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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5 13:53
오늘 문자 중계는 제가 평소에 하던 것과는 다르게, 빠르게 타이핑을 하기 위해 존칭은 생략하고 진행을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11/04/05 14:04
착석 순서는 (KT) 김대엽-홍진호-이영호-박정석 선수-이지훈 감독 / (SKT) 박용운 감독-박재혁-김택용-정명훈-도재욱 선수 순 입니다.
11/04/05 14:11
먼저 KT Rolster 팀의 출사표를 듣겠습니다.
이지훈 감독 - 아직 휴학중이다. 99학번이지만 졸업을 못 했지만, 젊음과 열기가 느껴져서 기분이 남다르다. 미디어데이에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다. 위너스리그 결승전을 먼저 진출 했었고 그 시간동안 휴식도 가고 워크숍도 가서 팀워크를 많이 끌어올렸고 이통사 대진이라 팬분들이라 저희나 기대가 되는 매치가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는 1년 리그인데, 한 타이틀을 연속으로 가지고 간 팀은 없었는데 이번에 우승을 하면 단일리그 2연패를 최초로 가지고 가는 팀이 될 것이라 기대가 된다. 위너스리그 결승전이 중요하긴 하지만 광안리에서도 결승 진출을 하도록 하고, 준비 열심히 하겠으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11/04/05 14:13
박정석 선수 - 제대한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광안리 결승전 무대를 밟아보질 못했습니다만 결승 무대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기쁜일이고 팀원과 감독님과 사무국에게 감사드린다. 올라 간 만큼 열심히 준비 하고 있고 홍진호 선수와 같이 팀에서 준우승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우스갯소리로 '결승전 가지 말까?' 했는데, 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1/04/05 14:14
이영호 선수 - 작년에 이어서 올 시즌에도 결승전을 가고, 상대가 SKT 라 너무 설레이고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형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는 올라가면 우승 했던 상황이라, 형들의 징크스를 깨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1/04/05 14:15
홍진호 선수 -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음) 팀리그에서도 우승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걸렸는데 그래서 말이 많다. 인터넷에서도 저때문에 우승 못한다는 저주가 있다라고들 이야기 하는데 이영호 선수가 자기만 믿으라고 했었다. 그만큼 저도 징크스를 이어갈 수도 없고, 상대가 SKT 인 만큼 우승 할 수 있도록 하겠다.
11/04/05 14:16
김대엽 선수 - 제가 지난번 SKT 와 경기를 했을 때 올킬 했던 적도 있고, 이번에도 그때 그 기억을 잘 살려서 좋은 경기를 펼쳐서 SKT 누르고 우승 할 수 있게 최후의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11/04/05 14:18
이번에는 SK Telecom T1 입니다.
박용운 감독 - 목표를 광안리에 초점을 세우고 달려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위너스리그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고 팀, 회사, 프론트까지 위너스에 우승 할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로 왔지만 어렵게 온 것 같다. 팀적으로 KT 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광안리 복수를 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빨리 찾아와서 기분이 좋고 올드팀과 이영호-김대엽 선수가 있어서 부럽고 조화도 잘 되는 것 같아서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저희 팀이 위너스리그 우승 해 본 적이 없기에 이번 타이틀을 찾아 가겠다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 그리고 KT 가 2번 우승 하는거 눈뜨고 못 보겠다는 생각에 2번째 목표가 있고, 3번째로 SKT 자존심이 좀 흔들리는 것 같아서 그 자존심을 찾아 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11/04/05 14:19
박재혁 선수 - 일단 저희 팀이 좀 KT 에게 약했던 부분이 있었고, 위너스 리그도 부진하고 했지만 큰 무대일수록 살아나고 강해지는 것 같아서 이번 결승전에서도 우승 할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선수들 다독여서 이번에도 우승 할 수 있도록 하겠다.
11/04/05 14:20
김택용 선수 - 저희가 이제 위너스리그가 생긴 이래로 3년만에 올라오게 되었는데, 설레이고 기대가 많이 된다. 이번 결승전에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 좀 즐기면서 하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강한데... 상대가 KT 이다보니 열심히 해야 될 것 같고, 광안리에서도 만날 것 같은데 그 기세를 떨어트리고 싶다.
11/04/05 14:21
정명훈 선수 - 저희 팀이 위너스리그 결승은 처음인데 큰 무대일수록 강하다고 생각하다. 상대가 KT 이지만 못 이길 팀은 아니고 열심히 준비 해서 우승 하도록 하겠다.
11/04/05 14:22
도재욱 선수 - 일단은 이렇게 위너스리그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 했는데, 이번 리그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 결승전에서 첫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11/04/05 14:23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사전 경기 예측 리포트를 받아 봤는데, 그 결과를 보면 스티커 수가 박빙입니다. (숫자 세어보질 못하겠네요. OTL)
11/04/05 14:29
▼ 양 팀 감독님들에게 : 상대 팀 이 선수는 확실히 잡아 낼 수 있는 선수를 공개 한다면?
- 이지훈 감독 : SKT 가 결승 상대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팀이고 경기 준비 할 때는 각오가 남다르긴 한데 경기력이 좀 더 올라가는게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긴장을 하고 강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고 김택용 선수가 가장 잘 하고 있지만, 정명훈 선수에게 집중을 해 보려 한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김택용-이승석-최호선 선수등이 있지만 일단 정명훈 선수로 생각 된다. - 박용운 감독 : 순탄대로 예상 한 대로 시작을 했는데, 이상하게 힘이 빠지는 플레이를 하기 시작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과거에도 많이 지기도 했고... 이영호 선수도 무섭긴 하지만 베이스에 깔려 있는 선수들도 무섭더라. 팀 자체가 잘 하고 있는 것 같고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KT 선수들이 스마트하게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4일 기간 남아있고 선수들과 맵 순서대로 잘 따라간다면 팬들이 원하는 시나리오 대로 흘러갈 것 같다. 김대엽 선수가 스마트 한 것 같은데, 프프전에서도 지질 않고... 쉽게 시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운영적인게 떨어질 줄 알았는데 탄탄하고 그 선수를 어떻게 잡을까를 고민 하고 있다. 이영호 선수는 운영이 단순한데 컨트롤이 대단하고, 쉬우면서도 어려운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고 있다. 역으로 생각하면 쉬울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우리 팀의 선수들로 승부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11/04/05 14:32
▼ 객관적인 데이터상으로 KT 가 우세인 상황이다. 먼저 1위로 진출 하기도 했는데, 여유있게 미디어데이에 참석을 했다.
박정석/홍진호 선수가 실제로 출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감독님 생각은 어떠한가? - 이지훈 감독 : 2000년부터 이 팀에 있으면서 두 선수를 친형동생 사이로 생각 했는데 사비로 해외여행 보내줄테니 결승전 오지 말라고 농담삼아 이야기 했는데, 황신에게 허락 받고 우승 하기도 했는데... 미션깨기라고 본다. 마지막 남은 미션이 황신 데리고 우승하기 인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본인들도 우스갯소리로 이야기 하지만 우승 트로피 들고 찍고 싶다고 홍진호 선수가 이야기 했었다. 이영호 선수도 기대 해 달라고 이야기 했었고... 박정석/홍진호 선수를 결승 무대에 올리는건 큰 경기 경험들이 많아서 어린 선수들 보다는 우위에 있기 때문에 스나이핑이 가능한 리그 방식이라 내부적으로도 조율중이다. 두 선수 기량이 절정기 기량은 아니지만 한 경기, 한 종족 스나이핑용으로 준비하면 가능도 할 것 같다.
11/04/05 14:35
▼ 최호선 카드가 잘 통했다. 깜짝 카드로 최호선 선수를 쓰고 있는지, 구상은 어떠한지...?
- 박용운 감독 : 포스트시즌 기간에 최호선 카드가 통하면서 잘 올라왔는데, 이번 결승전에서도 많은 여지를 두고 생각하고 있다. 이영호 선수를 중점적으로 봤더니 저그에게 많이 졌더라. T1 저그가 약하다고 생각하고 저그전 준비 소홀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영호 선수를 격파할 깜짝 카드를 기용 할 생각도 가지고 있고... 김대엽 선수를 잡을 토스전 빌드를 격파할 새로운 빌드도 구상중이다.
11/04/05 14:36
▼ 이영호 선수의 13개월 캐스파 1위 랭킹을 정명훈 선수가 가로챘다. 복수 하고픈 욕망이 있는지?
- 이영호 선수 : 최근에 랭킹을 들어가봤는데 역전을 당했는데, 언젠가는 그럴 것이라 생각 했다. 2년 3년 넘게 1위 랭킹을 할거라고 생각 하지도 않았다. 그게 조금 빨리 찾아온거라 크게 타격은 없고 늘 하듯이 승률 80-90% 유지한다면 또 다시 올라올거라고 생각한다.
11/04/05 14:38
▼ 위너스리그는 리그 방식에 있어서 선봉이 중요하다. 양 팀 감독님들은 상대팀의 선봉 선수를 예측 해본다면?
- 이지훈 감독 : 다각도로 분석을 많이 했지만 최호선 선수가 큰 활약 해주었고, 이승석 선수 기세가 올라 와 있는 상황이다. 4R 때 경기 생각해보자면 SKT 에서는 이승석 선수나 최호선 선수 중에 하나로 예측이 된다. - 박용운 감독 : 분명한 사실은 이영호 선수를 선봉으로 쓸 것 같지는 않다. 피의능선 자체가 토스전에서 지던데... 그동안에 보여주었던 KT 모습은 신인을 세우던가, 김대엽 선수를 세우면서 기선제압과 비슷하게 토스는 토스로 싸운다. 저그는 김대엽 저그로도 충분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피의 능선에서 유리한 전장이다 보니 김대엽 선수일 것 같다.
11/04/05 14:43
▼ 자신의 팀하고 상대 팀의 장단점을 듣자면?
- 이지훈 감독 : SKT 같은 경우에는 광안리 결승때 우리 팀이 위축이 많이 되었다. 계속 준우승 징크스에 우승 경험이 많았던 상황이라서, SKT 가 큰 경기에 강한게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김택용 선수가 무서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정명훈 선수가 랭킹 1위도 하고 우승도 하고 가장 까다로울 것 같다. 운영이나 전략이나... 두 친구를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백업 맴버들도 많이 올라 왔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강하다고 생각하다. 최연성 코치의 실력과 김택용-정명훈 선수와 박용운 감독의 우승 경험도 많기 때문에 어떻게 파고들지 생각 해 보고 있다. - 박용운 감독 : KT 가 트랜드를 잘 잡고 타이밍도 잘 잡고 스마트하다고 생각을 해서 고민을 많이 해 봤는데... 최근에 스마트폰을 받아서 스마트한게 아닌가? 우리 팀은 스마트폰을 못 받아서 스마트하지 못한게 아닌가...?! 는 농담이고... 신구조화가 잘 되어있고 커뮤니케이션도 잘 통하고... 코칭부터 올드와 신예까지 잘 통하지만 어느 날 홍/박 선수가 술 마시러 가자라고 하면 팀 컨트롤이 않될 수도 있는 무너지는게 가장 빠를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는 지인을 통해 홍/박 선수에게 술좀 마시게 하면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팀의 장단점은 말을 아끼겠다.
11/04/05 14:48
박용운 감독은 항상 느끼지만 약간 개그에 욕심이 있는것같아요 킄크
전에 조정웅감독에게 결승전에서 삭발빵을 하자고 하질않나 ;;크크 전 뼛속까지 케티빠입니다만 박용운감독이 사람은 좋아보여요.
11/04/05 14:48
▼ 라이벌 대결에 있어서 정면 대결을 피하는게 사실인데, 위너스리그가 시즌속의 시즌이고 팬서비스적으로 요소가 많은 리그이긴 하다. 그런 부분에서 좀 팬서비스적인 재미 요소를 집어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에 초장에 양 팀 감독님이 (예를 들어서) 이영호 / 정명훈-김택용을 써서 4:0 으로 몰아가는... ACE 선수들을 써나가면서 쓸어버리는 것을 생각 할 수 있을런지? 그런 부분에서 상대팀이 호응이 가능한지?
- 이지훈 감독 : 위너스리그 엔트리를 짜면서 생각을 해 봤는데, 밝힐 수는 없고 이영호 선수의 출전 타이밍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 출전 타이밍도 재고 있고... ACE 대결에서는 팀간 상대전적이나 선수간 상대전적도 앞서가는지라 굳이 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ACE 대결에서 승리하면 좋은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있다. - 박용운 감독 : 서비스면으로 고민을 많이 해 봤다. 여러가지 자료로 공부를 해 보고 했는데 그런 선수에 있어서 서비스 마인드가 필요한가라고 생각 했는데 분명 서비스는 아닌 것 같다. 그런 패턴을 원하는 팬들도 있겠지만, 서비스 마인드가 좀 필요하는 것은 있긴 하지만 경기장과 경기 속에서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는게 최선이 아닌가 싶다. ▼ 스코어를 예측 한다면? - 이지훈 감독 : 4:2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다. 김택용-정명훈 선수에게 승을 줄지언정, 다른 선수에게 승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 - 박용운 감독 : 4:3 정도로 짜릿하게 이기지 않을까 한다. 이영호가 등장하면 도재욱 선수가 물량을 폭발하고 탈의하면서 우승하는 시나리오? 가 그려지고 위너스 리그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11/04/05 14:51
▼ 박감독님께서 KT 선수들에게 술 이야기를 하셨는데, 홍/박 선수가 박용운 감독님에게 할 말이 있다면?
- 박정석 선수 :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연습 분위기를 깨는 경우는 거의 없고 동생들 고충 상담 할 때 위로와 격려 차원에서 술을 기울이긴 한다. SKT 에서는 그런 선수가 없어서 아쉬울 것 같다. - 홍진호 선수 : 저같은 경우에는 음주도 좋아하고 하지만, 사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함부로 그렇게 하질 않아야 하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거다. 이영호 선수는 그런거 안 통할 것 같고... 맴버들과 함께 우승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 김정민 해설 : 홍진호 선수는 술을 잘 마시지만, 춤을 잘 추시죠? (홍진호 선수 쓰러짐. 크크크)
11/04/05 14:52
(이제부터는 일반 팬분들의 질문 입니다.)
▼ 스타1 을 하다보면 1-2시간만 계속 하면 눈이 안좋아진다. 프로게이머들은 눈 관리를 팀 차원에서 어떻게 하는가? - 이지훈 감독 : 프로게이머 생활을 다년간 해 봤고, 30대가 되면서 시력이 많이 떨어졌다. 우리 팀 선수들은 아직 어려서 크게 못 느끼고 시력이 안좋으면 라식 수술을 권하고 있다. 팀원들이 눈 걱정 보다는 팔목에 무리가 걱정되어서 고민이고 눈 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
11/04/05 14:54
▼ 이번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만약의 확률로 홍진호-정명훈 매치가 나오면 콩라인 배신자 처벌 매치인데?
- 정명훈 선수 : 홍진호 선수는 정말 좋아하는 형인데, 배신하게 되어서 미안하고 꼭 프로리그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 홍진호 선수 : 상대가 견고해서 누가 우승하고 지는지 별로 크게 느끼질 못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정명훈 선수가 잘 하는 터라 붙기는 싫은 느낌이고... 이번 결승전때도 잘 해서 좋은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11/04/05 14:55
▼ 김택용 선수는 지난번에 이영호 선수에게 아쉽게 졌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어떠한가?
- 김택용 선수 : 일단 이기고 싶다. 그러지만 그게 항상 잘 안되더라. 이영호 선수가 잘하는건지, 내가 잘 못해서 그런건지... 이번에 이영호 선수가 스타일을 바꾼 듯 한데, 이영호 선수에게 맞춤 스타일을 준비했다. 기대 해 달라.
11/04/05 14:56
▼ (김정민 해설이 정명훈 선수에게) 상대팀의 이영호 선수에 대한 존재감은 어떠한가?
- 정명훈 선수 : 이번에 데뷔하고 첫 1등이 되었는데, 유지가 중요 할 것 같아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이영호 선수와 만나게 되면 하는 입장에서도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는 것 같아서 기대되고... 결승전에서 만나봤으면 좋겠다.
11/04/05 14:57
▼ 광안리에서 세리머니를 잘 봤다. 이번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세리머니를 생각한다면?
- 도재욱 선수 : 지금은 게임만 생각 하고 있다. 이기기만 하면 즉흥적으로 세리머니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11/04/05 15:00
▼ (김정민 해설이 박용운 감독에게) 이영호 선수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 박용운 감독 : 팬들이 원하는 해결책은 도재욱-최호선, 정명훈 선수는 6:4 로 뒤쳐진다고 생각 할테고... 김택용 선수는 힘들다고 생각 할테고... 사실 팬의 마음은 잘 알지만, 상황과 트랜드와 컨디션에 따라서 변수가 상당히 많다. 원하는 대로 해 드리고 싶고 4일이 남았다. 우리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해야 이영호 선수에 대한 비법이 나올 것이라 생각 된다.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저그로도 잘 준비 하면 이영호 선수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11/04/05 15:11
문자중계 수고하셨어요~
영호선수 올킬을 한다는 말보다 자신의 손으로 게임을 마무리하겠다는 그 말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걸요.. 이번 위너스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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