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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28 15:51:12
Name 타테이시아
Subject 신인드래프트 인원수가 다시 늘었네요.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5922&db=issue

오늘 2011년 상반기 신인드래프트가 있었습니다.
25명이 이번에 지명을 받았는데 작년 하반기 드래프트 때 18명밖에 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늘어난 수치라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작년 하반기는 이 판이 어떻게 구성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많은 게임단들이 신인을 뽑기가 좀 그랬다고 보지만
올해 상반기로 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되었잖아요.
그 영향이 아무래도 이번 드래프트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호 선수의 이적으로 인해 전력공백이 생긴 MBC GAME이 추천 선수 1명을 포함해서 가장 많은 선수를 뽑아갔고
하이트는 아무래도 합병효과로 인해 선수를 한 명도 뽑아가지 않은 듯 보입니다.

비록 커리지매치 참가 인원수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팀들이 뽑아간 숫자는 늘어났다는 점에서 비추어보면
꼭 스타 1이 완전히 파이가 줄어들었다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지금 상태의 리그방식은 팀들로 하여금 선수층이 두터워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만들어졌고
시청률이나 화재면에서 여전히 스타 1은 강하게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이번에 선수들 뽑아간 것을 보면 다음 하반기 때는 커리지매치 참가자가 좀 늘어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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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맛
11/03/28 16:08
수정 아이콘
스타2가 나오면서 대세가 스타2로 옮겨갈거란 예측과는 달리 의외로 스2가 주춤하고 스1이 다시 살아나면서 이렇게 된게 아닌가싶네요
마빠이
11/03/28 16:34
수정 아이콘
흠 고무적인 상황이네요
지금 개인리그 피방예선이 100명 가량으로 줄었는데
이번 25명의 선수들이 프로게이머 자격을 획득하면서
좀더 새로운 인물들이 더욱 많이 개인리그에 포진했으면
좋겠네요

프로리그 주전자리 꽤차는 빠른길이 바로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보여주는것이니 하루 빨리 저선수들이 좋은활약
펼쳐서 티비에서 볼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지아냥
11/03/28 16:40
수정 아이콘
스타1을 즐겨보는 팬으로서, 윗분 말씀대로 고무적인 일입니다.
새로운 선수들도 많이많이 나타나고 해야 발전할 수 있겠죠!

외형적으로도 좀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3년 전부터 이 판이 계속 제자리걸음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팀도 줄고..
헤나투
11/03/28 17:30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고무적인 점은 엠히와 위메이드가 각각 5명,4명을 뽑았다는 점이네요. 프로게임단 운영을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듯한(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두팀이 계속 팀운영을 할 의지를 보이는거 같아 기쁘네요.
씨밀레
11/03/28 17:39
수정 아이콘
지난번 드랲때 18명인가 뽑혀 기업들이 스1을 정말 접으려나 했는데..다시 예전만큼 뽑는 것 보니 고무적이네요.
KT만 보더라도 지난시즌에도 최소 인원 팀이였는데 올시즌 더 많이 빠져나가 선수 구성이 너무 적어 걱정되었거든요.
4명까지 뽑은건 처음 본 듯 하네요. 많아야 3명 보통 2명 뽑았는데..
이적까지 하면 5명으로 정말 많이 늘리긴했군요. 그런데 웬만하면 테란도 좀 뽑지...
흠..이영호 선수외엔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말이죠.
그외에 팀 중에선..
SKT의 3저그도 눈에 띄고 하이트의 올시즌 지명 포기 반대로 엠비씨의 모든 지명권 행사도 눈에 띄네요.
확실히 요즘 팀들의 단점과 장점 등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드랲이였던 것 같아요.
빅토리고
11/03/28 18:55
수정 아이콘
최근 분위기로 봐서는 어느정도 예상되기는 했었죠....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고 스타2가 대체할거란 이야기가 나오면서 스타1 프로게이머란 직업에 비관적인 분위기였는데 최근 분위기만 봐서는 인기가 여전하니.....
11/03/28 20:22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면 스타리그가 늦어지는 이유가 이런것에도 있을것 같습니다. 스타리그 예고 광고도 그렇고 스타리그가 많이 바뀐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는데 프로게이머가 많이 적어졌기 때문에 이번 상반기 드래프트 이후 예선을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느멋진날
11/03/28 22:47
수정 아이콘
구단마다 전체적인 연봉 현황이나 재무상태를 공개하지 않고 야구와는 달리 추측도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건 알 수 없습니다만 구단마다 연봉, 이적료에 쓰는 돈은 꾸준히 줄여오고 있다고 보여서 아직 낙관론을 가지기엔 좀 이르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일단 이번 여름이 상당히 중요한 시기가 될것 같습니다. 지재권 협상 1심 결과도 중요하겠고요.
11/03/29 00:24
수정 아이콘
스타2보다 스타1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좋은 소식이네요. 이제 지재권 협상도 잘 마무리하여 더 안정되고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이스포츠에 좋은 본보기와 선례가 되기를 바라구요.
다리기
11/03/29 00:58
수정 아이콘
하이트가 뽑지 않았음에도 드래프트 인원이 늘었으니.. 꽤 고무적이네요.
wkdsog_kr
11/03/29 10:20
수정 아이콘
곧이 곧대로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만 믿을 수는 없겠지만
어찌 되었건 적게 뽑히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잘 되었네요.

사실 스타2가 벨런스 조정도 그렇고(스2가 패치 방향이 정말 이상합니다
차라리 최근에 워3에 한 패치 같은 경우 나엘에 치우치기는 했지만 필요한 패치 딱딱 해서 좋았는데 말이죠)
십년 전보다 퇴보한 베넷 시스템(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워3에서 제공되었던 클랜 기능같은거 제공 안되는거 하며...) 등으로
게임 자체는 잘 다듬으면 참 좋았을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지금 주춤하고 있으니까...
스1이라도 볼만했으면 좋겠어요.
어느멋진날
11/03/29 16:05
수정 아이콘
○…이번 드래프트는 역대 최저 선수가 참가해 관계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10년 하반기 드래프트의 경우 38명이 참가해 역대 최소 인원인 18명만 선발됐지만 이번 2011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는 참가 선수만 32명으로 역대 최소 규모다. 한 감독은 "아마추어 시장이 축소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드래프트 현장이 이렇게 썰렁한 것을 보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데일리 이스포츠에는 이런 기사글귀가 있었네요. 일단 많이 선발은 했지만 참가선수 자체는 오히려 이번이 역대 최소였다네요. 아마츄어 시장의 움직임은 일단 계속 축소쪽인듯 한데 지켜봐야겠습니다.
11/03/29 18:22
수정 아이콘
인재풀 역할을 했던 아마추어 클랜들이 상당수 스2로 전향을 했고 연습생 중에서도 전향한 이들이 적지 않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이번에 프로팀들이 많이 뽑아간 것을 보고 다음 드래프트에는 다시금 참가수가 늘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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