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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1 12:54
-_- 이윤열 선수 스타일은 홍진호 선수와 종족만 달랐지 휘몰아치는 스타일은 같습니다. 예전엔 그 괴물같은 물량에 가려서 그렇지-_- 뭐 이윤열 선수 토네이도 테란 이라고 몰아친다는 닉넴이 있지 않습니까 -_-;
04/05/11 12:59
수달님이 폭풍이라니... 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던것 같은..;; 엠비씨겜을 안봐서 그런가...(단순히 제 생각...일수도.)
04/05/11 13:01
이웃집또터러님 부탁입니다만 악감정은 없으시겠지만 ^ ^;; 수달이란 닉은 안쓰면 참 좋겠는데요 항시 듣기에 거시기해서 윤열선수약 전율테란이란 닉도 있으니
04/05/11 13:02
나다에게는 스타일리스트라는 말 자체가 그의 완벽성을 가리는 말이 되는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박서의 광팬이지만 나다가 완벽한 선수라는 점을 요즘 들어서 세삼스럽게 다시 한번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어떤 스타일의 선수다, 어떤 스타일리스트다라는 말은 그의 뛰어남을 그의 완벽함을 그의 자유스러움을 설명하기엔 너무 부족한듯 하네요.
04/05/11 13:03
음...동감하는 부분이 많네요...전 물량도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보거든요..
요새 이윤열선수는 스타일이 좀 바뀐거 같더군요...물량에서 자유로움이라 해야되나..완전 플레이스타일이 자기멋대로더군요(나쁜의미 아닌거 아시죠?^^;) 초기의 나다나 지금의 최연성선수나 다른의미로 해석하면 더 개성있는 스타일리스트일수도 있겠죠...
04/05/11 13:04
애정과 응원이라는 것은 얼마를 받아도 아쉽고 부족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들을 향한 애정과 응원에 너무 아쉬워하시지 마셨으면 합니다. 나다는 분명 최고의 실력을 가진 최고의 게이머중 하나입니다.^^; 나다는 스타일리스트라기보다는 트랜드리더라고 생각합니다.으하하하
04/05/11 13:12
ㅡ_ㅡ; 수달이란 표현을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겠네요 -_-; 생각없이 쓰다보니 좀 안좋은 표현이 들어갔군요. 특별히 나쁜 의미는 없다는 그냥 어디서 들었는데 공감이 가길래 썼더니..-_-;; 암튼 나다님 이번 온겜넷리그에서는 좋은 결과 있기를...
04/05/11 13:19
정말 이윤열 선수의 요즘 모습은 유연함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특히 테테전을 할 때 보면 일단 팩토리, 아모리, 스타포트를 다 지어놓고 어떤 유닛이 좋을까 하면서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04/05/11 13:22
Nada의 스타일은 분명 다른 스타일 이였습니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이
스타일 리스트의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닌것 같습니다. 필요조건 이기는 하지만... 그 이유는... 아마도 다른 선수의 모방(?)이 가능 하다는 것 인것 같네요. "~~류"를 형성 할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스타일 리스트"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유행을 앞서가는 사람을 패션 리더라 하고, 누구도 따라하지 않는 패션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스타일 리스트라고 하죠...) 자세한 저의 생각은 이것을 보신다면...(위에 안전제일 님이 표현하신 트렌드리더... 정말 좋은 표현 이군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no=2174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no=2190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no=2211 PS. 전 우주적 악플러 중 한명인 안전제일님의 재등장.... J는 어디로 갔을까나... 으하하하 PS2. 오랜만에 리플을 쓰고 있으니.. 엄청난 오타의 압박... 10번은 더 수정 중...
04/05/11 13:29
스타일리스트의 사전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접 디자인을 하지 않는 사람들 결론은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스타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사실 저도 얼마저까지만 해도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등 물량도 한가지의 스타일리스트가 아니냐 라는 생각을 했지만... 요즘들어 내린 결론은 하나 입니다 "그들은 스타일리스트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한 결론은 이렇게 내리고 싶습니다 다른이유보다는 스타일리스트 라면 자신만의 독특한 성격이 지녀야 할텐데 요즘 물량에 자신있는 선수들은 예전에 비해 많이 있다는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선수들은 한량토스이재훈선수 처절모드배르트랑선수 무한확장주진철선수 폭풍저그홍진호 등등등 입니다 그러나 요즘들어 물량의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은 최연성선수 이윤열선수 나도현선수 한승엽선수 이병민선수 테란의 선수들만 이 정도 프로까지 합치면.... 정말 엄청나다고 생각됩니다. 이 선수들의 스타일은 약간씩은 틀리겠지만 대부분의 많은 스타일을 보여주는것은... 바로 물량입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물량을 보여주는 가운데... 물량이 스타일리스트라고 할수 있을까요..?
04/05/11 13:37
'수달'이라는 별명은 엄재경해설위원이 방송중에 제일 처음 붙였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의미로 보노보노를 언급하시면서요. 그 뒤에 악용(?)되는 일이 많아서인지 방송중에서는 사라졌던데....근데, '수달' 갠적으로 별로 불쾌감은 없는데.어떠신지?...^^. 스타일리스트...어렵네요. 흐..어쨌든 이윤열 선수 화이팅!입니다.
04/05/11 13:44
Valki_Lee님 / 토네이도는 칭찬으로 들리지만 수달이란 단어는 놀리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불쾌감을 갖는 이들이 많은 거 아닐까요? (저도 그 중의 한명입니다만)
그리고, 갠적(X), 개인적(O)으로 써주셔야 할 듯. ^^;
04/05/11 13:51
현시점까지만 국한해서 보자면 나다는 테란의 마지막 스타일리스트라고 말해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은 강력한 테란의 모습을 선보이며, 엄청난 탱크웨이브와 함께 등장했으니까요. 그 스타일을 누군가가 모방할수 있느냐 없느냐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엄청난 탱크와 함께 등장한 나다가 한동안 물량에 대한 비판(?)에 시달리다가 뭔가 변화를 꾀하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내멋대로 빌드" "이것저것 다 해보는 당나라군대식 조합"이 그것이죠. 확실히 게임운영에 유연성이 높아진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나다스타일의 물량형 게이머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스타일리스트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말도 일견 합리적인 의견이라 안전제일님께서 표현하신 트렌드리더라는 말이 더 적합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으...글의 내용이 뒤죽박죽이네요.;;
04/05/11 13:53
수달이란 별명이 왜 놀리는 느낌이 나죠? 수달이 얼마나 귀여운데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 이윤열 선수는 테란유저중에 가장 공격적인 선수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에 와서는 완전 무박자의 경지를 터득한듯 손가는대로 마음내키는 대로 플레이를 하던데 정말 보면 볼수록 감탄만 나오더군요.
04/05/11 13:56
요새 느끼는 이윤열선수의 스타일이란 토네이도보단, 천재쪽에 가깝다고.. 생각이 드네요.. 프로리그에서 박성준선수를 거의 농락하다 싶이한심리전^^ 천재만이 보여줄수있죠;;
04/05/11 13:56
저도 수달이라는 표현은 별로 듣고 싶지 않아요.-_-; 얼굴가지고 놀리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요..;;
전 그 옛날..나다의 그 트레이드 마크인 동시다발적인 드랍 혹은 벌쳐게릴라후에 나오는 물량에 gg받는 그런 게임을 보고 팬이 됬습니다만.. 실제로 제가 좋아하는 나다의 스타일은 바로 '나다만의 스타일-_-;;;' 입니다.^^ 화려하면서도 꼭 어디를 갈지 아무도 모르는 떠돌이 나그네(?) 같은 자유스러움이 뭍어나 있는 게임말이지요. 누구도 그 저의를 알지 못하는 특이한 빌드에 특이한 유닛구성,그리고 막판 상대방이 gg치기 전까지는 느끼지 못하는 완벽한 경기운영.. 이런 나다만이 할 수있는, 나다의 게임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이 나다를 스타일리스트라고 부를 수 있는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요. 물론, 저도 나다가 스타일리스트라는 말보다, 트랜드리더라는 말이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몇달 전부터 보여주는 빌드에 구애받지 않는 그의 게임들을 볼때마다 '스타일리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아무튼간에, 시간이 지날수록 나다의 게임은 더더욱 재밌어만 간답니다. (안전제일님//처음에 댓글을 보고 '트랜스젠더' 인줄 착각을....하하핫;;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니 트랜드리더 이더라구요..;;;;;;;;)
04/05/11 13:57
물량은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경향 즉 추세라고 생각되기에 스타일이라고 부를수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윤열 선수는 물량으로 인식 되어 있어서 그렇지... 물량은 부차적인 스킬일뿐 딱히 정의하기는 힘든 이윤열 선수만이 가지고 있는 플레이의 성격... 즉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되기에 저도 이윤열 선수를 스타일 리스트라고 부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5/11 14:01
저도 이윤열 선수는 스타일리스트라는 말과는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특정한 스타일보다는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기에 -_-;; 게임 센스로만 따지면 스타일리스트라고 부를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04/05/11 14:03
나다는 천재테란입니다,
어떤 스타일을 고수한다기 보다 그때그때 알아서 유연하게 대처합니다, 타고난 재능과 감각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죠, 또 그것은 어느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노력한다고 해서 얻어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나다의 스타일은 천재테란입니다 (참 그리고 수달, 귀여운데...그게 어쩌다 나쁜 별명이 되었죠...천진난만한 이미지이고...암튼)
04/05/11 14:07
이윤열선수에게 이젠 빌드가 무의미해진것 같습니다.어느게임을 봐도 틀에박힌 빌드를 짜온느 것같이 안보이더군요..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유연하게 대처해나가는것 같더라고요
dc에서나 이윤열 선수를 수달이라고 부르는지 알았는데..pgr에서도 그 호칭을 보니 조금 당황스럽네요. 수달이라는 명칭은 단지 이윤열 선수외모만 가지고 약간 놀리는 듯한 이미지가 풍겨서 별로 좋게 느껴지지는 않네요..물론 이윤열 선수가 수달이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면 할말은 없지만..
04/05/11 14:07
최연성선수에게 머슴이라는 말을 서슴지않는 사람들도 있는데(자신도 싫어한다고 방송에서 언급했죠.) 윤열선수에게 수달정도는 우습죠.
04/05/11 14:09
처음엔 물량스타일이라고만 생각햇었엇는데...
최근엔 플레이에 어떤 공통점을 찾을 수 없는..... 변덕쟁이랄까...도대체 멀 할지 예상이 안되서 (보고 나서도 도통 이해도 되지 않아서...) 무지 좋아하죠... 그나마 공통점을 찾자면....생김새와는 다르게 공격적이라는 것 정도.. (사악할 정도로....) p.s:윤열선수도 귀엽고 수달도 귀엽고....^^
04/05/11 14:28
현재 나다의 전적을 Pgr21의 전적에 따른다면 356승 167패로서 대략 68.1%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단 한경기도 지지 않고 70%의 승률이 되기위해서는, 산술적으로 33.67경기, 대략 34경기 정도를 연승해야 하네요~^^
04/05/11 14:41
모방의 가능 유무를 놓고 스타일리스트냐 아니냐를 따진다면 최근 나다의 경기를 볼 때 나다는 스타일리스트가 맞습니다. 근래에 나다를 보면 나다 자신은 모든 선수의 스타일을 다 따라할 수는 있어도 그 어떤 선수도 제대로 나다의 플레이를 모방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자신만의 독특하고 유연한 경기운영을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PS2의 답변을 하자면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_-; 하지만 전적이 많으면 많을수록 많이 이겨도 전적이 적은 선수만큼 승률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고로 69%나 70%나 이윤열 선수의 엄청난 전적을 생각했을 때 대단하다는 겁니다. ^^
Grateful Days~// 님의 말이 이해가 안되는데요? 님의 말은 마치 최연성 선수가 머슴이라 불리기 때문에 이윤열 선수를 수달이라고 부르는 것도 별 문제가 안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만 정확히 해두죠. 머슴이란 별명은 임요환 선수가 최연성 선수의 엄청난 물량과 힘을 빗대 언어유희적으로(머신, 머슴) 농담을 한데서 비롯됐지만 수달은 엄연히 이윤열 선수 안티들이 외모를 갖고 비하하는 의미로 시작된 겁니다. 물론 안티들한테는 미안하게도 비하하려고 만든 별명조차도 지금은 너무 귀엽지만요. 두선수 다 그 별명을 싫어한다면 안부르면 되는 겁니다.(제가 알기론 이윤열 선수도 수달이란 별명을 싫어합니다.)
04/05/11 14:49
griffin님// 그럼 양쪽 다 서로 그런식으로 안부르면 그만입니다. 윤열선수가 수달이라고 불리우는지도 첨 알았군요.
04/05/11 14:59
이윤열 선수 께서는 물량으로만 이긴다. 이런소리를 듣는걸 싫어하시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여러 전략을 쓰고계신거 같고요.
Ms.초밥왕님// 승률 올리기 힘든만큼 잘 안떨어지지 않습니까? -_-a
04/05/11 15:01
천재는 1%의 재능과 99%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나다최고-_-b
수달이라는 별명 귀여운데...흠.. 안티들이 비하하는 의미로 쓴 단어였다면 쓰지 말아야 겠네요.
04/05/11 15:02
이윤역 선수가 수달이란 별명을 싫어하는 것은 첨 알았네요.. 만약 그렇다면 팬된 입장에서 굳이 이윤열 선수를 그렇게 부를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제가 알기로 수달이란 별명을 안티들이 시작하지는 않은 듯 한데요.. 단어 자체에 어느정도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치더라도.. 안티들이 좋지않은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그 단어 본래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로 여겨질 수 밖에 없겠죠. 요컨데, 안티들이 그렇게 쓴다고 해서 pgr분들까지 서로 그런 식의 오해를 하는 것은 참 가슴아프군요.. 말하자면 신경쓸 필요 없는 부분까지 의식하여 표현을 하는데 있어 서로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부분이 말이죠.. 왜, 생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도 "방금 저 부분 방송심의위원회에 제재받게 되는 거 아냐??" 하고 시청자 스스로가 가슴 졸이는 그런 불행한 상황처럼 말이에요.. 기본적으로 안티들에게는 좋은 별명이란 없습니다. 강민선수를 몽상가라 부르는 것을 본다면 그들은 "몽정가"를 떠올리지요. 서지훈 선수의 취미가 DDR이라는 기사를 본다면 그들은 다른 의미의 DDR을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수달이란 별명은 본래 윤열선수의 앳되고 귀여운 외모를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안티들이야 그것을 또 어떤식으로 나쁘게 연관시킬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그런 행동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표현을 서로 제약하는 것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04/05/11 15:05
윤열선수의 최근 경기들을 보면... 방송경기를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공방에서.. 처음보는 상대와..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딱히 정해진 빌드도 없고.. 그냥 뽑고 싶은 유닛 뽑아서 플레이하는... 이전의 프로게이머들이.. 한가지 전략을 들고 와서.. 경기에 임하던 것과는 이미 다른 차원의 게임을 하는듯 합니다...
04/05/11 15:25
이윤열 선수가 굉장한 선수이긴 하지만..이윤열 선수만이 할수 있는것.이윤열 선수만이 가능한것..이라는 느낌이 안드네요..그래서 그런지 스타일 리스트가 안어울려지게 보입니다..개인적으로..
04/05/11 15:33
저는 이윤열선수 경기보면서 진짜 이윤열스럽게 하는구나, 이윤열만이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 많이 했는데요.. 저 역시 나다는 방송경기를 즐기면서 한다는 느낌이.. 최연성선수는 지지않게, 이기는 방식으로 경기를 해서 결국 이긴다는 느낌인데 반해 이윤열선수는 지맘대로?해서 그냥 이긴다는 느낌.(그러다 가끔은 지기도 하고^^;;)
04/05/11 15:34
저도 이윤열선수는 모든 스타일을 다 할 수 있고 모든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을지언정 자신만의 스타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예전엔 물량이라는 스타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물량은 기본기라 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천재입니다...
04/05/11 15:50
'트랜드 리더'란 표현 나다에게 어울립니다,,
경기를 많이 보시고 실력이 쌓인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다가 하는 모든 것은 다른 형태로 재편,변형됨을 알 수 있죠,, 고정된 스타일이 없으면서 항상 새로운 것을 찾는 다는점에서 '트랜드 메이커'란 표현도 어울릴 듯,,
04/05/11 16:23
나다는 나다만의 스타일이 있겠지요.
나다스러움~ ^^ 요새의 플레이는 정말 자유분방하면서 억제되지 않은 부드러움이 있는듯 해요.. 유연하다고 할까~ 나다의 표정도 밝아져 보여서 참으로 좋답니다.^^
04/05/11 16:39
...그 이전에 나다가 스타일리스트라고 불리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앞서는데요?
저 개인은 그를 스타일리스트라 생각안하고, 그렇게 불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의 호칭은 "최강"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04/05/11 17:03
이윤열선수에게는 스타일리스트라는 표현을 붙일 필요도 없죠.
방송에서도 "마치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보는 것 같다" 는 표현을 자주 들은걸요. 이윤열선수에게 최고의 칭찬은 "이윤열답다" "역시 이윤열이다" 이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달이라..저도 그 수달이란 별명을 처음 들은 곳이 온게임넷 게시판이였기에, 그리고 칭찬보다는 대부분 비난하는 내용들이였기에 처음엔 정말 듣기 싫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팬들이 저축테란,정전테란이란 별명을 싫어하는 것이나, 최연성선수의 팬들이 머슴이란 별명을 싫어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하지만 이제는 그 수달이라는 별명마저도 웃으면서 들을수 있습니다. 이윤열선수 덕분에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수달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죠..-_-;;
04/05/11 17:07
요즘 이윤열선수경기를 보면 정말 자신이 생각한 빌드를 해보는듯 합니다.
곧이 이윤열선수 스타일을 말하라면 프리스타일이라 해도 될듯 하군요. 특이한 빌드를 쓰더라도 이기는 방법은 아는선수는 현재는 이윤열 하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4/05/11 17:19
이윤열 스러움.. 나다 스러움... 두려움 그 자체죠.
본인이 아무리 싫어한다해도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설사 그게 선수본인이 싫어하는 닉네임이라 그래도요.. (ex: 날라->콧물 / 나다-> 수달 등등.....)
04/05/11 17:28
나다는 완벽하기때문에 "스타일리스트"라는 말이 부족할 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OOv가 물량 중심의 스타일리스트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04/05/11 17:36
천재를 어떤 스타일이라고 한가지로 규정하려는 시도는 천재를 두번죽이는 일~~~
'천재스러움' '나다스러움' 굳이 스타일이라면 요거... ^^; 하지만 아직도 계속 발전중인 천재에게, 고정된 스탈~은 없다!!!
04/05/11 17:46
천재적이고 유연한 그만의 플레이 자체를
"나다스타일"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그거야말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추세"가 아니니까요..
04/05/11 17:49
사람에게 한가지 스타일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이윤열 선수의 스타일은 '유연함'이라고 확신합니다. 그의 플레이에는 빌드라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04/05/11 18:12
이윤열 선수는 최고의 공격수입니다.
물량 시대의 시작을 알린 윤열 선수가 물량의 종지부를 찍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연함과 천재성으로 물량도 하나의 선택으로 여기는 윤열 선수의 플레이는 늘 새롭습니다. 윤열 선수가 곧 트렌드죠.
04/05/11 18:17
흠 윤열 선수가 수달이라는 별명을 싫어했군요, 그렇다면 쓰지 말아야겠죠....개인적으로 수달 너무 귀여운데...
사실 전 수달이라는 닉네임이 귀여워서 붙여진 줄 알고 있었는데 피지알에 와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헉 했습니다...왜냐하면 댓글에 수달 선수라는 표현을 써서 나다를 칭찬할 생각이었는데 자칫하면 비아냥으로 들릴 수도 있던 상황이었거든요....(안쓰길 잘했지...)
04/05/11 18:29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억대 연봉 소식이 들릴까요, 명색만 최강자요, 천재면 뭘 합니까, 그에 상응하는 현실적인 보상도 있어야죠
제 주변에 나다팬이 계신데 천재 테란이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합니다, 이유는 천재는 불운하다는 것이죠, 역사적으로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그 천재적인 재능으로 인해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고 실리는 다른 사람들이 챙긴 경우가 많다나요...-_-;;; 모쪼록 나다도 박서와 옐로우 못지 않은 좋은 계약 성사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사실 is팀 시절부터 박서, 옐로우, 나다 이 세 선수를 눈여겨두고 있었죠
04/05/11 18:39
공방풀업님의 "현시점까지만 국한해서 보자면 나다는 테란의 마지막 스타일리스트라고 말해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에 전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임요환선수의 사방에서 몰아치는 드랍쉽, 이재훈 박정석 선수의 끊임없는 물량.... 이선수들의 플레이들이 현재 프로게이머들이 보편적으로 하는 플레이라고 해서 스타일리스트가 아니라고는 하지 못할듯하군요. 이윤열선수는 분명히 센세이션을 일으킨 선수였음에는 틀림이없지요. 테란 물량시대의 시작을 알린선수임을 감안한다면 스타일리스트임에는 틀림이없습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플레이는 딱히 어떤 스타일이 없다고 볼수도 있겠군요... 구지 따지자면 "자유분방함"이라고나 할까..)
04/05/11 18:57
이윤열 선수는 이제 굳이 스타일리스트라는 표현을 듣지 않아도
충분히 자기만의 색깔과 자기만의 플레이를 가진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등장시에 그동안 테란에게 등한시 되어왔던 물량이라는 전략을(등한시 되어왔다기보단 그렇게 물량스러운경기를 하기가 힘들었죠)가지고 나와서 감탄을 자아내더니 한동안은 물량을 기반으로둔 초반의 그막강한 공격력.. 이제는 그어떤수식어도 어울리지 않는듯한 천재라는닉네임을 감히 붙여도 어울릴듯한 플레이들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테란진영에서 좋은 선수들이 참으로 많이 나온다는것은 알지만 팬인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테란의 끝을 보여줄 선수는 바로 이선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앞으로도 그 나다스러운 경기들을 끝까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04/05/11 20:34
스타일리스트로 나다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스타일리스트라는 말이 멋지긴 하지만 나다는 이미 그것을 뛰어넘었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無)형식의 플레이 속에 완벽함이 존재하는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이윤열 선수를 보면 물과 같다고 느껴집니다. 끊임없이 흐르면서 때론 부드러우면서 때론 한없이 강한...태극권같다는 느낌도 들고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 머신이라는 별명도 싫어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가 싫어하는 별명이 그의 닉네임(?)이 된 건 참 안타깝네요.
04/05/11 21:08
이윤열 선수에게도 새닉넴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지..강민선수가 몽상가란 닉넴을 얻은것처럼..
토네이도 테란과 천재테란이라는 닉이 있긴 하지만 토네이도 테란은 엄청난 탱크물량으로 상대전장을 폐허로 만드는 모습이 꼭 토네이도가 쓸고간 자리같아 그렇게 붙여진것으로 알고있고 천재테란은 다른선수들의 장점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천재테란으로 불리게 된것으로 알고 있다는..
04/05/11 21:33
이윤열 선수의 천재적인 게임센스를 보면 그는 역시 천재테란입니다.
최근의 이윤열 선수는 나다스러움에 자유스러움까지 겸비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있죠......스타일리스트...글쎄요...그보다 더 나은 어떤 표현이 필요한건 아닐런지...
04/05/11 23:27
이윤열선수..머신이 기계라 싫다고 했지 수달도 싫다고 한 적은 없는 걸로 아는데요. 전 귀여운데. 우리가 여기서 수달이미지의 이윤열군을 귀여움과 순수함을 가진...이란 좋은 의미로 정한다면 문제되지 않지 않을까요? 사실 처음 정해지는 것은 어렵지만 정의되어진다면 문제될 것도 없는 닉네임인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 선수에게 어울리는 말은 전 뭐니뭐니해도 "천재". 스타크래프트의 천재...다시 생각해도 정말 너무 잘합니다..;
04/05/11 23:33
이윤열 선수에게 그런 생소한 별명이 있는 줄은 오늘 첨 알았네요. 듣기 싫어한다고 하니 굳이 표현은 안하겠습니다.^^;
암튼 예전에 이윤열 선수 경기를 보면 단순히 물량 넘치는 공격적인 선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왜 저 선수를 천재라고 하지?' 하는 의구심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냥 토네이도 테란이 더 어울리지 않나? 하는 나름의 생각이 있었죠. 아마도 관전만 하는 입장에서 그의 진가를 잘 몰랐기 때문에 (한마디로 보는 눈이 없어서^^;;;)그런 생각을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암튼 중요한 것은 제 개인적으로 그의 최근의 경기들을 봤을 때(특히 지난주 프로리그 대 박성준전)원하지 않던 전율을 정말 강하게 느꼈습니다. '이래서 천재라고 하는구나. 내가 문외한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한창 김동수 선수에게 매료돼 있을 때만 해도(지금도 여전히 그를 좋아합니다^^)좋아하는 테란 유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있습니다.(-_-라고 하면 아실라나...^^;;;) 만약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테란 유저가 없었다면 아마도 이 어리버리(^^;)천재 테란을 좋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때는 약간 안티이기도 했었는데 변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닌 것인지(지금은 사람이란 말인가...-_-;)참 기이하다는 생각 밖에는 없네요. 비록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아닐지라도 앞으로의 그의 행보는 정말 기대되고 늘 지켜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분명하게 듭니다. 쓸데 없이 댓글이 넘 길었다면 용서를... p.s.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면 그가 바로 스타일리스트 아닐까요? 아직까지 나다를 흉내라도 낼 수 있는 선수는 없다(너무 확언하는 건 좋지 않은데... -_-;)는 면을 부각한다면 '스타일리스트' 맞겠죠.
04/05/12 00:18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는 스타일리스트라는 말로 표현하는것 자체가 깎아내리는 거라고 생각.. 아직까지는 천재, 완벽 이것 말고 공감가는 수식어가 없네요-_-;
04/05/12 00:21
이윤열선수가 이제야 인정을 받다니 조금은 아쉽네요;; 사실 KPGA4차리그 결승때도 보면 이윤열선수는 이미 스타일 탈피 시도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 NaDa당신은 천재입니다;; ( 저그진영에서 태어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04/05/12 03:46
스타를 어느정도 잘 하시는분들은 이윤열 선수를 오래전부터 인정하셨죠
그렇게 플레이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스스로 잘 알고있거든요 초보분들은 그냥 물량으로 쉽게 어택땅하는 거로 알고계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예전부터 안타까웠습니다만.
04/05/12 10:35
유연함과 개성을 혼동하는 것은 아닐런지...스타일리스트는 아니라고 봅니다. '흡수'를 통해 '진화'하여 '완성'시킨 것이지..진정한 스타일리스트라고는...
04/05/12 14:33
정말 그런듯도 하네요.. 이윤열 선수처럼 플레이하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에 스타일리스트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았지만, 그에게 고정된 스타일이 있었다면 파해법도 나왔을 것이고, 그렇게 지금처럼 강하지도 않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개성이 없다는 말은 틀린것같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 강함에는 그만의 뭔가가 분명히 있는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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