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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6 21:13
오늘 김대엽 선수의 플레이는 토스 종결자였습니다...
비록 저그전이 빠지기는 했지만... 정명훈, 김택용, 도재욱을 한방에 꺾는 선수가 몇이나 될까요.... 특히 교전 중 스톰이 압권이더군요..
11/03/16 21:27
정말 오늘 방송에 나온 치어풀 대로 턱신 강림 이더군요.
프로토스가 올킬을 했는데 저그전이 단 한경기도 없었다는게 지금 티원의 상황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기껏 영입한 한상봉 선수는 은퇴를 하고..흠
11/03/16 23:29
전 팀과 상관없이 송병구>정명훈>이영호=신상문=김명운 정도 순으로 팬이라서 오늘 경기는 좀 아쉽네요 ㅜㅜ 아 팀을 따지자면 송병구와 정명훈 사이에 공군이 있습니다.
11/03/16 23:31
전 최연성 코치 도발때도 웃었지만 오늘 세레모니로 복수해주니 기분이 좋더군요. ^^
10위팀이 1위라.. 그것도 도발한팀 올킬로 잡아내고 탈환한거라 더 재미나더라고요. 1위팀이 10위라고 쓰고 꼴찌라고 읽는.. 팀에게 도발하고 결국 그 꼴찌팀이 도발한팀 잡아내고 1위탈환이라.. 드라마틱 한 것 같네요. 이 기세로 위너스 접수하고 다같이 5라운드 6라운드 힘내서 다시한번 결승전 직행하길 바랍니다. 크크
11/03/16 23:36
최코치의 도발, 우정호 선수의 얘기치 못한 병환이 오히려 팀의 응집력을 강화시켰고...
이제는 팀에 완전히 적응한 김성대 선수와 김대엽 선수가 폼을 회복하면서 빠른 시간내에 T1을 제쳤습니다. (갓영호는 항상 잘해줬기 때문에...뭐...) 반면 T1은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최코치 '쓸데없이' 설레발 칠 때부터 불안하단 생각을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위너스 포스트시즌이 좌절될 가능성이 높아진거랑 전체 순위 2위로 떨어진 게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T1 경기 불판마다 댓글을 달았지만 정작 큰일 난 건 5,6라운드입니다. 초반에 7전제의 프로리그가 되면서 그 최대 수혜자는 T1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7전제의 최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말 그대로 반짝 활약에 그치고 있는 선수들 때문이죠. 도택명은 그냥 이름뿐인 조합이 되어버렸습니다. 택신은 프프전에서 흔들리고 테러리스트 역시 프로리그에선 아스트랄한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도재욱선수...1군에 있는 게 신기할 정도의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1군에 있는 건 연습 때 성적은 괜찮거나 아니면 대체할 선수가 '전혀' 없다는 거겠죠. T1저그는 누가 T1 저그 아니랄까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갔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영입했던 한상봉선수는 은퇴를 했구요. 초반에 잘해주던 신예들도 순식간에 소포모어 징크스에 빠진듯이 부진합니다. 현 상황이 지속되면 T1은 5,6라운드가 되면 성적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너스에선 그나마 택신의 힘으로 어느정도 버텼지만 택신이 지면 그야말로 추풍낙엽입니다. 한 때 이제동 스코어, 이영호 스코어로 불리던 1 대 4 스코어는 지금 T1한테 더 어울리는 스코어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루빨리 선수들이 정신차려야 하고 코치진들도 정신차려야 합니다. 특히, 최코치는 쓸데없는 설레발은 무조건 독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11/03/17 00:07
티원은 감독이 무슨 생각으로 맵이 테란에 안좋은데 정명훈을 선봉으로 보냈는지 모르겠더군요.... 1승도 솔직히 거의 막힐뻔 하다 간신히 이긴 1승이고.....
11/03/17 02:15
5,6라운드는 에결은 에이스가 다시 나온다고 볼때 최대 6명의 선수가 나옵니다. 지금 위너스리그엔 최대 4명이죠. 즉, 각팀마다 5,6번째 선수는 지금 경기에서 거의 볼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상위 4명의 선수는 폼이 떨어졌는지 대략 알수 있지만 남은 선수들의 폼은 각팀마다 확인할 길이 적습니다. 나왔다치더라도 경기수가 너무나 적죠. 따라서 T1이 5,6라운드에 부진할거라는건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5,6라운드 초반 간만에 등장하는 선수들이 조금 헤맬수도 있지만 그건 다른팀도 마찬가지라 엔트리싸움이라고 봐야할 부분입니다. 그러면 총 6명의 전력을 비교한다면 여전히 1,2라운드처럼 객관적인 전력은 T1이 좋다고 봅니다. 게다가 현재 정명훈선수와 김택용선수의 원투펀치가 성적이 최고이기 때문에 5,6라운드에서도 T1이 무너질거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또한 KT도 기대됩니다. 우정호선수와 박지수선수의 이탈이 아쉽지만 현재 완벽히 폼이 올라온 김성대선수와 김대엽선수가 있으며 위너스리그를 통해서 조금씩 얼굴을 알리고 있는 서브테란 황병영선수. 그리고 개인리그에서 살짝 폼이 올라오는지 얼굴은 비춘 고강민선수. 신들린 뮤탈컨의 최용주선수. 그리고 우리의 영웅과 폭풍. 이중 2승만 만들어 준다면 버티고 있는 2승카드 최종병기. KT도 현재 상태론 엔트리만 잘맞추면 1,2라운드처럼 무너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11/03/17 12:31
솔직히 어제경기는 김대엽선수가 정말 잘한면도있지만 티원의 엔트리와 선수들 경기력이 전부 납득이 안가는 수준이었는데요...
어제경기는 티원에겐 여러모로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그경기를 그런식으로 내주면 이 충격의 여파가 거의 6라운드까지 갈거같다는
11/03/18 23:58
김대엽이 너무 잘하더군요. 이 경기에서의 김대엽은 어느 팀의 누가 나온대도 이기기 쉽지 않을 거 같았습니다.
이 정도의 실력을 유지해준다면 정말 대단한 선수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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