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선수 어제 위메이드 전태양선수 상대로 최초로 프로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했습니다.
06년 전기리그 부터 데뷔해서 만5년만에 이룬 대기록 이며 이영호와 김택용등을 따돌리고 가장먼저
200승을 달성했습니다.

06년 전기리그 데뷔할때 부터 저그전에서 저돌적인 저글링 컨트롤과 환상적인 무짤로 기대를
한몸에 받던 신인 이제동은 어느세 결승을 9번이나가고 우승5번 프로리그 200승을한 중견 게이머가 됐습니다.
만5년의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수많은 위기와 좌절도 있었지만 이제동선수는 모두 극복해냈습니다.

아레나 의 박지수에 셧아웃을 당하고 다음시즌 양대광탈에 피씨방에 갔을때도..
그 잘나가던 시절 광안리에서 광3패를 당하고 극악의 충격에 빠졌을때도..
이영호에게 3개국 관광을 당하며 3연속 준우승의 충격에 빠졌을때도...
많은 사람들은 이제동은 끝났다 회복하기 너무 힘들것이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동은 이런것들을 모두 이겨내고 슬럼프도 모두 극복하고 말았죠!!

혹자들은 이제동은 그져 커리어만 높은 별거없는 게이머라 말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이제동의 길을 보면
그런 가벼운 말이나 들을 선수가 아니란걸 알수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이제동을 재평가 한다면 이제동의 진정한 선수로서 이룬 가치와 업적을 제대로 평가 받겠죠

아무튼 지금의 이제동은 다시금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뒤집어 버리고 다시 msl8강에 도전하고 있고 최초로 프로리그200승도 달성한 것이죠
또한 이것이 마지막 불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제 200승 달성 경기를 보니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으로~이제동선수 프로리그 200승 달성을 축하드리고 이번 msl 좋은경기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