼친 플레이 반 이상을 폄하하고, 이영호 칭찬 일색...욕 좀 먹을 만한 해설과 중계였죠..
비회원
11/05/05 22:13
수정 아이콘
지난번 저그 대 저그 결승 예고에서 보여준 괴로운 설정의 피디 모습 아주 재밌게 봤었는데
어?약간은 뭉클한 개그였던거야? 생각드네요.
11/05/05 22:26
수정 아이콘
엠겜해설분들 커뮤니티 반응을 보고 다음부터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
특히 경기후에 상대를 알면 절대 지지 않는다던가 하든 멘트는 최악이네요
나는니가슬프다.
11/05/05 22:51
수정 아이콘
그닥 잘못한것도 없는데 꼬투리 하나 찾았다고 벌때처럼 까대네요.

해설들이 잘못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 다봤고 박상우가 승기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멀티수는 똑같았고

이영호 앞마당 교전때 터무니 없는 피해를 당하고 중립멀티는 먹을 생각도 안하고 손해보는 교전은 계속하고

샌터를 잡았는데 오히려 이영호가 먹고 있는 상황에서 해설입장에서는 얼마나 답답할까요?

다이긴 경기 이러다가 또 역전당하면 어쩌려고 그래. 이런 뉘앙스의 해설이라고

느꼇는데 이영호 편파해설이라고 하니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실제로 몇번 더 실수해서 이영호가 이겼으면 무당해설이라고 칭송할만한 경기를 이런식으로 비아냥 거리는거 보니

참 어이없군요.
11/05/05 23:12
수정 아이콘
2경기 해설을 들으니 박상우선수는 경기내내 못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해설하고 이영호선수는 칭찬만 들리더군요.
초반빌드에있어서 이영호선수가 약간 우세하기 시작했지만 천하의 이영호를 반땅싸움, 힘으로 압도하는 박상우선수 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3경기는 대놓고 이영호가 올라가서 다행이다 라는 식으로 해설이 들렸어요.
11/05/05 23:12
수정 아이콘
엠비씨 중계가 전반적으로 좀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죠,,저도 엠비씨 해설진 좋아하고 즐깁니다만...
약간 아쉬운게,,뭐랄까...이런 해설진의 성향이 매번 대회흥행에 마이너스요소가 된달까요,,,

줄곧 그런 생각을 해왔는데...비교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온게임넷은. 신인이 강자를 꺾으면,,그 신인이 주목을 받고 띄우는 데 반해
엠비씨는 신인이 강자를 꺾으면,,,승자보다는 기존의 유명게이머가 졌다는 사실에 더 눈이 가게 연출을 한달까요..
결과적으로 신인이 이기면,,그냥 신흥강자가 아니고.. 결과적으론 흥행의 참패요소처럼 되어버리는 과정을 반복하더군요,

이영호만 그런것이 아니라,.,이제껏 오랫동안 지켜봐온 엠비씨해설진의 성향이 좀 그시대의 최강자를 띄우는 것은 좋은데,,
그 강자가 져버리면,,허무한 승리,,약자의 뽀록 승리처럼 시청자가 느껴지게 한달까,,
약자(듣보잡,신인)가 정말 잘해서 이겼다는 생각이 안들게 한달까..아 말로 설명이 잘 안되네요,,
11/05/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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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잘못한것도없다는건 아니죠 해설은 충분히 중립의 선을 넘어섰어요 해설은 답답해가지고 자기감정을표출하는게아니라 말그대로 해설을

하는거죠 박상우선수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장점을찾기보다는 아쉬운 몇마디를하고 이영호의 일반선수도 하는플레이에 흥분해가지고 해설하고

개인적으로 박상우선수를 응원해서 그런진몰라도 정말 기분나쁜 해설이었고 소리를 끄고보는건 어떨까 하고 고민하게만드는 해설이었습니다.
카오리
11/05/0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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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는니가님이랑 비슷한 생각입니다. 이보다 더한 상황에서도 역전하는 이영혼데 2경기땐 멀티도 있고 박상우선수가 조공도 하고 답답하게 하니까 역전 당할수 있다. 조심해야되고 이영호가 계속 잘 막으니까 어어하는 분위기였지 그게 편파로까지는 안들리던데요. 역전한 전례가 있으니 그 가능성에 좀 더 초점을 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천산검로
11/05/0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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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밖에서 겜 보면서 박상우가 말리니까 해설진들 너무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친구랑 맞장구치며 했었는데..
확실히 이영호 선수의 패배가 아니라 박상우 선수의 선전과 역전에 초점을 맞췄으면 2경기가 더 좋은 해설이 됬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해설이 좀 편파적이다 라고 느꼈으면 확실히 도가 좀 치나치긴 했을 거에요.
평소 엠겜 해설 능력치를 높게 사는 만큼 오늘 하루 뿐일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이너리티
11/05/0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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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플레이란 유리한자는 유리함을 굳히고 불리한자는 불리함을 극복하는 것인데
이영호선수는 불리함을 극복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박상우선수는 유리함을 굳히지 못하고 자꾸 잃는 모습을 보였죠.
그렇기 때문에 이영호선수에겐 극복하려는 모습에 대한 칭찬을.. 박상우선수에겐 그렇지 못함에 대한 질책을 한것으로 보였습니다.

진정으로 짜증나는 해설은 이영호선수나 이제동 선수같은 강한 선수가 유리할때
상대선수에게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고 그냥 경기 끝났다는 말만 되뇌이는 경우죠..
그런 해설을 자주 보여주는 두 명의 해설을 알고 있는데.. 방송사간 싸움 날까봐 말은 못하겠네요..;;

그리고 흥행이니 부커니 하는 건 진짜.. 수준 낮네요.
해설 편파적으로 한다고 그 선수가 진출하는 것도 아닌데.. 흥행이니 부커니 하는 건 뭔가요..;;
Since1999
11/05/0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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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김동준 해설 어제 경기에 대한 내용은 위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으니....
저는 김철민 캐스터 아쉬운 점 한가지만 이야기 할게요.
언제 부턴가 특히 최근에 그런 모습 많이 보이시는데
중간에 말을 끊어 버리는 모습 별로인 것 같아요. 양 해설 말을 끊는다는게 아니라
예를들어, 양 선수 중앙에서 전투를 했!..........습!..... ,
악~ 커세어 도망가다 스.....컬!!
이런식으로 말씀하실때 끝맺음을 잘 안 맺는 경우가 많으시더라고요.
보통 옆에 해설위원이 말을 치고 들어올 때 그러시는 것 같은데 좋게 보이지 않더라고요.
11/05/06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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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진이 이영호 선수에 편향되게 해설을 하게 되는 것 (아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은 이영호 선수가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보다는, 이영호 선수가 이정도 상황이면 분명히 이긴다고 보이게 하는 포스때문이라고 봅니다;
몇대 맞더라도 이기는 선수니까요. 초반에 7:3정도로 벌리지 않으면 장기전에서 곧잘 역전하잖아요. 6:4정도에선 이영호 선수가
유리해 보이더라도 이상하지 않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아주 편향되게 해설하진 않았던데요.
중반부터는 분명히 이영호 선수보다 박상우 선수가 할만한 여지가 많다는 식으로 해설했습니다.
태바리
11/05/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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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상우 선수의 분발(?)을 원하는 식으로 해설을 들었습니다.
승기를 잡고도 내내 아쉬운 플레이를 하긴 했었죠.
12시에 미리 박아논 탱크가 죽은 병력이 된거나, 7시 멀티먹어 놓고 활성화도 늦고 최소한의 방어시설도 안해놓고 있다가 계속 털리거나, 앞마당 다리에까지 밀어놓고 결단 못내리다가 흐지부지 된거 등
'이영호가 잘하고 있다. 박상우가 못하고 있다.'의 해설이 아니라
'저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 된다. 상대가 이영호라 역전할 여지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로 해설이 들리더군요.
11/05/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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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의 네임벨류 사랑이 하루이틀도 아니니 이런 말이 계속 나오는거 아닙니까

멀쩡히 게임하고 있는데 기다리고 있겠다 얼굴 오버랩을 하지 않나
8강 랭킹 재배치로 리쌍 결승 만들지 않나

이런 전적들이 쌓여 가는데 해설까지 따라가네요
하얀거탑
11/05/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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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온게임넷보다는 엠비시게임 해설진을 더 좋아하는데.. 오늘은 엠비씨빠인 저마저도 해설이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pgr에 와보니 반응은 역시나네요. 중간에 아~~~이러면서 답답해하시는 어투도 평소와다르게 정말 답답해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2경기에서 박상우가 1시로 안갔을때.. 흠.. 편파해설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엠비시해설진팬 이영호선수팬인데도 듣기가 거슬릴 정도면
말다했죠..
11/05/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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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경 해설 위원이 이 사안에 대해서 트위터에 글을 남기셨네요

JackYeongOng 엄재경
이영호 vs 박상우 2경기, 황당. 해설이 솔직히 그리 욕 먹을 정돈가? 현실적으로 호각인 상황에서 전술적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하고 있는 쪽에 포커스가 맞춰질 수 있는 거고 표면적으로 휘두르고 있는 쪽이 가뜩이나 갓영호인데. 시종일관 상우가 유리했다?

JackYeongOng 엄재경
시종일관 박상우가 유리했는데 편파해설이었다니? 솔직히 발키리 포함된 센터싸움에서 상우가 큰 승리 하기 전까지는 상우가 유리했다고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었던 사람은 거의 없었을 거 같은데. 상우가 확연히 이기기 시작하면 드디어 쏟아진다. '시종일관'.

JackYeongOng 엄재경
@ @lac_miel 수천 경기 해설한 입장에서, 왜 그런지 제대로 설명하자면 너무 오래 걸려 중계중에 미주알고주알 다 말하진 못해도 심리나 순간센스등, 끊임없이 감탄이 나오게 만드는 선수가 있죠. 그럴때 순수하게 경탄을 하는 것일뿐, 편파는 아닙니다.


저도 앞에서도 댓글 남겼지만, 엄재경 해설위원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나가수 음정 논란도 그렇고, 이영호 빌드에 대한 평가도 그렇구, 해설자에 대한 평가도 그렇구 왜 이리 프로들 머리 위에 있는 분들이 많은건지..
라이크
11/05/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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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엠겜 해설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에 이런 쓴소리가 많이 나오는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해설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분들을 한 순간에 프로 머리 위에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리플이 더 거슬리네요.
그리고 적어도 스타판 10년이상 본 사람이면 게임 흐름 보는 눈이 해설자에 비해 머가 그리 떨어질까요?
잘못된 건 잘못된거고 지적할 건 지적해야 됩니다. 맹목적으로 옹호하기에 앞서 냉정하게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토요일 중계부터 제발 예전의 중립성있고 반 발 빠른 해설을 기대해 봅니다.
비비안
11/05/06 15:33
수정 아이콘
해설자분도 사람인 이상 그리고 주위 분위기상,예전 MSL에서의 이영호의 정명훈과의 테테전, 이영호선수의 압도적인 승률(94%) 등에 비춰서 해설자도 충분히 실수 할 수도 있고
그 실수에 너무 비난 일색으로 몰아세우는거 같아서 가만히 있었는데 이거 뭐 이제보니까 그 실수에 편파라고 해설자 몰아세우는 사람이랑 똑같은 방법으로 편파라고 느낀사람들 싹다 싸잡아서 몰아세우는군요.

이건뭐.. 예전에 허영무선수는 게임도 모르는 것들 이라고 했다가 생각없는 프로게이머로 까인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여기도 똑같은 논리가 나오는군요. 게임도 모르는 사람들은 해설을 논하지 말라는 건가요? 이거뭐..


그리고 엄재경 해설위원님. 편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것은 시청자입니다. 해설위원님의 입장에선 분명히 화려한 플레이에 포커스를 맞춰서 해설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엠비씨 게임해설단이 편파논란이 일어난적은 제가보기엔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기분나쁠 정도로 느껴졌다는 사람이 한두명도 아니고 스타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런 논란이 모두 일어난 것 보면 분명히 편파라고 느낀 사람이 상당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시청이 불쾌했을만한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시청자가 이부분에 대해 신경써 달라 라고 얘기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몇몇 커뮤니티에서 정말 쓰레기같은 말들이 오가지만. 그건 그 쓰레기를 배설한 놈들은 원래 쓰레기입니다. 그러나 엄재경 해설위원님께서는 편파로 인해 불편했다는 모든 사람들에게 수천경기를 해설한 내가 보기엔 편파라고 하는 너희들이 틀렸다라는 권위의 오류를 가지고 있다라고 봅니다. 수많은 시청자가 편파라고 느꼈는데 엄재경 해설위원님이 트위터에 쓰신글처럼 위에서 아래로 시청자들을 내려다보는 관점에서 너희들은 틀렸다 라고 하신부분은 개인적으로 불편합니다, 그럼 편파라고 느낀 수많은 사람들이 다 틀린 건가요? 편파적인 해설 같다고 느낀사람들은 경기보는 눈이 없어서, 해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서 다 틀린 사람들인가요?

"시종일관 박상우가 유리했는데 편파해설이었다니? 솔직히 발키리 포함된 센터싸움에서 상우가 큰 승리 하기 전까지는 상우가 유리했다고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었던 사람은 거의 없었을 거 같은데. 상우가 확연히 이기기 시작하면 드디어 쏟아진다. '시종일관'."

그리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PGR중계불판만봐도. 박상우 선수가 유리하다는 댓글이 대부분입니다. 이부분은 섣부른 일반화로 보입니다.

그리고 엠비씨 중계진분들 항상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아쉽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은 엠비씨 중계분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랬다고 이해해 주셧으면 합니다. 마치 이영호선수가 지면 아쉬운 것 처럼요.
그래도살어
11/05/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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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는 짜증날 정도로 무진장 거슬렸네요. 근데 뭐 사람마다 차이겠죠..
11/05/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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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가 끝난후 김철민캐스터가 말한 "내가 2경기는 진게 아니라 내준거야" 라는 말만 봐도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양 선수팬들중 한쪽 선수팬이 기분 나빴으면 편파적이었다고 할 수 있죠.
적어도 박상우 선수팬들은 상당히 기분 나빴을것같네요.
11/05/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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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해설은 조 지명식때부터 말을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1/05/06 20:17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럴거면 안좋은경기력이 보이는 경기는 팬대신에 대신 좀 까졌으면 좋겠습니다. 속 시원하게요. 얼머부려서 포장하지 말고요.
지상대행자
11/05/07 07:06
수정 아이콘
전 박상우 응원했는데 솔직히 편파 못느꼈습니다. 이 정도로 편파라고 하면 어느 정도로 기계적으로 해설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요즘 야구 커뮤니티도 그렇고 해설이 조금이라도 말실수 하면 말꼬리 잡고 편파니 뭐니 솔직히 인터넷 커뮤니티를 애용하는 분들의 감수성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2경기 말씀들 하시는데 센터를 박상우 선수가 잡고 있었습니다만 전투에서 각개격파 형식으로 야금야금 손해보면서 무엇보다 중립 멀티를 상대방에게 빼앗겼죠. 원래 내가 먼저 먹은 중립 멀티를 빼앗긴다는건 흐름상 치명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박상우가 힘으로 밀땐 박상우 선수의 힘을 엄청나게 칭찬했던거 같은데요.

김철민 캐스터의 내가 내준거지 진게 아니다 이 말은 저도 기분 좀 안좋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설 자체도 편파적이었다? 전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11/05/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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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고 관심있느니깐 댓글다는거죠. 좋아하는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에 댓글다느거랑 똑같죠. 위대한탄생이나 무한도전에 비하면 약과죠.
11/05/0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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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이런 말 잘안하는데
쓸대없는 뻘글로 논란 좀 만들지 마십쇼
11/05/0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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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몇몇 도를 넘은듯한 리플들이 많이 보입니다.

비판과 비난의 차이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요즘 너무 많네요.
정테란
11/05/08 13:38
수정 아이콘
승기 잡아 놓고 뭔가 답답한 플레이를 펼치는 박상우 선수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이 가장 두드러진 해설이 아니었나 싶던데 이영호 선수에 대한 편파라니 보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 다르게도 느끼는군요.
상대가 이영호니 박상우 선수의 헛점이 더 크게 보였을 것이고 그걸 강조했는데 편파라니 갠적으로 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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