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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3 18:14
헉 오늘 무슨날인가요 다른거 보다 틀었는데 박정석대오영종??? 무슨 올스타전인줄 알았네요...
왠지 잘하면 황신도!! 황신대 이제동 리매치 보고싶습니다!!!
11/05/03 18:30
아.........중반에 하이템플러를 다 아칸으로 합체시키고 싸웠다가
상대 공3업 타이밍에 전투실수.. 중반에 합류하던 하이템플러 저격 등으로 지네요
11/05/03 18:31
박정석 선수 교전시에 스톰쓰는게 조금 이상하네요.
앞선에 자신의 병력은 아칸이 많고.. 상대는 질럿이 많은데.. 왜 질럿을 아칸에게 맡겨놓지 않고 질럿에다가 스톰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드라군에 썼어야 됐다고 보이는데..
11/05/03 18:34
비바님 의견에 절대동감합니다.
아칸을 그렇게 뽑아놓고 뒤에 드라군에 안쓰고 달려드는 질럿에 함께 스톰을 써버리더군요. 덕분에 같이 붙어있던 본인의 질럿과 아칸도 함께 스톰샤워 당하구요.. 도대체 왜 그런 전투를... 더군다나 중반에 일부러 템플러들을 다 아칸으로 합체시키는 모습까지 보였으면서..
11/05/03 18:42
리쌍록을 서킷브레이커에서 보게되네요.
화승입장으로서는 이영호 선수에게는 논개를 붙이는 편이 전략적으로는 더 나을 것으로 보이는데 역시 자존심 대결이네요.
11/05/03 18:51
워...
이레딧 걸린 뮤탈이 너무 빨리 죽어버린 것이 이렇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네요. 너무 허무한데요. 정말... 이거 뭐야 란 말이 나올정도..
11/05/03 18:52
이제동 무섭습니다...그 한순간을 비집고 들어가다니...msl에서도 탱크동반된 바이오닉 병력을 러커,저글링으로
멋지게 먹더니...정말 전용준 해설말대로 이제 이영호 잡는것이 익숙해 졌나요?
11/05/03 18:52
이제동!!!!!!!!!!!!!!!!!!!!!무리하는 것 같았는데
테란이 한방에 '훅'가네요. 이영호 선수 "아 뭐야" 가 말해주듯이 상상외의 전투력으로 밀어붙이네요
11/05/03 18:52
한동안 아무것도 못해보고 이제동선수가 졌었는데...
다시 또 바뀐것 같네요. 아무것도 못해보고 완패한 이영호... msl 보다 더 압도적으로 졌습니다
11/05/03 18:53
실수라기보기 어려운 게 사실 뭉쳐있으면 체력 골라서 이레디 하기보다는 잘 뭉친 곳에 이레디 하기 마련이지요.
정말 최악의 운입니다.
11/05/03 18:54
제생각인데 체력 만땅인 뮤탈에 걸었어도 이제동선수가 바로 빼줄수 있는 상황이었던것 같고, 뒤에 후속링 뛰어왔으니 이제동선수가 유리해보였습니다.
이영호선수는 애초에 터렛2기와 마린+메딕 라인이 너무 쉽게 무너진게 패인인것 같습니다. 이레디 잘 걸렸어도 이제동선수가 대박 실수하지 않는 이상 베슬이 뮤탈을 다 녹일 상황은 아니었거든요. (뮤탈 빼기도 상대적으로는 쉬웠을것입니다. 왜냐면 뮤탈수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어요)
11/05/03 18:55
섣부른 판단이기는 하지만 이번경기를 봤을때 이제동 선수가 당분간 랭킹 1위를 유지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동 선수의 경기력이 예전 골든마우스를 탄 그때보다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11/05/03 18:55
하긴 체력보고 이레디 걸진 않죠 뭉쳐진곳에서 속에 들어가있는녀석을 노리지..
후반 레이트메카닉까지 보고싶었는데 그건 참 아쉽네요. 그나저나 리쌍의 서로 얽어먹는 기세는 매해 돌아가는듯;; 그전엔 이제동이 씹어먹더니, 작년은 이영호가 씹어먹고, 올해는 또 이제동이 기세가 더 쎄네요
11/05/03 18:55
진짜 이레디 한방으로 뮤탈 상대하겠다! 하고 힘주면서 마나 모았는데 이레디 걸린 뮤탈이 0.1초만에 죽다니... 저도 순간 어안이벙벙;;;
11/05/03 18:56
이레디가 아무리 제대로 박힌다해도 이미 마린 다 죽은 상황인데 추가 저글링에 끝났을듯하네요.
운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경기 결과라고 봅니다.
11/05/03 18:56
허참...뮤탈 이레디 걸린고 보고 '뭐 대충 막앗네' 싶엇는데 갑자기 이레디 효과가 사라져버린....쯧쯧...
뭐 운도 실력이겠죠....어쨋든 이영호 선수 2연패 했네요...2번다 압도적으로 져버린...
11/05/03 18:56
이제동 이 선수는 언제 내려가나요 ;;
좀 주춤하다 싶더니 최근 이영호 선수를 두번이나 무난하게 이겨버리네요... 이번 MSL 에서 양선수 다전제 빨리 보고 싶네요.
11/05/03 18:57
이제동 선수가 따라와주니 리쌍록이 너무 재밌네요
한동안 이영호 선수만 이겨서 재미없었는데 이렇게 이기고 지고 해야죠 ㅠㅠ 진짜 이영호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 이제동. 이제동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 이영호네요!
11/05/03 18:57
전 두선수의 치고받는 경기를 원했는데 ㅠㅠ
이제동선수의 엄청난 기세 + 이영호선수의 불운이 합쳐진 경기였습니다. 이미 다른곳에선 운으로 이겼다, 그거 아니었어도 이겼다로 논쟁이군요 흠냥 크게 논쟁이 안되길 바랍니다.
11/05/03 18:58
운이라고 생각하는건 제가 보기엔 이영호선수 팬의 자기 위안일 뿐이라고 봅니다.
이레디로 뮤탈 절반이 녹아 내렸어도 이미 끝난 경기였어요.
11/05/03 18:59
이레디 떳을때 이미 마린이 7기도 안되보엿는데 벙커도 비어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한방병력진출은 어불성설이죠. 이제동은 11뮤탈만 찍고 저글링은 다살아있었고 이미 히드라리스크덴이 올라가 있었고 베슬탱크만으로 진출이 되는게 아닌데요.
11/05/03 19:00
애초에 저 패베슬 빌드는 첫 이레디 사용이 최고로 중요하기 때문에 보통 찍어보고라도 신중하게 걸기 마련인데 마린이 다죽어나갈 상황이라 당황해서 걸은 거라고 보네요.
11/05/03 19:01
이레디보다 스팀너무 사용하다가 마린 에너지 메딕이 너무 안채워준게 더 큰듯 합니다. 터렛치는 쓰리쿠션에 마린이 죽는 거보니; 이레디 들어간 타이밍에 마린이 너무 잡혀서 이미 많이 기운 게임이었네요
11/05/03 19:02
운으로만 이루어진 경기결과는 아닌데 운이 작용한건 맞겠죠. 자기위안으로 치부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테란이 맞춤빌드이고 한 5초정도 테란이 수습할 여유가 생기는 순간부터 테란의 페이스로 가는 빌드 상황이죠.
11/05/03 19:04
이영호선수 얼굴이 벌개졌네요
김정민해설이 이레디걸린 뮤탈이 빨리 안 죽었으면 한발 뒤로 물러섰을거라고 하는걸 보면 뭐 그런거겠지 싶습니다
11/05/03 19:04
처음에 이레디 제대로 걸렸어도 이제동이 유리했다고 보였는데, 다시보니 이레디 제대로 걸렸다면 뮤탈을 뺏을테고 마린이 많이 안죽었을거라 보이네요.. 참 대박매치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 에결까지가서 다시 붙었으면 좋겠네요..
11/05/03 19:06
대박 이레디 + 이제동의 컨 실수로 뮤탈 다수 사망 + 저글링 난입 실패
이 세가지가 겹쳤다면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네요.
11/05/03 19:07
리플봐도 이제동선수가 확실히 유리해보입니다.
지금 이영호선수팬분들 입장은 이레디가 완벽하게 걸렸으면 뮤탈이 뒤로빠지면 시간을 벌었다 + 혹은 뮤탈을 잃게 되어서 이영호가 수습할 시간이 있었다를 말하시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영호 입장에서의 최선이죠. 반대로 이제동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방금과 같이 이레디 걸리자마자 뮤탈이 죽어버려 끝나버리는 최선의 수와 이레디를 걸렸어도 이제동선수가 금방 뮤탈을 빼내어 다시 저글링과 뮤탈이 공격했어도 충분히 끝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베슬이 이레디를 완벽하게 걸었다고 해도 이영호가 괜찮았다라는 주장은 어디까지나 이영호 입장에서 그저 최선의 수일뿐이죠. 그게 절대적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적어도 상황상 이제동선수가 유리했던건 변함없는것 같습니다. 이영호선수의 계획이 애초에 틀어진건 터렛 두개가 파괴되면서 그 라인이 무너졌던게 가장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에도 사업이 안됐었나 하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아예 누를 여유도 없었네요.(빠른 베슬이다보니)
11/05/03 19:09
근데 이영호선수는 좀 프로리그 시즌내내 약간 약점이랄까 그런게 있는데 이영호선수는 프로리그 초중반에 매우 잘했는데 막판에 좀 페이스가 많이 떨어지는 감이;;
08-09시즌도 그랬고 09-10때도 그랬고요...... 좀 막판 페이스 저하 이건 필히 고쳐야 할텐데
11/05/03 19:09
이레디에잇 걸려서 2-3초 더 지속되었어도 거의 이제동선수에게 기우는 모양이었습니다.
마린이 너무 많이 죽었어요. 리플보니까 확실해지네요. 위에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이제동 선수의 컨트롤이라면 또 바로 빼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지요.
11/05/03 19:10
다시 봐도 이제동이 꽤 유리했던 상황이라고 보이네요
일단 마린이 꽤 잡혔고 터렛2기 터지고 이제동 저글링 수가 꽤 많았구요 뭐 이영호라면을 끓인다면 장기전으로 끌고 갔을 수도 있겠으나 .. 어쨋거나 이레디 제대로 걸렸어도 승기가 확 기우는 결과는 나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1/05/03 19:11
절대로 끝나지 않았을 상황이라고 봅니다. 마린이 적어도 10정도는 살았습니다 잘 걸렸다가 아니라 평타만 쳐줘도요. 이건 최악중에서도 체력이 10이하인 뮤탈에 걸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제동선수가 미처 펼치는 컨트롤 하기도전에 죽었습니다.
뮤탈을 왜 금방 뺴낼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뮤탈이 9~10가량 되보였습니다, 그걸 어떻게 금방 빼내죠? 아무리 이제동선수라고 하더라도 그건 불가능 합니다. 이레데잇 걸렸네 하고 바로 그거 뺴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아 참 체력이 30만 되었어도 이정도 상황은 아니였을텐데 말이죠.
11/05/03 19:12
이영호의 빠른 베슬이 지금 경기가 끝난 시점을 기점으로 테란이 유리해지는 빌드죠. 제일 위험한 시점이고 저 시점을 넘기면서 배럭스 늘어나면서 병력모아서 진출하면 평소 진출타이밍에비해 베쓸이 훨씬 많은 빌드죠. 그 틈을 노린 이제동이 좋은 컨트롤로 경기를 마무리했죠. 근데 저 타이밍을 넘겼어도 이제동이 유리했다 라고 말하는건 이영호가 준프로게이머 수준의 테란일때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저 빌드를 테란이 왜하냐를 생각한다면요. 현시점에서의 액면가보다 앞으로를 봐야죠.
11/05/03 19:14
빠른 베슬 빌드는 베슬이 정말 빨리모이고 한방병력이 정말 빨리 갖춰집니다. 배럭스는 저 타이밍이후에 바로 늘릴수 있고요. 러커는 하나도 안나온 시점입니다. 아 진짜 체력이 30만 됐어도 이 지경은 안됐을텐데 말이죠.
11/05/03 19:20
아 KT 에 내 미네랄 올인했는데...
에결 맵도 라만차고 에결가도 이영호선수가 이제동선수 잡겠다 싶었는데... 이거 설마 4:0 나오나요...
11/05/03 19:22
아 좀 치고받아야 재밌지 ㅠ 케이티는 요즘 뭔 경기를 매 경기 롤러코스터를 타나요... 이길땐 압도적으로 이기고, 질땐 압도적으로 지다니...
11/05/03 19:22
진짜 4:0이 될 확률이 높아졌는데요. 임정현,김성대 선수가 남았지만 구성훈,박준오, 김태균 선수까지 남아있는 상태라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1/05/03 19:23
임정현이 박준오를 잡고 김성대가 김태균을 잡고 황병영 테테전에...
근데 구성훈선수가 좀 문제군요. 물론 구성훈선수가 프로리그 방식에서 부진하긴 하니 모르지만.....
11/05/03 19:31
박준오선수는 초반 오버로드 정찰이 좋네요
그건 그렇고 구성훈 선수는 김성대 선수 스나이핑을 노리고 있는 것 같군요. 어느 맵에서 나올지..
11/05/03 19:39
오늘 KT가 4:0으로 지면서 5라운드 순위만 봤을때 공군이 단독2위가 되었습니다. 공군이 라운드 초반에 상위권이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11/05/03 19:54
그나저나..
리쌍록 리플레이 보니.. 피없는뮤탈에 이레디 걸어 뮤탈 바로 죽었음애도 곧 이제동 뮤탈 산개하던데..... 피많은 뮤탈에 이레디 걸었으면 뮤탈11마리가 전부죽었을거라는 가정은 왜 나오나요? 게다가 벙커 마린은 이레디 전에 뺀 상황이고, 이레디 걸리고 뮤탈 한마리 죽자 바로 저글링 한부대 몰려왔고, 마린은 6마리도 안남은 상황인데.. 이레디 제대로 걸었으면 테란이 유리했다는건 뭔 소리? 애초에 이제동 윗쪽 터렛 심리전에 낚여서 아랫쪽 터렛 2개 잃고 마린 다수 잃은 시점에서 이미 경기는 기울었다고 봅니다.
11/05/03 20:04
드론 충분한 4해처리 vs 2배럭.. 게다가 모인 마린수는 1부대 이하
이 상황이 만들어진 시점에서 경기는 끝났죠 이게 만일 05년도의 스타였다면 신기의 마메컨으로 어찌해보겠지만... 스타엔 만약이란게 없습니다 만약이란걸 붙이면 누구나 다 이기죠 (?) 생각해보니 저 대사도 정말 야구계에 남을 명대사긴 하네요 -_-;;
11/05/03 20:11
전 이레데잇이 걸린 상황을 '운'으로 생각하는겁니다. 실버벨님은 그 상황이 '운'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이레데잇 제대로 걸렸다면 끝나지 않았을거라는 상황엔 동의 하시는건가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겁니다. 자꾸 왜 비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그렇게 중요한거면 왜 그렇게 안했네 그런식의 비꼼은 전 한적 없습니다.
제 생각은 1. 이레데잇이 걸렸으면 뮤짤 한두번 더 못하는건 확실하다. 왜냐하면 뮤탈 빼주는 컨트롤 해야하니까. 그러므로 뮤짤 한두번 더 못하면 마린 2~3기는 더 산다. 2. 뮤탈 저글링 콤보가 방송처럼 그 타이밍에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뮤탈 빼주는 컨트롤 하느라 템포가 느려졌을거고 저글링만 따로 왔다면 막기 쉬웠으므로. 3. 뮤탈 저글링 콤보이후 러커 추가가 늦었다 3가스 지역의 드론을 채우느라 그러므로 후속러커는 늦게 나오고 뮤짤도 더이상 불가능 하므로 테란에게 더이상의 압박은 없다. 4 빠른 베슬 빌드의 특성상 그 타이밍 지나면 테크에 필요한 돈은 다썻고 마린이 줄었지 scv피해나 자원 피해는 없었으므로 배럭늘어나는 타이밍에는 뒤쳐짐이 없다. 그러므로 한방병력이 빨리나와 저그가 여느 타이밍보다 이른타이밍에 큰 압박을 받았을것이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겁니다. 여기에 평타만쳐도 되는 이레데잇이 운 없이 체력 10도 없는 뮤탈에 걸려 1번상황자체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나머지는 무용 지물이겠지요. 휴..
11/05/03 20:15
김정민해설이 재수없게 피없는 뮤탈 이레딧 걸어서 이영호가 졌다는 늬앙스로 설명해서 더 그런듯 합니다. 김정민해설은 리플레이 할때 객관적으로 설명했어어야 합니다.
11/05/03 20:22
불판이 여전히 리쌍록으로 불타는 가운데 조일장-박수범 선수가 열심히 싸우고 있네요.
서로 크로스카운터가 나왔는데 결과적으로는 플토가 유리해진 것 같습니다.
11/05/03 20:26
다들 No라고 하는데 혼자서 Yes 하는건 요즘 사회에선 답이 없는 상황이죠.
한 일주일 뒤에 아니 내일 경기 다시 보시면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리플 지우고 싶어질겁니다.
11/05/03 20:35
그거 이레디 하나 잘못 걸린 거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는 게 진짜 어이없네요. 제대로 걸려서 뮤탈 빼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쳐도 이제동 선수 컨트롤, 그리고 최근 경기력을 생각하면 뮤탈이 몰살하는 상황은 절대 발생 안 했을 거고 기껏해야 2~3초 정도 지연되는 수준인데 그 상황에 이미 마메는 한부대 이하였습니다. 더구나 배럭 거의 장악당한 상태에 저글링까지 올라왔죠. 3가스 돌아가기 시작하고 있었구요.
정말 많이 쳐줘서 뮤탈 몰살은 아니고 그냥 막혔다고 쳐도 이제동 선수는 히드라덴 올라가 있었고 체제 전환 금방 됩니다. 테란이 마메 다시 모아서 3탱크 타이밍에 진출할 때 저그는 노나요? 진짜 많이 양보해서 생각해도 이레디 한방 때문에 졌다고 하는 건 진짜 이해 안 가네요.
11/05/03 20:40
첫번째 이레디가 조금 더 걸렸다면 일단 그 상황에서 무탈 산개땜에 뺐겠죠. 아마 1기 죽고 한 3기정도 체력 조금 깎일 정도의 컨이 나올거고
그상태의 마린이 살아있으니 저글링 난입은 할려다가 압박정도로만 사용할거고..그상황에서 베슬은 2기였습니다. 물론 한기는 마나가 안 찬 상태니까 다시 뮤탈로 테란 본진을 휘젓는 거 보단 나중에 러커랑 같이 싸울 용도가 낫겠다는 판단을 했겠죠. 뭐 이런 상황에서 배럭한개 더 올리고 하이브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테란 1차 러쉬 나올거고..딱 요정도까지만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흘러갔으면 4가스 저그와 나중에 멀티먹는 3가스 테란의 제대로 된 싸움까지 만들어집니다. 테란은 베슬이 다수겠지만 병력에서 확실히 밀리는 상황..그걸 막고 막는 그런 피튀기는 걸 기대했는데..아쉽네요
11/05/03 20:45
Rush본좌 님// 가정까지는 그렇다 쳐도, 스타에서 버그성 플레이가 우연히 나온게 아닌 다음에야, 운이 어디있나요?
터렛이 부서지지않았다거나 상황이 그렇게 까지 긴박하지 않았다면 그 이레디가 좀 더 피많은 무탈에 써졌을수도 있고 피없는 무탈에 썼지만 할만한 상황이 되었을수도 있죠 게임 시작해서 일꾼가르는 순간부터 지지칠때 까지 게임이 어느 '한 순간'이 제일 아쉬울순 있어도 그것때문에 지는건 없습니다 그 순간이 오도록 만드는 모든 행동들과, 그게 단순한 아쉬운 장면이 아니라 경기가 끝나도록 만든것도 다 선수들의 플레이니까요 팬입장에서 아쉬움이 크게 남는 장면이였다는거야 이해할수 있지만, 자꾸 그 이레디만 아니였으면 이란 '가정'으로 말을 시작하시면서 그 후의 진행은 다른사람들의 '가정'은 틀렸고 내 '가정'이 다 맞는 '사실'이라고만 하시니까 다들 불편해하는걸 모르시나요? 그냥 아 그장면이 너무 아쉽고 자꾸 생각나네요. 정도가 적당하지않을까요?
11/05/03 20:51
인터뷰올라왔는데 특별한 언급은 없었네요.
- 경기가 의외로 쉽게 끝났다 ▲ 경기가 상황에 따라서 쉽게 끝날 수도 있고 어렵게 진행 될 수도 있는데 어떻게 진행하다 보니까 짧은 경기가 나왔다. 처음 뮤탈리스크에 이레디에이트가 걸렸을 때 장면을 못봐서 몰랐다. 경기 종료 후 나와서 리플레이를 보고 알았다. 두 번째 이레디에이트는 봤지만 첫 번째 이레디에이트는 눈치채지 못했다. 이제동이 잘해서 이겼다. 이레디가 체력10이하 무탈에 걸려서 죽은부분은 이영호 입장에선 불운 이였다. 하지만 그래도 이제동이 유리한 게임이였다 정도겠네요. 운이 나빠서 졌다로 이긴선수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서로들 아실것 같은데 감정싸움으로 가는댓글은 좀 아쉽네요.
11/05/03 20:54
염보성 선수는 하루 2패, 에결 2연패 도합 3연패군요. 허무하게 지는 경기가 너무 연속되네요.
민찬기 선수가 합류할 때까지가 가장 큰 고비일거 같네요. 계속 신인 저그를 테스트하는거 보면 김동현 선수의 대체자를 찾는거 같아 보이니...
11/05/03 20:58
뻘글이지만 이번 이레디관련 운이야기를 생각하다보니, 참 예전에 리버쓰던 플토유저들은 기분이 어땠을까 싶네요
리버의 스캐럽 한발 한발이 정말 그냥 운으로 터지기도 안터지기도 하는것 같은 그 기분이라니; 경기끝나면 그 스캐럽만 터졌어도, 란 생각 정말 많이 했을것 같은데 말이죠
11/05/03 21:10
히싱 님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에서 이래저래 가정을 붙이자면, 스타판 최다우승 기록자가 홍진호 선수가 되있을수도 있는겁니다.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그것만 아니었으면~~~~ 이런 가정을 해버리면 상대선수팬들이 기분나쁜게 당연한 일이죠. 특히 리쌍록같은경우 ~만 아니였으면 ~만 어쨌더라면 한다면, 리쌍록 전적이 리쌍중 한명의 전승으로 귀결되었어도 이상할 것이 없을것입니다. 그만큼 작은거 하나로도 승부가 갈릴만큼 종이한장차이의 싸움을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이죠.
11/05/04 12:29
운도 실력이죠.
빨피 마린 몇마리 + 마나떨어진 메딕으로는 이레디에잇이 오래 지속되었다고 하더라도 후속 저글링과 산개컨 해주고 남은 뮤탈한테 녹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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