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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8 18:40
차명환 선수의 저그전의 모토는 학문제일주의
즉 하이브라는 자신이 생각하는 진리를 시청자에게 가르치고 싶어하죠 저저전이라는 단순한 싸움이라는 개념을 바꾸고 저저전도 또다른 패러다임이 존재하고 또 충분히 실전적용 가능하다는 거죠 상대적으로 신동원 선수의 저그전의 모토는 기본에 충실하자 즉 뮤탈이라는 저저전의 기본이 되는 유닛의 최대활용을 진리로 생각하고 있죠 저저전이란 기본적으로 뮤탈과 스커지의 활용을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하는 거죠 개인적으로 교사지망생입장에서 교육의 시대적 패러다임과 비슷해서 재미있게 해석되네요 교육쪽에선 신동원 선수의 모토가 더 효과적으로 먹히고 있긴 합니다만 과연 스타 역사상 한번도 변하지 않고 반 쯤 우스갯소리로 들렸던 하이브 패러다임이 결승전에서 과연 완성될지 궁금하네요
11/02/18 19:07
과연 신동원 선수의 날카로움에 베일 것인지, 차명환 선수의 악몽에 초대받을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이제동선수가 탈락한 관계로 이기는 편 우리 편인 입장이지만 ;; 정상급 저그 상대로도 하이브운영이 통할지 꼭 지켜봐야겠네요.
11/02/18 19:30
전 개인적으로 차명환 선수의 저그전 패러다임이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그전이야 말로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는 종족전에서 가장 발전성이 있는 종족전이라고 보기 때문에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11/02/18 22:56
저도 패러다임이 생겼으면하는 바램입니다만...
워낙 저그전 자체가 드론한기,저글링한기차이, 저글링과 뮤탈 컨트롤, 빌드라는 초반에끝날 여지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패러다임은 바뀌지않을 것 같아요... 왠지 문득 드는 생각인데 차명환선수가 3:0으로 우승한 뒤 "하이브 운영은 단 한경기도 준비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면 진짜웃길것같아요 again 안티캐리어 필이 나긴 하는데 이번에 신동원선수의 뮤컨이 너무나 강렬했기에... 9드론에 2드론 성큰러쉬 한번 나올것 같네요 왠지
11/02/18 23:28
차명환 선수가 하이브 운영을 자꾸 강조하지만
실제론 하이브를 가기 전에 신동원 선수가 승부를 보지 않을까 싶어서 우여곡절 끝에 하이브를 보여주더라도 이미 레이단계 이전에 승패가 결정나버릴 거 같네요. 차명환 선수가 다른 저그보다 하이브 운영이 특출나다고 보이지도 않아서.. 하이브를 무난히 가더라도 차명환 선수의 우위로 보기도 어렵다고 보이구요 차명환 선수는 왠지 날카로운 빌드를 위주로 준비해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신동원선수의 경험이 부족함을 약점으로 보고 첫경기에 가장 기상천외한 전략으로 승부를 보고 이후 9발업이나 저글링 올인, 중간에 5드론 섞는 상대의 정신을 빼놓는 변칙적인 연속 초반 승부를 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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