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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1 01:50
당연한 것 아닌가요? 스1이 스2에 비해 인기가 있고, 거기에다가 스2는 공식전이라고는 해도 이벤트성 색채가 있는 월드챔피언십, 거기에다가 테테전 결승이었죠. 그리고 사실 낮 시간대에는 뭔가 앉아서 공연 등을 보기에 좀 그렇지 않나요? 흠...
그리고 개인적으로 스1 리그는 직관하러 가면 스크린도 큼직하고 개인화면도 양옆에서 보여주고 하던데, 이번 월챔은 목발짚고 절뚝거리면서 갔는데 화면이 정말 너무 작더군요...
11/04/21 01:58
사실상 스2판이 더 커질거같진않네요.. 그냥 스2에 흥미가없어졌네요..스1 초등학교때부터하고 스2도 잘은못하지만 천판가까지했지만 스2는 음 보는재미도없고 하는재미가없어요. 물론재미라는게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기도하지만 점점줄어가는 스2유저와 팬들의 수가 그걸 입증한다고봅니다.스1은 지재권협상만잘되고 프로 인원 감축 정도만 잘해결되도 야구 축구처럼 제가 80세 노인이될때까지도 존속할거같은 기분이?(소망에 가까운..)들고요, 스2는 확장팩에 새로운 유닛이 나오능 개념으로 끝난다면 더이상의부흥은 힘들다고 봐요..
11/04/21 02:26
한양대에 친구랑 보러갔다가 못들어가게 하길래 그냥 집에 돌아와서 봤네요... 안에 보니까 좌석도 꽤 남아있는 듯했고 밖에는 사람도 많았는데 왜 입장을 불허했는지는 의문이네요...
경호원들 태도도 그렇고, 이래저래 참 불쾌했었어요..
11/04/21 02:41
저는 pgr 눈팅하면서 줄곧 궁금했던 게 있습니다.
도대체 왜 스타1 팬분들은 스타2에 그리도 관심이 많으신지요? 좋은 쪽이 아니라 나쁜 쪽으로요. 스타2에 관심이 없거나 스타2가 수준이하의 게임이라고 생각하거나 스타2 리그 진행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보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끊임없이 스타2를 하지 않는 스타1 팬들이 '스타크래프트는 국내 시장에서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GSL은 스타리그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네요' 운운하며, 이건 뭐 걱정해주는 건지 점잖게 비웃는 건지 분간이 가질 않는 이야기들을 하시더군요. 아마 스갤이나 포모스라면 대놓고 이렇게 말하겠죠. '크크 스타2 망했네 망한게임 붙들고 흥행참패 리그나 열고 앉아있네' 소위 '스꼴'이라고 손가락질 당하는 그네들이라면, 애초에 블리자드를 비롯해서 자신들이 사랑하고 아끼는 스타1에 관련된 모든것에 대한 '적'들에 대한 증오심에서 기인한 비난..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인데요. pgr의 몇몇 스타1 팬들의 행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당장 이 글 쓰신 분만 해도 그렇습니다. 쓴소리좀 하겠습니다? 저는 쓴소리라길래 '왜 스타2는 스타1처럼 흥행하지 못하는가' 라는 주제로 글을 쓰신 줄 알았더니 그냥 별 내용없이 '스타2 망했다'라는 말로 요약되는 이야기의 나열일 뿐이네요. 이건 쓴소리가 아니죠. 쓴소리의 용례 한번 찾아보시길. 그 대단하고 위엄넘치는 스타1 만큼 관중도 들지 않고 재미도 없으며 인기도 떨어지는 스타2를 즐겨 플레이하고 또 그 리그를 시청하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저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자꾸 이런식으로 점잖은 척(pgr에서 활동하자면 포모스나 스갤처럼 행동하지 못하는건 당연하겠죠) 하며 내뱉는 조롱이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건 조롱이 아니에요. 그냥 현실을 말한것 뿐인데요^^'라고 하신들 그걸 누가 믿나요. 한 두번 당하는 것도 아니고... 스타2가 스타1이라는 게임보다 완성도가 떨어지고 재미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관심 꺼주셨으면 합니다. playxp에서도 그런 글이 자주 보이던데, 그냥 앞뒤도 없이 '스타2는 이러저러해서 망했다 푸하하' 라고 하는 글 말입니다. 거기에 대한 반응은 '어쩌라고'일수밖에 없죠. 왜 관심도 없는 게임의 성패를 일부러 걱정해주는 수고를 마다하시지 않는건지.. 참다참다 한마디 달고 갑니다.
11/04/21 02:51
기왕 쓴김에 더 적고 가렵니다. 어차피 다수파인 스타1 팬분들에게 욕먹을건 매한가지이겠기에...
스타1이 거둔 성공은 순수하게 그 게임 자체에 기인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스타1을 폄하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지금은 스2를 즐겨하지만 결국 뿌리는 스타1이고, 여전히 스타리그나 MSL을 즐겨보는 사람이니까요. PC방 열풍의 핵이었던 스타1의 90년대 후반 돌풍이 있던 당시의 환경과 지금의 환경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10년 세월이 만만한 기간이 아니죠. 그냥 한마디로 그때랑 지금이랑 사정이 다릅니다. 스타1이 '한국'에서 거뒀던 폭발적인 흥행에 그로부터 10년후 출시된 스타2를 수평비교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10년 세월동안 축적된 노하우, 충성도 높은 팬들, 극한까지 발전된 전략전술과 이미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프로시스템, 수많은 스토리까지... 스타1은 많은 것을 이루었고 그게 하루아침에 된 것이 아닙니다. 왜 스타2에게 스타1이 10년걸려 이룬 것을 하루아침에 해낼 것을 기대하는 우를 범하는지... 게다가 스타1이 급성장했던 시절과, 많은 변화가 이루어진 지금의 차이점을-그게 고의이든 아니면 정말 몰라서였든-간과하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좀더 사족을 덧붙이자면, 스타1 팬분들 입장에서는 지적재산권을 주장하며 스타1 업계의 밥줄을 위협하는 블리자드(곰티비는 이미 스타1 관련해서는 손 뗐으니 이 케이스에 당사자가 아닙니다)가 공공의 적일지 몰라도, 적어도 스타2를 플레이하는 프로게이머와 그 팬들은, 유저들은 스타1팬들의 적이 아닙니다. '블리자드는 나쁜놈이다=>나쁜놈이 우리걸 빼앗으려고 새로운 게임을 내놓았다=>그 게임을 하는 놈들은 나쁜놈이다'라는 초등학생 이하의 사고를 하는 스갤러나 포모스 죽돌이들은 그러려니 합니다. 하지만 pgr에서조차 스타2에 대한 적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얼마 전 스타1 게시글에 누군가 장민철 관련해서 덧글을 달았더니 바로 칼같이 자르며 '장민철이 스타2에서 얼마나 잘나가는지는 몰라도 스타1에서는 그저 자살토스에 불과하다'라고 하는 분 보고 섬뜩하더군요. 상생... 좋은 말이죠. 근데 그건 방송국과 게임제작사가 법정다툼을 벌이든 협상을 하든 해서 해결할 일이지, 팬들끼리 적대하고 편가르기 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 이만 적습니다.
11/04/21 03:22
- 소송의 단계로 돌입하지 않았다면, 아니, 소송에 돌입했다 해도 대한민국 기업끼리의 법정다툼이라면 이해관계에 따라 혹은 금전적 필요에 따라 고소를 취하하고 상생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도 있겠지만 소송을 건 기업이 블리자드인 이상 법정에서 결론이 난 다음에야 상생을 하든지 말든지 하게 될 것입니다. 블리자드는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에 대해 어물쩡 넘어가는 기업이 아니기도 하고, 돈이 아쉬운 기업도 아닙니다. 양 방송사에 손해배상 가액을 각 3억 5천씩으로 책정한 것을 보면 지금의 법정싸움은 돈이 목적이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 방송사들이(그리고 실제로는 KeSPA까지도) 남의 게임을 멋대로 쓴 것도 모자라 그것으로 돈을 번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법정다툼은 사실 승패가 뻔한 싸움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 양 방송사는 저작권 침해로 결론난다 해도 항소와 상고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벌기 위해서. - '장민철이 스타2에서 얼마나 잘나가는지는 몰라도 스타1에서는 그저 자살토스에 불과하다'와 같은 식으로 스타1 기준으로 스타1-스타2의 프로게이머들을 판별하는 이른바 '스타1 제일주의'를 가진 사람들은 사실 한둘이 아닙니다. (물론 스타2 제일주의도 전 싫습니다. 대상이 바뀌었다 뿐이지 맹목적인 건 똑같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분쟁 관련 이슈가 한창일 때 트위터에 '그깟 게임.. 스타1 애들 3개월만 연습시키면 늬들이 명함이나 내밀 수 있을까?'라고 대놓고 쓰신 모 게임단의 관계자분을 비롯하여,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e스포츠 관계자들 중에도 적잖게 있지요. - 뭐, 자기가 선호하는 종목을 높게 쳐주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라 쳐도, 다른 종목에서 거둔 성과를 깎아내리고 자기가 좋아하거나 직업으로 가진 종목만 甲이라고 하면서까지 만족시켜야 하는 값싼 자존심은 그런 이들이 부르짖는 'e스포츠의 발전'이란 대의에는 없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최근에 북미에서 LoL이 꽤 뜨는 상황이고 우리나라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보니 LoL 가지고 일부 언론에서 "LoL 들어오면 대한민국에서 블리자드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다"라는 식의 소리를 했다고 하는데 전 그 기사 보고 "퍽이나 그렇게 되겠다"라고 코웃음쳤습니다. 스타1을 제외한 다른 종목이 e스포츠판에서 알게 모르게 홀대받은 광경을 뻔히 봐 왔고, 그 중에는 KeSPA와 합법적으로 정식계약(노예계약)을 맺은 스페셜포스조차도 끼어 있는데 지금 e스포츠에서 기득권을 가진 주체들이 근본적인 변화를 하지 않고 대한민국에서 다른 e스포츠 종목이 클까요? 어림도 없지요. - KeSPA 이사사들과 양대 게임방송사가 스타크래프트 2 콘텐츠를 아예 배척하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그나마 그래텍은 '나름대로는' 리그를 잘 끌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급률 낮지만 케이블도 뚫었고 LG와 MOU도 체결하는 등, 할 수 있는 것은 하는 중이죠. 과거 TG삼보-인텔 클래식이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받고 진행한 리그인데도 불구하고 KeSPA 이사사들과 게임방송사들의 방해로 리그가 아예 고사된 전례를 생각해 보면 그 때보다는 상황이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런 어려움은 이미 리그를 시작한 이상 극복의 대상이지 변명의 대상은 아니겠지요. TG삼보-인텔 클래식의 실패를 알고 있음에로 라이선스를 샀다는 것은 그런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 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니,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하기 싫다면 계속 변화해야 하고 계속 노력해야 하며 어떻게든 지속 의지를 가지고 리그를 진행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보면 요즘의 GSL은 게임 내외적으로 단일리그의 한계가 보이고 있는 부분들이 가끔씩 눈에 띕니다. (연재 중인 칼럼에서 조만간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11/04/21 03:26
스1보는 사람이 스2에 관심 많은 이유는 초창기에 스2좋아하는 분들이 엄청 어그로를 끌었기 때문입니다. 아 그때 PGR의 두 얼굴을 보았죠. 그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들 아시지 않나요? 정말 모르셔서 그러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스1을 보는 사람을 인격이 덜된 이들, 불법이나 옹호하는 사람들, 좋아하는걸 못마땅하게 여기고, 프로리그 중계게시판에 불법 프로리그라고 올리고 정작 그 사람은 스2보러 가고.. 그때 보셨다면, 저런 말씀 못하실겁니다..
11/04/21 04:34
임요환, 박성준선수 때문에 스2를 한동안 시청했으나 접고 스1만 봅니다
이유는 재미가 없어서.... 재미없는건 어떻게 포장해도 팬들은 안봅니다 애초에 게임 설정 자체를 잘못한듯하네요 유일한 희망은 확장팩내서 확 갈아없는것 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m]
11/04/21 05:03
스1 유저와 스2 유저의 논쟁을 목적으로 쓰여진 글로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인기가 많든 적든, 재미가 있든 없든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즐기면 됩니다. 이런 식의 비교로 논쟁을 유발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됩니다.
11/04/21 07:40
스타1과 스타2를 비교해서 스타2를 깎아내리는 글같은데요.
스타1에게 쓴소리하는것처럼 포장하고 실제로는 "스타2는 망했네?"라는 뉘앙스의 글같습니다. 스타1 결승에서 입장의 문제, 스타2 관중이 적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 논의에 대한 글이라면 글을 나누어 따로 써야지 이렇게 두 가지 사안을 한군대 묶어서 올리면 이걸 비교하라는거 아닌가요? 그냥 같은날 두군데 다 관람하고 온 후기글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하고.. 제가 비뚤어져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그게 아니라면 글쓴이의 의도를 알수없는 글이네요. 무슨 의견을 나누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1/04/21 09:12
스타2는 아직은 유아상태이고요. 스타1은 대학논문까지 써서 졸업수준 입니다.
스타2는 프로토스의 리버로 견제하면서 시간벌기, 뮤탈하면서 시간벌기, 다크쓰면서 시간벌기하면서 아 이 다크견제가 통해야 사기테란한테 이기는데 그런 쫄깃한 드라마 보듯한 그런게 없습니다. 테란의 버티면서 끝내 이기는 이영호드라마도 참 재미있습니다. 택용의 환타스틱 상상을 뛰어넘은 스펙터클 저그잡기,아비터,캐리어운영도 참 재미있습니다. 역시 제일 재미있는것은 테란사기에 대항하는 이제동의 인간승리 이죠. 스타1이 아직은 더 재미있습니다. 스타2도 3년 지나면 스타1을 능가하거나 워3처럼 사라지거나 그러겠죠.
11/04/21 09:18
비교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스2 결승에 경우 동족전이였습니다. 스1이나 스2나 동족전에 대해서는 당연히 관심도가 떨어지지 않나요? 거기에 프로리그의 경우는 라이벌팀인 그리고 가장 인기팀이라고 불리는 KT와 SKT의 경기였습니다. 거기다 접근성이 훨씬 좋은게 현재 스1중계입니다. 스1은 TV틀면 무심코 볼수도 있지만 스2의 경우 직접 찾아서 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이 결승전들 전대회인 피디팝 MSL 저저전 결승과 GSL Mar. 투신 vs 장민철의 결승은 어땠나요? 그냥 스2 망했네. 라고 글 쓰시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전 스1에서 이제동선수가 이윤열선수의 가진 커리어 기록을 깨기를 바라고 이영호 선수의 갓모드가 지속되길 원하고 택뱅리쌍의 서로 자리 다툼도 좋습니다. 스2도 새로운 얼굴들이 나오길 바라고 서로간의 라이벌 관계가 생기고 임이최X . 택뱅리쌍 4대천왕등의 이야깃거리가 생기길 바랍니다. 이 글은 그저 자 쿨타임 됐다 스1 vs 스2 싸우자 이런걸로만 보이는군요
11/04/21 09:20
워3는 새로 패치돼서 와이드 지원되고 밸런스도 약간 좋아졌고해서 언데만 안하면 할만합니다. 그런면에서 워3도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와이드 지원돼서 하니 스타2에 적응 돼서 그런지 느리네요.좀 갑갑합니다. 더 빨리 유닛이 컨트롤 됐으면 좋겠습니다.
11/04/21 09:20
스1도 끊어야되는데 못끊고 있는 수험생, 취업준비생들 입장에서는 스2까지 손댈 엄두가 안나기 때문인 이유도 있을겁니다
11/04/21 09:26
스타2 방송은 그냥 재미가 없습니다.. 대중성도 없고요... 그게 현실인데 스타2 팬분들은 스타1은 무조건 망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11/04/21 09:31
당장 이글 댓글만봐도 스타2는 재미도 없고 대중성도 없다 이렇게 단정짓는 분들 계시는데.. 스타2 출시 이래 스타2팬들만 어그로 끌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보이네요. 양쪽의 과격한 표현 쓰는 분들은 딱히 다를게 없다고보네요. 스타2 출시 직후부터 별의별 이후로 까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불법리그 논쟁이야 아직 재판도 진행중인 사안아닙니까. 뭐 사람마다 접근하는 방식과 바라보는 것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11/04/21 09:50
약간 다른 방향인데 여성분들 참여도도 조금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아직은 스타2에서 대스타가 나와도 여성분들이 접하기에는 방송매체도 아직 두게임방송사에는 나오지 않고 있고 스타1은 모르고 그냥 경기만 보더라도 스포츠로 비유하자면 야구처럼 좀 익숙해 질 수 있고 보는 눈이 생길 수 있는데 스타2는 해보지 않는 이상 그냥 경기만 봐서 익숙해 지기는 좀 어렵고 포인트를 찾는게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제목부터 그냥 의도가 보여서 보기 싫네요.
11/04/21 09:52
저는 이글에서 제일 거슬리는게 개인적으로는 제목이네요...
어디가 당신의 스타크이고, 어디가 우리의 스타크인가요. 우리라고 규정하는 대상은 '스1', 당신들이라고 규정하는 대상은 '스2'라고 할때 처음부터 공평하지 않을 비교를 하실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법으로서는 공평할지 몰라도 심리적으로는 자타를 이미 구분해놓았는데요, 뭘. 저는 맨처음에 제목만 보았을때 스타크래프트(1이나 2를 떠나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인식차이에 대한 글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단순한 두장의 사진. 여긴 사람많고 저긴 사람적네요. 비교해보니 어떠신가요? 이게 쓴소리입니다. " 가 전부인 글... 어떤 반응을 기대하셨던건가요? 스2팬들의 공분? 스1팬들의 만족?
11/04/21 09:57
이글이 스타1 팬과 스타2 팬이 붙어보라는 논란조성 자체가 목적인건 분명해 보이네요.
사람의 기억은 다를지 몰라도. 스2의 발전을 원했던 저를 포함한 사람들 중에서 댓글을 달면서 저도 놀랐었던, 스2를 위해선 스1은 망해야한다는 말씀을 하신 분들이 몇몇분이 계셨었지만, 반대로 스2는 분명히 워3 '꼴'이 날것이라도 단정짓들이 말씀하신 분들이 계시다는 것도 알아주세요. 그렇게 시작도 하기 전에 망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없었던지요. 그런 분들도 물론 다수이기 보다는 몇몇이었죠. 그렇게 서로의 감정선을 불러와서, 저처럼 스1도 스2도 다 좋아하는 사람은 난감했죠. 그치만 분명히 제 기억에는 저같은 사람이 피지알에 대부분이었습니다. 즉 지금 상황에서든, 혹여 반대의 상황이든 진영을 나눈다음에 "이것봐봐..." 는 식의 논쟁조성 자체가 목적인 글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게임에 진영이 나뉜 자체가 우리나라 안에서만 존재하는 참으로 기이한 상황이니까요.
11/04/21 10:06
뭐죠 이 대놓고 분란을 조장하는 것 같은 글은? 스타1하고 스타2하고 싸우자 그 소리인가요?
결승전 관객이 있고 없고가 왜 쓴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뜬금없는 스타1과 스타2의 비교는 타임머신 타고 온 것도 아니고
11/04/21 10:06
이글과 일부 리플만 봐도 어느쪽 팬들이 어그로 끄는건지 모르겠네요.
스1이야 워낙 전국민이 다 즐겼던 게임이고 팬들도 쌓이고 쌓인 게임이죠. 당연히 규모도 크겠죠. 스2가 그만큼 못따라간게 아쉽지만, 앞으로도 그런 게임은 나오기 쉽지 않을꺼 같고요. 스1 지금도 인기 많고 앞으로도 인기 많겠지만. 스1도 이젠 재미없다. 지겹다. 로 떠난 팬들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점점 더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스1이 아직 스2보다 더 잘나가네... 안심.. 이런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1/04/21 10:11
댓글이 이렇게 비우호적인 건 글 쓰신 분이 아무런 의견제시없이 멍석만 깔아놓으셔서 그런 것 같아요.
싸울 멍석인지, 같이 술 한잔 할 멍석인지 정도는 본문에 제시되어야죠. 댓글 다시는 분들은 너무 공격적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타2 결승 오프뛰고 연달아 스타1 결승 오프뛸 정도로 애정이 강하신 분인데 스타1 편을 드네, 스타2 앞잡이네 하는 건 좀 그렇잖아요.
11/04/21 10:17
이 글의 목적이 토론을 위한 것이었다면 좀 더 자신의 의도를 명확하게 표현하시는 게 좋았을 듯 싶습니다
저 또한 이 글을 보고 뭐지? 라는 의문이 들었고 다른분들에게도 글 제목과 함께 부실한 내용으로 분쟁의 소지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11/04/21 10:19
너무 중간자에서 글을 쓴 듯 합니다. 토론에서 논의의 위치가 중요하긴 하지요
사회자 처럼 중간자에 서서 '내가 직접 가보니까 상황이 이렇더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 요지였습니다 부실한 내용이었다면 사과드립니다. 다음글은 조금 더 충실히 쓰겠습니다;; ^^;
11/04/21 10:21
저는 하는건 스2 , 보는건 스1인데..
확실히 티비에 나오면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되는거 같습니다. 컴터로 보면 별로 재미가 없는거 같고 불편해요.
11/04/21 10:24
스2 방송매체가 어쩌고 이런거 다 떠나서 벨런스부터 어떻게 안 잡으면 이전 워3꼴 날껍니다
벨런스 진짜 너무 심하게 안맞아서 맨날 동족전 똑같은 게임만 나오고 이러는데 무슨 맛으로 보겠어요. 오늘도 저그 당연하게 전패 정작 워3은 최근 패치로 요즘 벨런스 나름 괜찮은데 말이에요. 스1은 맵으로 벨런스 맞춘다죠 스2는 근데 래더맵 시스템 때문에 맵으로 벨런스 맞추기도 힘들 뿐더러... 지금 저그대 프로토스 벨런스는 맵을 주물러서 맞춰질 수준을 넘어섰어요. 블리자드라는 회사의 능력에 실망할 정도에요 아주.
11/04/21 10:26
벨런스가 지나칠 정도로 안맞으니 워3 어떻게 됬던가요 장조작 사건 같은 것 까지 터지고 결국 묻히다시피 해버렸죠.
진짜 농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2라는 게임 지금 이 벨런스로는 게임리그는 못해먹어요.
11/04/21 11:16
저는 스1과 스2를 게임내적으로 비교해보고 싶은데 스1에 비해 스2가 정말 아쉬운건
속도감도 조작성도 화면이 잘 읽히는 거(이거 단어가 뭐였죠) 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2에서 제일 아쉽게 생각하는건, 스1이 주었던 '턴게임'적인 재미가 없는점이라 생각합니다. 좀 난데없는 말로 보일지 모르겠는데 해설을 달자면 스1의 재미에 대해서 제 견해로는 1. 자원을 짼 입장에서 상대방의 공세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다시말해 자원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2. 상대방이 자원을 짼 이후로 그것이 극대화가 이뤄지기 전, 어느 한타이밍에 어떻게 공격할 것인가. 3. 얼마나 유리한 지형에서 싸울 수 있는가(언덕의 개념으로인해 역전이 가능하죠) 4. 내 자원줄을 얼마나 지키고, 상대방의 자원줄을 얼마나 방해할 수 있는가. 즉, 지형과 자원으로 인해 공세의 턴이 전환되는 측면이 큰 점이 스1의 가장 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막아야할 입장에서 죽기살기로 막아냈을때 반전되는 면. 소수의 유닛으로 상대방의 자원줄을 훼방놓는 면. 한타이밍의 위기를 자처하고 다음타이밍의 유리함을 꾀하는 면등이 스2에선 너무없어도 너무없어요. 병력싸움에서 지고나면 그걸 만회할 기회도 없고 몰래멀티같은 것도 유명무실하죠. 좀더 간단하게 해설을 하자면 스2에선 도재욱,이제동,송병구 선수같은 플레이어는 존재할 지언정, (해당선수에 대한 폄하가 절대절대아닙니다. 전투를 빼어나게 잘하는-이란 의미로 읽어주시길) 강민 , 임요환(좀 역설적이긴 합니다만), 베르트랑선수같은 플레이어는 존재하기 어려운 게 아닐까 싶습니다.
11/04/21 12:06
서버에 트래픽이 낭비 되는 것을 우려하여 운영진 임의로 이미지 크기를 확! 줄여서 재업로드 하였습니다.
(3G 로 접속해서 이 게시물 봤다가 8MB 가 그낭 날아갔네요. ㅠ_ㅠ) 글쓰신 분에게 양해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11/04/21 12:12
개인적으로 지재권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스2가 방송으로 흥할 가능성이 지금보다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방송사들도 스투에 관심이 상당할텐데 방송을 못하는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크리라 생각됩니다 (여담이지만 엠겜의 스2중계와 온겜의 켠왕 스2캠페인 아주어려움깨기가 보고싶습니다) [m]
11/04/21 14:21
https://pgr21.com/?b=6&n=44169 스1보는 사람이 왜 가만히 있는 스2를 건드리냐는 대답에 할 수 있는 PGR 예시글이 있군요;;
11/04/21 15:32
그냥 스2는 한방+순삭전투로 요약되는 것이고..
스1은 잦은 공방전 끝에 한방끝? 사람들이 어떤걸 더 선호 할까요? 아무리 스2가 발매된지 얼마 안된 게임이라도..... 게임성 자체가 문제가 있는건 있는 겁니다. 그걸 지적 하는건데 ........ 그게 무슨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스2가 스1의 아성을 넘어설 확율은 현재 상황에서는 없는거 같고... 다음 확장팩을 기대 하는 수 밖에 없을듯..
11/04/21 20:14
본문의 글은 얼핏보면
스타2 결승은 사람이 별로 없고 빈 좌석도 많다. 스타1 결승은 사람이 많아 좌석도 부족하고 못들어간 사람들도 있다. 로 보이는 글입니다. 이게 이 글이 논란글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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