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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02 22:44:34
Name bigname
Subject 오늘날의 공군에이스의 선전을 보고 잠시 떠오른 생각
글제목이 증명해주지만
만약에 지금 공군에이스의 멤버가 0910시즌의 멤버 그대로였다면, 그러니까 박정석, 오영종, 박태민, 민찬기, 박영민, 홍진호 등등이 주축이 되던 시절에 7전제를 했다면 과연 공군은 얼마나 많은 승을 거뒀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물론 요즘의 공군은 위너스리그에서는 팀의 심하게 부진을 겪어서 너무 뒤늦게 추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래도 위너스리그에서도 어느정도의 희망을 막판에 가서야 보여줬고 5라운드부터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팀으로 변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앞서 말한 그대로 0910시즌의 주전선수들이 지금의 공군을 꿰차고 있다면 지금같은 선전을 보여줬을까요??

전 이 생각에 'NO'도 아닌 'NEVER'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요즘 공군선수들 경기력에 비해 0910시즌의 공군선수들의 경기력은 상대적으로 정말 형편없었죠. 0809시즌과 0910시즌의 공군의 경기력은 거의 차이가 없어보였지만(제생각에는 오히려 공군은 0809시즌때 0910시즌보다 경기력이 좋았었다고 주관적으로 봅니다 이스트로의 경우는 선수들 경기력이 2008전기시즌에 밑으로 정점을 찍었고 그후 해체되기까지 지속적으로 발전했다고 봅니다만) 0910시즌의 공군선수들 경기력과 지금의 공군선수들 경기력은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납니다

예전 박정석, 오영종선수가 보여준 공군은 항상 준비는 제법 잘해오는데 기본적인 상황판단이나 전투가 너무 좋지 못해서 상대선수들에 비해 뒷심에서 무너져서 지는 모습을 정말 많이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팀이 완승을 목전에 두고도 또 뒷심부족으로 에결까지 간 끝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도 정말 많았죠 그나마 이런 부분은 0910시즌에는 5라운드에 가서야 보완되었습니다(아이러니한것이 당시 공군은 김성기 선수가 승부조작사건에 연루되어 분위기가 최악으로 예상되었는데 오히려 당시 성적은 그 반대로 갔다는 겁니다)

물론 지금도 그런모습은 공군선수들에게 가끔 보여집니다
하지만 요즘의 공군은 이런측면에서 그때와는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오늘 이성은선수의 장기전능력, 그리고 변형태선수의 초반전략 실패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역전승. 이것들이 증명해줬습니다
0809시즌부터 0910시즌에 최고의 성적을 냈던 공군선수는 오영종선수였죠 그런데 지금은 김경모, 이성은, 변형태 이 세 선수만 해도 그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손석희선수도 그렇다고 볼수도 있죠

공군의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저번시즌에 비해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걸 삼성전에 이어 오늘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만약 지금 공군의 멤버가 0910시즌 멤버들로 구성이 됐다면 어쩌면 '공군은 위너스 아니면 답이없다', '공군은 7전제의 최대피해팀이다' 이런소리를 들었을지도 모르죠
정말 저렇다면 지금 공군은 지금까지 10승은 커녕 5승은 했을까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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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1/05/02 22: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과거의 공군에서 가장 잘했던 사람은 임요환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 5할 본능이 무섭거든요. 한동안 테란 다승1위도 했었고 말이죠
11/05/02 22:54
수정 아이콘
예전 공군 경기를 보면 판짜기나 초반의 우세에 비해 운영 실력이 너무 뒤떨어져서 이런 생각까지 했습니다.

"얘들이 공군에선 딱히 이겨야할 필요가 없으니깐 지금 한창 열심히 하는 사회 선수들을 위해 적당히 져주는건 아닐까?"

...라구요. 여튼 요즈음엔 경기 자체를 보기가 힘들어 못보는데 글을 보니 장기전 능력이 많이 좋아진것 같아서 기쁩니다. 흑운장 하아하아;;
사이버 포뮬러
11/05/02 22:55
수정 아이콘
바로 직전에 같은 팀을 상대해서인지 모르겠지만 화승의 선수들보다 훨씬 근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화승은 그냥....
속이 뒤집어지네요..
스웨트
11/05/02 23: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경모 선수와 이성은 선수의 시너지가 아주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테란에이스로 민찬기 선수 한명 있었을때 내세울 카드가 적어서 무너졌다면
김경모라는 저그 특급카드는 내세울수 있는 카드가 하나 더 생기게 된 요인이고
이성은이라는 카드는 민찬기선수와 합작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테란카드를 두장 획득으로 수싸움이 가능해졌다 봅니다.
(웃긴건.. 둘다 프막이었는데.. 최근들어 예전에 내가 알던 그선수가 맞나.. 싶기도)
거기에 최근 김남기 코치와 판짜기의 달인 안기효선수 영입은 공군을 중 팀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겠죠.
요즘 변형태선수를 필두로 기존 선수들이 살아나는 모습 보면 참 위너스만 아니었다면 플레이오프도 기대할수있을텐데 라는생각이..
11/05/02 23:0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7전제에서 공군 선수층이 두터워 보이기 까지 하네요. 특히 테란은 질적양적으로 상당히 우수하기도 하고...
사실 몇년전에도 공군의 향후승패는 일명 드래프트세대, 즉 팀체제가 갖추어져서 체계적 훈련 시스템을 받은 선수들이 들어왔을때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였습니다. 역시 이 선수들은 기본기가 체계적 팀 훈련에서 갖추어진 상태라서 올드게이머가 겪는 기본적 어려움이 적죠. 특히, 연습실에서 좋은 기량임에도 방송에서 기회를 못잡는 선수들이 공군서 기회를 받으며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건 여러모로 인상적이죠. 단순 게임실력뿐 아니라 멘탈적으로도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고.....리그가 지속되고 공군이 계속 유지된다면 공군은 아마 갈수록 강해질지도 모르겠네요....기존 12팀체제였으면 오히려 더 좋은 성적 거두었을지도..
11/05/02 23:12
수정 아이콘
공군 역대 최고의선수는 이주영선수 였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요즘 공군보면 군제동, 이성은 변형태 등등 아주 강력한것같아요
11/05/02 23:16
수정 아이콘
공군의 경기를 잘 챙겨보지 못하는데.. 본문글은 지금의공군을 칭찬하시는건지 0809시즌 공군을 비난하시는건지 모르겟네요..
낭만서생
11/05/02 23:21
수정 아이콘
지금의 선수들이 잘하는건 당연한거죠 지금의 공군선수들은 예전보다 휠씬 젊어졌습니다. 예전은 프로 원로급 선수들이 가는게 공군이었는데 요즘은 한창 성적내는 중견급 신인급 선수들이 가세하니 강력할수 밖에요
스타카토
11/05/02 23:34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의 공군은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가지 3경기를 했었는데 현재 2승1패입니다. 1위팀 4위팀 7위팀을 상대로 2연속 에결까지 갔고...
오늘은 4대1로 압도적으로 승리를 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도 깜짝놀랐습니다.
박태민해설은 이런 모습을 예상하고 "중"이라는 예상성적을 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까전 불판에서도 글을 올렸었는데...다른것보다
코치진의 영입이 이런 성적을 내는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과거부터 판짜기의 명인이라 불렸던 안기효선수부터
부사관으로 공군 코치로 아예 보직을 잡은 김남기하사까지 전체적인 지략을 갖출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기에
1승에 연연했던 과거의 모습과는 달리 지금의 모습은 어쩌면 강팀의 모습까지 보입니다.
토스에서 약간 약점을 보이지만 각 팀별로 꽉꽉 채워주는 선수들의 영입도 잘되었고 그것으로 시너지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지금 이대로 가서 탈꼴찌는 힘이 들겠지만..혹시 포스트시즌의 순위만 따로 작성하게된다면...
높은 위치에서 공군을 볼수있으면 좋겠습니다..

연속 3경기 저같은 공군빠는 덩실덩실덩실덩실~~~!!!
다레니안
11/05/03 00:05
수정 아이콘
위너스가 2라운드로 확대만 아니었어도 훨씬 좋은 성적을 보여줬을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공군도 엄연히 군인입니다 풀어지는 계급단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지요 -_-;;
그래서 신병이 정말 중요합니다
11/05/03 00: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공군에는 김경모같은 선수들이 앞으로 많이 나와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화승에 있을때의 승수보다 공군에 있을때의 승수가 거의 화승에 있을때의 몇배인데다.....

화승에 있을때 이루지 못한 MSL 진출의 꿈을 공군에 들어와서 이루는것보고 굉장히 찡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김경모선수가 입대했을때 좀 의아했지만 많은 이들이 꼽는 것처럼 염보성과의 경기에서 인식이 정말 달라졌습니다;;

김경모같은 선수가 앞으로 더 나와주면 정말 좋을듯....
PGR끊고싶다
11/05/03 00:33
수정 아이콘
저막테막은고쳐도 프막은못고친다던데
이성은선수가 프막에서거의 탈출한것같더군요...
이번시즌에 나름젊은선수들이 공군에서 좋은모습을보여줘서 아마 팀내에서 입지가 불안정해진 주전멤버들이 앞으로도 계속 수급될것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좋아지겠죠.
개인적으론 박영민선수가 빨리 본 기량을 되찾으면 좋겠네요..공군토스라인이 많이 심각해서...
핫타이크
11/05/03 00:33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공군하면 이주영선수가 가장 먼저 생각났는데
이제는 김경모선수가 첫번째로 꼽힐 것 같네요.
공군 화이팅입니다.
11/05/03 00:37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보면 7전제로 이득을 본팀은 공군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공군이 7전제로 가면 힘들거라 예상했지만 카드가 다양한 공군이 7전제에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5전제로 했다면 다른 팀들이 에이스 선수들만 출전해서 오히려 공군이 더 어려울수도 있다고 봅니다.
파일롯토
11/05/03 00:54
수정 아이콘
공군에서 이등병포스뽐낸 게이머는많이있었죠
근데 말년병장까지 포스를 이어간게이머는 이주영선수뿐이죠
근데 제대하자마자 은퇴하셔서리... 먹티공군같은 너무 안좋은예를만드셨죠
개념은?
11/05/03 01: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민찬기 선수가 이름값에 비해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습니다. 나름 기대치에 비해서는 활약이 미미하다고 할까요?
초반엔 반짝했었는데... 민찬기 선수만 더 끌어올리면 공군의 5~6라운드는 정말 무서울것 같습니다.
sHellfire
11/05/03 02:00
수정 아이콘
공군 선수들이 연습량은 뒤쳐질지라도 불굴의 정신력 하난 최고인것 같습니다.
Winter_Spring
11/05/03 07:02
수정 아이콘
정말 요새 너무 신납니다. ㅜㅜ
헤나투
11/05/03 07:11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예전의 선수들이 이름값만 높을뿐 좋은 성적을 거두기에는 많이 부족했죠.
젊은선수들이 입대하면서부터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그 이상의 효과를 보네요. 특히 변형태,이성은 선수는 분명 전성기를 한참 지나서 갔다고 생각했는데 공군에서 부활(슬럼프 탈출?)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어떤날
11/05/03 08:14
수정 아이콘
젊은 피의 수혈이 큰 것 같아요. 이전 시즌까지는 전성기가 지난 고참 선수들이 군생활 편하게 해결하러 가는 곳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때도 많았고, 실제로도 그런 느낌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면.. 민찬기 선수를 기점으로 해서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팀의 주전경쟁에서 밀려있던 기량이 충분한 선수들이 많이 가면서 (김경모, 손석희 등) 확실히 실력적으로 보완이 된 느낌입니다. 객관적으로도 아직 약체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 갭이 정말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이런 선순환이 유지된다면 앞으로의 공군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goodsq289
11/05/03 10:5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없는 화승과 붙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건 정신력 싸움이려나요;;)
11/05/03 13:52
수정 아이콘
주전급 선수들이 온게 크죠.

예전의 공군은 '스타를 그만 둘까 하는데 국방의무를 해결해주는 곳'인 분위기 인데 반해
(실제로 그 당시 나온 선수들은 제대 후 거의 게이머를 접었죠)
지금은 '스타를 계속 하고 싶은데 국방의무를 해결해주는 곳'으로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공익근무 같았다면 요새는 야구의 경찰청 같은 곳처럼 된 것 같다랄까..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전력상으로 아직 딸리긴 합니다만, 1군에 밀려서 잘 못나오는 1.5군~2군급 선수들이 계속 수급된다면 더 나아질 것 같습니다.
선수는 처음부터 만들어져서 나오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전력이 딸린다고 해도 꾸준히 나올 수 있는 곳에서 방송 경험도 쌓고 하는게 훨씬 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어떤날
11/05/03 14:19
수정 아이콘
정말로 택뱅리쌍 중 2명 이상이 같은 시기에 입대한다면... 굉장한 판도변화가 있을 거 같은.. ^^;; 이영호 선수야 아직 어리지만... 택뱅은 슬슬 나이가 차오르고 있고 이제동 선수도 마찬가지고 하니까요.

지금의 실력, 또는 약간 하락하더라도 주전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태에서 4명 중 2명 이상이 공군에 간다면... 어떻게 될지 정말 즐거운 상상이 되네요. ^^ 물론 오랫동안 버티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더 좋긴 하지만요.
다레니안
11/05/03 15: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따로 결승까지 치룬 위너스가 왜 정규시즌 성적에 포함되는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만일 공군이 기세까지 꺽였으면 절망이었을텐데 그러지 않아 정말 다행이네요
위너스성적만 아니었다면 이번시즌 최고의 시즌을 맞이했을텐데 정말 아쉽네요
실버벨
11/05/03 16:25
수정 아이콘
정말 위너스리그만 아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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