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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3 21:19
그져 핑계로 치부하는건 너무 나무만 보는거라 생각합니다.
따지고 보면 핑계가 아니라 팀시스템의 불만이고 그것을 표현한 것뿐이죠... 그리고 연습못해서 졌다기 보다는 이기고 지는걸 떠나서 지더라도 후회없이 져야하는데 김택용은 그러지 못해 아쉬움을 말한것이거요...
11/04/23 21:28
전 팬?들이야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게 너무나도 당연한지라 그저 지나가는 바람일뿐이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오늘 인터뷰를 보고 티원 코칭스태프들의 반응이 어떨까요??? 상당히 어색해지고, 혹여나 불이익을 받지나 않을지 걱정되네요.. 딱히 응원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실력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호감가는 선수였는데..
11/04/23 21:48
저는 김택용선수가 눈빛이 아무리 날카로워도 오늘처럼 살기가 느껴지는 경우는 없었던것 같아요..... 그정도로 정말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나왔던듯;;
11/04/23 23:12
김택용선수 팬이 된게 강민해설과의 4강전이 끝난후 되었는데
그후 참 행복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처음나왔을때부터 골수 토스빠로서 역상성 종족인 저그를 잡고 첫 우승.. 그것도 그당시 토스로는 이길수 없다고 여겨지던 마모씨... 그후 3회연속 결승진출.. 박성균선수와의 경기에서 3회연속 우승을 하나 싶었지만 테란전에 문제를 보이며 하락시작.. 08년초기에 각종개인리그 탈락 프로리그 죽쑤고 이젠 끝나나 싶었습니다 sk로 이적 후 08-09프로리그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다승왕은 1승차이로 놓치지만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개인리그는 결승은 커녕 4강이 최고성적.. 그후 개인리그를 잘하길 기도했지만 또다시 부진에 빠지고 09-10 프로리그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다시는 부활하기 힘들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0-11시즌에서 프로리그에서 다시 부활하며 다승1위를 지켜나가고있습니다 꽤 재밌는 선수이죠 응원하다가 뭔가 기대를 갖기 시작하면 실망을 갖게하고 실망하기시작하면 다시 잘하는 묘하게 응원하는 재미가 있는 선수였습니다 여튼 10-11에서 살아나면서 개인리그에 또다시 기대를 가졌지만 이번에 D조에서 결국 죽음의조를 뚫지못하고 또 다시 탈락하게 됩니다.. 제가 아무리 광팬이지만 김택용선수만의 편을 들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쉴때도 있어야한다지만 이렇게 아쉬워할정도면 그 이틀쉬었다는동안에도 조금 더 연습에 매진했으면 어땠을까 싶거든요 결과야 어찌되었을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SK는.. 아무리 모든팀이 프로리그 중심이라 하지만.. 선수에게 개인리그 연습시간도 조금 줘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리그 중요한거압니다 다만 선수들에겐 개인리그도 엄청 중요합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다승왕을 해도 좋지만 개인리그에서 우승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실제로 이영호선수도 프로리그에서 그렇게 잘했지만 한동안 스타리그 msl에서 고전을 면치못했다가 진영화선수를 잡고 우승했을때 기쁨과 그동안 마음고생했던 것이 합쳐져 눈물을 보였죠 여튼 이번 일이 좋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이 판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김택용선수 한때 응원을 포기할까 했지만 .. 더 더욱 열심히 응원할테니 반드시 개인리그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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