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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06 15:35:50
Name Rush본좌
Subject 고강민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kt롤스터와 skt1의 위너스결승이 이번주 토요일 입니다.

많은 분들의 승자 예측이 있습니다.

'이영호와 김대엽이 버티고 있고 김성대와 임정현이 든든히 뒤를 받쳐주는 kt가 유리할것이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는 최호선이 있고 김택용과 정명훈이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skt1이 유리할것이다'

다 맞는 말입니다. 적절한 팬심이 섞여 있을것이고 kt와 stk1의 라이벌 구도는 굳이 제가 언급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거기에 황신의 가호가 여기서도 힘을 발휘할수가 있느냐? 이벤트리그니까 우승한다!

여러 말말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흥미롭기 그지 없지요.




하지만........... 전 왠지 고강민 선수가 잘했으면 합니다.

이영호와 연습해서 테란전 이기는법을 잊어버린건지... 테란전은 암울 그자체..
저그전은 몰락수준이고... 그나마 토스전 하나 남아 있는데 상대가 김택용...


고강민 선수가 설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전 왜 고강민선수가 등장하기를 기원할까요...
냉정하게 살피면 고강민선수가 엔트리에 들지 않는것이 kt입장에서는 우승 확률을 높이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이영호 김대엽이 있고 임정현,김성대 저그라인이 버티고 있고 거기에 경험많은 박정석, 홍진호...


하지만 전 왜 고강민선수가 잘했으면 할까요...


커리어라 말하기도 민망하고 그동안의 경력도 없고. 저그카드로써 매력이 김성대, 임정현 보다 더 있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kt팬으로써.. 왜 고강민선수에게 더욱더 애정이 갈까요....


그냥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당신이 승리하고 활짝웃으며 하이파이브하는 모습 왜 전 보고싶을까요??...

이영호의 올킬도 기다려지고 임정현의 활약도 기대되지만...

고강민선수 꼭 나와서 승리를 거두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강민! 힘내 너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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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있다
11/04/06 15:55
수정 아이콘
경쟁에 밀려서 나오기 힘들것 같은게 제 예상입니다만
깜짝 카드로 김택용만 겨냥해서 나와서 김택용 선수를 스나이핑
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그것도 감동일것 같네요 흐흐
11/04/06 15:55
수정 아이콘
고강민 선수의 저그전은 무너져내린게 아니라 대뷔 이후로 쭉 이 상태...딱히 무너졋다고 하기엔 그간의 행보가 있죠.
11/04/06 16: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KT팬이지만 고강민은 좀 안나오면 좋겠네요
출전전적을 보면 역대에서 가장 바닥을 기는 선수 중 한명 아닌가요..
다레니안
11/04/06 17:06
수정 아이콘
고강민선수같은경우 정말 불운했던 것이 고강민선수의 실력은 객관적으로 봐도 1군엔트리에 속할 수 없는 실력이었습니다
그러던중 박찬수의 독무대로 인해 오히려 발전가능성이 보이던 타저그선수들마저 출전기회를 잡지못하고 붕떠버리고 말았고
(김재춘,배병우,정명호) 결국 이적을 택하거나 은퇴수순을 밟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믿었던 박찬수는...... 더 설명이 필요없겠죠

박찬수를 믿고 저그라인을 소흘히한 KT로서는 어쩔수없이 고강민선수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고 아직 다듬어진 실력이 아닌 고강민선수는
거듭된 패배와 그에 따른 비난으로 인해 자신감마저 상실해 완전히 나락으로 추락했습니다.
굳이 책임을 묻는다면 박찬수가 져야겠지만 -_-;;;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11/04/06 18:02
수정 아이콘
저그전 토스전 테란전 전부 언제한번 괜찮았던적은 없는것 같은데요.. 케이티 팬으로써 고강민 선수는 솔직히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m]
이녜스타
11/04/06 18:13
수정 아이콘
연습실 성적이 괜찮게 나온다고 합니다만.....다 소용없죠.프로는 방송경기에서 증명해야만 하니.....
아니면 이영호처럼 실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방송경기에서 8~9할 정도만 보여주면 되기도 하고요.
마빠이
11/04/06 18:16
수정 아이콘
고강민선수 지금까지 욕먹은걸로 치면(순수성적으로치면...) 거의 역대 탑급
으로 손에꼽힐건데 그래도 묵묵히 해나가는거보면 나름 언젠가는 오할 정도 해줄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긴합니디.
고강민선수는 글쓴이같은 팬을 위해서 좀더 열심히해서 꼭 좋은모습 보여주기를....

그런데 포모스 다음번 초인종 주인공이 고강민 선수라는군요...
얼마전 화제의 스겔웹툰 삼대패왕 주임공들인 도재욱선수에 이어 허영무선수
그리고 요번에 고강민 선수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기대되는 인터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
11/04/06 19:47
수정 아이콘
오른손 봉인을 풀면 스타판을 집어삼킨다던데;;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제발 좋은모습을. 별명이 (안좋은 의미지만)고갓민인데 갓이라는 별명값좀 이기면서 해주세요 ㅠㅠ
ace_creat
11/04/07 02:52
수정 아이콘
고강민선수예전에 미네랄뒤에 버로우링써서 경기이겼던게 생각나네요~ 자신감을 갖고 하면 못이길 상대는 없다는 생각으로 해봅시다!!
11/04/07 17:26
수정 아이콘
악마의 왼손 신의 오른손
KT팬 입장에선 정말 계륵같은 선수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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