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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1 06:31
스타1이 연습생 숫자도 줄고있는 상황에서 스타급 선수의 복귀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이번 프로리그에서 볼 수 없는게 아쉽지만 다음 시즌까지 연습해서 예전 기량을 다시 보여줬으면 하네요....
11/03/21 06:32
매정우가 은퇴했던 이유가 우승 이후 재계약에서 의견 조정이 되지 않아서 인걸로 알고 있는데...
우승자가 이 정도 대우면 이 판은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고 다른 길로 돌아섰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름 존심도 상했겠구요. 그 때가 승부조작 파문 때문에 스타판이 죽네사네 하는 시점에서 벌어진 결승전이었고, 그 후 대회 광탈, 그리고 은퇴.. 맞죠? 복귀 배경은 크게 두가지 겠죠. 1. 응? 스타판 안죽네?? 2. 다른 길을 모색해보니 역시 내 갈길은 이거다. 어느 경우든 기존 연봉에서의 큰폭 삭감은 감수했겠죠. 0.0000000000001% 에 수렴하는 가능성으로 cj에서 러브콜을 한 걸수도 있구요. 괜찮은 조건으로다가...
11/03/21 07:52
은퇴 전 우승했을 때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진 약간 의문입니다.
꾸준히 스타를 했을 거 같지 않고 공부에 집중했지 않았을까 하는데.. 물론 재능 있는 선수니 금방 따라잡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예전만 못하다'라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김정우 선수를 다시 본다니 반갑습니다.
11/03/21 08:37
역시..매일매일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화면이 휙휙바뀌고 시각적인 자극이 엄청나게 높은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정적인 책을 볼려고 하니 당연히 머리에 안들어 왔겠죠;;; 경기력회복이 관건이겠네요.
11/03/21 08:42
이건 어디까지나 제생각이지만 김정우선수는 조만간 은퇴선언하고 잠시나마 수험생생활을 시작한거에 대해 금방 후회를 할거같은느낌이...
11/03/21 08:47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스타리그나 MSL 올라갈 경기력만 찾는다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하지만 선전을 기대합니다.
11/03/21 09:01
김정우선수가 복귀한다는 소식에 정말 반갑긴 한데 공부한다고 했을때 응원했던 입장으로선 뭔가 애석하네요.
역시 공부가 스타보다 어려운걸까요? 아무튼 자세한 이유는 몰라도 너무 반갑네요!
11/03/21 09:24
오 매시아....
갓영호에게 연승중인가 5연승중이죠? 이영호선수가 벼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신동원선수가 msl결승전에서 매정우선수 실력이 아직 안죽었다고 했는데 기대됩니다. two신,김&장의 선발라인, 이-진-조로 이어지는 서브라인... 막강해보이네요. 제발 광안리좀 가봅시다~
11/03/21 09:33
공부가 어렵다기 보다는 스타에 비해 재미가 너무 없다라는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공부에 재미를 못 붙였다랄까요. 3947님 말씀대로 자극이 많이 가는걸 하다가 공부라는 자극이 덜한걸 기초도 없이 막무가내로 할려니까 잘 안되고 잠만오고 그럴 상황이 많았을거라고 전 봅니다. 뭐 어쨋든 김정우 선수라면 공부 부럽지 않을정도로 프로게이머로 성공할 자질이 있다고 보니까 나쁘진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11/03/21 09:34
프로게이머는 한 일주일동안 연습을 쉬어도 손이 굳는다던데 거의 반년정도 쉬었으니;;
한 10월쯤에 경기에서모습을 보는게 가능할테니 그때까지 얼마나 기량회복이 가능할지...
11/03/21 09:35
경기력은 5개월이란 기간이 있으니 그동안 노력만 한다면 금방 회복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어쩌면 나한테는 이길밖에 없다는 생각에 더욱더 죽자살자 매달려서 업그레이드 될수도 있다고 보구요.
11/03/21 09:43
하이트로서는 지금 당장의 성과보다는 2~3개월은 더 기달려야겠네요;
어쨌든 김정우선수의 복귀로 하이트가 좀 더 강해보인다는 이미지가...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겠습니다.
11/03/21 10:31
박용욱해설님이나 조형근,박태민선수의 케이스도 있었던만큼 김정우선수도 충분히 복귀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위의 3분은 학업으로인해 프로게이머를 잠시 쉬었지만 결국 대학진학에도 성공하고 게이머로 복귀했다는..
11/03/21 10:38
복귀를 한다면 스타2로 해주길 바랐는데 아쉽네요.
현재 저그가 너무 암울한지라.. 스1출신의 S급선수가 스타2를 한다면 어떤 경기력이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11/03/21 10:50
반갑긴합니다 이영호선수의 유일한 대항마는 제생각에 김정우선수밖에 없다고 생각되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그동안 현역선수들도 말해왓던 것이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하던 잘나가는 선수도 집에서 쉬거나 집에서 연습을 몇달만해도 성적이 그만큼 안나오고 다시 끌어올리기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쉬다가 복귀해서 좋은성적을 내는 선수를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여러번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겠지만 녹녹치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11/03/21 11:06
저는 박용욱선수 같은 전례도 있고 (상위권 프로게이머에서 잠시 접었다가 복귀해서 토스의 정점까지 찍었죠 ) 약간만 기대해볼렵니다.
11/03/21 11:50
그동안 게임을 아예 안한것도 아닌것 같더군요. 쉬엄쉬엄 하기도 했고, 실질적으로 지금 저저전도 실력이 괜찮은가 보더군요. 다만, 팬들이 기대하는 기량이 탑 클래스인만큼 복귀할때까지 본인이 실력을 확 올려야죠. 어차피 복귀후 성적에 대한 부담감 역시 본인이 알고 있는만큼 잘했으면 하네요.....에이스 기질도 있고, 승부사 기질도 있는 선수인만큼 잘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다음시즌 엔투스 엄청 강하겠네요..
11/03/21 15:50
스타리그 우승할 정도의 근성이 있다는 것과는 별개로,
게임했던 머리로 수능공부하는 거 쉽지 않죠. 오프라인에서 공공연히 장담하고 다녔는데, 얼추 맞아 떨어졌네요.
11/03/21 16:13
김정우 선수 같은 경우엔 연봉 협상이 CJ와 틀어졌던게 결정적이었다고 본인도 팬카페에 글도 올리고 그랬는데 다시 또 CJ로 돌아가네요. 그 때 차라리 다른 팀으로 갔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역시 공부하다보니 힘들었었나 보다 하는게 느껴져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11/03/21 20:13
1회 우승으로 끝내기엔 아까운 실력이었어요.
자, 어려운 선택을 내린 만큼 대박 한번 냅시다! 김정우 선수~ 참고로 요즘 동명의 축구선수도 덜덜..
11/03/21 20:40
송병구 : 아놔.......-_-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 뱅구팬인 제가 봐도 김정우한테는 거의 탈탈 털렸었는데..ㅠㅠ 그래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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