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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2 17:17
앗무슨 광고인가요 보고싶은데.. ㅠㅠ
신동원이 뜬금 우승하고 MSL 3연패를 하며.. 새로운 신성이 되는.. 그런 경우는 기대하면 안되려나요 크크크
11/02/12 17:34
같은 빌드고 링을 이제동이 좀 더 찍었고 가스 라바에서 신동원이 미세하게 나마 나았는데 신동원 본진에서 싸웟으니 질수 밖에요 본진에서 스커지에 뮤탈도 내준 거 같구요. 결론은 왜 갔는지 모르겟네요
11/02/12 17:47
아 근데 정말 다리 양쪽으로 건너오는 저글링부대 기민한 움직임..
감탄스럽네요. 순간적으로 왼쪽부대는 빠지는 듯한 모션취해주고 오른쪽으로 다른 부대 쭉 올라가서 순식간에 둘러싸는 진형 만들어 싸우기..
11/02/12 17:49
김윤환에게 진건 그나마 판짜기에서 진거라고 위안할수 있겠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그냥 같은빌드로 가서 뮤탈컨싸움에서 완벽하게 졌거든요~~ 이제동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경기 유형이죠~~~
11/02/12 17:50
오늘 이제동선수를 3:0으로 잡는다면.... 이제 저그 2인자는 신동원이라 해도 반발이 없을 듯 하네요
오히려 1인자 논쟁까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명운선수만 안타깝군요 ㅠㅠ
11/02/12 17:51
이제동선수 정말 다전제에서 이런 위기를 느껴본적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냥 엄청 막막할것 같아요. 물론 이제동 역스윕 한 경력이 있긴 합니다만 지금 그게 과연 가능할지는 의문이거든요`
11/02/12 17:52
예전에 정명훈 선수에게 2:0으로 몰릴때도 카메라에 잡힐땐 팀원이랑 웃으면서 대화하는거 보고
이선수는 도대체 얼마나 깊은걸까 끝이 어디인걸까 경악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런 표정이 아니네요 ;; 같은 빌드로 시작해서 지는게 역시 타격이 큰것 같음.. 그것도 이제동이
11/02/12 17:53
김윤환에게 판짜기에 완패를 당했다면
지금 신동원에게는 실력으로 완패를 당하는 분위깁니다. 3경기마저 컨트롤 쌈에서 진다면 이제동이 정말로 멘탈적으로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할말이 없을 정도로 실력으로 처참히 무너지는 거에요.
11/02/12 17:54
신동원 선수 스타리그에서 정명훈 선수에게 패하는 것을 보고 테란전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테란전마저 저그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진짜 저그 넘버1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11/02/12 17:55
실로 놀랍습니다.
저역시 저그유저이고 브렌에서 나름 상위권이기도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뮤컨을 보고 소름돋기는 이제동 최초의 뮤짤이래로 진심 처음입니다. 만약에 이제동과 붙게 된다면 이제동과 저저전해서 뮤컨싸움해서 이길 수 있을까? 이런생각을 들게 만든다면 신동원은 제뭐야 ㅡㅡ 이 생각밖에 안나네요.
11/02/12 17:56
10~11 시즌 1라운드때만 해도 신동원선수 저그전은 정말 저막이었거든요.... 근데 2라운드때부터 갑자기 미칠듯이 저그전을 잘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체 1라운드 끝나고 뭔 일이 있던건가요~
11/02/12 17:57
택뱅리쌍에 대항 할 만한 선수는 정명훈 선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번에 택에 이어 동까지 잡아 낸다면 신동원 선수도 추가해야겠네요.
장윤철 선수가 좀 더 성장한다면 종족별로 택뱅리쌍의 대항마가 생기는군요. 더 흥미진진 해지겠네요. 크크
11/02/12 17:57
이제동: 이..이게 무슨 짓이냐?
신동원: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제발.. 이런 짤방 보고 싶지 않습니다. 패패 승승승 기대합니다. 화이팅 이제동!
11/02/12 17:58
어이가 없습니다. 나는니가슬프다 님의 말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저도 저그유저고 아이씨컵에서 나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뮤컨은 저정도는 나도 하지 이생각합니다만.... 신동원 선수는.. 아 말이 필요가 없네요. 너무 대단합니다.
11/02/12 17:59
신예 안나온다 택뱅리쌍이 다해먹는다 이런소리나오니까 또 귀신같이 신예가 나오내요
이제동 진짜 대위기입니다 1경기 질때 어 좀하내 생각들었는대 2경기까지 와 신동원 무서워요
11/02/12 18:00
와.. 여기서 만일 신동원선수가 3:0으로 이제동선수잡고 우승까지 한다면 -_-;; 07년 이후 4년만에 저그 원탑이 바뀌는군요
마재윤도 2년하고 떨어져나갔는데도 길게 느껴졌는데 4년이라니.. 세삼스럽지만 이제동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11/02/12 18:00
리플보고 저번 김윤환 선수전을 기억을 더듬어보니,
신동원 선수의 저그전 컨셉은 드론 2기정도 덜 뽑고 저글링으로 기세를 잡는 것 같네요. 이제동 선수가 충분히 느꼈을거라 봅니다. 아예 똑같이 가서 이기길 바라네요.
11/02/12 18:00
저런 치어풀은 상당히 불쾌하네요. 최고의 흥행브레이커라니요;;
열심히 연습해서 올라와서 이정도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크게 실례가 되는 말이 아닐까 싶네요.
11/02/12 18:01
아 신동원, 저글링 움직임이... 허허
박성준을 필두로, 싸움 잘하는 저그들의 느낌이 나네요. 그냥, 유닛 하나 하나가 엄청 쌔보이는 그런 현상... 한 때 박성준의 저글링이나 마재윤의 드론 같은게 엄청 쌔보였거든요.
11/02/12 18:02
진짜 터무니 없는 뮤컨이에요. 보고 있으면 보고 있을수록 놀라워요.
자신감이라는게 정말 중요한데. 태란전에 있어서 이제동 뮤컨은 솔직히 요새 볼게 없거든요. 너무 소극적으로 아낀다고 해야되나? 물론 요즘 태란 마린컨이 발달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이건 이제동이 뮤컨 싸움 가장 좋아한다던 저저전이거든요. 와 신동원 대단하네요. 신동원의 최근 태란전을 보면 3해처리 뮤탈을 써도 활개를 치고 자신감 있게 쓰더니 저저전은 그냥 자기집 안방에서 뒹굴듯이 움직이네요.
11/02/12 18:02
택뱅리쌍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제동이 자신 종족에서 위기 없이 언제나 1위라는 느낌을 갖게 했는데..택뱅은 6룡일 때가
있었고 이영호는 정명훈과 원탑논쟁이 있었는데..이제동은 그래도 저그 원탑이라는 느낌을 갖게 했는데. 이제 저그진영에서도 원탑논쟁이 나올 것 같습니다.
11/02/12 18:07
이제동이 저그 중에서는 최강이라는 소리를 계속 들어오긴 했어도 상대적 실력에서 밀리는 적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다전제에서 이겼던 건
판짜기 덕분이죠. 아직 모릅니다.
11/02/12 18:08
오히려 신동원선수는 자신감이 붙을 수 있겠는데요..
컨으로 두번 이기고 상대의 전략에 한판 내줬으니.. 상대에게 기세에서 이겼구나 생각할지도..
11/02/12 18:09
만약에 오늘 이제동이 3:1로 진다면
최연성 마재윤의 3:0겜이 5;0이라고 전해지는 사건처럼 이경기를 보니 4:0 결과란 이야기 까지 나올수 있겠군요.
11/02/12 18:09
정말 초고수의 저그대 저그 경기는 무사들의 일기토를 보는 것 같습니다.
노리고 있다가 단 한칼에 상대를 베어 넘겨버리는 느낌이네요. 이제동! 패패승승승 ..제발..
11/02/12 18:10
이제동 선수도 저글링 싸움 컨트롤 미스가 잠깐 있었는데 다행이네요.
성큰부실때 저글링을 뒤로 돌리는 상황이 있는데, 그때 그냥 안싸워주는게 가장 나았으니까요.
11/02/12 18:12
이쯤에서 신동원도 날카롭게 빌드 한번 짜내서 이기면 더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이제동은 이쯤에서 맞빌드로 이겨야 좋을거 같구요.
11/02/12 18:15
이번리그 이제동vs하이트엔투스인가요.
장윤철전도 그렇고 신동원전도 그렇고.. 쉽게 가는 경우가 없네요 ㅠㅠ 그래도 장윤철때처럼 마지막까지 가서 이겨주길 바랍니다.
11/02/12 18:15
신동원 선수 연승의 흐름이 끊겼다는 심리적 충격이 있을텐데, 그 극복여부를 다음 경기에서 볼 수 있겠네요.
다음 경기 정말 기대됩니다.
11/02/12 18:16
이제동은 참 cj 선수들 신물이 나겠네요. 3전 2선승제 저그전 최초의 패배를 김정우에게 당했고 조병세에게 뒤통수를 맞고 진영화에게
고전하고 장윤철에게 지옥까지 끌려갔다가 4강갔더니 가장 자신있는 저그전에서 지금 정신 혼미 상태네요.
11/02/12 18:17
제발... 다른 선수 였다면 오버로드 운 안따라줘도 별 걱정 없을텐데...
신동원 선수는 정말 무섭네요. 꼭 이 오버로드 유리함을 이끌고 가기를^^
11/02/12 18:18
3:0 이어도 3.3 에 비할바는..;;;
3.3 은 골수 스타팬인 저와 친구들이 너무나 당연히 마가 이길거라 생각하고 술집가서 술 마시고 놀다가 중간에 소식 듣고 다들 피씨방가서 다시 봤던 기억이.. -_-;
11/02/12 18:18
신동원 선수 대단한 것이
평소 이제동 선수 저저전이면 빌드 불리해도 뭐 별 걱정 없는데, 이거원 빌드가 똑같은데도 불안한게 너무 생소하네요...ㅠㅠ
11/02/12 18:22
이제동의 정신력 대단합니다;; 그냥 거기서 무너져야 정상이였는데.... 3경기 전략 한번으로 분위기 반전시키더니 5세트까지 끌고왔어요~
11/02/12 18:23
2 대 0 되는 순간 일부러 딴짓하면서 제대로 안 보고 있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네요.
옆에 계신 동대장님께서 이거 신동원이 이겼네~ 라고 잘못 말해서 더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ㅠ_ㅠ 제동신, 제발 좀 결승 가요!!!
11/02/12 18:27
저글링은 이제동
무탈은 신동원인가요.. 이제동은 저글링싸움 가려고 하고 신동원은 무탈싸움 가려고 하고 이제동이 무탈 싸움으로 이겨서 올라갔으면..
11/02/12 18:28
1경기랑 같은 맵이지만.... 두 선수의 심리상태는 역전한듯..
저는 이제동 선수를 응원하지만... 이번 경기로 신동원 선수의 그릇을 확인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기대되네요.
11/02/12 18:29
끝판을 다시 뮤탈싸움으로 이제동 선수가 마무리한다면...
반란은 심각한 위협이었으나 결국 제압에 성공한 폭군.. 이런 스토리가 되겠네요. 그리고 저그 2인자는 아무래도 신동원 선수쪽에 눈이 갑니다. 이번 경기 승패 상관없이 말이죠. 물론 아직까지는 김윤환선수이지만, 신동원 선수가 현재 기세에서는 정말 후덜덜하네요.
11/02/12 18:33
이거 둘중에 누가 올라가더라도 차명환 선수가 하이브 갈라하기도 전에,
그냥 뮤링으로 압살할 분위기군요... 후덜덜 잠시나마 패러다임의 변화를 생각해봤던 저이지만, 오늘 두 선수의 경기를 보니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느낌이 드네요..
11/02/12 18:36
이제동을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이재호랑 4강전 할때도 장기전에서 안된다고 판단하고 바로 초반 승부에 날을 세웠죠. 저그는 졌지만 이제동은 이겼다는 말이 기억나네요. 오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뮤컨에서 밀렸다는 생각에 자존심도 상하겠지만 인정할건 인정하고 저글링 승부를 하네요. 무섭습니다 이제동 덜덜
11/02/12 18:44
우와... 이제동의 가장 큰 축이었던 저저전이 무너진거네요.
뮤탈로는 다 패배... 와 스1은 역시 21살이 마의 영역이네요. 이제동도 말도 안되게 장기집권 한건데... 정말 이건 크네요. 아.... 뮤탈로 모조리 패배라니.
11/02/12 18:45
이 선수 뭐죠;;?
사실 스타를 한동안 안 보다가 최근 다시보기 시작했는데 택뱅리쌍택뱅리쌍 해대는 판국에 판 뒤엎을 선수 하나 등장한 느낌이네요. 덜덜
11/02/12 18:45
신동원선수가 큰 일 벌일 것 같더니만 정말 이겼네요. 작년에 이제동선수에게 2:1로 질 때도 이 선수 보통이 아니다 싶었는데,
어느순간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더군요. 선수들을 보면 '아 이 선수 우승할 것 같다~' 고 느끼는 선수들이 있는데, 지금 신동원 선수가 그런 느낌을 줍니다. 이번 4강도 이제동선수에게 이길 것 같았어요. 결승전 기대되네요. 저그가 인재풀이 좁다고 다들 얘기해 왔지만 최근 우승자 숫자로만 따지면 토스, 테란이랑 비교할 수가 없죠. 특히 토스에 택뱅 말고 장윤철선수가 큰 일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씁쓸하네요. 아프리카에서 이제동 1.5배, 신동원 2.2배 이딴 방제목을 보고 있으려니까요-_-
11/02/12 18:45
이영호 선수 팬 입장에서는 이제동 선수가 결승 진출할 경우 케스파 랭킹 1위가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패배함으로써
1위 수성 가능성이 매우 커져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11/02/12 18:46
티비 켜니까 끝났네요.. 이제동이 가장 자신있는 뮤탈컨에서 패배를 했나보군요..
정말 의미있는 결승입니다만.. 엠겜피디 깡소주는 어쩔수 없을듯..
11/02/12 18:57
이제동 선수 이긴 선수가 한둘이었던 것도 아닌데요 뭘. 꾸준함이 가장 큰 장점인 선수입니다. 이런 걸로 무너질 선수도 아니고요. 언제나 그랬듯이 또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겁니다. 이제동이 대단한 건 바로 그러한 점이죠. 신동원 선수의 결승 축하합니다.
11/02/12 19:02
결승 매치만 봤을때에는 아발론 MSL 결승전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아발론 MSL 결승에 올랐던 김윤환, 한상봉 선수와 이번시즌에 비슷한게 많은것이 김윤환 선수가 아발론 MSL에서 기세가 좋았고 4강에서 이제동 선수를 잡았는데 신동원 선수가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고 차명환 선수는 아발론 MSL 결승에 진출한 한상봉 선수와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는것이 8강과 4강이었지만 다전제에서 김명운 선수를 잡았고 4강과 8강 타종족전에서 역전승을 했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11/02/12 19:10
0:2에서 2:2까지 따라붙는 이제동선수의 멘탈...역시 명불허전이었고...
2:2로 쫓기던 상황 다전제경험이 많지않던 신동원선수의 마지막판의 마인드컨트롤... 나름대로 두 선수 모두 강한멘탈을 오늘 보여준 것 같네요. 갓이라 불릴즈음의 이영호를 3:2역스윕을 했던 김정우때도 느꼈지만.. 신동원도 오늘 게임와 경기후 인터뷰를 보니 대담한 심장을 타고난듯 하네요.
11/02/12 19:11
슬램덩크에 이런 말이 있죠 " 같은 2점이다"
무탈도, 심리전도, 저글링싸움도, 다 같은 승이죠 그냥 3:2로 진거고 무탈로 안된다면, 다른걸로 이기면 됩니다 무탈이 지는순간 이제동이 무너지는 선수였다면, 여태까지 하지도 못했을테고요 3:2로 질만한 경기였고, 신동원선수의 무탈집중력이 정말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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