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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6 09:30
4강은 참 재미있는 매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1. 역대 최고의 저저전 게이머 vs 현존 최강의 저저전 게이머 통산 저저전 성적이 171전 133승 38패 (77.8%)인 이제동과 2011년 저저전 성적이 10전 9승 1패 (90%) 인 신동원의 대결입니다. preview : 하나대투 MSL 16강 2. 입스타라고 불리던 저저전 하이브운영을 보여준 두 선수의 대결입니다. 김명운선수의 스포어/퀸 이후 디바우러/디파일러를 활용해 저그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다면 차명환선수는 히드라/스포어 이후 각종지상군(럴커,울트라,저글링등)으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preview : 빅파일 MSL 32강 3. 개인적으로 역대 최고의 커리어인 이윤열의 6회우승(+금뱃지)에 도전하는 이제동과 3김의 마지막주자 김명운이 이를 막아서고 우승에 도전하는 대진이 보고 싶네요. p.s. 결승전 맵 1,5가 트라이애슬론이고 5경기까지 간다면 멋진 저저전결승이 만들어질것 같긴한데... -_-;;
11/02/06 10:11
김명운선수, 예전 방송경기 사상 최초로 2부대 동시 뮤탈컨을, 그것도 어설프지 않고 완벽하게 사용하는 걸 생방송으로 보고 경악하면서 이 선수가 앞으로 1년 안에 스타판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켜봤는데, 그게 벌써 3년 전이네요.
잘 할 때의 경기력은 이영호나 김택용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신급 저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새가슴이 문제인 건지 어이없이 패할 때도 많았죠. 김명운선수, 우승 한 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11/02/06 10:32
Becker님 저저전이라는 한정적인 구도를 이렇게 관심이 가게 만드신 걸 보면서
느낀 것은... '혹시 MSL에서 돈받고 작정해서 글쓰시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 탁월하고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추천 때립니다.
11/02/06 11:05
저는 저저전을 매우싫어하는사람인데
최근에 기억나는 몇 안되는 저저전이 이제동vs신동원 MSL16강전입니다. 긴장감 하나만큼은 최고였습니다. 이 때의 신동원선수는 주목받기시작한 신예였죠. 전혀 밀리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매치도 기대가 많이됩니다. 개인적으로 결승에서 대진이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5전3선승제로 볼수있다는것 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이기던 어떤 스코어가나오던 그때의 긴장감을 다시 느낄수있으면 좋겠습니다.
11/02/06 12:04
솔직히 결승전에서는
김준영 vs 홍진호 홍진호 vs 이제동 차명환 vs 김민철 같은 초장기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좀 볼만할것 같거든요
11/02/06 16:07
김윤환vs한상봉 선수 이후의 2번째 저저전은 누가될까요;;
아마도 성전이라면 이제동vs김명운 선수의 매치가 되면 좋겠지만 저저전 패러다임을 보고 싶다라고 한다면 신동원vs차명환의 매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1/02/06 17:13
사실 4강 4저그에서 기대를 거의 버렸지만,
그나마 차명환이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줄까에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 이제동, 신동원, 김명운 누가 우승한다해도 놀랄것 없는 저저전의 세계인데, 개중 가장 약하다는 차명환이 새로운 것을 들고 나타나 저저전을 다 뒤엎어버리는 혁명을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기대는 항상 배신을 하기 마련이라서 말이죠, 쩝.
11/02/06 21:05
요새 본 저저전 중 가장 흥미진진했던 경기가 신동원vs이제동이었는데 벌써 예~전 이야기군요.
그정도 저저전 한두판 나와주고, 저저전 장기전 몇판 나와준다면 충분히 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11/02/06 23:48
단 한명을 제외하고, 스타판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치고 우승의 맛을 한번도 맛보지 못한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흑흑 ㅠ 그도 저그군요
11/02/07 11:14
스타판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치고 우승의 맛을 한번도 맛보지 못한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02/07 21:49
지루한 테테전을 볼 바에는, 차라리 저저전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번 MSL이 정말 뼈아프게 눈물흘릴 4강 4저그 상황도 저에게는 매우 기대되는 대진입니다. 폭군의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이 눈앞에 있기 때문이죠. 이제동의 전설은 계속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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