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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04/25 21:33:46 |
Name |
태연사랑 |
Subject |
다시 한번 혁명을 일으키길 바라며 |
안녕하세요 저는 김티읕빠(김태연,김태희,김택용)라 자처하는 태연사랑이라고 합니다
이미 김택용선수에 관한글이 많지만.. 응원글을 남기려 합니다
김택용선수에 관해 글을 예전에도 쓴적이 꽤나
있었는데 또 쓰게되네요
99년 스타가 나왔을 당시부터 골수 토스 유저로 99pko 투니버스시절부터 거의 하루도 빠짐 없이
스타를 봤습니다 골수토스유저였던 저에게 토스의 아픔은 곧 나의 아픔과 같았습니다
대회를 보면 맨날 이리저리 치이는건 토스라 생각하였고.. 응원을 포기하고싶게 만들었지만
그때마다 가림토,영웅,몽상가,사신,녹차(..악마의프로브) 의 우승을 보며 토스에 대한 제 사랑을 이어나갈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토스에게는 절대강자란 없었습니다.. 테란에는 임,이,최로 이어지는 3대라인이 있었고..
저그에게는 지금은 안좋은 기억만 남게된 마모씨가 있었지만.. 토스는 그저 눈물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제게 토스에게서도 절대강자가 나올수있을거라는 생각을 갖게 한게 김택용선수였습니다
일단 최강자였던 마모씨를 3:0으로 물리치고 화려하게 데뷔를 하였으며
3연속 결승진출이라는 토스로서 이루기 쉽지않은 것을 해내며 결실을 맺으나 했으나
김택용선수는 아쉽게도 안타깝게도 중요한 고비에서 마침표를 찍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여러번.. 그리고 언젠가부터는 개인리그에선 다전제를 치루는것도 보기 힘들정도로
낮은 위치에서 매번 떨어졌습니다 참 이상하다생각했습니다 프로리그를 보면 저렇게 잘하는선수가 왜 개인리그에선
이럴까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인터뷰를 보며 어느정도 의문이 풀렸지만 사실 모든것을 팀 운영방식의 탓으로
하기에는 무리로 생각합니다.. 여러번의 응원글을 적고 기대한것을 보여주지못해 실망해 팬을 포기한다는 글도
썼었었지만 저는 아직까지도 김택용선수를 응원합니다.
김택용선수가 마모씨와의 결승을 앞두고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결승에서 3:0으로 이길 확률이 2.69%였나요
많은사람들이 당연히 마모씨의 우승을 점쳤지만 김택용선수는 프로토스가 왜 저그에게 지는지 모르겠어요란 인터뷰후
그것이 단순히 입으로만 말한것이 아니란걸 결과로 보여줬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보면서 제가 가장 안타까웠던것은 다른 김택용선수팬분들이 많이 느끼셨을거라생각되는
나에게 기대를 하지말라는 말이었습니다 속이 쓰리더군요
곰티비 시즌1 4강에서 강민해설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며
팬이 되었지만 사실은 마모씨에게 이길수있을것이란 기대같은건
하지 않았었습니다(그만큼 그당시의 마씨의 포스란 압도적이었으니깐요 그것도 저프전이니 더더욱 기대를 할수가..)
그냥 준우승을 하겠지 그래도 토스에 새로운 좋은 신인이 나온거니 그걸로 만족하자였지만
김택용선수는 2.69%라는 확률을 뚫고 우승하였습니다 .. 그후 김택용선수에게 기대를 갖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도저히..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글이 길어지면 길수록 이상해지는 감이 있어서 이쯤에서 정리하겠습니다
그당시 그야말로 듣도보도못한 신인 토스였지만 지금은 스타판에서 가장 인기있고 실력도 좋은 택뱅리쌍의 한자리를 맡고 있는 김택용선수
김택용선수 본인이 그시절이 더 자신감이 있었던것인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팬인 제가보기에는 지금 다시 부활해 개인리그 우승하는것이 마모씨를 이길 확률이었던 2.69%처럼 힘들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힘들겠지만 조금더 열심히 독하게 마음먹고 게임에 임해서 다가오는 개인리그에서 (저그전은 이미 충분히 강력하다고생각하고
이미 혁명을 보여줬으니) 이번에는
테란전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혁명을 일으키고 우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시고 꼭 트로피를 드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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