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3/06 17:54:26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진영화 그리고 장윤철
오늘 진영화 선수와 장윤철 선수의 경기들 잘보았습니다.

하이트 토스의 미래는 이 두선수로부터 시작한다고해도 정말 과흔이 아닐정도네요.

진영화 선수 오늘 경기를 통해 그 전에 올킬이 괜히 일어난 것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기나긴 부진의 터널을 지나서 오늘까지 왔네요.

당시 에버스타리그2010에서 결승에 오르면서 깜짝 주목을 받고 아스트랄의 대명사로 불렸지만

더욱 단단해진 모습입니다.

예전의 그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여전히 재미있는 경기는 연출합니다.

오늘도 1:1인 상황에서 나와서 자신은 2킬을 기록하고 물러났습니다만

특유의 우직함을 잘 보여줬습니다.

김윤환 선수를 상대로 굉장한 운영력을 선보였으며 조일장 선수와의 경기는

굉장히 불리했던 경기를 엄청난 공굴리기의 한방으로 역전승 물론 조일장 선수의

늦은 체제 전환을 탓할 수도 있지만 그의 묵직한 한 방은 윤용태 선수의 그 묵직한

공굴리기를 떠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김구현 선수와의 경기는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그래도 잘해줬습니다.

예전에 진영화 선수의 한방은 무시무시했는데 오늘도 김명운 선수와의 경기를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충분히 페이스만 이대로 가거나 조절한다면 프로토스 중에 top5안에 들 정도의 재목입니다.

다음은 장윤철...지난 시즌 깜짝 등장한 신인왕에 빛나는 그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입니다.

그의 경기는 거의 ome가 없을 정도죠...

장윤철 선수는 확실히 완급조절을 할 줄아는 선수이고 침착하고 멘탈적으로 강한 선수라는 것을

잘 알수있고 정말 신애티가 하나도 나지 않는 그런 선수입니다.

오늘 장윤철 선수의 경기도 장윤철 선수의 간 큰(?)플레이가 승리를 불러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윤철 선수 옵져버를 뽑고 아 타이밍도 늦는데 힘들겠구나 했는데 야금야금씩 리버로 데미지를 주면서

전진하는 모습가운데서 이 선수의 간이 얼마나 큰 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구현 선수의 움찔한 면과 조금 소심한 면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상대는 옵져버때문에 리버도 타이밍이 느렸는데 다리에서 계속 대응해서 시간을 벌어서 물량을 폭파시

켰다면 어땠을 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충분히 장윤철 선수의 컨트롤이 오늘 물이 올라있었고 분명히 그 신중함도 멋졌습니다.

하이트엔투스 정말 3명의 토스들을 제대로 양성한 것 같습니다.

장윤철, 진영화, 이경민으로 이어지는 이 라인도 하이트의 상승세에 큰 영향을 끼칠 겁니다.

진영화 선수 최근에 부진했지만 다시 페이스를 찾으니 이렇게 무서운 선수가 될 줄이야....

장윤철 선수는 지난 번 09~10시즌 보여줬던 자신의 신인왕다운 경기력을 확실히 멋지게 선보여주네요.

하이트엔투스 다시 부상할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프로토스들과 신동원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순위 상승의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트엔투스의 비상은 바로 진영화 그리고 장윤철에게 달렸습니다.

p.s 아 물론 신상문 선수만 부활해준다면 할 말은 없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왕은아발론섬에..
11/03/06 19:15
수정 아이콘
진영화 선수는 예전엔 저그전만 잘하는 느낌이었는데, 기나긴 부진 기간 동안 테란전을 각성한 듯한 느낌이더군요.
요 근래 테란전을 보니까 후덜덜 할 정도 더군요..

담 시즌 개인전에서 얼마나 올라 갈지 기대됩니다.
잔혹한여사
11/03/06 20:4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와 진영화 선수의 대결을 보고 싶네요... 아니면 정명훈 선수와의 경기..
핫타이크
11/03/06 20:44
수정 아이콘
하이트의 프로토스 진영화 - 이경민 - 장윤철 라인 정말 든든하네요.
이제 신상문선수만 부활해준다면..
헤나투
11/03/06 21:41
수정 아이콘
하이트 3토스는 전부다 기복이 너무심합니다.
본문에선 장윤철 선수가 꾸준하다고 하셨는데 제생각은 좀 다릅니다. 최근 장윤철 선수 경기력 보면 꽤 들쭉날쭉 합니다.
세명의 토스는 안정감을 갖추는 순간 정상급 선수가 될거 같습니다.

뭐... 그래도 결국 대성할 선수는 장윤철선수일거 같네요 ^^
11/03/06 22:12
수정 아이콘
하이트는 저그랑 프로토스라인은 튼튼해 보이는데 이상하게 테란라인이 조금 부진해 보입니다.
하긴 생각해보니 각 구단마다 약한 종족 라인이 하나씩 있네요
다리기
11/03/08 09:45
수정 아이콘
진영화는 나름 안정적인 묵직함 느낌을 주는 반면에
장윤철은 화려하고 둘쭉날쭉한 느낌..

경기 내적인 부분에서 엄청난 차이는 못 느끼지만 이미지는 그렇네요.
프로토스는... 항상 미래만 밝았기 때문에 어서 이 선수들이 현재가 되어주길 바랄 뿐입니다ㅠ_ㅠ

그나저나 과흔, 신애티, 야금야금씩.. 눈에 띄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061 드디어 졌네요. [15] 영웅과몽상가11230 11/03/09 11230 0
44060 2011 GSL World Championship Seoul - 대회 개요 공개 [9] kimbilly5990 11/03/09 5990 0
44059 워3가 드디어 밸런스 패치가 되었습니다. [1.25 패치 관련 사항] [32] kapH9007 11/03/09 9007 0
44057 10-11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 KT vs MBC게임 (켠김에 꼼까지), STX vs 폭스 [243] oasis7666 11/03/09 7666 0
44056 2세대 Intel® Core™ GSL 2011 Mar. - Code S, 8강 1회차 #2 [199] kimbilly6381 11/03/08 6381 0
44055 10-11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 하이트-삼성 , 웅진-SKT (2) [156] 태연사랑6519 11/03/08 6519 0
44054 10-11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 하이트-삼성 , 웅진-SKT [244] 태연사랑5406 11/03/08 5406 0
44053 2세대 Intel® Core™ GSL 2011 Mar. - Code S, 8강 1회차 #1 [348] kimbilly5189 11/03/08 5189 0
44052 2011년 3월 첫째주 WP 랭킹 (2011.3.6 기준) [3] Davi4ever5989 11/03/08 5989 0
44051 위너스리그 두라운드 운영 정말 문제없나? [81] noknow7262 11/03/08 7262 0
44050 10-11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 공군 vs 위메이드 , kt vs 화승(2) [298] 잔혹한여사9472 11/03/07 9472 0
44049 인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 Mar. 코드A 8강 불판 [172] 낭천4562 11/03/07 4562 0
44048 10-11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 공군 vs 위메이드 , kt vs 화승 [237] 잔혹한여사6353 11/03/07 6353 0
44047 꾸준함의 대명사 [16] 영웅과몽상가10798 11/03/06 10798 0
44046 진영화 그리고 장윤철 [6] 영웅과몽상가6907 11/03/06 6907 0
44045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대진 및 일정 [11] SKY925784 11/03/06 5784 0
44044 10-11 위너스리그-4R 3주차 STX-하이트, SK텔레콤-MBC게임 [250] 마빠이7318 11/03/06 7318 0
44043 다음주 월요일 위너스리그 빅매치 KTvs화승 [23] SKY927646 11/03/05 7646 0
44042 신한은행 프로리그 웅진 : 공군, 화승 :삼성전자 [216] 모리아스6695 11/03/05 6695 0
44041 2세대 Intel® Core™ GSL 2011 Mar. - Code S, 16강 2회차 [265] 훼닉5016 11/03/05 5016 0
44040 신한은행 프로리그 - 웅진-공군, 화승(하승 아님)-삼성전자 [372] 모리아스6133 11/03/05 6133 0
44039 대체 무슨 낯짝으로 대중앞에 나타난건지. [198] 어느멋진날15882 11/03/05 15882 0
44038 시대도 지나가는 구나.... [8] 영웅과몽상가7848 11/03/04 78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