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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5 19:46
간혹 래더 한달에 2~3판 정도 하고 실력은 초보지만
3일전에 워3 캠페인을 클리어 했는데 워3는 스타1-스2랑은 색다른 재미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글보다가 어?워3 게시판 있었던거 같은데.. 찾아보니 지금은 없네요..
11/03/25 19:47
적당한 유닛간의 교전을 원한다면 스1을 해라!
그냥 순식간의 전투가 끝나버리고 끊임없는 속도전을 원한다면 스2를 해라! 그리고 유닛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끝까지 컨트롤 하고 싶으면 워크를 해라!! 라는 말이 있더군요
11/03/25 19:54
전 아직도 워3와 스타1이 양강체제로 E스포츠 판을 제대로 확립못한게 안타깝네요.
당시에 스1 해설위원들 포함 많은 분들이 '워3는 유닛구분이 안간다. 보는 재미가 없다.' 등의 망언을 참 많이 했는데. 해본 사람치고 이런 말 하는 사람이 없죠. 이러다가 그놈의 E스포츠 강국은 영원히 스타1만 하다가 끝날거 같네요. 근데 지금 언데드 하시면서 징징대시면 안됩니다. 실은 이게 패치가 된상태가 그 정도지 그 전에는 언데드로 오크전 승률 20%이던 시절도 있었어요. 오히려 언나전은 언데드가 유리하다는 사람이 많고, 언휴전도 5.5대 4.5정도로 언데가 괜찮다는 사람이 많죠.
11/03/25 19:55
워3의 팀플도 해보세요. 아는 분과 2:2가 가장좋지만 여건이 안되면 랜팀도 괜찮습니다.
스타와도 다르고 워크1:1과는 다른 또하나의 즐거움이 생기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워3는 2:2팀플이 가장 재미있더군요. 1:1은 너무 스트레스가 쌓이기도하구요.
11/03/25 20:12
야언은 전체 워3 패치중에 쓸만했던 시기가 ..... 코일노바임페일에 영웅 죽어주던 시기? 디스트로이어 버그 시기, 아주 옛날에 구울 나무찍기 되던 시기 정도밖에 모르겠네요
생각만해도 우울해지네요. 그래서 저는 항상 랜덤을 연습하며 매 패치마다 사기종족으로 전향했습니다... [m]
11/03/25 20:19
워크가 성공하지 못한게 너무너무 아쉬운 1인입니다.
워크 잘하지도 못하고 본지 오래 되지도 않았지만 진짜 보면 볼수록 워크는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데.. 학생신분이라 영상 다운받아 시간쪼개서 보는게 많았는데 나겜도 워3 컨텐츠가 없다보니 A1 방송국 밖에 구할 곳이 없네요 ㅠㅠ
11/03/25 20:37
저는 하는 건 스타1이 재밌지만, 보는 건 워크3가 더 재밌더군요.
그리고 많은 전략 게임들이 영웅 시스템을 시도했습니다만...워크3야말로 영웅시스템을 최적화시켰다고 봅니다. 영웅이 일당백은 아니지만, 영웅이 없으면 또 안되는...영웅의 존재감이 정말 적절하게 맞춰졌죠. 그래서 빌드선택 외에 영웅의 선택이나 움직임에 따라 게임의 양상도 다채롭게 느껴질 수 있구요.
11/03/25 21:32
종족불문하고 한번 관광 열차 타기 시작하면 정신이 정말 안드로 너머까지 날아가는 게임이죠.
보통 밀봉 관광 당하면서 내 영웅은 안크는데 상대 영웅은 쭉쭉 크면서 절대로 이길 수가 없게 되고 수족이 다 잘려간 느낌이 들어서... 상대편을 관광 열차 태우려면 아무래도 오크가 제일 낫긴 합니다. 블마라는 영웅이 상대편을 보통 빡치게 만드는 게 아니라서 크크 언데는 요즘엔 덜한데 예전에는 게임 중반까진 숨도 못 쉬고 견제 당하다가 어떻게든 80 쥐어짜서 한타로 뒤집는 그런 처절한 맛이 있는 종족이죠. 영웅 시스템과 유지 시스템 때문에 여러 모로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단순히 병력만 가지고 밀당하는게 아니라 게임 내내 싸울건지 사냥할건지 50유지를 하면서 견제를 포함한 운영을 할건지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게임이라서 그렇죠. 유닛을 일일이 살리며 컨하는 재미도 재미지만 머리를 있는데로 써야만 이길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제대로 맛들여본 사람들은 그 재미에서 못 빠져 나오죠.
11/03/25 22:14
전략 시뮬에서 운영적 요소를 최대로 끌어올린 게임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좋은 운영으로 압도하던 게임을 상대의 미친듯한 교전컨으로 지게되는데...
11/03/26 00:54
요새 언데드 할만하죠..
근데 게임이 이기는것보다 일단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건데 레이더질 팔라질 워든놀이 당하면 이겨도 혈압이 무한대로 상승하고 저런 전략이 또 승률도 어느정도 나오니까 눈물이 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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