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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3 01:47
저렇게 5전후 위너스리그 방식을 채택한다면 이런 경우도 나올 수 있겠네요.
이영호 vs 상대편1 (KT승) KT2 vs 상대편2 (상대팀 승) KT3 vs 상대편3 (상대팀 승) KT4 vs 상대편4 (상대팀 승) KT5 vs 상대편5 (상대팀 승) 이영호 vs 상대편 2 (이영호 승) 이영호 vs 상대편 3 (이영호 승) 이영호 vs 상대편 4 (이영호 승) 이영호 vs 상대편 5 (이영호 승) 한사람이 다섯번 이겨야 하니까 지금 위너스보다는 올킬이 더 힘들어질듯 하지만... 그래도 KT가 제일 강해보이네요. 한명이 모든것을 뒤집을 수 있다는 면에서 그냥 위너스 + @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저야 위너스방식을 더 좋아하니 찬성이지만요.
11/03/23 04:19
음...
생각해 볼만한 경기방식이군요. 위너스리그 방식의 장점과 프로리그 방식의 장점이 절묘하게 섞여있는 느낌입니다. 저 방식대로 현재 1군 즉 현재 리그에 적용한다면 정규리그가 현 7전 4선승제에서 9전 5선승제가 되겠군요, 물론 경기시간의 압박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경기 시작시간을 현재보다 30분 ~ 1시간 정도 앞당기면 됩니다. 저역시 글을 작성하신 헤나투님 말씀처럼 협회에서 나중에 리그에 적용시키기 위해 일종의 '시험' 하는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분기점이 되는 5세트의 승자가 계속 다음 세트(현 위너스 승자연전방식)를 이어가는걸로 보이는데, 신선하네요. 뭔가 절묘합니다. 특색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기발하네요, 물론 단점도 보입니다. 5 : 0 으로 끝날경우 위너스리그 방식은 100% 볼수가 없습니다. 물론 5 : 0 으로 끝날 가능성이 적긴 합니다. 하지만 프로리그 방식은 1 ~ 5세트에 배치되어 양 방송사에서 중계할때마다 100% 볼수 있는 반면, 6 ~ 9세트에 배치되어 경기순서가 안올지도 몰라 하염없이 기다려야하는 위너스리그 방식은 못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5 : 1 이나 5 : 2 또는 5 : 3 의 세트 점수가 나올경우 위너스리그 방식은 달랑 1경기, 달랑 2경기, 달랑 3경기 밖에 못보는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위 부분을 어떤식으로든 해결하지 못하면 정규리그로의 적용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지는 기회가 다르다는건 생각보다 큰 문제입니다. 결론은... 현재의 혼합된 드림리그 방식은 다른 하나의 리그를 볼수 있는 기회가 더 적다는점에서 반드시 수정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비효율적인 비율(프로리그 4라운드, 위너스리그 2라운드)로 존재하며, 포스트 시즌도 따로 치루고 복잡한 면이 있는 현 프로리그 보다는 신선하고 괜찮다고 봅니다. 어쨌든 저런 혼합된 방식으로 하면 정규리그도 하나로 통일할수 있고, 포스트 시즌도 하나로 통일해서 더 위엄과 권위를 찾을수 있을듯 싶습니다.
11/03/23 04:20
프로리그와 위너스의 재미를 모두 섞어놓은 흥미로운 방식이기는한데, 약간의 문제가 있네요.
제가 보기에 두가지 정도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첫번째로는, 위너스에서 재미있는점중에 하나는 패한(상대적으로 불리해진)팀에서 정해진 맵에 맞는 종족으로 스나이핑카드를 쓸 수 있다는 점인데, 저렇게 되게되면 뒤에 승자 위너스방식을 하게 될 때 그러한 용병술이 전혀 없어져서 오히려 다음에 누가 나올까 하는 기대하는 즐거움이 사라진다는것이고요. 두번째로는, 패한 팀에서(상대적으로 불리해진)팀에서 스나이핑을 시도하기 때문에 종족상/대진상 유리함을 가지고 있어서 좀 더 박빙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는데, 이것 또한 불가능해지네요. 다시말하자면, 전력이 떨어지는 팀이라고 하더라도 종족과 맵의 스나이핑을 통해서 경기 자체를 좀 더 박빙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게 스포츠의 성공에 정말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인데 그러한것이 전혀 이루어질 수 없게되겠네요. 저러한 방식이 있구나 하는 정보 주신것 감사드립니다. 좋은것 배웠습니다.
11/03/23 06:09
1부리그에서는 힘들겠지만, 2부리그에서는 좋은 방식이라고 봅니다.
2부리그의 가장 큰 목적은 1부리그 주전에 쓸 선수를 발굴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에 아주 적합합니다. 일단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5전제) -> 승리한 선수들의 경기력상승+눈에 띄는 선수들 발굴 (이후 위너스리그) 위에 재미있으라고 이영호 선수 예를 드신 분들이 계신데, 드림리그에서 갓이 나온다면 눈에 확 들어오겠죠. 그리고, 후의 위너스리그 방식에서 갓모드를 보여준 선수라면 1부리그에 올라왔을때 스토리 만들때도 좋을 것 같네요. 1부리그로 쓰기엔 경기수도 너무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정규리그+위너스리그로 진행되는 1부리그에선 효용성도 없다고 봐야되구요.
11/03/23 09:17
다른건 다 차치하고
경기수가 너무 많습니다 무려 11경기라뇨... 현재 7경기제도..예전 5전제에 비해서 늘어난건데... 7경기도 시간이 2~3시간정도(광고 및 세팅 등 모든 소요시간 포함) 걸리는데.. 11경기면 단순계산해도 5시간정도 생각해야되나요 집중도도 떨어지고 흡입력도 덜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떠한 스포츠게임도 7전4선승제를 넘어가는건 보지를 못한것 같습니다. 승부란 단순하고 보는사람도 명쾌한게 좋다는게 의견입니다
11/03/23 11:59
말 그대로 드림리그니까 가능한 방식이죠 드림리그에서는 1세트부터 5세트까지 경기는 한꺼번에 10명의 선수들이 단체로 치룬다고 하더군요
플레이오프에서는 테테전 장기전 하나만 나와도 정말 총경기시간이 7시간을 넘어갈 확률이 매우 크고... 드림리그가 아닌이상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식입니다
11/03/23 12:44
작년에 나왔던 의견과 비슷하네요.
1~4전은 프로리그 방식으로 경기하고, 여기서 승자거나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이 5전째부터 다시 나오는 겁니다. 5전부터는 연승전. 그렇게 7전까지 하는 방식이죠. 본문에서 '경기수'가 문제라면, 이 방식이라면 7전4선승이기에 경기수 문제는 해결되겠죠.
11/03/23 16:22
이거보다 저번에 위너스 방식에 관한 글인가에서 어떤 분의 댓글에서 보고 재밌을거 같다 생각했는데 (가칭)루저스리그는..어떨까요
이기는쪽이 포인트를 따지만 위너스와 반대로 패자가 계속 경기를 진행하고 앞 경기 승자팀에서 선수를 체인지 해야하는.. 1명이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는 위너스와는 반대로 1명이 팀의 패배를 만들 수 있는(너무 잔인한가요?)방식 선봉 올킬패를 당하면 엄청난 굴욕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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