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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08 11:33:19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재미를 떠나, 이런 조지명식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전 우승자의 권한으로


자기 실리는 생각하지도 않고, 소속사, 친분을 고려해서, 조를 나눠주고, 배분해주는거나..


자기 실리 따진다고, 제일 잘하는 선수들 한조에 몰아놓고, 그중에 몇명이라도 떨어지길 바라는거나..


뭐랄까 너무 아마추어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선수가 아마추어고,


그 룰을 만든 방송사는 더 아마추어고요..


조지명식의 흥행이라는게 그렇게 중요한지...


리그자체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조 편성이 저렇게 되어도 되는건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테니스, 월드컵, 수영, 육상.. 어떤 종목이든..


조편성 흥행시킬려고.. 전 우승자한테 저런 권한을 주고..


전 우승자는 , 친분, 소속사 고려해서 조편성하고, 제일 강한 사람들 모아서 조편성하고..


이런 조편성을 하는 스포츠가 어디 있나요?ㅡ.ㅡ;;




조지명식이든, 리그 진행중이든, 흥행에 조금이라도 도움만 된다면..

(실제론 흥행을 더 망친 경우도 많았죠-_-;)


어떻게든 밥먹듯이 룰을 바꾸고, 정하는 방송사들..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더 독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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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8 11:40
수정 아이콘
근데 조지명식이 필요한 이유가 리그 시작한다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아닌가요?
그냥 조추첨만 해서 시작하면 조금 아쉬울거 같아요. 선수들 도발을 통한 흥미요소랄지..
이번에 제일 강한 상대들을 자기조가 아닌 다른조에 몰아넣은건 저도 별로 안좋아보이지만,
미드나잇
11/04/08 11:46
수정 아이콘
프로기 때문에 어제 일도 가능한겁니다. 택리쌍 팬들은 아쉬울지 모르나 이런 게 억울하다면 우승해야죠.
어제 그것보다는 염보성선수를 갖고 논다고 해야되나요, 그런 느낌은 받았습니다. 우승이 전부가 아님을 비판할 때는 그런것을 말하셔야 옳은 것 같습니다. 프로니까, 우승하고 싶으니까 선수들을 저렇게 배치한 거겠죠.
11/04/08 11:48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하면 저렇게 한다고 욕 먹고
이렇게 하면 이렇게 한다고 욕 먹고
이래도 까고 저래도 까고

그냥 조지명식 폐지하고 월드컵처럼 추첨으로 조편성하죠.
11/04/08 11:48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 스타리그가 조추첨식으로 진행되니까 나중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추첨식도 나쁘지 않은데 너무 일찍 끝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나이로비블랙라벨
11/04/08 11:48
수정 아이콘
아직도 흥행을 생각해야하는 이 판의 문제죠. 프로야구처럼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11/04/08 11:51
수정 아이콘
각 스포츠마다 독특한 전통이나 룰이 하나쯤씩 있습니다.
그 룰과 원칙이 잘 지켜지느냐 아니냐가 프로냐 아마추어냐를 가름하는거지 그 전통자체가 독특하다고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자에게 지명 권한을 준다"
뭐, 그 룰만 계속 잘 지켜진다면 전 나름 재밌고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나 개인VS개인 요소가 강한 이스포츠니까요.
코뿔소러쉬
11/04/08 11:52
수정 아이콘
탱리쌍이 아무리 강해도 지난 시즌 우승, 준우승을 못 했으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거죠.
유료체험쿠폰
11/04/08 11:5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나름 이스포츠계에서 전통이 있는 조지명식 시스템인데 유지하면서 어느정도 보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모리아스
11/04/08 11:57
수정 아이콘
나름 웃기네요
분명 저번 시즌 조지명식 끝나고 우승자가 권한을 제대로 사용 못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는데
한번 준우승자와 우승자가 권한 제대로 사용하니 이러면 안된다라는 반응이 나오네요
이래도 욕 먹고 저래도 욕 먹을거면 조지명식이 흥하는 이런 방식으로 해야죠
무적LG
11/04/08 11:58
수정 아이콘
전 예전부터 조지명식 제도 자체의 존재가 의문이어서...
조지명식이 굳이 존재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지금이야 관례적으로 계속하는 나름 의미있는 행사라지만 항상 도발이라는 미명하에 별 황당한 4가지없는 소리들이나 해대는거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근래 조지명식 제대로 본일이 별로 없긴 하네요.)
스타리그 8강 대진하듯이 추첨으로 하던가 msl 16처럼 랭킹으로 돌리던가.. 그런 방식으로 바꿔도 별 상관 없을것 같네요.
이해리
11/04/08 12:04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 그럼 정해진 방식이 있다는건가요.
스포츠끼리 룰이 다 다르듯이 조지명식 방식도 다를수가 있는겁니다.

어제 신동원선수와 차명환선수의 택리쌍 한조 몰아넣기를 정말 재밌게 본 시청자로서
이런 글 보고 나니 기분 확 상하네요.
박수치면서 좋아했던 내가 뭐가 되는지 참..
11/04/08 12:04
수정 아이콘
전 우승자의 권한으로
자기 실리는 생각하지도 않고, 소속사, 친분을 고려해서, 조를 나눠주고, 배분해주는거나..
자기 실리 따진다고, 제일 잘하는 선수들 한조에 몰아놓고, 그중에 몇명이라도 떨어지길 바라는거나..
뭐랄까 너무 아마추어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선수가 아마추어고,
그 룰을 만든 방송사는 더 아마추어고요..

이 부분 너무 이상합니다. 리그에서 전우승자에게 우승자 권한으로 조를 바꿀수 있는 기회를 3번 줬는데
이걸 쓰는게 선수가 아마추어란 표현이란 뜻인가요? 그렇다면 선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남을 도와주거나 자기를 위해서 쓰는 모습이 프로답지 못하니깐 누군한테 양도라도 해야하나요?
앵콜요청금지
11/04/08 12:04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없어져야할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지속 되어야 한다면 우승자와 시드자의 권한이나 방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과 그에 따른 명예와 상금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시즌에 대한 권한은 어느정도 최소화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핫타이크
11/04/08 12:14
수정 아이콘
우승자, 준우승자가 한뜻으로 죽음의 조를 만든 것은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당사자들은 괜찮다는데 자꾸 신동원, 차명환선수에게 애원해보라고 자꾸 시간끄는 해설진들 진행이 참 안타깝더군요.
11/04/08 12:16
수정 아이콘
이영호와 송병구 좋아하지만 저는 택뱅리쌍 몰아넣을 수 있는 조지명식 방식이나 선수들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던데요.
어제 조지명식도 배를 잡고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구요.
4가지가 없다는 말도 나오고, 없어져야 할 제도라고까지 까이는 것 보니까 제가 다 불쾌하네요.
제 경우도 결국 취향의 문제겠지만, 마찬가지로 단지 본인의 취향에 안 맞는 것인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후란시느
11/04/08 1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랜덤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해서, 추첨으로 가는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뭐 지명방식이 크게 싫거나 한건 아니지만, 선수들이 연예인도 아니니 지명식을 끌고가는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고니
11/04/08 12:26
수정 아이콘
네 저는 맞다고 봅니다.
저번시즌에 우승한 사람은 1번시드말고 그에 합당한 권한이 있어야 합니다. 방송사 눈치 팀원 눈치 보면서 자신의 권한에 제한에 두는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보기때문에 이번 권한행사는 역대최고 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32강에 이렇게 4명이 있다면 그들은 16강에서 볼일은 없고
랭킹재배치에 의해 최소 4강에서 다시 붙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1/04/08 12:29
수정 아이콘
타스포츠와 다른 방식이라 해서 그것을 아마추어리즘으로 결론 내리시는 것은 받아드릴 수 없군요
충분히 e스포츠만의 독특한 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이것으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나누는 것은 타당치 못합니다
마르키아르님의 프로로써의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11/04/08 12:29
수정 아이콘
그냥 무턱대고 자기한테 마음에 안드니까 까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최강라이온즈
11/04/08 12:31
수정 아이콘
시청자 입장에서는 재미있긴 한데.....
굳이 프로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올스타전도 아닌데 나와서 춤 추고 웃길려고 노력해야하고 -_-a


그리고 도대체 왜 전대회 우승자가 권한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올림픽하면 4년전 우승한사람은 대진표 깔 권리 주어진나요? 브라질은 32강 조 자기가 짜도 되나요?
시드면 되었지 세계 어느 스포츠가 우승자한테 이런 권리 주는지 모르겠네요.
11/04/08 12:33
수정 아이콘
딴거랑 비교좀 하지 맙시다;;;
프테전의신화
11/04/08 12:36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레벨변경. 수십개의 댓글을 일일이 삭제할 수 없으므로 이 댓글 수정으로 갈음함)
11/04/08 12:36
수정 아이콘
e스포츠는 e스포츠입니다.
왜 다른 스포츠리그와 비교를 해야하나요?
미드나잇
11/04/08 12:38
수정 아이콘
위에도 덧글 달았지만 여태까지 우승을 택뱅리쌍급 선수들이 해와서 다들 조용히 계셨던거 같습니다?
신동원선수, 차명환선수가 권한행사하고 나니 이런 말이 나오네요. 여태까지 어떻게들 참으셨는지
신동원선수도 우승자고 차명환선수도 그다지 맘에들진 않지만 준우승자입니다.
여태까지 해왔던 이스포츠 고유 권한과 관례인데 타 스포츠와 비교에다가,
선수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다니 무슨 무례인지 모르겠네요.
프테전의신화
11/04/08 12:38
수정 아이콘
윗글은 농담이었구요.

저도 우승자 권한이 좀 쎈 감이 없지않아 있다고 보입니다.

우승자에게 마음대로 할 권한 3개는 주되,

자기조와 관련된 움직임만 할 수 있게끔 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자기조1명과 다른조1명을 바꿔치기 할 수 있는 권리)


그러면 우승자도 우승자 자신의 조를 마음대로 짤 명분이 생기기에 좋고,

괜히 우승자가 자기조와는 관련없는 다른 조에 간섭한다는 것도 이상하니까요.
PaperClip
11/04/08 12:38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우승자의 권한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변하는 것도 반대구요
전 아주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어짜피 조지명식 할때마다 이리 해도 까이고 저리 해도 까이고 이제 이런 글 보기도 짜증나네요

p.s : 위에 핫타이크님께서 말씀하신 해설자분들의 진행의 아쉬움은 저도 백배 동감합니다. 그런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11/04/08 12:40
수정 아이콘
e스포츠만의 특색이라해도 공정성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전 조지명식이 애초에 공정하지 못한 방식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관심을 거의 두지 않았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가 조 편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마 스타판이 유일할 것 같습니다.
조 편성에 좋은 의도든 나쁜 의도이던 간에 선수 입김이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이상한 현상도 많이 볼 수 있죠.
저는 시드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특정 종족의 쏠림 현상정도만 고려해서 추첨을 통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추어 발언은 신동원 선수에게 직접적으로 하는 말처럼 들려 굉장히 불쾌하게 들립니다.
신동원 선수는 정해진 규칙안에서 자기의 권한을 정당하게 행사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11/04/08 12:42
수정 아이콘
옳고 그른건 모르겠는데 MSL은 흥행 걱정이었다면 8강 재배치를 할게 아니라 조지명식 방식을 바꾸는게 더 나았죠 사실
아리아
11/04/08 12:46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랑 비교하시려면 다른스포츠 보세요
맨날 다른스포츠 가지고 비교하시네요
e스포츠만의 매력은 가지면 안됩니까??
e스포츠는 다른스포츠처럼만 해야됩니까?? 그러면 무슨재미로 e스포츠를 봅니까
11/04/08 12:49
수정 아이콘
더 나은 방식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방식이 아마추어틱하다는 건 지나친 것 같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8번->1번시드로 갖고 있는 모든 지명권을 행사하는 방식을, 8번 -> 1번시드가 한명씩, 다시 4번 -> 1번시드가 한명씩, 다시 2번,1번시드가 한명씩 하는 방식으로 인위적 죽음의조 발생을 덜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방식도, 1,2번시드만 합의하면 충분히 조 하나 폭탄 만들 수 있습니다만, 현재 1번시드 혼자서 가능한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그보다는 조지명식의 재미를 다른데서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32명이 모두 등장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32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기회이기는 합니다만, 사실 시드자가 아닌 선수들이 처음에 이름 놓는 건 별 의미도 없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마이크 이동 문제도 있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10개팀별로 32강 진출자 인터뷰를 녹화해서 그걸 방영만 했으면 좋겠어요. 장점이라면, 자신이 익숙한 장소에, 자신이 익숙한 팀원들과 함께한 자리의 인터뷰라 선수들이 덜 긴장할 것이고, 32강에 들지 못한 재미있는, 그리고 인기있는 선수들을 볼 수 있고, 녹화니까 재밌는 것만 살리는 편집을 할 수 있구요. 단점이라면 MSL의 장점인 선수들의 등장씬의 재미가 없어진다는 건데, 나름 간소하게 방뒤에서 등장해준다거나 하면 화려하진 않아도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시드자들만 생방송에 나와서, 지명을 하구요. 시간이 남는다면, 이벤트전으로 3,4위와 5~8위 순위결정전을 하는 것도 좋겠구요. 3,4위전은 팀밀리, 5~8위는 프리포올로 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어짜피 현재의 시드순위는 동순위선수들을 기타 성적으로 나누는 것이니까요.
네고시에이터
11/04/08 12:52
수정 아이콘
SuNo 님 말에 동의합니다.
마찬가지로 조지명식을 거의 보지 않았죠. 선수의 입김이 조편성에 너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11/04/08 12: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온게임넷의 조편성 방식은 선수들을 지명하는 방식이라 잘한다고 알려진 선수들을 분산시키는데 유리하지만, 선수에 따라서 강한 선수를 지명해 죽음의 조가 나올 수도 있죠. 선수가 방식의 취지에 따르면 편성이 잘되고, 안따르면 죽음의 조가 나옵니다.

반대로 MBC게임의 조편성 방식은 드래프트 방식이라 취지 자체가 선수들을 잘 분산시키는데 이롭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취지에 따르면 죽음의 조가 나오고, 안따르면 편성이 잘되는 거죠.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했다고 해서 그것이 비난을 받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엉뚱한 화풀이죠.
마빠이
11/04/08 13:00
수정 아이콘
이런방식이 이번에 처음한것이라면 이런글도 좋게볼수 있지만
스틸드레프트 방식 한지가 지금 수년째이고 msl만의 전통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인데 저번시즌까지 아무말없다가 갑자기 택리쌍 한조가 되니 이런말이
나오군요

개인적으론 바꿀필요도 없고 타스포츠 운운하면서 공정성 어쩌구 할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스포츠는 타스포츠 만의 문화가 있고 스타판은 스타판의 룰이 있는것이죠
마이너리티
11/04/08 13:07
수정 아이콘
갑작스레 이런 글이 나오다니
글쓴이가 택리쌍염의 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렬하게 드는군요.

여타 스포츠에 찾아볼 수 없는 지명방식이라고 하시는데..
일단 저는 여타 스포츠에선 찾아 볼 수 없는 아주 재밌는 지명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1/04/08 13:07
수정 아이콘
전 원래부터 이 방식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그냥 자기 상대나 택하는 정도의 권한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다른 선수는 좀 건들지 말고요. 온겜이건 엠겜이건 선수들끼리 눈치보고 그러는건 별로..제 취향은 아니라는.
뭐, 그래도 다른 분들이 괜찮다고 하시면... 많은 분들이 찬성하시니 수긍하고 따르기는 합니다.
허저비
11/04/08 13:18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 자체가 반쯤 예능에 걸쳐 있는 희안한 방식인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덕분에 좀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리그의 권위를 스스로 깎아먹는듯한 경향도 없지않고...

아이러니한 것은 이런 조지명식 방식 때문에 리그 전체 대진표가 영향을 받아 리그가 불균형해질 가능성을 본인들이 도입한 랭킹순 대진 재배치로 덮는다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이 두가지 방식 모두 마음에 안들어서 좀 불편하긴 합니다.
prettygreen
11/04/08 13:19
수정 아이콘
특정하게 누군가에게 불리한 시스템이 아니라면 어떤 시스템을 채용하던 무슨 상관인가요?
이 제도를 하면 특정 선수가 피해를 보나요? 하위권으로 임하는 선수들에게 선택권이 없어지는거긴 하지만 그 권력을 휘두른 우승자도 다음시즌에 그 최하위 자리에 갈 수 있는건데 뭐가 문젠가요.
하루빨리
11/04/08 13:25
수정 아이콘
요새 스2리그를 챙겨보지 않느라 이쪽 이야기를 잘 접하지 못했는데 스틸 드래프트로 뭔가 시끄러웠던 모양이네요. 그냥 여담으로 제 스틸 드래프트에 대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처음 스틸 드래프트가 생겨났을때 저같은 경우는 이 방식에 찬성이였습니다. 오락적인 면은 재쳐두고서라도 스틸 드래프트가 가지는 상위 시드권자의 막강한 권한행사가 득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런 생각을 한 두가지 근거는 첫째, 다른 스포츠보다 월등히 많은 시드와 둘째, 프로리그에 주력하는 게임단이였습니다.

스틸 드래프트는 이러한 흐름에서 첫째, 시드 상위권자에게 혜택을 줌으로서 선수들에게 상위권 동기를 제공하고, 둘째, 개인리그에서 어느정도 팀에 시드권자들이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1/04/08 13:39
수정 아이콘
공감 100표!
어린애들 오락대회 수준으로 격 떨어뜨리는 최악의 컨셉.
말들이나 잘하면 몰라 어버버대거나 비방용어 난무하거나...
Since1999
11/04/08 13:41
수정 아이콘
글쓴이께서 스포츠의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모르시는 것 같네요.

오히려 아마추어 적인 것이 공정한 조편성입니다.
테니스, 월드컵, 수영, 육상을 한대 묶어서 분류하셨는데요.
월드컵에서 조편성할때 공정하게 투표로만 정하지 않자나요.
시드별로 나눕니다. 챔피언스리그도 리버풀이 우승했는데 자국리그에서 순위에 못들어서 탈락했는데
참가 허용 시켜준 예도 있구요.
메이저리그도 흥행을 위해 포스트 시즌 추가적인 경기 더하려고 추진중입니다.
그럼 프로야구는 왜 패넌트레이스 1위팀이 한국시리즈 부터 합니까?

그리고 선수들이 실리를 따지라는 겁니까, 따지지 말라는 겁니까?
강한선수들과 높은 곳에서 붙고 싶은 욕구도 있는 것이고,
모든 선수가 우승이 목표가 아닌데 일찍 떨어지고 싶지 않은 욕구가 있는 것이죠.

월드컵에서 브라질이랑 조되기 싫은 거랑 같은 이치 아닙니까? 왜 그것이 아마추어적인 발상인지요.
스틸드래프트 나름 오래 정착되었고 어제는 예년과 다르게 우승자가 그 룰, 방식 내에서 지명식을 잘 이끌었다고 생각했는데
저하고는 많이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갑작스런 룰 변경이 아니라면 흥행에 도움되는 것의 (선수들간 엄청난 불공정경쟁이 되지 않는 한)도입은 거의 뭐든지 찬성입니다.
프로라면 흥행은 필수요소입니다. 아마추어 스포츠가 진짜 스포츠 맨쉽이지 프로는 엔터테인먼트죠.
11/04/08 13:48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눈에는 아마추어밖에 보이지 않는법이죠.
잘못했서현
11/04/08 13:53
수정 아이콘
저도 조지명식에는 관심이 부족했지만
사실 흥행측면에잇어서는 이런장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되면 32강에서는 같은조끼리 해설진이 할말들이 많아지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로또추첨하듯 뺑뺑이돌려서 쫙만들는 것도 흥미로울것 같아요

전 그냥 더블엘리미네이션이 너무 그립네요.. 듀얼형식은 너무 가혹해요 ㅠㅠ
멀면 벙커링
11/04/08 13:54
수정 아이콘
홍보적인 측면에서 조지명식을 하는 거 같구요.
다만 진행하는 사람들이 괜히 이슈를 만드려고 선수들에게 뭔가 강요를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우가 좀 보이는데 그런 건 자제를 했으면 좋겠네요.
잘못했서현
11/04/08 13:56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도 택뱅리쌍 경기를 제외하고는 프로리그 불판도 잘 안만들어지는 세상인데...

그 이외의 흥행카드가 계속 나오려면 아무래도 신동원 선수가
택리쌍을 자신의 조로 끌어오던지의 강수가 있었어야 했지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 우승자의 권한이 있었고 그는 행사했고요
미카에르
11/04/08 13:5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는 이번에 신동원 선수나 차명환 선수가 파격적으로 자신의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조지명식다운 조지명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김택용 선수 골수 팬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마르키아르
11/04/08 14:04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잘못썼군요.

선수를 아마추어라고 표현한 부분은 -- > 친분, 소속사를 고려해서, 자기 실리 안따지고, 조 배분하는 걸 이야길 한거고.

방송사를 아마추어라고 표현한 부분은 --> 두가지 경우 모두에 대해 애기를 한거였습니다.

어제 우승자 선수가, 자기 실익을 위해, 제일 강한 사람 한조로 몰아서 떨어지게 한건 아마추어 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승자 선수를 비난하거나, 비판하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고요.



제가 비판의 화살을 맞추었던건, 방송사였습니다.

우승자가 , 자기 조와도 상관없는 조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저렇게 권한을 행사할수 있게 만든 방송사요.

우승자 선수가, 자기 조에 있는 선수들 전부를 최약체 3명으로 다 교체를

하는식의 권리를 주는거라면.. 이해가 되는데..

자기 조가 아닌 다른 조까지 간섭을 하면서..

친분, 소속사, 아님 강한선수 모아놓기 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게 만드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이스포츠만의 문화, 전통이라 될꺼라 애기하는 분도 계셨지만..

앞으로 우승자 선수들이, 친분, 소속사 고려해 배분해주기 or 강한선수모아놓고 떨어뜨리기식으로 하는 권한 행사가..

저는 좋게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ps. 결과적으로.. 우승자 선수가 어제처럼 지명을 하면 안된다! 가 아니라... 방식에 있어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기조 선수만 3명 지명을 하는 식으로 말이죠.
11/04/08 14:0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스포츠는 시청자의 연령층이 낮으니까 그렇게 하는게 맞죠. 당연한거 아닙니까? 골프 같은 스포츠가 있으면 이런것도 있는거죠
저는 그런것 보다도 세레모니 만들어서 사람좀 오그라들지좀 않게 했으면 좋겟습니다. 선수들 세레모니 제대로 매끄럽게 하는것도 아니고 어설프고 촌스럽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죠 그들은 프로게이머니까요 어색하고 촌스런 프로게이머가 문제가아니라 그걸 시키는 제작진이 문제겠죠. 그래놓고 3등에게 10만원 주는거보고 좀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신우신권
11/04/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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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나뉘네요.
저는 완전 집중하고, 완전 재미있게 봤는데요.
솔직히 그냥 한마다로 표현 하자면
"열받으면 우승하던가"
로 압축할 수 있겠더라구요...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조지명식이였습니다.
승원좌님 말씀대로 이번리그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다음 대회 조지명식까지 스토리라인이 연결되니 더 좋구요.
11/04/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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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에 스포츠라면서 예능쇼 하는거 좋다뇨
타종목들 어느것도 경기로 승부하지 예능쇼 하면서 낄낄거리진 않습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이런 조지멍식은 스스로 권위를 깍아내리는거 같음
무슨 연예인스타대회도 아니고 우리가 예능쇼 볼려고 스덕인건 아니죠
선수는 경기로 승부하는겁니다. 그게 프로임. 예능은 연예인들 몫이죠
11/04/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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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하는거도 아니고 조지명식때 한번하는데요? 무시를 당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막장 예능쇼라. 야구나 축구도 올스타전에 튀려고 갖은 노력을 하는데 이거나 그거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딴거랑 비교하실꺼면 그냥 딴거 보시는게 낫죠. 왜스타를 다른 스포츠 규격에 끼워 맞추나요.
11/04/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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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지명식이 맘에 드는 사람도 있을테고, 싫은 사람도 있겠지요. 그건 개인의 취향 차이로 어떤 문제어서도 생길 수가 있겠지요.
근데 어제 조지명식에서 가장 안 좋아 보이는건 우승자와 준우승자간에 어떤 담합이 있어보인다는 겁니다. 이전 조지명식에서도 그런 적이
있었는 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어제처럼 대놓고 준우승자와 우승자가 자신들의 권한을 하나의 조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건 보지 못한거 같네요. 사실 어제의 문제는 권한을 가진자가 담합을 통해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1/04/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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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이고 아니고는 전 별로 신경은 안씁니다만,
이런 조지명식 때문에 네임밸류 높은 선수들이 한조로 속해 광탈해버려서
상위라운드에서는 보고 싶은 선수들이 떨어져서 리그의 흥미가 감소한다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네임밸류 높은 선수들이 32강에서 떨어져버리니 엠겜도 무리해서 8강 재배치를 쓴 것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전대회 성적으로 A, B, C, D로 시드를 나누어서 한조에 A, B, C, D 한명씩만 들어가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가면 상위라운드에서 보고 싶은 대진은 이전처럼 별로 없겠죠.
엠겜이 망하는 이유가 뜬금없는 리그브레이커의 존재와 조지명식으로 인해 강자 쏠림이 일어나서 강자들이 광탈한다는 점인데,
8강재배치로 리그브레이커를 없앴지만 조지명식의 강자쏠림 현상은 여전하고 그것이 상위라운드의 흥행력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11/04/08 14:54
수정 아이콘
신동원선수의 그 권한 행사 재밌게 봤습니다만 제가 아쉬움을느끼는것은 다른부분인데;; 좀 자기조좀 더 잘 신경썼으면 완벽한 권한행사였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재호선수가 정말 최고수준의 저그전을 보유한 테란선수중 한명인데 그런 선수랑 개막전을 한다는것이 많이 부담되었을텐데.....

좀 너무 다른조에 신경을 쓰느라 자기조를 좀 소홀히 한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긴하네요.... 뭐 자신이 원해서 그랬다면야 어쩔수 없었지만.

그래도 같은팀원 신상문선수를 신경써준다거나 염보성,김택용 자리바꾸는데 권한을 쓰는것보다는 좀더 자신의 조를 위해서 권한을 행사하는것도 좋았을듯.....
업매직
11/04/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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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수정, 벌점)
11/04/08 15:27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제일 아쉬웠던 것이 조지명식이 너무 길다라는 것 이었습니다. 조지명식만 4시간이면 너무 길다고 생각합니다. 지명 권한은 32강 도입부터 있었던 거라 괜찮다고 보는데 조지명식을 2시간 30분 에서 3시간 정도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봅니다. 저번 스타리그 조추첨식은 1시간 30분으로 너무 짧았다 생각이 들고 32강이니까 3시간 정도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업매직
11/04/08 15:54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bisushield
11/04/08 15:57
수정 아이콘
택빠 입장에서 하나도 재미없었고 짜증만 났음

이번에는 정말 중요한 msl인데 광탈가능성 급증에 올라가도 김구현 만날 가능성이 높고 아오 생각할수록 짜증남
레인메이커
11/04/08 16:05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업매직
11/04/08 16:07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미드나잇
11/04/08 16:1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레벨변경. 수십개의 댓글을 일일이 삭제할 수 없으므로 이 댓글 수정으로 갈음함)
11/04/08 16:56
수정 아이콘
1. 좀 많이 길더군요. 4시간은 진짜 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에 가니 이제동, 이영호 선수는 아예 '아 씨, 무슨 조지명식을 하루종일 하냐~'고 생각하는게 보이더군요. 이에 대해서는 조지명식의 길이와 템포를 좀 더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지명식에 참가한 선수들에게도 '좀 길고 번거롭지만, 이게 리그 흥행을 위한거고 나아가서는 E스포츠계 전체를 위한거니 재밌게 잘 좀 해달라.'는 식의 부탁을 했으면 합니다.

2. 조지명식 자체는, 리그를 시작한다는 걸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재밌고 크게 터뜨리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레머니와 도발을 권장하고, 각종 조지명식 상품에 돈을 제법 투자하는거구요. 도발을 저 위의 댓글처럼 싸가지 없는 말로 받아들이는 분도 있으신데, 어느정도 수위가 조절된 도발이라면, 즐겁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많죠.

3. 우승자, 준우승자에게 권한을 크게 주는 것 자체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얘기했듯, 조지명식은 일단 크게 터뜨리고 볼 일이니까요. 원래 실력있는 사람에게 약간의 어드밴티지를 주는 룰은 여기저기서 자주 보이거든요. 왠만한 스포츠에서 채용하고 있는 시드 시스템도 그렇고, 레이싱의 폴 포지션 같은것도 있죠.

4. 진짜 문제가 되는건, 이겁니다.
우승자, 준우승자의 권한을 크게 주고 나면, 그 두사람이 사실상 조를 마음대로 편성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인데요. 그 결과로 32강에서 초대박 대진들이 소모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이번의 경우 D조에서 결국 최강의 흥행카드 셋 중 최소 한명은 떨어지게 되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MSL은 리그가 진행될수록 흥미가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오는거구요. 당장 어제만 해도 담당 PD가 울고 있습니다~ 등의 드립들이 나왔었죠.

5. 결국 이건, MSL 피디와 담당 스탭들이 조지명식을 터뜨리면서 얻는 이득과, 32강에서 흥행카드를 소모시키게 될 가능성, 그리고 그때의 손해를 놓고 저울질을 해서 판단할 일입니다. 일단 지금의 조지명식을 즐겁게 보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본문처럼 이런 조지명식 방식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건 무리수라고 봐야죠.
다크씨
11/04/08 17:42
수정 아이콘
진행되고 있는 논의와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조지명식 방식은 '맞고 틀린' 것이 아니라 '옳고 그른' 것이죠.

제목이 잘못된 문장으로 써져 있어서.....
Cedric Bixler-Zabala
11/04/08 17:43
수정 아이콘
뭐때문에 리플이 이리 긴가 했더니 중간에 별 생쇼가 있었네...
지역드립 그렇게 치고 싶으면 야갤이랑 정사갤에서 실컷 치쇼.
11/04/08 17:52
수정 아이콘
리플많길래 관련내용으로 버닝인줄 알았더니...왠...
보다보다 이런 댓글놀이는 첨보네요 쪽지기능이 괜히 있는것도 아니고...
음...일단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는데(저 역시도...) 그거 안쓰겠다고...하는게 그리 어려운지 글 수정하는게 그리 어려운건지...후...
그나저나 간만에 조지명식으로 게임게시판이 흥하네요
스타판 죽지 않네요! 솔직히 지금 논란 너무 즐겁습니다~
자연사랑
11/04/08 18:13
수정 아이콘
자기 조에서 잘하는 선수를 빼는 건 이해하지만...

고의로 잘하는 선수들 한 조에 몰아넣고 그들이 떨어지길 바라는 건 프로가 할 짓이 아닌 것 같은데...

암튼 이번 MSL 기대됩니다. 어디까지 망할지...
(改) Ntka
11/04/08 19:29
수정 아이콘
여러 의미로 댓글이 쩌네요...-_-;;
날카로운빌드
11/04/08 20:51
수정 아이콘
역시 명불허전 피지알 zzzzzzzzzz
물빛은어
11/04/08 20:56
수정 아이콘
리그 흥행은 방송사가 신경쓸 일이고,
경기의 승패와 다음 라운드 진출 및 탈락 여부는 선수들이 신경쓸 일이고.
룰은 정해져 있고, 그 룰을 토대로 선수들이 자신의 뜻대로 최대한 하고픈 바를 행했는데 문제가 될 게 뭐랍니까..

풀리그가 아닌 토너먼트제에서는 강한 팀이나 선수도 한 끗발에 희까닥 하고 떨어질수 있는 법인데
그 가능성이 다른때보다 좀 늘었다 하여 관객이 그 기준을 늘였다 줄였다 하여 판단하는 것은 조금은 아니다 싶습니다.
명언이 있죠.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마찬가지로 올라갈 놈은 어떻게든 올라갈 겁니다.
라됴헤드
11/04/08 21:10
수정 아이콘
소속사라뇨.. 순간 움찔했네요
전 별로 문제없다고 봅니다.
선수가 아마추어틱하게 보이신다고 했는데 그게 '불만'이신가요? 그건 '조지명식 자체의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지명식이 잘못됐다는 것처럼 말씀하시는게 도대체 무슨 논리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방송시작하기전에 선수들 모아놓고 대본이라도 갖다줘야 합니까? 그럴꺼면
그냥 조추첨으로 하면 되지 조지명방식으로 할필요가 없죠.
BLUE SKY
11/04/08 21:52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도 결국 플레이엑스피랑 별반 차이가 없구만.............
바람꽃
11/04/08 23:44
수정 아이콘
댓글에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셨으면 좋겠네요
싸구려신사
11/04/08 23:48
수정 아이콘
글이 좀 그렇네요.
선수들은 자신들의 권한 내에서 권력을 행사한 것일 뿐입니다.
아마추어라뇨. 방송사도 아마추어 선수들도 아마추어 랬는데.....
그쪽이 말하는 프로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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