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3/31 19:04:44
Name 엘푸아빠
Subject 희대의 개그경기가 나왔습니다. ㅠㅠ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5976&db=news&cate=&page=1&field=&kwrd=

아아. 이런말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무척이나 자음연타가 땡기는 하루입니다.

해설진들의 자폭개그를 듣다보면 이젠 웃음만 나옵니다. 전에 고석현선수랑 김태균 선수가 경기했을 때 그랬죠? 여러분 이제 그냥 웃으세요. 웃으시면 됩니다. 딱 그런 경기가 나왔네요.

넥서스 10번 깨졌습니다. 벌쳐만으로 3개 넥서스가 터지고요. 흑흑

흑흑흑.. 여러분 이거 재방송 전 경기가 나오면 꼭 보세요. 진짜 이승원해설 깨알같습니다.

"저희 이제 8경기 남았습니다." <= 약 50분 넘겼을 때

"이제 9경기 남았네요." <= 우리의 KCM!!! 재경기를 시작하며 한 말이죠. 그러면서 이게 서바이버라고 말합니다.

해설진들도 힘들어합니다.

서바이버 마지막조에서 경기해야하는 이성은 선수가 불쌍해지고 있습니다. 너무 늦으면 자칫하면 탈영처리 된다던데 말이죠.

경기해설을 해야하는 해설들이 안쓰럽습니다. 프로들의 경기라 경기의 모습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상황자체가 그냥

개그에요. 정말 개그에요 ㅠㅠ 아프리카 방장은 욕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게임 생방으로 본다는게 영광이네요.

크크크크. 배꼽이 빠집니다 ㅠㅠ 제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헤나투
11/03/31 19:07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신상문 선수의 판단도 아쉽긴 했지만 어느정도 이해는 됬습니다.
그러나 박세정선수는 너무너무 아쉽네요.

어쩃든 즐겁게 봤네요 크크
음유시인
11/03/31 19:11
수정 아이콘
이맛에 스타 봅니다...
Ms. Anscombe
11/03/31 19:11
수정 아이콘
방송에 언급된 골리앗 스테시스 필드 후 리콜 같은 어려운 방법이 아니더라도 테란은 저그처럼 체력이 늘지 않고, 프로토스는 실드가 차기 때문에 아비터로 탱크 체력을 1씩(한 번 공격에 몇 줄어드는지는 모르겠으나) 줄게 하는 방법을 썼다면(한 대 때리고 다시 실드 채움) 엄청난 시간이 걸리긴 했겠지만, 종국엔 토스가 이기는 그림이 나왔겠죠. 옵저버로 이미 전체 병력도 확인 된 상태였고..
juckmania
11/03/31 19:14
수정 아이콘
해설진조차도 골리앗을 얼리면 됐을 거란 말을 하는데 좀 답답하네요.

실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유닛이 뭉쳐있는 상황이 아니고
단일유닛 하나가 엔베 밑에 가려있다면, 게다가 그게 울트라도 아니고 골리앗이면.
정말 정확히 찍지 않는한 땅 살짝 잘못 찍어도 안얼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튀어나온 탱크 조금씩 때리면 골리앗 나오니까 그때 얼리면 된다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처음에 스톰맞고 탱크 중간으로 옮겼습니다. 그럼 골리앗이 카바가능한 범위가 좁아지는 거고,
골리앗이 이동해야 할 거리도 짧아집니다. 건물은 엔베랑 배럭인가 팩토리였나 두개였습니다. 두개를 살짝 겹치게 붙이고 골리앗 커버 범위를 광범위하게 가리고, 건물 두개 동시에 움직이면서 골리앗이 그 밑에서 살짝 무브하고 홀드, 살짝 무브하고 홀드. 이 컨트롤 하면 얼리기 쉽게 못합니다. 이거 어려운거 아니예요. 입스타고 어쩌고 할게 못됨. 플게머가 딴거 다 놔두고 저거 하나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할까요. 물론 그 상황에서 신상문이 그걸 재치있게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모르겠지만..
아비터 공격력은 5고, 아무리 손에 쥐날 정도로 골리앗 피하면서 짤짤이 왔다갔다 해봤자 골리앗이 몇번 쏘면 죽습니다.


그 상황은 신상문이 나가서 싸워 이기거나, 혹은 무승부 처리 하거나 둘중 하나인 상황이었습니다.
11/03/31 19:14
수정 아이콘
보고싶은데 중계볼 방법 없을까요?
11/03/31 19:19
수정 아이콘
전 엘리전하기전부터 스카웃 하나가 아쉽던데요..
하얀눈사람
11/03/31 19:19
수정 아이콘
중간에 보다가 프로토스가 이기겠네...하고 잠깐 슈퍼갔다가 오니깐 재경기네요. 이거 뭔 상황?
11/03/31 19:25
수정 아이콘
경기를 못 봐서 그런데 마지막 남은 병력이 어땠나요?
11/03/31 19:29
수정 아이콘
처음 엘리전 양상으로 흘러갈 때 골리앗 체력이 완전 빨피였어요. 아비터로 가서 톡 쳐도 죽을 정도였는데 박세정 선수는 전혀 알아채지 못하더군요. 나중에 마지막 남은 자원으로 골리앗을 수리했지만 그래도 체력이 노란색이었죠. 박세정 선수가 너무 못해서 무승부 간거고 결국 재경기에서도 무난하게 밀리더군요.
다레니안
11/03/31 19:41
수정 아이콘
김민철 선수 2챔버 구멍난 심시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ㅡ.ㅡ;
취소에 쓴 미네랄+앞마당 미네랄 못캔 시간+드론사망...
기적의 노스포닝 3해처리네요..
네 시작은 노스포닝3해처리지만 자원 효율은 9드론일 것이다
내차는녹차
11/03/31 20: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상황으로 가서는 안되는 경기였는데 말이죠
평생 까이는 경기 하나 만들어냈네요
yonghwans
11/03/31 20: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Vs 정명훈 신용오름에서도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는데 이건 그거보다 훨씬 더한 개그.............
핫타이크
11/03/31 20:53
수정 아이콘
정말 이 맛에 스타보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192 신한은행 10-11 위너스리그 Po 화승 vs skt (택동록 대장전) [304] 마빠이8943 11/04/02 8943 0
44191 신한은행 10-11 위너스리그 Po 화승 vs skt (3) [233] 마빠이5696 11/04/02 5696 0
44190 2011 LG CINEMA 3D GSL World Championship Seoul - 8강 2회차 [85] kimbilly4234 11/04/02 4234 0
44189 신한은행 10-11 위너스리그 Po 화승 vs skt (2) [235] 마빠이5346 11/04/02 5346 0
44188 신한은행 10-11 위너스리그 Po 화승 vs skt (해변김 특집?) [219] 마빠이6699 11/04/02 6699 0
44187 정명훈의 급은 어디일까요 [85] 택신사랑8058 11/04/02 8058 0
44186 2011 LG CINEMA 3D GSL World Championship Seoul - 8강 1회차 [175] kimbilly4894 11/04/01 4894 1
44185 올해로 33년차... [77] 구경만1년8781 11/04/01 8781 0
44183 드디어 새로운 랭킹1위가 탄생 했습니다. [7] 마빠이9192 11/04/01 9192 0
44182 4월 Kespa 랭킹 발표. 정명훈 이영호 제치고 랭킹 1위 등극!! [36] 이루이8713 11/04/01 8713 0
44181 2011 스타크래프트2 상금랭킹 TOP 20 (3.31) [4] sleeping0ju5818 11/04/01 5818 0
44180 온게임넷, 선글라스를 이용한 3D 방송 기술 개발. 시험 방송 안내. [8] kimbilly6210 11/04/01 6210 0
44178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논란을 바라보며. [7] 탱힘내5844 11/04/01 5844 0
44177 철권 최초 프로게임단 나진 엠파이어 창단 [21] 모리아스7514 11/04/01 7514 0
44176 스타크래프트 II 협의회, 소속 게임단 팀명 변경 공지. [9] kimbilly6555 11/04/01 6555 0
44175 이번 MSL의 스폰서가 결정되었습니다. [22] 삭제됨7198 11/03/31 7198 0
44174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1,12조 불판 [220] 에이매치6284 11/03/31 6284 0
44173 희대의 개그경기가 나왔습니다. ㅠㅠ [33] 엘푸아빠10822 11/03/31 10822 0
44172 2011 LG CINEMA 3D GSL World Championship Seoul - 16강 2회차 [109] kimbilly4463 11/03/31 4463 0
44166 2011 LG CINEMA 3D Game Festival - 행사 일정 공개 (수정 #2) [3] kimbilly5512 11/03/30 5512 1
44170 곰TV가 스타크래프트 권리를 반환했다고 합니다. [77] 프테전의신화8907 11/03/31 8907 0
44169 스타2를 중심으로한 대한민국 e스포츠의 빠른 재개편을 희망함. [119] 흔쾌한타나토스10306 11/03/31 10306 0
44167 2011 LG CINEMA 3D GSL World Championship Seoul - 16강 1회차 [150] kimbilly6176 11/03/30 61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