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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3 14:35:39
Name noknow
Subject 공군에이스 선전을 기대하며...
2006년 공군에이스가 창단되었으니 어느덧 5년이 다 되어가네요. 세월 참 빠르네요..
3,4라운드 위너스리그의 부진으로 포스트시즌에서는 다소 멀어졌지만, 다시 프로리그형 7전제로 돌아온만큼 선전이 기대되네요.
일단 공군에이스 4라운드까지 성적을 보면.
테란 : 이성은(14승 19패) 변형태(8승 13패) 민찬기(6승 12패) // 임진묵 (2승 4패) 고인규 (3패)
토스 : 손석희(14승 15패) 박영민(7승 12패) 안기효 (1승 5패)
저그 : 김경모(19승 23패) 김태훈(3승 5패) // 이정현 (1승 6패) 권수현 (2패)

김경모-이성은-손석희가 종족별 에이스로 잘해주고 있으면, 기존 에이스였던 민찬기 역시 부상에서 돌아와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쉬운건 민찬기 선수 전역이 6월이라는것이죠. 어쨌든 여기에 변형태, 박영민선수 역시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네요. 특히, 5라운드부터 김남기하사가 코치로서, 임진묵이 선수로서 합류함으로서 팀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동안 선수출신 코치가 없던 공군으로서는 김남기코치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히 클것으로 보입니다. 저그라인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만큼(그만큼 기본기가 괜찮다는 의미도 될수있는) 저그라인의 향상이 기대되네요. 임진묵 역시 저그전이 좋은 가능성만 보여준 선수인만큼 공군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아서 좋은 선수가 되었으면 하네요. 다만, 그동안 양적으로 부족했던 저그라인이 많이 보강되는것에 비해 토스라인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기에 향후 토스선수 영입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프로리그 7전제의 경우 최소 6명의 선수가 필요한만큼 얼마나 양적으로 수준급 선수를 보유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것으로 보이는데, 공군의 경우 생각이상으로 양적으로 질적으로 괜찮은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상당수팀들이 양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4라운드 막판 연승과 최근 msl에서의 선전은 팀 사기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실 공군 에이스 초창기 올드게이머들의 경우 입대후에 기본기, 즉 피지컬 부족함이 여실히 들어났죠. 그러다 보니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도 힘들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계적인 팀시스템에서 훈련받아 기본기가 괜찮지만 경기 경험이 적은 다소 어린 선수들이 들어오면서(드래프트세대들) 입대후 기회를 부여받으면서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정신적으로나 많이 성숙해지고.
그런만큼 인지도는 앞의 올드게이머보다 떨어질지 모르나 성적이나 경기력 면에서는 갈수록 좋아질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어쨌든간에 남은 라운드의 공군에이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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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명박
11/04/13 14:38
수정 아이콘
공군이 이기면 다들 기분이 좋죠. 공군 화이팅!
으랏차차
11/04/13 14:42
수정 아이콘
저기 죄송한데 조금 뻘글이긴 하지만 공군에이스는 2007년에 창단 됐습니다. 즉, 창단된지 4년 된거죠...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부터 프로리그 참가를 선언했습니다.
지아냥
11/04/13 15:55
수정 아이콘
공군도 전문 감독이나 코치진을 영입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아무래도 군대 소속이다보니... 정말 김남기코치가 체계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짜서 적어도 프로팀과의 밸런스를 좀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뭐 훈련도 받고 하겠지만 그래도 정말 게임에 집중할수밖에 없는 환경이잖아요.. 전문 코치가 두세명 정도 있고, 훈련프로그램이 잘 짜여있으면 중위권도약도 금방 할 것 같습니다.
택신사랑
11/04/13 20:06
수정 아이콘
최근 공군이 역대 최강의 공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개인리그에서는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죠.

프로리그에서도 랜덤형 7전제일땐 KT랑 화승보다도 성적이 좋았습니다; 물론 위너스리그에서는 다시 원래의 공군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말입니다.

현재 이성은 김경모 손석희등의 선수들은 앞으로도 꽤 많은 기간동안 공군을 이끌어 갈 선수들이고 꽤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새로 들어올 임진묵 고인규 선수의 영입으로 테란라인이 보강되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일단 안정적인 연습파트너만 보강이되면 충분한데 현재의 공군라인을 보면 소위말하는 짬이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밑쪽 라인에 많아서 적어도 랜덤형 7전제에서는 꽤 강한 면모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Winter_Spring
11/04/14 14:30
수정 아이콘
일단 개인리그 본선에 세 명의 선수가 올라왔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라 여겨집니다.
더불어 새로 입대한 선수들과 김남기 코치의 영입으로, 5 라운드의 경기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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